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촬영부터 이미 완성된 팀워크.”영화 ‘공조2: 인터내셔날’(감독 이석훈) 제작보고회가 16일 서울 영등포구 콘래드 서울 그랜드볼룸에서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연출을 맡은 이석훈 감독과 배우 현빈‧유해진‧임윤아‧진선규가 참석해 작품에 관한 다양한 이야기를 전했다. 다니엘 헤니는 미국 현지에서 화상 연결을 통해 취재진과 만났다. ‘공조2: 인터내셔날’은 글로벌 범죄 조직을 잡기 위해 다시 만난 북한 형사 림철령(현빈 분)과 남한 형사 강진태(유해진 분), 여기에 뉴페이스 해외파 FBI 잭(다니엘 헤니 분)까지
배우 이정재가 넷플릭스 시리즈 ‘오징어 게임’으로 또 하나의 트로피를 추가했다. 이정재는 14일(이하 현지시각) 진행된 HCA(Hollywood Critics Association, 할리우드 비평가 협회) TV 어워즈 2022에서 스트리밍 시리즈 부문 남우주연상을 수상했다. 이정재는 △톰 히들스턴(로키) △게리 올드만(슬로우 호시스) △아담 스콧(세버런스) △헨리 카빌(더 위쳐) △제이슨 베이트먼(오자크) △펜 바드글리(유) △톰 엘리스(루시퍼) 등 쟁쟁한 후보들을 제치고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이정재는 소속사
영화 ‘헌트’(감독 이정재)가 광복절 연휴 극장가를 완전히 접수했다. 영화 ‘한산: 용의 출현’(감독 김한민)은 광복절에 600만 관객을 돌파하는 의미 있는 기록을 세웠다. 16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헌트’는 광복절 연휴(12일~15일) 동안 154만8,849의 관객을 불러 모으며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지난 10일 개봉한 뒤 줄곧 정상의 자리를 지키고 있어 이목을 끈다. 누적 관객 수는 194만9,929명으로 200만 관객 돌파를 목전에 두고 있다. ‘헌트’는 조직 내 숨어
디즈니+ 마블 오리지널 시리즈 ‘변호사 쉬헐크’가 전 세계 시청자와 만날 준비를 마쳤다. 기존 히어로와 전혀 다른 차별화된 매력은 물론, 누구나 공감할 만한 이야기로 색다른 재미를 예고해 기대를 모은다. ‘변호사 쉬헐크’는 평범한 일상을 살아가던 검사 제니퍼 월터스(타티아나 마슬라니 분)가 갑작스러운 사고로 인해 거대한 몸과 강력한 힘을 가진 ‘쉬헐크’로 거듭나며 세계 최초로 슈퍼휴먼들을 전담하는 슈퍼히어로 변호사가 되는 이야기를 담은 디즈니+ 마블 오리지널 시리즈다. 슈퍼히어로의 삶 그 자체에 중점을 뒀던 이
정병길 감독은 장편 데뷔작 다큐멘터리 ‘우린 액션배우다’(2008)로 제27회 밴쿠버 국제 영화제를 비롯해, 국내외 유수 영화제에 초청되며 데뷔와 동시에 큰 주목을 받았다. 이후 2012년 첫 극영화 ‘내가 살인범이다’로 제50회 대종상 영화제 신인감독상, 제31회 브뤼셀 판타스틱 영화제 스릴러상 등 국내외 영화제에서 수상 성과를 낸데 이어, 2017년 영화 ‘악녀’로 제70회 칸 국제영화제 미드나잇 스크리닝에 초청돼 호평을 이끌어내면서 전 세계가 주목하는 실력파 감독으로 자리매김했다.5년 만에 선보인 신작 ‘
박찬욱 감독의 영화 ‘헤어질 결심’이 미국 아카데미 시상식에 한국 대표로 나선다.지난 11일 영화진흥위원회(이하 영진위)는 “내년 열리는 제95회 아카데미영화상 국제장편영화 부문 출품작으로 ‘헤어질 결심’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영진위는 “아카데미 시상식 특성을 고려해 단순한 예술성 외에 감독의 인지도는 물론 작품성과 연출력, 북미 시장에서의 흥행 가능성을 고려했으며, 해외 배급사의 프로모션 능력도 고려했다”면서 “이런 관점에서 ‘헤어질 결심’이 가장 타당하다고 의견을 모았다”고 선정 이유를 설명했다.아카데미
DGK(한국영화감독조합)이 주최·주관하고 문화체육관광부가 후원하는 ‘벡델데이 2022’가 ‘벡델초이스10’을 발표했다.벡델데이는 2020년부터 ‘벡델 테스트 7’을 기반으로 해 성평등 관점에서 유의미한 성과를 보인 10편의 한국영화를 매년 벡델초이스10으로 선정해오고 있다.벡델데이는 영화 내 성평등 현황을 가늠하는 지수 ‘벡델 테스트’의 세 가지 조항에 현시대상을 반영한 네 가지 항목을 추가해 벡델 테스트 7이라는 업데이트된 기준을 마련했고, 이를 바탕으로 벡델초이스10 심사를 진행하고 있다.벡델 테스트 7의
영화 ‘겟 아웃’ ‘어스’로 전 세계 관객을 매료한 조던 필 감독이 신작 ‘놉’으로 돌아온다. 예측할 수 없는 스토리와 더 커진 스케일, 배우들의 열연을 앞세워 또 한 번 극장가를 사로잡을 전망이다. ‘놉’은 정체를 알 수 없는 ‘그것’을 둘러싸고 벌어지는 미스터리하고 기묘한 현상을 그린 작품으로, 지난달 북미에서 먼저 개봉해 압도적 박스오피스 1위를 기록한 것은 물론, “센세이션을 일으킬 블록버스터”라는 언론과 평단의 호평을 얻고 있다. 영화 ‘인터스텔라’ ‘테넷’ 등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의 작품에 함께한 호
감독 겸 배우 이정재의 첫 연출작 영화 ‘헌트’가 개봉 첫날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하며 기분 좋은 출발을 알렸다. 영화 ‘한산: 용의 출현’(감독 김한민)은 500만 관객을 돌파하며 장기 흥행을 이어갔다. 11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헌트’는 개봉 첫날인 지난 10일 하루 동안 21만826명의 관객을 불러 모으며 박스오피스 1위로 데뷔했다. ‘헌트’는 조직 내 숨어든 스파이를 색출하기 위해 서로를 의심하는 안기부 요원 박평호(이정재 분)와 김정도(정우성 분)가 ‘대한민국 1호 암살
배우 고경표가 영화 ‘헤어질 결심’(감독 박찬욱)에 이어 영화 ‘육사오’(감독 박규태)로 다시 한 번 극장가 저격에 나선다. 로또 최초 소유주 남한 군인으로 분해 코믹한 매력으로 유쾌한 웃음을 안길 예정이다. 영화 ‘육사오’는 당첨금 57억 1등 로또가 군사분계선을 넘어 북으로 날아가고 일확천금의 꿈을 두고 벌어지는 남북 군인들 간의 치열하고 유쾌한 쟁탈전을 그린 작품이다. 영화 ‘날아라 허동구’ 연출과 각본, ‘달마야 놀자’ ‘박수건달’ 각본에 참여한 박규태 감독이 메가폰을 잡고, 배우 고경표‧이이경‧음문석‧
배우 박해일이 ‘명량’ 최민식에 이어 이순신 장군을 연기한다고 했을 때 많은 이들이 물음표를 띄웠을 거다. 연기력이야 두말할 것 없지만, 최민식과 전혀 다른 이미지인데다 말갛고 순수한 얼굴에 여전히 ‘소년미’를 간직한 그가 어떤 장수의 모습을 그려낼지 쉽게 상상되지 않았기 때문이다. 그러나 이러한 우려는 기우에 불과했다. 박해일은 ‘명량’ 최민식과 전혀 다른, 자신만의 새로운 ‘이순신’을 완성하며 관객을 완전히 사로잡았다. 특유의 단단하고 부드러운 카리스마로 리더십과 책임감을 동시에 지닌 지혜로운 장수 이순신을
“‘모범적’이라는 말은 외부의 시선에서 주어지는 가치 평가적인 표현일 뿐.” 넷플릭스 새 시리즈 ‘모범가족’이 전혀 모범적이지 않은 가족의 이야기를 통해 사회에서 말하는 ‘모범’과 ‘가족’의 의미를 꼬집는다. 넷플릭스 새 시리즈 ‘모범가족’ 제작발표회가 9일 서울 종로구 JW 메리어트 동대문 스퀘어에서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연출을 맡은 김진우 감독과 배우 정우‧박희순‧윤진서‧박지연이 참석해 작품에 관한 다양한 이야기를 전했다.‘모범가족’은 파산과 이혼 위기에 놓인 평범한 가장 동하(정우 분)가 우연히 죽은 자
여름 극장가 흥행 질주를 이어가고 있는 영화 ‘한산: 용의 출현’(감독 김한민). 탄탄한 연기파 배우들의 열연으로 호평을 얻고 있는 가운데, 관객의 마음을 사로잡은 ‘낯선’ 배우가 있다. 신예 이서준이 그 주인공이다. 영화 ‘한산: 용의 출현’은 명량해전 5년 전, 진군 중인 왜군을 상대로 조선을 지키기 위해 필사의 전략과 패기로 뭉친 이순신(박해일 분) 장군과 조선 수군의 ‘한산해전’을 그린 전쟁 액션 대작이다. 2017년 7월 개봉해 1,761만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역대 박스오피스 대기록을 수립한 ‘명량’에
배우 다니엘 헤니가 돌아온다. 해외파 형사 잭으로 분해 독보적인 매력을 선보일 예정이다. 영화 ‘공조2: 인터내셔날’(감독 이석훈)을 통해서다.‘공조2: 인터내셔날’은 글로벌 범죄 조직을 잡기 위해 다시 만난 북한 형사 림철령(현빈 분)과 남한 형사 강진태(유해진 분), 여기에 뉴페이스 해외파 FBI 잭(다니엘 헤니 분)까지, 각자의 목적으로 뭉친 형사들의 예측불허 삼각 공조 수사를 그린 영화다.2017년 781만 관객을 사로잡으며 흥행에 성공했던 영화 ‘공조’(감독 김성훈)의 속편으로, 영화 ‘해적: 바다로
한재림 감독은 관상을 소재로 한 영화 ‘관상’(2013)으로 913만, 권력 이면의 민낯을 그린 ‘더 킹’(2016)으로 531만 관객을 불러 모으며 충무로 대표 흥행 감독으로 자리 잡았다. 특히 특수한 상황 속 보편적 사건, 보편적 현실 속 특수한 이야기에 주목, 영화적 재미와 묵직한 감동, 유의미한 메시지까지 담아내며 관객을 매료해왔는데, 5년 만에 선보인 영화 ‘비상선언’에서도 한재림 감독의 이러한 강점을 확인할 수 있다. 지난 3일 개봉한 ‘비상선언’은 사상 초유의 재난상황에 직면해 무조건적인 착륙을 선
애니메이션 ‘태일이’(감독 홍준표)가 제26회 판타지아국제영화제 관객상을 수상했다.8일 제작사 명필름에 따르면, ‘태일이’는 제26회 판타지아 국제 영화제 관객상을 수상했다. 제46회 안시 국제 애니메이션 영화제에서 심사위원 특별상을 수상한 데 이은 두 번째 해외 영화제 수상이다.‘태일이’는 1970년 평화시장, 부당한 노동 환경을 바꾸기 위해 뜨겁게 싸웠던 청년 전태일의 이야기를 그린 애니메이션 영화다. 신예 홍준표 감독이 연출을 맡고 한국 애니메이션 사상 최고 흥행 성적을 기록한 ‘마당을 나온 암탉’을 제작
넷플릭스 최고 기대작 ‘수리남’(감독 윤종빈)이 공개일을 확정하고 전 세계 시청자와 만날 준비를 마쳤다. 윤종빈 감독의 첫 시리즈이자, 배우 하정우‧황정민 등 충무로 내로라하는 배우들이 뭉쳐 기대를 모은다. ‘수리남’은 남미 국가 수리남을 장악한 무소불위의 마약 대부로 인해 누명을 쓴 한 민간인이 국정원의 비밀 임무를 수락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넷플릭스 시리즈다. 영화 ‘공작’ ‘군도:민란의 시대’ ‘범죄와의 전쟁: 나쁜 놈들 전성시대’ 등을 연출한 윤종빈 감독의 첫 시리즈 연출, 넷플릭스와의 첫 협업으로
제27회 부산국제영화제가 영화제와 마켓 공식 포스터를 공개하며 3년 만의 정상화 개최를 예고했다. 8일 공개된 제27회 부산국제영화제 포스터에는 맑은 하늘 아래 바다를 응시하는 관객의 모습이 담겨 눈길을 끈다. 이는 ‘영화의 바다’라 불리는 부산국제영화제와 관객이 서로 마주한 것을 의미한다. 팬데믹 이후 3년 만의 정상화 개최에 대한 설렘이 고스란히 느껴진다. 올해는 코로나19로 진행되지 못했던 프로그램 섹션인 미드나잇 패션(Midnight Passion)을 비롯해 지원 사업인 아시아영화펀드, 플랫폼부산, 포럼
영화 ‘리미트’(감독 이승준)가 영화적 재미는 물론, 아동 대상 범죄에 대한 시의적 메시지까지 담아내 극장가에 묵직한 울림을 전한다. ‘리미트’는 아동 연쇄 유괴사건 피해자 엄마의 대역을 맡은 생활안전과 소속 경찰 소은(이정현 분)이 사건을 해결하던 도중 의문의 전화를 받으면서 최악의 위기에 빠지게 되는 이야기를 담은 범죄 스릴러다. 영화 ‘스파이’(2013)를 통해 위트 있는 연출력으로 관객을 사로잡았던 이승준 감독이 메가폰을 잡아, 원작인 일본 추리 소설의 대가 고(故) 노자와 히사시의 동명 소설을 한국 정
제24회 서울국제여성영화제가 티아 레슨‧에마 필더스 감독의 ‘더 제인스’를 개막작으로 선정했다. ‘더 제인스’는 여성의 자기 결정권 중 하나인 임신중단의 권리를 법으로 존중한 ‘로 대 웨이드’ 판례가 효력을 발휘하기 전인 1960년대 후반, 임신중단 시술을 비밀리에 진행한 ‘제인’들의 이야기를 담는다. 고담독립영화시상식, 선댄스영화제 수상 경험이 있는 티아 레슨 감독과 에미상 후보에 올랐던 프로듀서 에마 필더스 감독의 공동 연출작으로, 두 감독의 세심한 연출력이 돋보이는 작품이다. 영화는 ‘제인’들의 상호 공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