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튼튼한 안보가 평화통일의 담보”“어르신들의 편안한 노후는 국가책임”[시사위크=우승준 기자] 김종인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유일한 대안세력은 더불어민주당”이라며 내년 대선에서의 정권교체 의지를 강하게 내비췄다.21일 오전 김종인 더민주 대표는 국회 본회의장에서 진행된 국회교섭단체대표연설을 통해 “기술의 진보는 빠르고, 세계경제는 불확실하다. 미래는 저절로 열리지 않는다”며 “세상의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기 위해 경제민주화와 포용적 성장으로 나아가야 한다”고 이같이 주장했다.김종인 대표는 “대한민국의 경제구조를 대전환해 새로운 미래를
“박근혜 대통령, 누리과정 책임지지 못하면 저출산 극복 못해”[시사위크=우승준 기자] 김종인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보육의 국가책임은 저출산 극복의 첫걸음”이라며 “대통령이 공약한 누리과정 하나도 국가가 책임지지 못한다면, 저출산 극복은 불가능하다”고 강조했다.21일 오전 김종인 더민주 대표는 국회 본회의장에서 진행된 국회교섭단체대표연설을 통해 “저출산 극복은 국가의 존망이 걸린 중대한 문제”라며 이같이 말했다.김종인 대표는 “당장 내년부터 생산가능인구가 줄어든다. 2019년부터는 총인구마저 감소하는 ‘인구절벽’으로 떨어진다. 저출산
[시사위크=정계성 기자] 새누리당이 또다시 한 치 앞도 예측할 수 없는 격랑에 휩싸였다. 유승민 의원의 복당결정을 두고 김희옥 비대위원장이 사퇴를 고심하는 등 계파갈등이 정점에 치닫고 있다. 집권여당이자 보수당의 강점이라는 ‘안정감’은 사라진 지 오래다.대표적인 예가 17일 예정된 고위 당정청회의의 갑작스런 취소다. 이날 당정청회의에서는 황교안 총리 주재로 새누리당에서는 김희옥 비대위원장과 정진석 원내대표가 참여할 예정이었다. 청와대에서도 이원종 비서실장과 김재원 정무수석 등이 참석해 중요현안에 대한 입장조율에 나선다는 방침을 세웠
[시사위크=소미연 기자] 우상호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여야의 원구성 협상에 난감한 입장을 나타냈다. “새누리당이 국회의장직을 가져가겠다고 입장을 선회”하면서 “정상적인 협상이 어렵다”는 것. 그는 1일 국회에서 열린 비상대책위 회의에서 이같이 밝힌 뒤 “협상 테이블에서 모든 것을 올려놓고 말할 수 있지만, 갑자기 입장을 바꾸면 협상이 어렵다는 고충이 있다”고 말했다.이어 우상호 원내대표는 “이날까지 원구성 협상을 마무리해서 7일에 정상적으로 국회 개원을 하자고 여러 차례 말씀을 드렸다”면서 “새누리당은 한 석 차이가 있기는 하지만
[시사위크=정계성 기자] 정부가 저조한 물가상승률을 끌어올려서라도 경상성장률(실질성장률+물가상승률)을 올리겠다는 방침을 세웠다. 2013년 이후 소비자물가지수 상승률은 연평균 1.1%로 호황기 5% 수준에 크게 밑돌고 있다는 평가다. 저성장 국면 탈출을 위해서라도 물가상승 등을 통한 경제운용이 필요하다는 것.그러나 이를 지켜보는 국민들의 시선은 싸늘하기만 하다. 정부발표와 다르게 소비자들이 느끼는 물가는 날로 높아지기 때문이다. 담배 한 값과 음료수 몇 잔만 사도 만원이 훌쩍 넘어가는 게 현실이다. 정부가 발표하는 소비자물가지수와
[시사위크=장민제 기자] 한전은 27일 서울 양재동 소재의 한전아트센터에서 인셀(대표 정창권), 스웨덴의 INCELL International AB(대표 Carl Erik)와 ‘통신용 ESS 제품의 유럽시장 진출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인셀(주)는 통신용 ESS, UPS 배터리시스템 및 산업용 UPS 등을 주력으로 생산하는 전문기업으로, 지난 2008년 지능형축전기 개발 이후 2012년 스마트그리드 보급사업, 2015년 24MW급 FR용 ESS 구축사업 등 정부와 한전의 R&D 및 실증사업에 참여한 바 있다.이번 해외진출
[시사위크=김민성 기자] 한국가스공사는 지난 25일(월) 한국가스공사 대구 본사 사옥에서 한국가스안전공사와 도심지 고압가스배관 관리 선진화를 위한 ‘한국형 IMP제도 기반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IMP(Integrity Management Program )는 ILI 피깅 등 첨단검사 장비를 통한 부식검사, 건설, 자재, 설비관리, 타공사관리 등을 종합적으로 분석하여 매설배관의 건전성을 관리하는 기법으로 2004년 미국에서 법제화됐다.이번 협약은 안전하고 행복한 대한민국 만들기 정부정책과 지난 1월에 도시가스사업법
[시사위크=장민제 기자] 정보통신정책연구원(KISDI)이 최근 공개한 ‘통신시장 경쟁상황평가’ 보고서에 결합상품 시장에 대한 판단을 유보해 논란이 일고 있다. SK텔레콤-CJ헬로비전 간의 인수합병에 중요한 기준이 될 것으로 예상됐지만, 정작 알맹이는 뺀 결과가 나왔기 때문이다. 이에 정부정책연구소가 제대로 된 보고서를 내놓지 업계에 혼란만 가중되고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KISDI, 결합상품 관련 결론 유보KISDI는 지난 18일 ‘2015년 통신시장 경쟁상황 평가 보고서’를 공개했다. 재작년 자료를 기초로 분석한 보고서로, 여기
[시사위크=조지윤 기자] 소상공인연합회(회장 최승재)가 오늘(21일) 소상공인의 파견근로자보호법(이하 파견법) 개정을 촉구하는 결의문을 발표했다.이날 소상공인연합회 김임용 수석부회장은 중소기업중앙회 2층 제2대회의실에서 경제 활성화 입법을 통한 중소기업 육성 대토론회에 참석해 서비스산업발전기본법 제정 필요성을 강조했다.최승재 소상공인연합회 회장은 결의문을 통해 “청년 일자리 창출과 700만 소상공인의 권익보호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파견법은 1998년 외환위기 당시 노동시장 유연화 차원에서 행정·서비스 등 32
[시사위크=장민제 기자] SK텔레콤-CJ헬로비전 인수합병에 대해 각계각층에서 이견이 속출하는 가운데, 지상파 방송사들도 반대입장을 표명한 것으로 확인됐다.지상파방송사의 협의체인 한국방송협회(회장 안광한, 이하 협회)는 이번 인수합병에 따르는 문제점들을 지적하며 합병승인을 불허해야 한다는 의견서를 지난 15일 미래창조과학부에 제출했다고 17일 밝혔다.협회는 의견서를 통해 “금번 인수합병은 경쟁사업자를 포획하고 제거하는 방식으로 통신산업을 잠식한 SK텔레콤이 방송시장의 경쟁사업자도 제거하려는 경쟁 파괴적 인수합병”이라고 지적했다.이어
[시사위크=정계성 기자] 박근혜 대통령이 ‘국민심판론’ 카드를 꺼내들었다. 안보불안과 경제위기 상황에서도 정쟁을 일삼고 있는 정치권을 국민이 심판해야 한다는 것이다. ‘배신의 정치’, ‘진실한 사람’ 발언에 이어 세 번째다. 당시 발언들이 유승민 파동과 TK물갈이설로 각각 이어졌다는 점에서, 이번 ‘국민심판론’도 파장이 만만치 않을 것으로 관측된다.13일 청와대 춘추관에서 신년 대국민담화를 연 박근혜 대통령은 “한반도는 일촉즉발의 위기에 있다. 긴장이 고조되는 상황에서 당사자인 정치권은 한 치의 양보도 없이 반목을 거듭하는 상황”이
[시사위크=정계성 기자] 13일 오전 박근혜 대통령의 대국민담화와 신년 기자회견을 앞두고, 문재인 더민주 대표가 “경제실패와 안보무능 책임을 전가하는 남탓 담화가 아닌 전면적 변화를 선언하는 희망담화를 기대한다”고 말했다.이날 더민주 최고위원회를 주재한 문재인 대표는 “정부의 정책실패로 우리 경제와 민생이 모두 힘들다. 정부의 재벌대기업, 부동산 경기 부양책으로는 민생을 지킬 수 없다는 것이 입증됐다”면서 “이제라도 정부정책을 변화해야 한다. 극심한 소득불평등을 방치한 채 경제양극화를 바꿀 수 없다”고 지적했다.특히 북핵문제와 관련
[시사위크=이미정 기자] 한국가스공사(사장 이승훈)는 17일 대구광역시, IBK기업은행과 함께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창조경제 동반성장펀드 협약'을 체결했다.이날 한국가스공사는 IBK기업은행을 통해 총 500억원 규모의 동반성장펀드를 조성하여 중소기업에 저리의 자금을 지원하고, 두 기관이 대구시와 함께 지역경제 활성화에 선도적인 역할을 하기 위한 협약을 동시에 체결하였다.이번 협약을 통해 자금조달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에 기업당 최대 5억한도 이내에서 대출금리를 1.1%p 자동 감면하여 특례지원 하고, 중소기업의 신용도
[시사위크=강준혁 기자] HUG(주택도시보증공사, 사장 김선덕)는 7일 국토연구원(원장 김동주)과 도시재생사업 활성화 지원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이번 양해각서(MOU) 체결은 주택도시기금 전담운용기관으로서 도시재생사업에 대한 금융지원을 담당하는 HUG와, 도시재생실증연구단 주관기관으로서 R&D 및 컨설팅을 담당하는 국토연구원간의 다양한 협력을 통해 경제기반형 도시재생 활성화를 지원하기 위해 체결됐다.이번 협약으로 양 기관은 HUG의 주택도시금융 전문성과 국토연구원의 R&D 역량을 활용하여 ▲ 도시재생 분야의
[시사위크=정소현 기자] 전국경제인연합회(이하 전경련)는 24일(화) 오후 2시 여의도 전경련회관 컨퍼런스센터에서 ‘한국경제 현황 평가 및 새로운 성장 정책 제언 세미나’를 개최했다.이날 세미나는 전경련이 지난 2011년 창립 50주년을 맞아 발표했던 2030년 한국경제 비전과 7대 분야 49개 실천 과제 점검을 위해 마련됐다. 경제민주화, 노동, 기업가정신, 창조경제 등 각 분야의 전문가들의 발표로 구성됐으며, 분야별 현황과 개선방안들이 논의됐다.◇ 경제성장에 대한 비전 공유로 경제체질 개선을 위한 추진력 확보 이승철 전경련 부회
[시사위크=정계성 기자] 정부정책에 대해 거침없는 쓴소리를 이어가고 있는 정두언 의원이 “(권력에 대한 견제를) 김무성 대표에게는 기대하기 어렵다”고 말해 주목된다.13일 와의 인터뷰에 나선 정두언 의원은 “당이 계속 침묵하면 대통령이 가장 다치게 된다. 견제받지 않는 권력은 다치게 돼 있다”면서도 ‘김무성 대표의 견제역할’에 대해서는 큰 기대감을 보이지 않았다.특히 정 의원은 박근혜 대통령의 국무회의 발언에 대해서는 “다들 벌거벗은 임금 앞에서 ‘옷이 아름다우십니다’만 연발하고 있다”며 “유승민 의원 상가에 조화를 보내
[시사위크=박태진 기자] 전순옥 새정치민주연합 소상공인특별위원회 위원장은 3일 ‘소상공인 현장 간담회 2차 전국투어’를 시작한다. 새정치민주연합 소상공인특별위원회의 정부 정책의 사각지대에 놓인 소상공인의 목소리를 듣고 소상공인 정책에 반영하고자 마련한 것이다.3일 전순옥 소상공인특별위원회 위원장은 첫 번째 일정으로 익산시 섬유산업 소공인과 전주시 금속가공 소공인과 간담회를 갖는다.이날 오후 2시 전순옥 소상공인특별위원장은 익산시에 위치한 한국니트산업연구원에서 섬유산업 소공인과 간담회를 갖고, 익산 지역 섬유산업 소공인들의 애로사항을
[시사위크=정계성 기자] 구글은 오만하다. 사훈이 ‘악마는 되지 말자’(don't be evil)다. 너무나 막대한 정보와 힘을 가지고 있어 돈 벌기는 식은 죽 먹기고, 심지어 ‘우주정복’도 가능하지만 스스로 주의하겠다는 말이다. 그랬던 구글이 미래를 위해 지주회사 ‘알파벳’ 체제로 전환하고 사훈도 바꿨다. ‘옳은 일을 하자’(do the right thing)다. 우주정복까지 가능하다는 그들이 말하는 ‘미래’는 무엇이고 ‘옳은 일’이란 무엇일까. 구글의 공동창립자이자 ‘알파벳’의 회장 에릭 슈미트의 말을 들어보자.29일 국회를
[시사위크=우승준 기자] 정부여당이 저출산·고령화 대책으로 초등학교 입학을 2년가량 앞당기는 학제 개편을 검토할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새정치민주연합이 이를 맹비판해 이목이 쏠리고 있다.21일 유은혜 새정치연합 대변인은 브리핑을 통해 “어이없는 황당한 발상”이라며 정부여당발 ‘초등학교 입학 2년가량 앞당기는 학제 개편’ 골자의 저출산·고령화 대책을 맹비판했다.유은혜 대변인은 “만 4세의 유아를 초등학교에 입학시켜 고등학교를 졸업하게 되는 만 16세의 미성년자에게 일을 시키겠다는 것”이라며 “지금도 성적 경쟁에 내몰리고 있는 아이들에
[시사위크=우승준 기자] 산업통상자원부 산하기관들이 ‘질 낮은 일자리’를 늘리고 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7일 국회 산업통상자원위원회 소속 전순옥 새정치민주연합 의원이 ‘공공기관 경영정보 공개시스템(알리오)’자료를 분석한 결과, 산업부 산하 40개 기관들이 최근 2012년 대비 간접고용을 1,084명 늘렸다. 산업부 산하 40개 기관 중 2012년 대비 간접고용 인원이 가장 많이 증가한 기관은 한국수력원자력으로 372명이나 늘었다. 이어한국가스공사 250명, 한국남동발전 103명, 한국석유공사 97명, 한국중부발전 95명 순으로 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