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위크=소미연 기자] 이른바 ‘최순실 게이트’의 핵심 인물이 또 한명 등장했다. 바로 최순실 씨의 조카 장시호(개명 전 장유진) 씨다. 최씨의 언니인 최순덕 씨의 딸로, 최씨의 딸 정유라 씨가 승마선수가 되는데 영향을 준 것으로 알려졌다. 장씨 역시 승마선수 출신이다. 때문에 최씨 모녀와 장씨는 국내에서 거의 붙어 다닐 정도로 친밀했다는 후문도 나온다.실제 안민석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장씨의 신병확보를 촉구했다. 그는 27일 TBS라디오에 출연해 “장씨는 최씨와 가장 긴밀히 연락하는 사람”으로 “대리인 역할을 하고 있다”면서 “지
[시사위크=김민성 기자] 기무사가 소속 장교가 성매매 알선 혐의로 체포된 사건에 대해 “참담한 심정”이라며 사죄했다.22일 국군기무사령부는 입장자료는 통해 “이번 사태의 심각성을 명확히 인식하고 있다. 철저한 수사를 통해 해당 장교를 엄중하게 처리할 것”이라며 이 같이 말했다. 이어 “기무사 전체가 충격과 당혹감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국민 여러분께 실망을 끼쳐드린 것에 대해 매우 심각하고 참담한 심정이며 머리 숙여 사죄드린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기무사는 “긴급 지휘관 회의를 소집하는 등 강노 높은 재발방지 대책을 강구할 예정”이
[시사위크=김민성 기자] 국군 기무사 소속 현직 소령이 성매매 알선을 하다가 경찰에 긴급체포 됐다는 소식이 전해져 충격을 주고 있다.22일 서울 서대문경찰서는 ‘성매매알선 등 행위의 처벌에 관한 법률’ 위한 혐의로 기무사 소속 A(44) 소령을 체포해 국방부 헌병대로 이첩했다고 밝혔다.경찰에 따르면, A소령은 인터넷 채팅을 통해 남성과 접촉해 성매매 여성을 소개해주는 등 성매매 알선 혐의를 받고 있다.A소령의 혐의는 지난 19일 경찰이 한 성매매 여성을 추적하던 과정에서 드러났다. 경찰은 성매매 의심 여성을 검거했고 “(성매매를)
[시사위크=김민성 기자] 가족들이 모여 정을 나누는 추석 명절, 안타까운 부부싸움 사건이 발생했다.사건이 발생한 것은 17일 새벽 3시 45분쯤. 제주시의 한 건물 3층에서 20대 여성 A씨가 추락했다. 이 사고로 골정 등의 부상을 입은 A씨는 현재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A씨는 동갑내기 남편 B씨와 부부싸움을 하던 중 건물에서 추락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추락한 아내를 업고 들어가는 장면을 본 목격자의 신고를 받고 출동해 남편을 긴급체포했다.경찰은 남편이 A씨를 밀어서 떨어뜨린 것은 아닌 것으로 보이나, 부부싸움 과정에서
[시사위크=김민성 기자] 서울 도심 한복판 호텔 욕실에서 갓 태어난 신생아가 숨진 채 발견됐다. 아이를 낳은 엄마의 행보는 꽤나 충격적이다.신생아 시신이 발견된 것은 일요일이었던 지난 7일 낮이다. 객실을 점검하던 호텔 직원이 욕실에 놓인 숨진 신생아를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해당 호텔 다른 방에서 아이 엄마로 추정되는 A(32·여) 씨를 붙잡았다. 이후 경찰 조사에서 중과실치사 혐의가 드러난 A씨는 긴급체포 됐다.조사 결과 A씨는 사건 전날 지인과 함께 홍대 인근 클럽을 찾았다. 그곳에서 미군 B씨와 그
[시사위크=김민성 기자] 진경준(49·법무연수원 연구위원) 검사장이 긴급체포됐다. 뇌물수수 혐의다.이금로 특임검사팀은 14일 오후 10시 55분 진 검사장을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뇌물 혐의로 긴급체포했다고 밝혔다. 진 검사장은 이날 오전 10시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돼 긴급체포되기 전까지 13시간여에 걸쳐 조사를 받고 있었다.앞서 진경준 검사장은 게임회사 넥슨의 주식 처분으로 막대한 시세 차익을 챙긴 사실이 드러나 논란의 중심에 섰다.검찰은 진경준 검사장이 2005년 대학동창인 김정주 회장으로부터 받은 4억2500만원을 뇌물로 판단했다
[시사위크=권정두 기자] 남상태 전 대우조선해양 사장이 구속되면서 검찰의 대우조선해양 수사가 탄력을 받고 있다. 수사가 ‘속전속결’로 이뤄지고 있는 가운데, 종착지로 향하는 연결고리가 될 다음 타깃이 누가 될지 관심이 집중된다.◇ 수사 초기 구속된 남상태, 다음 타깃은?남상태 전 대우조선해양 사장은 지난 27일 오전 검찰에 출석해 피의자 신분으로 조사를 받던 중 긴급체포됐다. 추가혐의와 증거인멸 정황이 포착됐기 때문이다. 남상태 전 사장은 검찰 출석을 앞두고 사건 관계자들에게 거짓 진술을 부탁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후 영장실질심사를
[시사위크=김민성 기자] 잔혹한 아동학대 사건이 또 발생했다.25일 강원도 춘천에서는 동거녀의 3세 아들을 때려 숨지게 한 30대 남성이 경찰에 긴급체포 됐다.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이날 오전 8시쯤 사건이 발생한 춘천시 후평동의 한 원룸에서 A(33) 씨를 붙잡았다. 검거 당시 A씨는 술에 만취한 채 잠을 자고 있었으며, 아이는 온 몸에 멍이 든 채 사망한 상태였던 것으로 전해졌다. 신고는 숨진 아이의 엄마인 B(23·여) 씨가 했으며, A씨는 범행을 일부 시인했다.경찰은 구체적인 정황을 파악하기 위해 현장감식 및 부검을 실시
[시사위크=정수진 기자] 희귀 난치성 질환인 ‘모야모야병’을 앓던 여대생이 강도를 만나 도망가던 중 뇌졸중에 빠진 것으로 알려져 안타까움을 주고 있다.경기 의정부경찰서 등에 따르면 피해자 여대생 A씨(19)는 지난 5일 의정부시내 한 골목길에서 돈을 뺐으려는 B씨(30)가 흉기로 위협하자 그대로 도망쳤고, 이 과정에서 뇌출혈이 일어났다. A씨는 현재 중태에 빠진 상태인 것으로 전해졌다.피의자 B씨는 이틀만에 집에서 붙잡혔다. 경기 의정부경찰서는 강도치상 혐의로 B씨를 긴급체포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피의자의 집에선 당시 사용한 것으로
[시사위크=이미정 기자] 옥시레킷벤키저(이하 옥시)로부터 뒷돈을 받고 가습기 살균제의 유해성과 관련된 실험 결과를 조작한 혐의를 받고 있는 서울대 수의과학대학 조모 교수에 대해 구속 영장이 청구됐다.‘가습기 살균제 사망 사건’을 수사 중인 서울중앙지검 특별수사팀은 조모(57) 교수에 대해 수뢰 후 부정처사 및 증거위조 등 혐의로 구속영장을 청구했다고 6일 밝혔다. 옥시는 살균제가 폐 손상의 원인으로 결론을 내린 정부 역학조사를 반박하기 위해 지난 2011년 조 교수에게 ‘흡입독성 실험’을 의뢰했다. 조 교수는 실험 과정에서 일부 수
[시사위크=김민성 기자] 경기 안산 대부도 토막살인 사건의 용의자가 경찰에 긴급체포됐다. 용의자는 피해자 최모(40) 씨와 함께 인천시 연수구 주거지에서 거주해온 후배 조모(30) 씨다.해당 사건을 수사 중인 안산단원경찰서는 5일 최씨의 주변인 탐문조사 과정에서 현 주거지를 특정해 찾아갔다가 집안에 있던 조씨를 상대로 추궁한 결과 자백을 받았다고 밝혔다.앞서 경찰은 지난 1일 경기도 안산시 단원구 대부도 내 불도방조제 입구 근처 한 배수로에서 마대에 담긴 최씨의 하반신 시신을 발견했다. 상반신은 그로부터 이틀 뒤 발견됐다. 대
[시사위크=정수진 기자] ‘옥시 보고서 조작 의혹’을 받고 있는 서울대 교수가 긴급체포됐다.‘가습기살균제 사망 사건’을 수사하고 있는 검찰(서울중앙지검 특별수사팀)은 4일 가습기 살균제 제조사 옥시레킷벤키저(현 RB코리아·이하 옥시)의 의뢰를 받아 실험을 진행했던 서울대 수의과대학 A교수를 긴급 체포했다고 밝혔다.A교수는 지난 2011년 옥시 측 주문대로 ‘가습기 살균제와 폐 손상 간 인과관계가 명확하지 않다’는 내용의 유리한 실험 보고서를 써주고 연구용역비 이외에 뒷돈을 받았다는 혐의를 받고 있다.검찰은 또, 옥시로부터 1억원 가
[시사위크=소미연 기자] 박준영 국민의당 당선자가 조만간 검찰에 소환될 것으로 보인다. 20대 총선에서 국민의당 비례대표 공천과 관련, 측근으로부터 금품을 수수한 혐의다. 해당 의혹에 대해 수사해온 서울남부지검 형사6부는 18일 이른바 ‘공천헌금’을 건넨 박준영 당선자의 측근을 구속했다고 밝혔다.앞서 검찰은 지난 15일 박준영 당선자의 전남 무안 사무실을 압수수색했다. 같은 날 그의 측근 김모 씨를 경기 평택 자택에서 긴급체포했다. 김씨는 박준영 당선자가 국민의당에 입당하기 전 신민당 대표를 지낼 당시 사무총장을 맡았다. 이 같은
[시사위크=정수진 기자] 어머니의 시신을 6개월 간 방치해온 40대 남성이 붙잡혔다.서울 용산경찰서는 어머니 박모(84)씨 시신을 방 안에 방치한 혐의(사체 유기)로 A(46)씨를 체포해 조사 중이다. 경찰에 따르면 박씨의 시신은 4일 오후 6시쯤 서울 한남동 한 주상복합아파트에서 발견됐다. 경찰은 “창문 너머로 봤더니 시신이 침대 위에 누워있는 것 같았다”라는 이웃 주민의 신고를 받고 출동했다. 아들인 A씨는 흉기를 들고 저항하며 경찰을 진입을 막은 것으로 알려졌다.경찰 조사 결과 박씨는 투병 생활 끝에 지난해 10월 사망한 것으
[시사위크=정수진 기자] 인천국제공항 화장실에 의심 물체를 설치한 용의자 A씨(36)가 범행동기를 밝혔다.경찰 조사에 따르면 A씨는 “집에서 부탄가스 등을 이용해 폭발물 의심 물체를 만들었다”며 “구글 검색기 이용해 아랍어 메모 작성했다”고 범행을 모두 자백했다.A씨는 취업이 잘 안되는 등 사회에 불만을 품어 범행을 저질렀다고 전했다.경찰은 A씨가 화장실에 쇼핑백을 들고 들어갔다가 2분여만에 나오는 모습을 CCTV를 포착했다.앞서 인천국제공항경찰대는 지난 3일 오후 11시 30분경 서울 구로구에서 A씨를 폭발성 물건파열예비혐의로 긴
[시사위크=김민성 기자] 인천국제공항 화장실에 폭발물 의심 물체를 설치한 용의자가 검거됐다.인천국제공항경찰대는 지난 3일 오후 11시 30분께 사건 용의자 A씨(36)를 ‘폭발성물건파열 예비 혐의’로 긴급체포했다고 4일 밝혔다. 용의자 A씨는 30대 무직인 한국인 남성으로, 경찰은 A씨를 서울 구로구에서 붙잡아 공항경찰대로 압송해 조사하고 있다.A씨는 지난달 29일 인천국제공항 1층 남자화장실 좌변기 칸에 폭발물 의심 물체와 함께 아랍어로 된 협박성 메모지를 남긴 혐의를 받고 있다. 특히 메모지에는 “당신에게 주는 마지막 경고다.
[시사위크=김민성 기자] 경기도 부천의 한 자택에서 백골 상태로 발견된 시신은 14살의 여중생에 불과했다. 피의자는 다름 아닌 아버지 A씨와 계모 B씨였다. A씨 부부는 딸이 사망하기 전 무려 5시간에 걸쳐 폭행을 저지른 것으로 확인됐다. 이에 따라 해당 사건을 조사 중인 경기 부천 소사경찰서는 3일 A씨 부부를 아동복지법상 아동학대치사 혐의로 긴급체포했다.사건이 발생한 때는 지난해 3월17일. 가출한 뒤 귀가한 C양은 이날 A씨와 B씨에게 가출 등의 이유로 폭행을 당했다. 오전 7시부터 낮 12시까지 5시간 동안 빗자루와
[시사위크=정수진 기자] 경기도 부천에서 백골 상태의 여중생 시신이 발견됐다.부천 소사경찰서는 3일 아동복지법상 아동학대치사 혐의로 여중생의 아버지인 목사 A씨(47)와 계모 B씨(40)를 긴급체포했다.A씨는 지난해 3월 17일 부천 자신의 집에서 여중생 딸 B양(14)을 때려 숨지게 한 뒤 방향제를 뿌려가며 1년간 시신을 방치한 혐의를 받고 있다.경찰은 여중생의 시신 부검을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의뢰해 정확한 사망 시기 등을 조사할 예정이다.
[시사위크= 정수진 기자] 30대 남성이 성관계를 거부한다는 이유로 전 여자친구를 감금 및 살해하려고 했던 것으로 알려져 충격을 주고 있다.부산진경찰서는 19일 성관계를 거부하자 전 여자친구를 자신의 차량에 감금하고 살해하려한 A씨(31)에게 살인미수 등의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17일 오전 4시30분 부산진구의 한 공사현장 인근에서 1년전 헤어진 전 여자친구 B씨(27)를 차에 태워 55분 동안 감금했다. 특히 A씨는 자신이 전화 통화를 하는 사이 차량문을 열고 도주하는 B씨를 뒤쫓아 가 목을 졸라
[시사위크=정수진 기자] '신생아 시신 택배' 사건의 용의자로 지목된 30대 여성이 경찰에서 "아기를 살해해 택배로 부쳤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전남 나주경찰서는 6일 자신이 낳은 딸을 살해한 뒤 시신을 상자에 담아 택배로 보낸 혐의(영아살해·사체유기)로 A(35·여)씨를 긴급체포해 정확한 사건 경위와 범행 동기 등을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A씨는 앞서 지난 3일 서울 강동구 한 우체국에서 아기의 시신을 택배로 전남 나주시 고동리에 사는 어머니 B(60)씨에게 보낸 혐의를 받고 있다.당시 시신은 운동복으로 감싸 있었으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