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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이 영등포시대를 접고 다시 여의도시대를 열면서 당의 상징색을 파란색으로 바꿨다. 민주당은 그동안 녹색과 노란색을 번갈아 사용해왔다. 하지만 보수의 상징이라고 할 수 있는 파란색을 상징색으로 채택, 중도성향을 더욱 강화했다. 새누리당도 대선 전 당 색깔을 파란색에서 빨간색으로 바꾸는 획기적인 변화를 모색했다. 그동안 빨간색은 ‘빨갱이’라는 이미지가 강해
최찬식 기자
2013.09.02 1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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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는 2일 오후 본회의장에서 강창희 국회의장 주재로 '2013년도 정기국회 개회식'을 갖고 정기국회를 개회한다. 정기국회는 국회법에 따라 자동개회 된다. 그러나 민주당의 장외 투쟁 속에 아직도 의사일정 합의가 이뤄지지 않아 정기국회는 문만 열어놓은 채 초반부터 파행 운영이 예상된다. 또 이번 정기국회 회기 동안 처리해야할 굵직한 안건도 많다. 가장 먼
최찬식 기자
2013.09.02 0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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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란예비음모 혐의로 국정원 수사대상에 오른 통합진보당 이석기 의원은 29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당 최고위원-의원단 연석회의에 참석해 "저에 대한 혐의내용 전체가 날조"라며 강하게 반발했다. 이날 이 의원은 "국기문란 사건의 주범인 국정원이 진보와 민주세력 탄압을 하고 있다"면서 "유사 이래 있어본 적이 없는 엄청난 탄압책동이다"고 말했다. 그는
박태진 기자
2013.08.29 0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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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합진보당 이석기 의원 등은 국가 기간시설 파괴를 모의하고 인명살상 방안을 협의한 혐의(내란음모 등)로 3명이 체포됐다. 국가정보원은 이 같은 혐의로 홍순석 통합진보당 경기도당 부위원장, 이상호 경기진보연대 고문, 한동근 전 수원시위원장을 체포해 수사 중이다. 이에 앞서 국정원은 28일 이석기 의원실 등 10여곳을 압수수색 했다. 이석기 의원이 제19대 국
최찬식 기자
2013.08.28 1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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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김광진·박완주·최민희 의원과 통합진보당 이석기 의원, 사단법인 오픈넷이 공동주최하고 아청법대책회의가 주관한 ‘아청법 2조5호, 범죄자 양산인가? 아동·청소년 보호인가?’라는 토론회가 8월 12일 오후 6시30분 국회 의원회관 제1세미나실에서 개최된다. 최 의원은 “2011년 아청법이 개정되면서, 다운로드 하는 것만으로도 성범죄로 강력하게 처벌받는 ‘
최찬식 기자
2013.08.12 12: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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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회는 4일 오후 2시 본회의를 열고 2월 임시국회 회기 결정의 건 및 국무총리·국무위원 출석 요구의 건을 처리한다. 오늘(4일)부터 2월 임시국회가 열린다. 지난해 말 대선 이후 처음으로 소집되는 이번 임시국회에서 여야는 정부조직법 개정안과 국무위원 인사청문회, 각종 법안 처리 등에 나서 새 정부 출범을 준비할 예정이다.여야 모두 새 정부 출범 지원과 민생 현안 처리를 최우선 과제로 놓고 임시국회에 임하겠다는 각오를 전했으나 새누리당과 민주통합당 등 야당이 갈등을 빚을 현안도 산적해 있어 순탄한 2월 국회는 미지수다.국회는 4일 오후 2시 본회의를 열고 2월 임시국회 회기 결정의 건 및 국무총리·국무위원 출석 요구의 건을 처리한다.이번 2
최찬식 기자
2013.02.04 1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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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누리당은 21일 지난해 총선 과정에서 부정 경선 시비와 종북(從北) 논란 등이 일었던 통합진보당 이석기 김재연 의원에 대한 국회 자격심사를 조속히 실시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황우여 새누리당 대표는 이날 여의도당사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1월 임시국회 추진 과제와 관련, "대선 과정에서 불거졌던 서해 북방한계선(NLL) 문제, 통합진보당 김재연 이석기 의원 자격심사 건에 대한 종결, 북한인권법 제정 추진 등도 소홀히 하면 안된다"고 밝혔다.이한구 원내대표는 "민주당은 19대 국회 개원 협상에서 두 의원에 대한 징계 약속을 했다"며 "이 약속을 지키는 것은 민주당의 정체성에 대한 의심을 해결하는 중요한 길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이 원내대표는 "민주당이 개원 협상 때의 서면약속을 불이행하면서 무슨
최찬식 기자
2013.01.21 0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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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합진보당 이석기 의원은 8일 문화부 국정감사에서, 5년 3개월간 불법으로 발행된 국민일보가 편법으로 현재까지 그 위법적 내용을 유지하고 이에 항의하는 노조원들을 오히려 부당하게 탄압하고 징계하고 있어 이를 강력히 경고하고 지적했다. 이석기 의원에 따르면, 신문법 13조 4항 2호에는 외국 국적의 사람이 대표이사와 발행인이 되는 것을 원천적으로 금지하고 있다. 하지만 국민일보는 미국 국적의 조사무엘민제씨를 2006년 말부터 올해 3월까지 대표이사로 하여 불법적 상태에서 신문을 발행해 왔음이 노조의 문제 제기로 드러난 바 있다. 이와 관련 이 의원은 이날 “명백한 신문법 위반임에도 불구하고 국민일보는 이런 문제를 해소하기는커녕 조사무엘민제 사장의 명함만 편법으로 회장으로 조사무엘
김민성 기자
2012.10.09 0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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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민주노총·위원장 김영훈)은 14일 통합진보당에 대한 지지 철회를 결정했다. 민주노총은 13일 오후 2시 서울 중구 정동 민주노총 대회의실에서 제13차 중앙집행위원회의(총파업투쟁본부 9차 회의)를 열어 11시간이 넘는 마라톤 회의 끝에 14일 새벽 1시10분께 이 같은 결정을 내렸다고 밝혔다. 이날 다섯 번째 안건으로 올라온 통합진보당 지지 철회 표결에서 재석인원 39명 가운데 27명이 찬성표를 던진 것이다. 당초 민주노총 측은 13일을 넘기기 전에 회의 결과를 발표할 수 있을거라 전망했지만 회의 막판 진통이 이어지며 최종 발표 시간이 늦춰진 것으로 알려졌다. 민주노총은 회의 직후 "통합진보당이 노동중심성 확보와 1차 중앙위 결의 혁신안이 조합원과
박태진 기자
2012.08.14 02: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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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누리당의 ‘공천 헌금’ 의혹이 예상대로 오락가락 행보를 펼치고 있다. 이러니 검찰 수사에 대해 ‘혹시나’ 했더니 ‘역시나’ 라는 반응을 보내고 있는 것이다. 국민은 새누리당도 믿을 수 없지만, 검찰도 믿을 수 없다고 입을 모으고 있다. 의혹 당사자들의 말이 자꾸 바뀌고 엇갈리기 때문이고, 새누리당의 비례대표 공천헌금 사건과 관련해 사건 배당 과정에서부터 검찰이 새누리당 봐주기 수사를 한다는 국민적 의혹 역시 커지고 있는 까닭이다. 오죽했으면 김문수 새누리당 대선 경선 후보 측이 9일 공천헌금 수수 의혹에 대한 진상조사를 위한 ‘현기환·현영희 공천 금품수수 의혹 진상조사위원회’ 출범과 관련, “공천 의혹에 대한 무기한·무제한의 철저한 조사를 촉구한다”고 요구했을까. 야
박태진 기자
2012.08.10 0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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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누리당은 27일 전날 국회에서 열린 통합진보당 의원총회에서 ‘중립파’가 던진 기권 1표가 쇄신을 추구하던 신당권파의 제명안을 부결시킨 것과 관련, “통합진보당이 국민의 상식과는 동떨어진 구당권파에 끌려 다니고 있음을 확인한 셈”이라며 “언제까지 구당권파의 들러리 역할을 할 것인지 궁금하다”고 비판했다. 이동환 수석부대변인은 이날 오후 논평을 통해 “국민은 통합진보당의 조탁복박(雕琢復朴,너무 남에게 잘 보이기 위해서 꾸미거나 수식하지 말고 본래의 내 모습을 소중히 여기며 참 나의 모습을 찾아야 한다는 것)하는 모습을 기다렸다. ‘혹시나’했으나 ‘역시나’였다”며 이 같이 밝혔다. 그러면서 “통합진보당, 이름으로 보면 국민은 국회를 가장 쇄신할 정당으로 여겨진다”며 “종북에 휩쓸려 실제모습
박태진 기자
2012.07.28 0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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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기갑 통합진보당 대표는 27일 이석기 김재연 의원 제명안 부결과 관련, “진보정치가 갈 길을 잃었다”며 “죄송하다”고 말했다. 강 대표는 이날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대국민사과문을 발표, “통합진보당의 성찰과 반성을 기대했던 국민과 당원 여러분께, 또 다시 죄를 짓고 말았다”며 이 같이 밝혔다. 그러면서 “국민여러분 죄송하다. 당원여러분 죄송하다”면서 “석고대죄로도 떠나는 마음을 잡을 수 없다. 지금의 상황이 너무도 통탄스럽다”고 전했다. 그는 이 자리에서 “어제 의원총회에서 두 의원의 제명이 거부된 것은 국민의 뜻을 위배한 것이며, 강기갑의 혁신 기치를 지지해준 당원들의 뜻을 심각하게 왜곡한 것”이라며 “중단 없는 혁신으로 국민의 신뢰를 회복하고 야권
최찬식 기자
2012.07.27 0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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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도부를 새로 선출하는 과정을 통해 바닥을 치고 다시 반등하길 기대했지만 아직 더 I통합진보당이 바닥으로) 추락해야 될 것 같다.” 이석기 김재연 의원 두 사람은 싱글벙글 웃고 있다. 하지만 통합진보당은 27일 이들 두 의원의 제명안 부결로 그야말로 아수라장이 됐다. 정권 교체를 위한 야권연대는 이석기와 김재연 두 의원 때문에 사실상 물건너 갔다는 분석마저 나올 정도다. 통합진보당은 앞서 지난 26일 오후 국회에서 전체 13명의 의원 중 이상규 의원을 제외한 12명이 참석한 가운데 두 의원에 대한 제명 표결에 나섰다. 표결에는 구당권파 측 5명이 기권해 모두 7명의 의원이 참여했으며 표결 결과 찬성 6표, 무효 1표로 집계됐다. 무효표는 찬성과 반대 어느 쪽에도 기표
최찬식 기자
2012.07.27 05: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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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상정 통합진보당 원내대표는 24일 이석기, 김재연 의원에 대한 재명이 지지부진하고 있는 것과 관련, “이번 주까지는 제명 문제가 매듭 지어질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심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MBC라디오 ‘손석희의 시선집중’에 출연 “우리가 이 문제를 처리하는 데 있어 시간상으로 너무 늦었기 때문에 국민께서 많이 지치셨다”며 이같이 밝혔다. 전날 통합진보당은 의원총회를 열고 두 의원에 대한 제명을 의결하려고 했으나 구당권파측이 25일 열리는 중앙위원회 이후로 의총을 미루면 모두 참석하겠다는 뜻을 밝혀와 26일로 의결을 일단 연기했다. 심 원내대표는 이에 “두 명의 의원을 제명처리 하더라도 남은 11명의 의원들은 또 4년 동안 마음을 맞춰 일해야 하지
박태진 기자
2012.07.24 0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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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기갑 통합진보당 대표는 19일 이석기, 김재연 의원의 제명과 관련, “불가피하다”면서 “가능한 빠를수록 좋다”고 말했다. 강 대표는 이날 아침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해 “늦어도 다음 주 초 이전에 열릴 의원총회에서 결정 날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강 대표는 이 자리에 이석기와 김재연 두 의원의 제명 이유에 대해 “너무 오래돼 당원들 뿐 아니라 국민도 힘든 상황”이라고 강조하며 “빨리 터뜨려서 농을 짜야 한다”고 말했다. 특히 “새 지도부가 출범했기 때문에 새로운 희망을 가지고 국민 앞에 출발해야 한다”며 “이 문제 때문에 어떤 행보도 효과가 없다. 오히려 더 빨리 처리해야 한다”고 밝혔다. 제명사태에 따른
박태진 기자
2012.07.19 1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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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누리당은 17일 제64주년 제헌절을 맞아 “대한민국의 헌법의 숭고한 존중하고, 자유민주주의 대한민국의 정체성을 지키고 헌법적 가치를 수호하고 이어나가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영우 대변인은 이날 오전 논평을 통해 “대한민국 헌법은 대한민국 국민이 지켜야 할 최고의 가치와 규범으로 마땅히 존중되어야 하며, 오늘의 대한민국을 있게 한 요체이자 우리 사회 우리의 삶의 토대”라며 이 같이 밝혔다. 그러면서 “숱한 우여곡절을 겪으면서도 우리는 헌법 제1조 1항인 ‘대한민국은 민주공화국이다’라는 민주의 가치를 지키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해왔다”고 전제한 뒤 “그러나 우리사회와 정치권에서 일어난 작금의 사태는 헌법적 가치를 위협하고 있어 안타까움을 더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최찬식 기자
2012.07.17 04: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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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합진보당 새 대표로 강기갑 혁신비대위원장이 선출됐다. 통합진보당은 15일 오전 “당 대표 및 최고위원 등 지도부 선출을 위한 전국동시당직자선거에서 강기갑 후보가 2만861표를 얻어 1위를 차지, 당 대표로 선출됐다”고 밝혔다. 구당권파의 지원을 받는 강병기 후보는 1만6479표를 획득, 4382표 차로 강기갑 후보에 뒤졌다. 혁신파인 강 위원장이 새 대표로 선출됨에 따라 구당권파를 우회적으로 비판해왔던 민주통합당과의 야권연대는 유지될 것으로 보인다. 특히 혁신파로 분류되는 심상정 원내대표와 함께 당 쇄신작업에 속도를 올릴 수 있게 되면서 구당권파 이석기·김재연 후보의 제명 가능성이 높아졌다. 강 후보는 당선 직후 보도자료를 내고 “당의 정체성과 강령정신은 철저히 지켜
박태진 기자
2012.07.15 0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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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주선 무소속 의원에 대한 체포동의안이 11일 오후 국회 본회의에서 가결됐다. 반면 정두언 새누리당 의원에 대한 체포동의안은 부결됐다. 여야 정치권은 이날 오후 국회 본회의를 열어 두 의원에 대한 체포동의안을 무기명 투표에 부친 결과, 박 의원 체포동의안은 가 148표, 부 93표, 기권 22표, 무효 8표로 가결됐다. 그러나 정 의원에 대한 체포동의안은 가 74표, 부 156표, 기권 31표, 무효 10표로 부결됐다. 벌써부터 정치권의 논란은 뜨거워질 전망이다. 새누리당의 경우, 당 원내지도부가 이날 오전 “체포동의안이 통과 안되면 대선에 진다는 생각을 할 정도”라며 강한 의지를 내비쳤지만 결과는 부결로 귀결됐다. 정두언 체포동의안이 부결된 까닭은
박태진 기자
2012.07.11 0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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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학규 민주통합당 상임고문은 10일 대선 출마에 나서는 박 전 대표에 대해 “우리는 미래로 가야 하는데, 과거로 가고 있다는 생각이 든다”고 비판했다. 손 고문은 이날 교통방송 라디오 ‘열린아침 송정애입니다’에 출연, “경제민주화라는 것은 기본적으로 민주주의에 대한 신념이 있어야 가능하다”며 이 같이 밝혔다. 그러면서 “박 전 대표도 민주주의의 수혜자”라며 “그렇지 않았으면 전두환 체제에서 유폐돼 있었을 것”이라고 꼬집었다. 이어 “갇혀 있던 시각으로 세상을 보니 주변 사람들도 그 시각을 공유하고 있다”고 측근들도 싸잡아 비판했다. 손 고문은 그러나 “저도 유신의 피해자지만 박 전 대표도 유신의 피해자”라며 “아버지(박정희 전 대통령)의 그늘에 갇혀 세상을 경험할 수
박태진 기자
2012.07.10 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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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누리당은 5일 “헌법에서 보장된 비밀·직접투표 원칙을 정면으로 위배한 통합진보당의 비례대표는 그 책임을 지고 스스로 전원사퇴하고 헌정질서를 파괴한 부정투표 관련 책임자들은 응당의 사법적 심판을 받아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영우 대변인은 이날 오후 논평을 통해 “검찰의 통합진보당 비례대표 경선 투표 조사에 따르면 비례대표 경선투표 부정이 전국에서 조직적으로 이뤄졌다고 발표했다”며 이 같이 밝혔다.김 대변인은 “애국가를 부정하고, 국고 사기혐의로 조사를 받고 있는 통합진보당 이석기 의원은 통합진보당 비례대표 경선 득표 중 59%가 중복IP 투표 즉, 같은 컴퓨터에서 2인 이상이 투표했다는 의미로 부정투표 의혹을 받고 있다”며 “통합진보당 비례대표 경선 후보자 전원에게서 부정투표 의혹이 나타났음
최찬식 기자
2012.07.05 08: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