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위크=이영실 기자] ‘김비서가 왜 그럴까’ 메인 티저 영상이 공개됐다. 함께 호흡을 맞추게 된 박서준과 박민영의 ‘달달한 케미’가 설렘을 유발한다.케이블채널 tvN 새 수목드라마 ‘김비서가 왜 그럴까’(연출 박준화, 극본 정은영)는 재력, 얼굴, 수완까지 모든 것을 다 갖췄지만 자기애로 뭉친 나르시시스트 부회장 이영준(박서준 분)과 그를 완벽하게 보좌해온 ‘비서계 레전드’ 김미소(박민영 분)의 로맨스를 담았다.10일 ‘김비서가 왜 그럴까’ 측은 메인 티저 영상을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공개된 영상 속 박서준과 박민영은 머리부터
[시사위크=최영훈 기자] 김성태 자유한국당 원내대표는 10일, ‘더불어민주당원 댓글조작 사건’ 특별검사 수용을 요구하며 8일째 노숙 단식투쟁을 벌이고 있다. 김성태 원내대표는 전날(9일) 국회 의료진의 단식만류에도 단식을 중단하지 않고 병원 입원마저 거부했다. 당시 김 원내대표는 “문재인 대통령과 여당이 오늘(9일)까지 결심해야 한다”며 “결심이 나올 때까지 기다릴 것”이라고 밝혔다.윤재옥 한국당 원내수석부대표는 10일 오전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당내 원내 지도부 교체라는 당내 사정으로 (더불어민주당에서) 소극적으로 협상에 임하
[시사위크=은진 기자] 정세균 국회의장이 6·13 지방선거에 출마하는 국회의원 사직서 처리를 위한 ‘특단의 대책’을 고민 중이라고 밝혔다. 의원 사직 안건의 경우 추가경정예산(추경)안·특검법과 달리 정파 간 유불리의 문제가 아니기 때문에 국회가 합의를 못할 경우 의장 권한으로 직권상정 처리할 수 있다는 가능성을 내비친 것으로 해석된다.정 의장은 9일 오후 자신의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지방선거에 출마하는 4개 지역의 의원 사직서의 경우에는, 5월 14일까지 처리되지 않으면 해당지역을 대표하는 국회의원의 공백상태가 내년 4월까지 지
[시사위크=소미연 기자] 악재를 만났다. 오는 6월 지방선거에 출마한 더불어민주당 은수미 성남시장 후보와 이재명 경기지사 후보가 뜻밖의 사건에 부딪혔다. 이른바 ‘조폭 연루설’이다. 성남을 기반으로 한 폭력조직 국제마피아파가 언급됐다. 도마 위에 오른 성남 소재 무역회사 코마트레이드의 대표 이모 씨가 국제마피아 출신이고, 임원을 지낸 배모 씨가 사건의 배후로 지목됐다. 현재 이씨는 구속 기소된 상태고, 배씨는 다른 선거 캠프에 몸담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아는 바가 없다”… 채용 절차 정상적 폭로자 최모 씨는 배씨
[시사위크=최영훈 기자] 김성태 자유한국당 원내대표가 ‘더불어민주당원 댓글조작 사건’인 드루킹 사건 특별검사를 요청하며 노숙 단식투쟁에 돌입했지만 여론은 싸늘하다. 한국당에서 소집요구한 5월 임시국회 회기 중 처리해야 할 현안이 산적했는데 임시국회 소집요구 직후 사실상 ‘본회의 보이콧’에 나섰기 때문이다.김 원내대표는 지난 3일 “조건 없는 특검 관철을 놓고 야당을 대표해 무기한 노숙 단식투쟁에 돌입하겠다”라며 국회 본청 앞에 설치된 당 천막농성장 앞에서 노숙 단식투쟁을 시작했다. 뒤이어 4일 오전 열린 비상 의원총회에서 “김영삼
[시사위크=최영훈 기자] 김성태 자유한국당 원내대표가 4일, 정부여당에 ‘더불어민주당원 댓글조작 사건’인 드루킹 사건 특별검사 수용 촉구를 요구하며 이틀째 무기한 단식에 나섰다. 앞서 김성태 원내대표는 지난 3일 의원총회에서 “조건 없는 특검 관철을 놓고 야당을 대표해 무기한 노숙 단식투쟁에 돌입하겠다”라고 선언한 뒤 국회 본청 앞에 설치한 당 천막농성장 앞에서 노숙을 시작했다.이에 따라 당분간 국회 정상화는 물 건너간 모양새다. 이와 관련해 우원식 민주당 원내대표는 전날(3일) 기자간담회를 갖고 “(김 원내대표 노숙단식 투쟁은)
[시사위크=은진 기자] 국회 파행이 장기화하면서 6·13 지방선거 후보로 나서는 국회의원들의 사직 안건 처리도 늦어지고 있다. 사직 안건이 처리되지 않더라도 이들이 지방선거를 치르는 데는 문제가 없지만, 공석이 된 지역구의 재·보궐선거가 미뤄질 가능성이 있다. 재보선 지역 확정일은 오는 14일이다.우원식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와 김성태 자유한국당 원내대표는 3일 오전 비공개 단독 회동을 하고 5월 임시국회 정상화를 위한 논의를 했지만 결론을 내지 못했다. 양당 원내대표들은 회동에서 ‘드루킹 특검’과 개헌, 남북정상회담 국회 비준 등
[시사위크=김민우 기자] 박주선 바른미래당 공동대표는 6일 최근 문재인 정부의 외교·안보 분야 '블랙리스트' 논란에 대해 "현 정부가 1년 가까이 전방위 적폐청산을 밀어붙이면서, 엘리트 관료들의 헌신을 근간으로 하는 한국형 행정시스템이 밑바닥부터 흔들리고 있다"고 비판했다.박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적폐청산이란 이유로 공무원 사회와 외교·안보 관련 부처 각종 연구소에서 정치보복이 이뤄지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박 대표는 "정부 정책 노선과 방향에 반대되는 주장과 견해를 표방하게 되면 무
[시사위크=범찬희 기자] 맹성규 국토교통부 2차관이 사임하고 국회의원 선거를 준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30일 국토부 등 관가에 따르면 맹성규 2차관은 최근 사직서를 제출한 것으로 전해진다. 이는 6월 열릴 인천 남동갑 보궐 선거를 염두한 행보로 파악된다. 박남춘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인천시장 선거 출마를 선언해 인천 남동갑은 보궐실시가 이뤄질 예정이다.인천 출신인 맹 차관은 부평고등학교를 졸업 후 고려대학교에서 행정학을 공부했다. 지난 1988년 31회 행정고시를 통해 공직에 입문했다. 국토교통부 전신인 건설교통부에서 예산담당관과
[시사위크=은진 기자] 국회는 30일 3월 임시국회를 마무리하는 본회의를 연다. 성추행 의혹으로 의원직 사퇴 의사를 밝힌 민병두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사직서 접수도 이 자리에서 보고될 예정이다. 하지만 여야가 민 의원 사직의 건을 표결 안건으로 상정하지 않았기 때문에 표결이 진행되지는 않는다.여야는 이날 오후 2시 3월 임시국회를 마무리하는 본회의를 열고 전날 법제사법위원회를 통과한 법안 처리에 나선다. 법사위는 전날 전체회의에서 고령자·장애인·임산부 등 이동 약자의 투표소 접근 편의를 보장하는 공직선거법 일부개정법률안 등 73건을
[시사위크=정계성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최흥식 금감원장의 사직서를 최종 수리한 것으로 전해졌다. 청와대 핵심 관계자는 “금감원장 사표 어제 저녁 수리 됐다”고 14일 오전 밝혔다. 이로서 최흥식 금감원장은 문재인 정부 고위직 인사 가운데 불명예 의혹으로 사임한 첫 사례로 기록됐다.청와대가 공지한 인사처리과정에 따르면, 사직서가 청와대 인사혁신처에 도착하면 대통령에게 보고하도록 돼 있다. 보고를 받고 최종 수리여부를 판단해 결정하는 것은 대통령이다. 최 전 원장이 사의를 밝힌 13일, 사직서 제출과 대통령 보고까지 일사천리로 이뤄진
[시사위크=최민석 기자] 비행 중 여객기 조종실에서 말다툼을 벌였던 아시아나항공 기장들이 결국 회사를 떠나게 됐다.13일 업계에 따르면 지난해 9월 인천~로마 여객기 조종 중 언쟁을 벌인 기장 2명 중 한명은 해고 조치 됐으며, 다른 기장은 사직서를 제출한 것으로 전해졌다.승객들의 안전을 책임져야 할 여객기 기장들이 다툼을 벌여 논란이 됐던 이 사건은 지난해 9월20일 발생했다. 당시 인천을 떠나 로마로 가던 아시아나 항공기 조종석에서 인수인계를 하던 중 기장 간 충돌이 빚어졌다. 운항 중이라는 이유로 인수인계를 부기장에게 시킨 A
[시사위크=이미정 기자] 유명 커피 프랜차이즈 커피빈에서 ‘몰래카메라 사건’이 발생해 논란이 일고 있다. 한 직원이 여성 직원 탈의실에 몰래카메라를 설치했다가 체포된 사실이 드러나서다.6일 는 한 유명 커피 프랜차이즈 매장에서 근무하던 직원 A씨(26)가 지난달 19일 여직원 탈의실에 몰래카메라를 설치해 촬영한 혐의로 체포됐다고 보도했다. 이같은 범죄는 한 여직원이 탈의실에 설치된 몰래카메라를 발견하면서 드러났다. 그는 현장에서 체포돼 당일 회사에 사직서를 낸 것으로 알려졌다.이같은 불미스런 사건이 발생한 곳은 유명
[시사위크=은진 기자] 오는 6월13일에 치러지는 지방선거와 국회의원 재·보궐선거를 앞두고 더불어민주당 지역위원장들이 ‘줄사퇴’를 하고 있다. 민주당 당헌·당규에 따르면 지역위원장이 공직선거 후보로 나설 경우 선거일 120일 전까지 직을 사퇴해야한다고 규정하고 있다. 14일 현재 민주당에서 위원장직을 내려놓은 인원은 총 50여명에 달한다.특히 현역의원들의 지역위원장 사퇴가 눈에 띈다. 인천시장 출마를 준비하고 있는 박남춘 의원이 인천시당위원장을 내려놓았고 전해철 의원은 경기도당위원장을 일찌감치 사퇴하고 경기도지사 선거를 준비하고 있
[시사위크=정계성 기자] 김의겸 청와대 대변인 내정자가 30일 춘추관을 방문해 출입기자들과 비공식적으로 첫 인사를 나눴다. 김의겸 내정자는 아직 공식발령이 난 것은 아니지만, 박수현 대변인 업무의 인수인계를 위해 청와대로 출근하고 있다.청와대 관계자에 따르면 김의겸 대변인 내정자의 공식발령은 빠르면 2월 2일에는 이뤄질 예정이다. 이미 사의를 표명한 박수현 대변인의 사직서가 2월 2일 결재되면 바로 공식임명이 가능하기 때문이다. 물론 상황에 따라 하루나 이틀 여유를 두고 임명할 수 있다. 청와대 관계자는 “늦어도 2월 5일 전에는
[시사위크=최영훈 기자] 자유한국당이 검찰발(發) 사정 한파에 잔뜩 긴장하고 있다. 당 소속 의원들이 줄줄이 검찰에 소환되거나 재판을 받으면서 ‘다음은 누구냐’라는 우려섞인 목소리도 흘러나온다. 이런 가운데 부산 엘시티 비리에 연루된 배덕광 의원이 사직서를 제출한 직후 김진태 의원이 대법원으로부터 무죄 선고를 받았다.이를 두고 당 내부에서는 “한 사람의 희생으로 한 사람이 살게 된 게 아니냐”는 자소섞인 비판과 배 의원 지역구인 부산 해운대구을 지역에 홍준표 대표의 측근을 심기 위한 조치라는 의혹이 제기됐다. 하지만 당 지도부는 이
[시사위크=조나리 기자] 다국적 제약사들의 성추문 논란이 끊이지 않고 있다. 지난해 한국노바티스와 한국화이자에 이어 최근에는 한국오츠카제약에서도 성추행 사건이 발생한 것. 이들 중 일부는 사건 발생 후 미적지근한 대처로 더욱 논란이 되기도 했다. 연이어 터지는 사내 성추문에 대한 다국적 제약사들의 대처가 향후 국내 제약업계에도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시간 끌고, 피해자 강제휴가 조치... 뿔난 여론남성 토탈케어 브랜드 ‘우르오스’ 판매사로 알려진 한국오츠카제약의 성추행 사건이 일단락이 났다. 18일 한국오츠카제약은 지난해 1
[시사위크=이미정 기자] 스위스계 다국적 제약사인 한국노바티스가 난감한 처지에 몰렸다. 지난해 리베이트 적발로 기업 신인도가 하락한 가운데 성추행 구설까지 추가되면서 곤혹스런 상황에 놓였다.제약업계에 따르면 한국노바티스의 고위직 여성임원 A씨는 최근 사직서를 내고 회사를 떠났다.업계 안팎에서는 이 임원의 퇴사 원인이 내부에서 불거진 성추행 논란 때문이라는 이야기가 무성하다. A씨가 지난 9월 사내 저녁자리에서 과한 스킨십과 언행을 했다는 주장이 남성 직원들 사이에서 제기됐고, 이후 사측이 징계위원회를 구성하고 나서자 사퇴했다는 것이
[시사위크=이미정 기자] 손교덕 BNK경남은행장의 거취에 금융권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최근 손 행장은 연말 임원 인사를 앞두고 사직서를 제출했다. 경남은행 측은 재신임을 묻기 위한 의례적인 조치라고 선을 긋고 있지만 업계에선 교체설이 제기되는 등 뒷말이 무성하다.◇ 사직서 제출 … 재신임 여부 불투명 금융권에 따르면 손교덕 행장은 최근 BNK금융지주에 사직서를 제출했다. 이에 대해 경남은행 관계자는 “다음달 임원 인사를 앞두고 있어, 통상적인 관례 절차에 따라 사표를 제출했다”며 “재신임 여부는 결과가 나와야 알 수
“김명수 대법원장, 보수화된 대법원 지형 바꿔야”“대법원 개혁 위해 대법관수 증원 필요”“노무현 거론은 수사의 금도 어긴 것”“공수처 중립성 의심은 야권의 괜한 꼬투리 잡기”“대전시장 거론은 권선택 시장에 대한 도리 아냐”[시사위크=정계성 기자] 2002년 10월 노무현 대통령 후보의 돌풍은 꺼져가고 있었다. 보수진영의 이회창 신한국당 후보가 건재했고, 월드컵 열풍을 타고 정몽준 국민통합 후보의 지지율이 오르고 있었기 때문이다. 당내에서는 후보단일화협의회(후단협)가 출범해 노무현 후보를 흔들었다. 당 안팎에서는 ‘노무현으로는 대선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