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위크=소미연 기자] 윤 일병 사망 사건에 대한 김관진 청와대 국가안보실장의 책임론이 진실공방으로 빠졌다. 사건 발생 당시 국방부 장관이었던 김 실장에 대한 책임론이 불거진 가운데, 윤 일병을 사망에 이르게 한 선임병들의 ‘지속적’, ‘엽기적’ 폭행에 대해 김 실장이 진작부터 알고 있었다는 주장이 제기되면서 사건 축소, 은폐 의혹까지 일었다. 하지만 김 실장 측과 국방부는 이를 부인했다. ‘지속적 폭행’은 보고 됐지만 ‘엽기적 폭행’은 보고가 안 돼 언론보도를 통해 뒤늦게 알게 됐다는 것. 이에 야당은 김 실장의 ‘거짓말’로 규
[시사위크=소미연 기자] 세월호 침몰 당시 사고 해역에 가장 먼저 도착해 “승객들에게 탈출하라고 방송했다”는 목포해경 123정 정장의 주장이 거짓으로 드러났다. 사고 당일인 4월16일 작성된 함정일지를 찢어낸 뒤 다른 내용을 적어 넣었던 것. 30일 광주지검에 따르면 123정 정장 김모 경위는 “현장에 도착한 오전 9시 30분부터 5분간 퇴선 방송을 했다”, “9시 47분 123정 승조원들이 줄을 연결해 선내 진입을 하도록 지시했다” 등의 내용을 허위로 작성했다.이에 따라 검찰은 김 경위가 최초 부실 구조에 대한 과실을 덮기 위해
[시사위크=김민성 기자] 유병언씨의 부인이 긴급체포됐다.세월호 실소유주 비리를 수사 중인 인천지방검찰청과 경기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 합동검거팀은 21일 오전 10시 5분쯤 경기도 성남시 한 오피스텔에서 유씨의 부인 권윤자 씨를 체포했다. 체포 당시 권씨는 현금 1천만원을 갖고 있던 것으로 전해졌다.권씨는 방문판매 회사 '달구벌'의 대표를 맡으며 남편과 아들이 실질적으로 소유한 회사에 자금을 몰아준 혐의(배임)를 받는 것으로 알려졌다. 달구벌은 청해진해운 관계사 중 하나로 대구에 있다.검경에 체포될 당시 권씨는 수행하는 여신도 2명
[시사위크=이미르 기자] 늘징글벨랜드가 압수수색 당했다. 늘징글벨랜드는 유병언 전 세모그룹 회장의 장남 대균 씨 소유의 놀이시설이다.인천지검 특별수사팀(팀장 김회종 2차장검사)은 유병언 전 회장 부자 도피와 관련한 단서가 이곳에 있을 것이라 판단하고 19일 오전 경기도 안성 금수원 근처 ‘늘징글벨랜드’에 대한 압수수색을 실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검찰은 늘징글벌랜드 내에 유병언 부자 혹은 이들의 도피에 핵심 조력자 역할을 한 수배자들이 은신해 있을 가능성도 배제하지 않고 있다.‘늘징글벨랜드’는 썰매장을 비롯해 야외구영장, 풋살장, 동
[시사위크=김민성 기자] '세월호 실소유주 비리'를 수사 중인 검찰이 유병언(73) 전 세모그룹 회장(청해진해운 회장)의 핵심 측근인 여비서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했다.인천지검특별수사팀(팀장 김회종 2차장검사)은 14일 유씨의 장녀 섬나(48)씨가 운영하는 모래알디자인 김모(55·여) 이사에 대해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횡령 혐의로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김씨는 유씨 일가 계열사 여러 곳의 임원직을 맡으며 수십 억원대의 회삿돈을 빼돌린 혐의다.김씨는 계열사의 상표권료와 특허 관련 업무를 총괄한 인물로 유씨의 여비서 역할을 맡아온
[시사위크=김민성 기자] 유병언 전 세모그룹 회장(73)의 순천 은신이 사실로 드러났다.'세월호 실소유주 비리'를 수사 중인 검찰은 13일 "순천 '숲속의 추억' 별장에서 입수한 DNA와 금수원 안의 유씨가 머물던 공간에서 확보한 DNA를 대조한 결과 일치하는 것을 확인했다"며 "유씨의 '숲속의 추억' 은신은 확실하다"고 알렸다.그간 유씨는 도피 과정에서 지문을 비롯, 흔적을 남기지 않아 행적 자체에 대한 의문이 많았다.앞서 지난달 25일 검찰이 '숲속의 추억'을 수색했을 때도 누군가의 소지품과 각종 물품이 남
[시사위크=이미르 기자] 유병언 친형이 긴급체포됐다.안성경찰서는 13일 유병언 전 세모그룹 회장의 친형인 유병일(75) 씨를 긴급체포했다고 밝혔다.경찰에 따르면 유병일 씨는 오늘 오전 11시께 경기도 안성시 보개면 상삼리 금수원 뒤편 야산 진입로 인근 도로에서 검문검색하던 경찰에 의해 검거됐다.유병언 전 회장의 친형인 유병일 씨는 횡령 및 부동산실권리자명의 등기에 관한 법률 위반 등 혐의로 검찰의 수사대상에 올라있었다.유병일 씨는 수년간 청해진해운으로부터 고문료 명목으로 매달 250만원 가량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앞서, 유병일 씨
[시사위크 = 김민성 기자] 유병언 전 세모그룹 회장의 장남 대균 씨의 도피를 도운 측근이 긴급 체포됐다.인천지검 특별수사팀이 4일 유병언 전 세모그룹 회장(73)의 장남 대균씨(44) 도피를 도운 혐의로 이모씨(57)를 긴급체포해 조사 중이다. 이씨는 수원 영통에서 붙잡힌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이씨를 상대로 대균 씨의 도주 경로를 추적할 예정이다. 조사 내용을 토대로 이씨에 대해 이르면 오는 5일 구속영장을 청구할 계획이다.현재 대균씨는 부친 유 전 회장과 떨어져 대구·경북 지역에 숨어있는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한편 대균씨의
[시사위크 = 정수진 기자] 전남 장성 효실천사랑나눔요양병원(이하 효사랑병원)에서 화재 사고가 발생해 21명이 숨지는 참사가 일어났다. 불은 28일 0시 27분 쯤 장성군 삼계면 효사랑병원 별관 건물 2층에서 일어났다. 이 사고로 현재까지 환자 20명과 간호조무사 1명이 숨졌다. 6명은 중상, 1명은 경상을 입어 추가 사망자 우려도 나오고 있다. 이 충격적인 사고는 방화에 의한 것일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28일 경찰은 방화혐의로 치매환자 김 모(81)씨를 긴급 체포해 조사중이다. CCTV를 확인결과, 김씨가 별관 다용도실에 들어갔
[시사위크=정수진 기자] “유병언 전 회장이 금수원에 다시 돌아왔다는 제보가 있다.”기독교복음침례회(구원파)가 유병언 전 세모그룹 회장의 소재와 관련해 “금수원으로 돌아왔다는 제보가 있다”고 밝혀 의문이 증폭되고 있다.구원파 측은 26일 오후 2시 금수원에서 유병언 전 회장의 거취와 입장 등에 대한 기자회견을 가질 예정이다. 이태종 임시대변인은 “오늘 새벽 유병언 전 회장이 금수원으로 들어왔다는 제보가 있다”며 자세한 내용은 기자회견을 통해 밝힐 예정이라고 전했다. 구원파의 이 같은 주장에 수사 당국은 사실 여부를 확인 중인 것으로
[시사위크=김민성 기자] 유병언(73) 전 세모그룹 회장 일가의 수백억대 횡령·배임, 조세포탈에 관여한 혐의를 받고 있는 유 전 회장의 장남 대균(44)씨의 자택관리인이 도피를 도운 혐의로 경찰에 긴급체포됐다.서울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는 25일 대균씨의 서울 서초구 염곡동 자택 관리인인 이모(51)씨에 대한 체포영장을 발부받아 24일 오후 2시 범인도피 혐의로 긴급체포했다고 밝혔다.형법 151조는 벌금 이상의 형에 해당하는 죄를 범한 자를 은닉 또는 도피하게 한 자는 3년 이하의 징역 또는 500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하도록 규정하고
[시사위크=정수진 기자] 함께 술을 마시던 후배를 때려 숨지게 한 6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이 남성은 술에 만취해 기억이 나지 않는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전남 영광경찰서는 11일 술자리에서 둔기로 후배를 때려 숨지게 한 혐의로 A씨(68)를 긴급체포했다고 밝혔다.A씨는 전날 밤부터 이날 새벽까지 전남 영광군 군남면의 한 마을회관에서 후배 B씨(59)와 함께 술을 마셨다.그런데 이날 아침 이 마을회관에 방문한 마을 주민은 충격적인 장면을 목격했다. B씨가 피를 흘린 채 숨져있었기 때문이다.신고를 받은 경찰은 즉시 출동했고
제사 문제로 아내와 말다툼을 하다 목 졸라 살해한 남편이 범행 3일 만에 자수했다.경남 창원중부경찰서는 17일 자신의 아내를 살해한 혐의로 A씨(48)에게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밝혔다.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13일 오후 4시쯤 창원시 의창구 자택에서 아내와 말다툼을 벌였다. 조부모의 제삿날인데, 아내가 음식준비를 하러 시댁에 가지 않자 말다툼으로 이어진 것이다. 그리고 이 말다툼은 끔찍한 살인사건으로 이어졌다. 경찰은 A씨가 말다툼 도중 아내를 목 졸라 살해한 것으로 보고있다.한편 A씨는 사건 발생 3일 뒤인 지난 16일 경찰서
검찰이 국민은행 도쿄지점 전 지점장과 부지점장을 체포해 수사 중이다.서울 중앙지검 금융조세조사2부는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수재 및 배임 혐의로 도쿄지점장 이모 씨와 부지점장 안모 씨를 9일 긴급체포했다. 같은 날 이씨 등의 주거지와 사무실 2곳을 압수수색해 대출 관련 서류 등을 확보했다.또한 검찰은 이씨 등에게 금품을 건넨 2명도 함께 체포해 조사를 진행 중에 있다. 검찰은 조사를 진행 후 구속영장을 청구할 것으로 전해졌다.앞서 금융감독원은 국민은행의 부당대출 및 비자금 조성 의혹과 관련, 직원 비리가 의심된다며 검찰에 통보해 중
이래서야 돈을 믿고 맡길 수 있을까. 걸핏하면 ‘횡령’ 사건이다. 그것도 수억원에서 100억원대까지 금액도 어마어마하다. 다름 아닌, ‘새마을금고’ 얘기다. 얼마 전 부산 영도구의 한 새마을금고 임원이 30억원을 횡령한 데 이어, 이번에는 밀양지역 새마을금고의 임원이 100억원에 가까운 공금을 횡령하는 사건이 터졌다. 도대체 얼마나 관리가 부실하길래 임직원들이 제 돈 쓰듯 빼낼 수 있을까. 알려진 바에 따르면 밀양경찰서는 새마을금고 밀양 하남 업무총괄부장 A씨(46)를 94억4,600만원의 공금을 횡령한 혐의로 21일 긴급체포했다.
제주동부경찰서는 재결합을 거부했다는 이유로 전처를 목 졸라 숨지게 한 제주시 도남동에 살고 있는 장모(43) 씨를 살인 혐의로 긴급체포했다. 장 씨는 22일 오후 1시 30분쯤 아이들을 위해 재결합할 것을 요구했지만 강 씨가 거절하자 자신의 집에서 이혼한 전처 강모(38) 씨를 목 졸라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다. 만취상태에서 범행을 저지른 장 씨는 쓰러져
민주당 김한길 대표는 22일 남재준 국정원장과 황교안 법무장관, 조영곤 서울중앙지검장의 즉각 퇴진을 요구하고 나섰다. 김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긴급 의원총회에서 국정원 선거개입에 대한 검찰수사 외압 및 축소·은폐 의혹과 관련해 이같이 요구했다. 그는 이날 의총에서 윤석열 전 특별수사팀장(여주지청장)의 전날 '수사 외압' 폭로를 거론하며 "대통령의
도심의 술집 여자화장실에서 20대 여성을 버젓이 성폭행 하고 달아난 3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광주 서부경찰서는 새벽에 술집 여자화장실에서 20대 여성을 성폭행하고 달아난 혐의(특수강간)로 김모(36)씨를 조사 중이라고 4일 밝혔다. 김씨는 지난달 26일 오전 2시30분께 광주 서구 상무지구 한 술집 여자화장실 앞에서 기다리다 A(21·여)씨가 화장실
평소 자신의 말을 듣지 않는다는 이유로 주먹과 발로 폭행해 치매에 걸린 어머니를 숨지게 한 비정한 아들이 경찰에 붙잡혔다. 서울 금천경찰서는 폭행으로 자신의 어머니 김모씨(57)를 숨지게 한 아들 임모씨(27)를 존속살해 등 혐의로 긴급체포해 조사중이다. 어머니 김씨는 4년전부터 조울증 및 치매증세를 보였고 최근엔 파킨슨병 진단을 받아 치료를 받던 중이었다
모 오디션 프로 출신인 이모씨가 대마 소지 혐의로 검찰에 ‘덜미’가 잡혔다.검찰은 이씨가 대마를 흡연했다는 첩보를 입수하고 전날 법원으로부터 주거지 및 신체에 대한 ‘압수수색 영장’을 발부받았다. 이 과정에서 이씨를 현행범으로 긴급체포하고 대마 수백 g을 발견했다.이에 검찰은 이씨에 대한 모발검사 등을 통해 대마초 흡연 여부를 확인할 예정이다. 긴급체포 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