온라인 쇼핑의 천국인 우리나라에서 택배기사는 그 어떤 단골집 못지않게 친숙한 존재다. 그만큼 일상 속에서 자주 접할 뿐 아니라, 소소한 이야기가 만들어지기도 한다.CJ대한통운은 이처럼 택배기사와 얽힌 일상 속 소소하고 따뜻한 이야기를 ‘우리동네 베스트 택배기사’라는 제목의 이벤트를 통해 차곡차곡 모아나가며 소통 및 응원을 이어가고 있다. 지난 6월부터 시작한 이 이벤트는 넉 달여 만인 최근 접수된 사연이 3,000건을 넘어섰다.CJ대한통운은 접수된 사연 중 매월 5건을 선정해 공식 인스타그램에 웹툰 형식으로 게
언제부턴가 배송‧배달 속도에 가속이 붙어왔다. 택배 배송의 경우 몇 해 전까지만 하더라도 온라인을 통해 주문한 물건은 보통 2일 내외, 빨라도 다음 날 받는 것을 이른바 ‘국룰(국민 룰, 보편적으로 통용되는 규칙)’로 여겨져왔다.그러던 어느 날 쿠팡이 ‘빠른’ 배송을 도입했다. 밤 11시 59분 안에 결제를 마치면 다음날 고객의 품에 안겨줄 수 있음을 보장했다. 이뿐이랴. 멤버십을 도입한 쿠팡은 퇴근 후 주문한 물건을 다음날 출근을 앞둔 새벽에 수령할 수 있는 기쁨(?)을 선사하고 있기도 하다. 택배 배송이 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 장기화로 국내 경기 침체가 지속되고 있다. 이 가운데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국민들을 노리는 금융기관 사칭 스미싱 시도가 급증하고 있어 주의와 대책 마련이 시급할 것으로 보인다.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김상희 국회부의장은 6일 올해 들어 지난해 대비 금융기관 사칭 ‘스미싱’ 건수가 크게 증가했다고 밝혔다. 여기서 스미싱이란 문자메시지(SMS)와 피싱(Phishing)의 합성어로 악성 앱 주소가 포함된 휴대폰 문자(SMS)를 대량 전송하는 범죄 수법이다. 문자
문자결제사기, 이른바 스미싱 피해가 기승을 부리는 명절이 다가오고 있다. 문자결제사기 피해 중 택배사칭 피해가 해당 범죄 유형에 대다수를 차지하는 만큼, 명절선물 택배를 사칭한 문자에 각별히 주의해야 할 전망이다. 추석 연휴를 앞두고 경찰청, 과학기술정통부(이하 과기정통부), 금융위원회(이하 금융위), 한국인터넷진흥원(이하 KISA), 금융감독원(이하 금감원) 등은 명절선물 택배 확인, 국민지원금 등을 사칭한 문자결제사기가 증가할 것으로 보고 이용자들에게 주의를 당부했다. 문자결제사기(스미싱, Smishing)
롯데제과는 맞춤형 아이스크림 케이크 콘셉트스토어 ‘마이케이크하우스 바이 나뚜루’를 오픈했다고 9일 밝혔다.마이케이크하우스 바이 나뚜루는 ‘나만의 맞춤형 아이스크림 케이크를 즐기는 공간’이라는 콘셉트를 표방한 매장이다. 롯데제과는 고객 요청에 따라 전문 셰프가 현장에서 직접 아이스크림 케이크를 디자인, 제작한다고 밝혔다. 아이스크림 케이크의 전체적 디자인을 고객이 직접 선택할 수 있으며 △아이싱(겉면에 크림을 바르는 작업) △색 △맛 △문구 등을 골라 자신만의 특별한 케이크를 주문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롯데제과
대상 청정원은 간편식 브랜드 ‘호밍스(Home:ings)’의 소비자 접점 확대를 위해 ‘호밍스가 우리 동네에 이사왔어요’ 캠페인을 실시한다고 31일 밝혔다.대상 측에 따르면 최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활동반경이 좁아진 점에 착안해 동네 생활권을 기반으로 하는 하이퍼로컬(Hyperlocal) 트렌드를 반영한 캠페인을 기획했다. 캠페인은 이사 후 첫 인사를 다니며 떡을 돌리는 문화와 같이, 호밍스가 입점한 지역구 주민들에게 이사 선물박스를 전달하는 샘플링 이벤트 방식으로 진행된다.호밍스 이사
문재인 대통령은 12일 수도권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 상향에 대해 “봉쇄 없이 할 수 있는 가장 고강도의 조치로서, 방역에 대한 긴장을 최고로 높여 ‘짧고 굵게’, 상황을 조기에 타개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문 대통령은 이날 오후 청와대 여민관에서 수도권 특별방역점검회의를 열고 “코로나가 국내에 유입된 이래 최대 고비를 맞이했다. 수도권의 확산이 크게 늘어난 가운데 확산세가 지속되고 있고, 나아가 전국적인 확산의 진원지가 되고 있는 상황이어서 긴급하게 수도권 세 분 단체장들과 함께 수도권 특별방역점검회의를
정부가 아파트 경비원에 대한 갑질을 막기 위해 경비원의 업무 범위를 축소하고 구체화한다. 국토교통부는 9일 공동주택에 근무하는 경비원이 경비 업무 외에 수행할 수 있는 업무 범위를 정하는 내용 등을 골자로 한 ‘공동주택관리법’ 시행령·시행규칙 개정안을 마련해 입법예고 한다고 밝혔다. 개정된 공동주택관리법과 하위 법령은 오는 10월 21일 시행될 예정이다.현행 ‘경비원법’은 공동주택 경비원에게 경비 업무만 허용하고 있다. 그러나 경비원들의 실제 업무 등 현실과 맞지 않는다는 지적이 따랐다. 개정안에는 경비원이 경
CJ대한통운이 우체국의 택배사업 축소 시, 최대 수혜를 입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대신증권은 17일 CJ대한통운에 대해 “우체국이 민간택배사업을 중단할 경우 최대 수혜가 기대된다”며 목표주가 25만원과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양지환 대신증권 연구원은 “CJ대한통운은 2분기 실적을 기점으로 하반기로 갈수록 실적 개선 흐름이 강화될 것”이라며 “(특히) 우체국이 민간택배사업을 중단할 경우 가장 큰 수혜 예상된다”고 밝혔다. 지난 16일 언론을 통해선 우체국이 택배사업을 소포사업으로 전환하기로 결정하고 202
분류 작업을 둘러싼 택배사와 택배 노동자 간의 갈등이 심화되고 있다. 사회적 합의가 결국 결렬 사태로 번지면서 과로사 방지 대책 수립은 기약 없이 표류하게 됐다. 전국택배노동조합은 지난 9일 서울 송파구 장지동 복합물류센터에서 노조원 2,500여명이 모인 가운데 총파업 결의대회를 열고 무기한 총파업에 돌입했다. 이날 오전 조합원 5,310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파업 찬반 투표에서 찬성이 전체 92.3%(4,901표)를 기록해 총파업이 가결됐다. 쟁의권이 없는 조합원들은 오전 9시 출근해 11시 배송을 시작하는 준
인공지능(AI)과 빅데이터의 발전은 우리 생활의 다양한 변화를 가져오고 있다. 특히 기존의 교통체계와 스마트 IT기술이 융합된 ‘스마트 모빌리티’ 산업은 상용화를 목전에 두고 있어 하늘을 나는 자동차를 타고 출근하는, SF영화 ‘백 투더 퓨처’에서나 나올법한 장면이 현실이 되는 날도 머지않은 듯싶다.하지만 많은 사람들이 기대하곤 있지만 정말로 날아다니거나 운전자 없이 자율주행으로 움직이는 교통수단을 타는 것은 아직 실감이 안 나는 것도 사실이다. IT기술이 접목된 교통수단들이 미래에 어떤 방식으로 우리의 생활
로젠택배가 기업공개(IPO) 재추진을 모색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이목이 쏠리고 있다. 택배시장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따른 언택트(비대면) 소비 확산에 따른 수혜로 큰 폭의 성장세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로젠택배가 자본시장에서 기업 가치를 인정받을 수 있을지 주목된다. ◇ ‘매각무산’ 로젠택배, 기업공개 시장 다시 도전?다수의 매체 보도 및 투자업계에 따르면 로젠택배는 최근 IPO 추진을 위한 물밑작업에 나선 것으로 알려진다. 미래에셋증권을 상장 주관사로 선정하고, 사전 준비 작업에 나선 것
1903년 라이트형제가 발명한 세계 최초의 비행기가 창공을 가른지 약 118년이 흐른 지금, 하늘 정복에 대한 인류의 도전정신은 아직도 현재진행형을 달리고 있다. 특히 4차 산업혁명시대를 맞아 떠오르는 ‘드론(Drone)’은 인류의 항공산업 역사를 바꾸고 있다. 막대한 비용과 기술이 필요한 비행기나 헬리콥터 대신 누구나 쉽게 아주 저렴한 비용으로도 비행을 할 수 있기 때문이다.우리나라 정부와 연구기관과 다양한 기업들 역시 다가오는 ‘대(大) 드론 시대’를 맞아 다양한 드론 기술 개발에 열중하고 있다. 이에
네이버가 업계 최초로 ‘지속가능 채권’을 발행했다. 자사의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을 외부 투자자들에게 알리는 한편, ESG 경영을 강화하는 수단으로 삼겠다는 전략이다.네이버는 5억달러(한화 약 5,671억원) 규모의 5년 만기 외화 ESG 채권을 연간 1.5% 금리로 발행했다고 23일 밝혔다. ESG 채권이란 사회적 책임 투자를 목적으로 발행되는 특수목적 채권이다.전세계 인터넷‧IT 기업 중 ESG 채권으로 데뷔 채권을 발행한 것은 네이버가 처음이다. 채권 발행을 위해 네이버는 지난 17일과 18일
지난해 ‘산후조리원’에서 훈훈한 택배원으로 여심을 훔쳤던 신예 배우 남윤수. 그가 ‘괴물’에서 새로운 얼굴로 시청자들의 시선을 또 한 번 사로잡고 있다.JTBC 금토드라마 ‘괴물’(연출 심나연, 극본 김수진)은 가상 배경인 만양에서 펼쳐지는 괴물 같은 두 남자의 심리 추적 스릴러물이다. 지난 2월 19일 첫 방송된 ‘괴물’은 서로가 가족 같은 작은 시골 마을에서 벌어진 살인 사건의 진범을 찾기 위한 경찰 이동식(신하균 분)·한주원(여진구 분)의 위험한 공조가 긴장감을 형성, 시청자들을 끌어당기고 있다.남윤수는
식품업계가 ‘디저트’ ‘케어푸드’를 속속 선보이고 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영향으로 ‘건강’이나 ‘다이어트’에 대한 소비자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데 따른 움직임이다. 11일 업계에 따르면 오픈서베이가 작년 8월 20~50대 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코로나19 상황으로 ‘면역력’에 대한 관심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남성은 ‘금주’ ‘금연’, 여성은 ‘체중관리’ ‘식습관’ 등 ‘건강관리’에 대한 관심이 높았다.이에 따라 업계는 이들을 겨냥한 건강한 디저트, 식단
정보통신(IT) 기술의 발전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팬데믹 사태가 겹치면서 ‘디지털 경제사회’로의 전환이 세계적 트렌드로 자리잡았다. 이 중 디지털경제 사회 전환에 가장 큰 영향을 받을 것으로 예상되는 분야는 ‘일자리’다. 전문가들은 첨단 IT기술이 기존 ‘인력’으로 운영되던 일자리의 모습을 크게 변화시킬 것으로 보고 있다.◇ 일자리 차지하는 로봇들… “올해 서비스 로봇 판매량 31% 증가 예상”먼저 디지털경제 사회의 도래 이후 가장 눈에 띄게 증가할 일자리의 변화 모습은 ‘로봇’ 도입이다.
대표적인 오프라인 채널로 꼽히던 편의점 CU가 온라인 서비스 확대에 나섰다. 지난달 네이버와 업무 제휴를 맺은 데 이어 ‘카카오톡 주문하기’에 입점하는 등 양대 포털과 손잡고 온라인 경쟁력 확보에 박차를 가하는 모습이다.◇ 코로나19 여파… 대세로 떠오른 ‘온라인 서비스’18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장기화 여파로 ‘언택트(Untact, 비대면)’ 문화가 확산한 가운데, 온라인 서비스가 대세로 떠올랐다. 온라인 또는 모바일을 통해 쇼핑을 즐기는 소비자들도 급증했다.실제 통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우리 삶 깊숙이 배달 문화가 파고든 만큼, 음식 포장에 사용 되는 일회용품 사용량도 급증하고 있다. 이에 따라 정부와 외식업체는 플라스틱 줄이기에 나서고 있다.◇ 작년 폐플라스틱 전년보다 14.6%나 늘어… ‘음식 배달 증가 영향’17일 업계와 환경부에 따르면 지난해 폐플라스틱은 전년 대비 14.6%, 폐비닐은 11%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코로나19로 택배 물량과 음식 배달이 전년보다 각각 19.8%, 75.1% 늘어난 영향 때문이다.실제 음식 배달에 사용되
설 명절을 목전에 둔 가운데, 미리 선물을 준비하지 못한 고객을 위해 KGC인삼공사가 ‘당일배송 서비스’를 시행한다. 정관장은 비대면 트렌드로 택배 수요가 집중되고 일반택배 접수가 3~5일에 마감되는 점을 감안하여 안전하게 배송이 가능한 서비스를 마련했다는 설명이다.KGC인삼공사에 따르면 정관장 제품을 당일 주문해 당일 배송 받을 수 있는 ‘당일신청·당일배송' 서비스를 지난 3일부터 시행중이다. 오는 10일 정오까지 시행한다.정관장 ‘당일신청·당일배송’ 서비스는 전국에 위치한 정관장 로드샵에 방문하거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