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위크=범찬희 기자] 추석 이후 연말까지 김포한강·동탄2·다산신도시 등에 1만5000여 가구의 새 아파트가 분양된다.19일 부동산인포에 따르면 추석 이후 연말까지 김포한강∙동탄2∙다산신도시에서는 20곳에서 1만5862가구가 분양을 앞두고 있다. 지역별로는 김포한강신도시 6곳에 3339가구, 화성 동탄2신도시 9곳 7882가구, 남양주 다산신도시 5곳 4641가구 등이다.올해 김포한강신도시 첫 분양인 ‘한강신도시 반도유보라 6차’는 175가구 분양에 1순위 청약경쟁률 4.61대 1을 기록했다. 남양주 다산신도
[시사위크=권정두 기자] 현대자동차의 상반기 잠정 실적이 발표됐다. 하락세가 눈에 띄지만, 1분기보단 2분기에 나아진 모습을 보였다는 점이 그나마 위안거리다.현대차는 지난 26일 상반기 경영실적 컨퍼런스콜을 통해 성적표를 공개했다. 먼저 상반기 누적실적을 살펴보면, 총 239만3241대를 판매해 47조273억원의 매출액을 기록했으며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3조1042억원, 3조5321억원이었다.판매량의 경우, 지난해 상반기(241만5777대)에 비해 2만2535대(0.9%) 감소했다. 2014년과 비교하면 10만대 이상 떨어진
[시사위크=백승지 기자] 서울 강남역 한복판에 놀이공원을 연상케하는 대기줄이 길게 늘어섰다. 지난 22일 국내 첫 상륙한 미국 프리미엄 수제버거 ‘쉐이크쉑’을 먹기 위해서다. 쉐이크쉑은 ‘쉑쉑버거’로 불리며 국내 출시와 동시에 매일 장사진을 이루고 있다. 폭염경보가 내린 25일, 날씨만큼 후끈한 열기로 가득한 강남역 매장을 기자가 직접 찾아갔다.◇ 땡볕 아래 2시간 반… 양산까지 대여“뭐야! 이게 다 줄이야?”쉐이크쉑 매장 앞 대기인원을 바라보는 사람들의 표정이 뜨악하다. 길게 늘어진 대기줄은 마치 놀이공원의 인기 기구
[시사위크=최민석 기자] 서희건설(회장 이봉관)이 틈새시장을 노려 안정적인 수익을 만들어가고 있어 눈길을 끈다. 서희건설이 현재 진행중인 주택조합만 전국 최다인 60여개 단지로, 이는 앞으로 5년간 물량에 달하는 수준이다. 주택사업 단지규모로는 국내 건설업계 최다 수준이다.서희건설은 지난해까지 지역주택조합사업뿐만 아니라 일반분양 보다 상대적으로 안정적인 재건축·재개발 사업에서도 시공권을 잇따라 확보하며 안정적인 주택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경기 침체 장기화로 수주 경쟁이 심화되고 여기에 해외사업 부진까지 겹치면서 건설사들 전체의 수익
“취업에 있어 어려운 지방대·여성·인문계 출신”“국가의 작은 정책이 간절한 사람에게는 생명줄인 것을 목격”“정책 통해 도움 주는 사람이 되길 꿈꿨다”[시사위크=우승준 기자] 정은혜 더불어민주당 부대변인이 당 청년비례대표에 출사표를 던졌다.8일 정 후보는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무지개처럼 어우러진 대한민국을 정은혜라는 도화지 위에 그려달라”며 “국민만 무서워하는 정치인이 되겠다”고 당찬 포부를 밝혔다.특히 정 후보는 취업의 삼재(三災)로 불리는 이른바 ‘지여인(지방대·여성·인문계)’을 모두 갖췄으나, 12년간의 당 활동 경력을 바탕
[시사위크=정소현 기자] 롯데건설은 오는 3월 경기 안산시 단원구 고잔1동 586번지 일원에 ‘고잔 롯데캐슬골드파크’를 선보일 예정이다.고잔 연립1단지를 재건축한 ‘고잔 롯데캐슬골드파크’는 지하 3층~지상 29층, 9개동, 총 1,005가구(전용면적 49~84㎡)고 구성되며 특히 선호도가 높은 중소형 위주로 배치된다. 이 중 일반에는 전용면적 기준 △49㎡ 77가구, △59㎡ 12가구, △75㎡ 19가구, △84㎡ 116가구 등 224가구가 분양된다.◇ 고잔역역세권 등 풍부한 생활 인프라 갖춰‘고잔 롯데캐슬골드파크’는 안산시청
경북 영덕군에 강구면 영덕대게로에 위치한 블루로드는 짙푸른 동해바다의 희망찬 기운을 가슴에 품을 수 있는 최고의 트레킹 코스다. 부산에서 강원도 고성에 이르는 688km의 해파랑길 가운데 영덕 구간을 블루로드라고 부른다. 영덕의 가장 남쪽인 대게누리공원에서 강구항, 축산항을 거쳐 고래불해수욕장까지 도보여행을 위한 약 64.6km의 해안길이다. 산길 구간도 있지만 대부분 바다를 끼고 걷도록 조성돼 시원스레 펼쳐진 동해바다를 마음껏 호흡할 수 있다. 자동차로 빠르게 지나칠 때는 미처 보지 못했던 영덕의 숨은 아름다움을 발견하게 된다.
▲ [천정배, 지분설에 곤욕] 더민주와 국민의당 놓고 저울질이 원인 ▲ [밀착취재] 한국타이어 산재 의혹, 진짜 싸움이 시작된다 ▲ [이랜드, 크루즈사업 ‘휘청’] 영업 적자에 ‘침수사고’까지…
[시사위크=정소현 기자] 대형건설사들이 독차지하고 있던 대단지 재개발사업에 시공능력평가순위 30위의 중견건설업체 서희건설이 3,876억원 규모의 주택 재개발사업으로 첫 발을 내딛는다.서희건설은 지난 9일 ‘청주시 사모1구역 재개발’의 재개발정비사업의 시공자 선정총회에서 선정됨으로써 청주시 서원구 사직동 628번지 일대를 지하 2층~지상 28층, 32개동 2,586세대(전용 39~84㎡규모) 규모의 대단지 아파트로 탈바꿈시킬 예정이라고 밝혔다.서희건설에 따르면 전용면적별로는 △59㎡이하 1,263세대 △74㎡ 705세대 △84㎡ 61
[시사위크=정계성 기자] 새정치연합을 탈당해 통합신당을 추진 중인 무소속 박주선 의원이 새정치연합과의 선거연대는 없다는 뜻을 분명히 했다.24일 5차 통합신당 추진위원회를 주재한 박주한 의원은 “최근 총선에서 신당과 새정치민주연합과의 선거연대에 대해 논란이 일고 있다”며 결론부터 말하자면 통합될 신당과 새정연과의 선거연대는 있어서도 안 되고, 있을 수도 없다“고 단언했다.박 의원은 “우리가 추진하고자 하는 통합신당은 새정치연합을 대체하는 대안정당을 목표로 하고 있다”며 “그러기 위해서는 야권을 철지난 낡은 진보의 이념투쟁과 계파패권
[시사위크=이미정 기자] 국내 임금근로자의 지난해 평균연봉은 3,240만원으로 조사됐다. 임금근로자 100명 중 소득 상위 50번째 근로자의 연봉(중위소득)은 2,465만원으로 평균치보다 낮았다.전국경제인연합회는 9일 고용노동부 ‘고용형태별 근로실태조사’의 1,404만 명 원시 데이터를 분석해 발표한 보고에서 이같이 밝혔다.고용주, 자영업자 등을 제외한 임금근로자 중 상위 10%에 해당하는 근로자의 연봉은 6,408만 원 이상이었다. 상위20%는 4,586만원~6,408만원, 상위30%는 3,600만원~4,586만원이었다.지난해 임
▲ [문재인의 마이웨이] 결국 ‘안철수’ 버리나 ▲ [‘이종걸 책임론’ 솔솔] 예산안처리 전략 부재 질타 ▲ SK하이닉스, 해외발 악재에 주가 '휘청'
[시사위크=소미연 기자] 신당 창당을 추진 중인 천정배 무소속 의원이 새정치민주연합의 문재인 대표와 안철수 의원의 연대제안을 사실상 거부했다.천정배 의원은 3일 오전 광주불교방송 ‘빛고을아침저널’ 인터뷰에서 문재인 대표의 ‘문안박’ 공동지도체제에 대해 “변화를 외면하고 거꾸로 가는 것이며 기득권을 나누자는 발상”이라고 평가했다. 이어 안철수 의원의 ‘혁신 전당대회’도 “내부개혁방안으로 근본적인 한계가 있다”고 지적했다.따라서 천정배 의원은 “결국은 기득권 합종연횡을 둘러싼 이전투구 양상으로 변질될 수밖에 없다”며 양측의 연대제안을
[시사위크=권정두 기자] 기아자동차가 11월 내수시장에서 5만31대, 해외시장에서 23만6,272대 등 총 28만6,303대의 판매실적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해는 물론 지난 10월에 비해서도 눈에 띄게 개선된 실적이다.기아차의 11월 판매실적은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했을 때 내수시장은 12.4%, 해외시장은 5.7%, 전체판매량은 6.8% 증가한 수치다. 아울러 지난 10월과 비교해서도 각각 7.4%, 6.3%, 6.5% 증가했다.확연한 실적 상승의 배경엔 신차의 맹활약이 있었다. 기아차는 K5, 스포티지 등 신차들의 판매 호조
▲ [구글 최고경영자 에릭 슈미트의 조언] '박근혜 창조경제' 성공관건 '청년지원' ▲ [국정화 정국, 5일 분수령] 김무성 ‘출구전략’, 문재인 ‘강도 높은 투쟁’ ▲ [이완구의 시련] 또 정치자금법 위반 의혹… “쪼개기 후원금 알지 못해”
[시사위크=서강재 기자] 애플의 신제품 아이폰6s와 아이폰6s플러스가 23일 국내이동통신3사 등을 통해 공식 출시된 가운데, 아이폰6s 로즈골드 64GB 모델이 가장 큰 인기를 끌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아이폰 사용자들의 커뮤니티 ‘아사모’가 지난 19일 카페회원 중 7,6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아이폰6s 64GB 로즈골드 모델을 사겠다고 응답한 이가 30.4%(2312명)으로 1위를 차지했다.다음으로는 아이폰6s 64GB 스페이스그래이 모델이 14.5%, 아이폰6s플러스 64GB 로즈골드 모델 12.4%(940
[시사위크=이미정 기자] 메리츠종금증권(대표이사 최희문)이 지방채 시장 개척에서 결실을 본격화하고 있다. 메리츠종금증권은 전주시가 최근 발행한 공모채 586억3,500만원을 인수하는데 성공했다고 13일 밝혔다. 메리츠종금증권은 지난 7월 대전광역시(1500억원)와 인천광역시(150억원)의 공모 지방채 인수전에서도 경쟁 증권사를 따돌린 바 있다. 그동안 기초 자치단체의 경우 증서차입 혹은 사모지방채 발행을 통해서만 자금을 조달했다. 광역자치단체에 비해 상대적으로 높은 금리 부담을 감수해야만 했다.인천광역시와 대전광역시 등 광역시급 공
[시사위크=권정두 기자] 차축 등을 생산하는 자동차부품기업 체시스가 16년째 한결 같이 자리를 지키고 있는 사외이사와 감사로 빈축을 사고 있다. 경영진에 대한 견제와 감시가 중요한 사외이사 및 감사의 역할에 의문부호가 붙고 있는 것이다.◇ 16년 동안 자리 지킨 사외이사, 이사회 출석률은 ‘낙제’경상북도 경산에 위치한 체시스는 주로 한국지엠에 납품하는 자동차부품회사다. 특히 체시스는 이른바 ‘김무성 테마주’ 중 하나로 꼽히며 최근 주식투자자들의 주목을 받은 바 있다. 이명곤 체시스 회장과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가 같은 고등학교와 대학
[시사위크=박태진 기자] 한국석유공사가 유사시 사용할 석유비축량은 채우지 못하면서 수익을 올리려고 비축유국제거래에 나섰다가 4000억 원의 손실이 예측되고 있다. 손실을 메워야하는 석유공사는 비축기지 운영수익 3000억원까지 전용했다.7일 국회 산업통상자원위원회 박완주 새정치민주연합 의원이 한국석유공사에서 제출한 ‘석유비축계획 및 충유율’ 과 ‘비축유 판매 및 재 구매내역’을 분석한 결과 정부석유비축사업 20년이 지나도록 목표대비 비축율은 70%를 넘지 못하고 있다.정부는 지난 197년부터 1980년 2차 석유파동 당시 국내 석유수
[시사위크=박태진 기자] 최근 필리핀 원정 성매매로 200여명이 적발되는 등 성매매에 대한 국민적 우려가 높아지고 있다.28일 유대운 새정치민주연합 의원이 경찰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최근 3년 간(2012년~2014년) 15만5,558건의 풍속업소가 적발됐다. 이 중 성매매가 1만6,768건 적발된 것으로 확인됐다.풍속업소 적발은 지난 2012년 5만5,785건에서 2014년 4만8,121건으로 13.7% 감소했다. 다만 성매매 적발은 2012년 3,263건에서 2014년 8,952건으로 무려 2.7배 증가했다.성매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