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위크=정수진 기자] '신생아 시신 택배 사건'의 용의자가 다름 아닌 30대 어머니로 밝혀져 충격을 주고 있다.전남 나주경찰서는 5일 신생아 시신을 상자에 담아 택배로 보낸 혐의(사체유기)로 A(35·여)씨를 긴급체포 했다고 밝혔다.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3일 서울 강동구 한 우체국에서 갓 낳은 여아의 시신을 상자에 담아 전남 나주에 거주하는 어머니 B(60)씨에게 보낸 혐의를 받고 있다.경찰은 발송 우체국 폐쇄회로(CC)TV를 통해 A씨와 인상착의가 비슷한 한 여성이 택배를 부치는 장면을 확인, 이날 오후 5시 15분쯤
[시사위크=소미연 기자] 청와대 외곽 경비를 맡는 서울지방경찰청 202경비단 소속 경찰관이 30대 여성을 성폭행한 혐의로 체포됐다. 그러나 이 경찰관은 해당 여성과의 성관계 사실은 인정하면서도 성폭행 혐의는 부인하고 있어 귀추가 주목된다.29일 인천 연수경찰서에 따르면, 사건이 발생한 것은 지난 21일이다. 33세의 A경장은 스마트폰 채팅 애플리케이션으로 알게 된 동갑내기 B씨를 만나 인천시내 모텔 2곳에서 2차례 성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B씨는 경찰 조사에서 “모텔에 들어가자 피의자가 돌연 태도를 바꾸며 성매매 단속 경찰관이라고
[시사위크 = 차윤 기자] 11년 전 30대 여성을 흉기로 찔러 죽이고 도주한 40대 남성이 죄책감에 시달리다 경찰에 자수했다. 11일 전북 전주완산경찰서는 오모(41)씨가 살인 혐의를 자수해왔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오씨는 지난 2004년 3월 대구시 수성구의 한 주택가에서 이모(당시 33세·여)씨를 흉기로 찔러 살해하고 도주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조사 결과, 오씨는 교도소 동기의 부탁으로 이씨에게 돈을 받으러 갔다가 말다툼 끝에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 이후 오씨는 천안과 전주 등에 머물며 은신 생활을 해오다 지
[시사위크=김민성 기자] 검찰이 고 성완종 전 경남기업 회장의 최측근으로 알려진 박준호 전 경남기업 상무를 22일 새벽 긴급 체포했다.성완종 리스트 수사를 맡고 있는 검찰 특별수사팀에 따르면 박준효 전 상무는 경남기업 측이 사내 지하주차장 CCTV를 끈 채 사건자료를 빼돌리는 데 관여했다는 혐의를 받고 있다.검찰은 박 전 상무를 참고인에서 피의자로 전환하고 증거인멸과 도주우려가 있다고 판단, 긴급체포한 것으로 밝혔다. 검찰은 긴급체포 후 추가조사를 실시하는 한편, 구속영장 청구까지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박 전 상무는 지난
[시사위크 = 송희담 기자] 랩퍼 이센스가 대마초 흡연 혐의로 또 다시 체포된 가운데, 과거 다이나믹듀오 개코가 이센스를 디스한 곡이 주목받고 있다.개코는 2013년 8월 힙합 디스전이 뜨거웠을 당시 이센스의 디스곡에 대한 대응곡으로 ‘I Can Control You’라는 제목의 곡을 공개했다. 개코는 이 대응곡을 통해 이센스에게 “넌 열심히 하는 랩퍼애들한테 대마초를 줬네”라는 가사로 이센스의 대마초 흡연 사실을 공개적으로 비난했다.힙합그룹 슈프림팀 출신 이센스는 2011년 대마초 흡연 혐의로 체포돼 처벌을 받았다. 하지만 201
[시사위크=정수진 기자] 경북 예천에서 80대 할머니의 두 다리를 청테이프로 묶은 뒤 살해한 용의자로 전 며느리가 붙잡혔다.15일 경북 예천경찰서는 혼자 사는 시어머니 A(80)씨를 살해한 혐의로 전 며느리 B(44)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경찰에 따르면 B씨는 지난 13일 오전 3시45분쯤 예천군 풍양면 A씨의 집에서 A씨의 두 다리를 청테이프로 묶은 뒤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다.경찰은 사건 당일 마을 입구에 설치된 폐쇄회로(CC)TV를 통해 B씨의 행적을 확인했다.이날 B씨가 자신의 승용차 번호판을 비닐로 가린 뒤 A
[시사위크=정수진 기자] 10개월 된 딸이 잠을 자지 않는다며 주먹으로 때려 숨지게 한 30대 어머니가 경찰에 붙잡혔다.전남 나주경찰서는 27일 자신의 딸을 주먹으로 때려 숨지게 한 혐의(살인)로 A(33·여)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경찰에 따르면 A씨는 이날 오전 4시쯤 전남 나주시 자신의 집에서 생후 10개월된 딸의 배와 머리 등을 주먹으로 수차례 때려 숨지게 한 혐의다.A씨는 "딸이 숨을 쉬지 않는다"며 친척에게 전화를 걸어 도움을 요청한 뒤 딸을 인근 병원 응급실로 옮겼으나 숨졌다고 경찰에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당
[시사위크=우승준 기자] 최근 어린이집 아동 폭행 파문이 일파만파 커지는 가운데, 대책으로 ‘원 스트라이크 아웃제’가 부상하는 모양새다.원 스트라이크 아웃제란 지난 2009년 서울시가 처음 도입 시행한 제도다. 이는 특정 공무원의 청탁 비리가 드러날 경우, 직위를 바로 해제하거나 퇴출시키는 내용을 담고 있다. 말 그대로 공직사회의 ‘청렴’을 바로잡기 위해 만들어진 것이다.당정은 지난달 27일 CCTV설치 의무화를 포함해 원 스트라이크 아웃제 도입, 피해아동 심리지원 확대 등의 내용을 담은 ‘어린이집 아동학대 근절 대책’을 발표했다.
[시사위크=정수진 기자] 사채업자로부터 수억원 대의 금품을 수수한 혐의로 구속됐던 현직 판사가 기소될 예정이다. 현직 판사가 금품수수로 긴급체포 되고 구속영장까지 청구되는 사건은 유래가 없는 일이다.서울중앙지검 강력부는 5일 이른바 ‘사채왕’으로 불리는 사채업자로부터 수억원대의 금품을 수수한 혐의로 최민호 수원지법 판사를 구속기소할 방침이라고 밝혔다.지난 달 19일 최 판사는 명동 사채시장의 한 사채업자 최모씨로부터 전세자금과 용돈 명목으로 3억3,000만원을 수수한 혐의로 검찰에 긴급 체포됐다. 검찰에 따르면 최 판사는 지난 20
[시사위크=우승준 기자] 천호선 정의당 대표는 육군 모 부대에서 발생한 성폭력 사건과 관련해 “인권 향상 위원 조치가 없다면 국방에 대한 국민 신뢰 떨어질 것”이라고 지적했다.29일 천호선 대표는 상무위원회 모두발언을 통해 “현역 육군 여단장이 부하인 여군을 성폭행한 혐의로 긴급체포 됐다”며 “해당 부대에서는 한 소령 역시 부하인 여군을 성추행한 혐의로 수사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고 말했다.천호선 대표는 “윤 일병 사망사건과 함께, 상관의 지속적인 폭언과 성추행으로 여성 대위가 사망하는 일이 벌어진지 얼마 되지 않았다”며 “군 당국
[시사위크=김민성 기자] 사채시장의 큰손으로부터 억대의 금품을 수수한 혐의로 수원지방법원 최민호 판사가 검찰에 긴급체포됐다. 현직 판사가 금품수수로 체포되고 구속영장까지 청구된 것은 초유의 유례없는 일이다.19일 서울중앙지검 강력부는 최민호 판사를 명동 사채시장의 큰손으로 알려진 최모 씨로부터 전세자금과 용돈명목으로 3억3,000만원을 수수한 정황을 잡고 긴급체포했다. 검찰은 최민호 판사가 금품을 수수하는 과정에서 이를 숨기기 위해 친인척까지 동원한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검찰에 따르면 최민호 판사는 지난 2009년부터 수차례 최씨에
[시사위크=정계성 기자] 정윤회 문건 파문을 수사 중인 검찰이 문건 내용을 ‘허위’로 규정하고, 문건을 유출한 혐의로 박관천 경정을 긴급체포하면서 사실상 수사가 마무리 수순에 들었다. 검찰은 이르면 연말 전 중간 수사결과를 발표할 것으로 밝혔다. 최초 의 보도로 부터 약 20여일, 담당검사가 배정된 지 약 15일여 만이다. 이례적인 빠른 수사속도다.검찰은 그간 2가지의 죄목을 입증하기 위해 수사를 진행했다. 하나는 정윤회 씨를 비롯한 청와대 비서관들이 고소한 ‘출판물에 의한 명예훼손죄’이고, 다른 하나는 청와대 문서를 유
[시사위크=박태진 기자] ‘정윤회 동향’ 문건의 1차 유출자로 지목된 한모 경위가 ‘청와대의 회유가 있었다’고 고백한 보도가 나와 그 파장이 일파만파 번질 전망이다.15일 JTBC 보도에 따르면 한모 경위는 지난 8일 청와대 민정수석실 관계자가 전화를 걸어와 서울의 한 카페에서 따로 만남의 자리를 가졌다. 이 자리에서 민정수석실 직원이 한 경위에게 “자백을 해라. 그러면 기소는 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전달했다고 JTBC는 전했다.그러나 한 경위는 민정수석실 직원에게 명확한 답변을 하지 않고 회유가 있었다는 이야기를 숨진 최경락 경위
[시사위크 = 이미정 기자] 납품업체로부터 뒷돈을 받은 혐의로 한국수력원자력 임원에 대해 구속영장이 청구됐다.서울중앙지검 금융조세조사1부(장영섭 부장검사)는 26일 납품업체에서 뒷돈을 받은 혐의(배임수재 등)로 한수원 전무 김모 씨의 구속영장을 청구했다고 밝혔다. 검찰에 따르면 김씨는 배전운영 상황실 시스템 등 각종 정보통신(IT) 장비를 공급하는 K사로부터 발전소 상황판 등을 납품하는데 편의를 봐주는 대가로 수천만원 상당의 금품을 챙긴 혐의를 받고 있다.K사는 2008년 1월부터 최근까지 ‘'IT통신센터 구축용 주자재’ 사업 등
[시사위크=김민성 기자] 교통사고 조사 담당 경찰관이 사건 당사자로부터 금품을 수수한 혐의가 드러나 검찰 조사를 받고 있다. 21일 검찰에 따르면, 서울서부지검 형사3부는 이날 오전 8시 40분쯤 뇌물 수수혐의로 서울 은평경찰서 교통사고조사계 소속 A경위를 긴급체포했다. A경위는 작년 말 발생한 뺑소니 사고를 조사하는 과정에서 가해자로부터 사건 청탁 명목으로 수백만원 상당의 금품을 수수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은평경찰서 관계자는 “A경위가 혐의를 부인하는 만큼, 검찰 수사 결과를 지켜볼 예정”이라며 “혐의가 입증될 경우 엄정 조치할
[시사위크=김민성 기자] 육군 현역 사단장이 부하 여군을 성추행한 혐의로 긴급체포 됐다.육군은 지난 10일 "지난 9일 17사단 A사단장을 성추행 혐의로 긴급체포했다. A사단장에 대해 육군 중앙수사단에서 조사를 진행했다. 오늘 9시 15분쯤 군인 강제추행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밝혔다.육군에 따르면 A사단장은 지난 8월과 9월 다섯 차례에 걸쳐 부하 여군을 자신의 집무실로 불러 쓰다듬거나 강제로 볼에 입을 맞추는 등 성추행한 혐의다.특히 A사단장은 피해 여군이 앞서 성추행 피해를 당해 사단사령부로 전출 됐다는 것을 알고도
[시사위크 = 차윤 기자] 육군 현역 사단장이 부하 여군을 성추행한 혐의로 긴급체포됐다. 육군은 지난 9일 “수도권 한 사단의 A사단장(소장)을 성추행 혐의로 긴급체포해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육군에 따르면 A사단장은 자신의 집무실에서 지난 8월과 9월 다섯 차례에 걸쳐 자신의 집무실에서 부하 여군(부사관)을 성추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피해 여군은 최근 같은 부대 병영생활 상담관에게 이런 사실을 제보했고, 육군본부가 8일 사실 관계를 파악해 A사단장을 긴급체포한 것으로 전해졌다.한편 현역 사단장이 성추행 혐의로 체포된 건 우리
[시사위크 = 차윤 기자] 제주시 한 건물 주차장에서 40대 여성이 숨진채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2일 제주동부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밤 10시 30분쯤 제주시 용담1동 모 건물 주차장 입구에서 고 모(43, 여)씨가 쓰러져 있는 것을 행인이 발견해 119구급대로 병원에 옮겼지만 사망 판정을 받았다.경찰은 이번 사건과 관련해 장 모(59)씨를 시신 유기 혐의로 긴급체포했다.경찰은 장씨가 고씨를 업고 지나가는 장면이 폐쇄회로(CC) TV에 찍혔다며 장씨를 상대로 살해 여부에 대해서도 수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시사위크=한수인 기자] ‘꿈에’, ‘그대 내 맘에 들어오면은’ 등으로 유명한 가수 조덕배가 또 다시 마약 혐의로 긴급체포됐다.서울중앙지검 강력부는 25일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조덕배를 긴급체포해 사후구속영장을 청구했다.조덕배는 최근 수도권 일대에서 지인으로부터 필로폰 류인 메스암페타민과 대마초를 수차례 건네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 검찰은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조덕배의 모발정밀검사를 요청해 놓은 상태이며 마약 투약 여부를 확인한 후 재판에 넘길 예정이다.한편, 조덕배는 지난 1991년 대마초를 피운 혐의로 처음 구속된
[시사위크=김민성 기자] 공군 간부 2명이 찜질방에서 만취한 20대 여성을 성폭행한 혐의로 구속됐다. 지난 6일 공군에 따르면 을지프리덤가디언(UFG) 연습 기간인 지난달 27일 새벽 3시께 공군 제1방공유도탄여단 예하부대의 A 준위와 B 원사가 인근 찜질방에서 20대 여성 1명을 잇따라 성폭행한 혐의로 현장에서 긴급체포 구속수사를 받고 있다. 수사를 받고 있는 공군 간부 2명은 현재 성폭행 사실을 부인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만취한 여성이 먼저 접근했다는 것.그들은 "퇴근 후 술을 마신 상태에서 찜질방에 갔다가 만취 여성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