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위크=우승준 기자] 김성주 새정치민주연합 정책위원회 수석부의장은 국내 국가경쟁력이 지속적으로 하락하고 있다며 우려를 표명했다.1일 김성주 새정치연합 정책위 부의장은 국정감사 대책회의를 통해 “지난달 30일 세계경제포럼에서 2015년 국가경쟁력 발표가 있었다”며 “민주정부 마지막해인 2007년 12위에 비교해서 이명박-박근혜 정부 8년 동안(현 26위) 지속적으로 하락한 것을 알 수 있다”고 밝혔다.김성주 부의장은 “특히 정부정책분야의 하락폭이 크다”며 “정부정책 투명성 분야에서 2007년 34위였는데 무려 2015년에 123위
[시사위크=정계성 기자] 박근혜 정부의 대표 경제정책 브랜드인 ‘창조경제’가 국회 미래창조방송통신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야당 의원들의 거센 공격을 당했다. 당 내홍으로 새누리당에 빼앗긴 국정감사 주도권을 되찾고 정부정책의 실패를 부각시키겠다는 의도로 풀이된다.사실 올해 국정감사에서 새정치연합은 당 차원에서 의제를 잡지 못하고 의원들의 각개전투에 머물렀다. 혁신안을 놓고 친노와 비노의 갈등이 격화되면서 대정부 공세의 포인트를 제대로 잡지 못한 것이 그 원인이다.그 사이 새누리당은 역사교과서 국정화, 노동개혁, 포털뉴스 중립성 등의 이슈를 띄
[시사위크=정계성 기자] 이종걸 새정치연합 원내대표가 3일 오전 국회 본회의에서 교섭단체 대표연설에 나섰다. 이종걸 원내대표는 경제위기 해법으로 문재인 대표의 소득주도성장 방식으로 패러다임을 바꿔야 한다는 주장했다. 외교안보분야에서는 박근혜 대통령의 중국 전승절 열병식 참석을 높게 평가하면서 통일을 위한 남북정상회담과 국회회담을 제안하기도 했다.다음은 이종걸 새정치연합 원내대표의 교섭단체 대표연설이다.
[시사위크=이민지 기자] 천정배 국회의원(광주 서구을, 무소속)이 주민과의 만남과 소통 프로그램으로 진행하고 있는 ‘천정배의 2시 데이트’가 연일 무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2일(일) 오후 2시에 풍암저수지에서 세 번째 만남을 이어갔다.‘마을돌기’라는 이름으로 시작되어 시즌2인 ‘천정배의 2시 데이트’로 이어지고 있는 이 행사는 천 의원이 지난 보궐선거 당선 후부터 매주 일요일 열리면서 주민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으며, 횟수를 거듭할수록 다양한 분야의 사람들과 주제로 화제를 모으고 있다.특히 이번 만남에서는 송원대학교 상담심리학과 학
[시사위크=조지윤 기자] 지난 14일 정부는 고용노동부·행정자치부·기획재정부·교육부 등 관계부처와 함께 ‘공공부문 기간제 근로자의 정규직 전환 실적과 향후과제’를 발표했다.2013~2014년 공공부문에서 정규직으로 전환된 기간제 근로자가 ‘5만7,214명’으로, 현 정부의 국정과제인 ‘비정규직 차별해소’를 위해 지난 2013년 마련했던 공공부문 정규직 전환계획 애초 목표인 ‘5만907명’보다 12% 초과·달성한 수치라는 내용이다.하지만 여기서 말하는 ‘정규직’은 명확히 하자면 ‘무기계약직’이다.정년이 보장되는 정규직에 비해, 무기계
[시사위크=정계성 기자] 박근혜 대통령이 메르스 확산과 관련해 송재훈 삼성서울병원을 강하게 질책한 것을 두고 새정치민주연합 전병헌 최고위원이 “본말이 전도된 것에 유감스럽고 어이가 없다”고 강하게 비난했다.19일 새정치연합 최고위원회에 참석한 전병헌 최고위원은 “박근혜 대통령이 국민에게 사과해야하는데, 무슨 일이든 남의 일인 것처럼 여기는 유체이탈 화법의 최정점이라고 생각한다”며 이 같이 밝혔다.전 최고위원은 “그간 야당은 (메르스 대처와 관련) 정부가 좀 투명하게 하라, 비밀주의가 골칫거리다. 병원과 환자도 공개하라는 것을 꾸준히
[시사위크=정계성 기자] 황교안 국무총리 후보자 인준동의안이 18일 본회의 처리가 결정되면서, 공석인 법무부장관과 청와대 정무수석 인선에도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법무부장관은 박근혜 정부 후반기 정책목표인 ‘정치개혁’의 책임자이고, 정무수석은 청와대와 정치권의 가교역할을 하는 중요한 자리이기 때문이다.황교안 총리후보자가 사법연수원 13기라는 점을 감안해 법무부장관에는 연수원 14~16기 출신 법조계 인사들이 유력하게 거론되고 있는 상황이다. 14기에는 곽상욱 감사원 감사위원과 노환균 전 법무연수원장이 거론돼 왔고, 15기에는 유력하
[시사위크=정소현 기자] 대한주택보증(사장 김선덕)은 8일 ‘무주택 저소득층 및 무주택 대학생을 위한 임차자금 전달식’을 갖고 총 4억5,000만원을 한국사회복지협의회에 전달했다고 밝혔다.무주택 저소득층 임차자금 지원대상은 전국의 미성년 자녀를 양육하는 조손, 한부모, 장애인, 다문화 가정으로, 76세대를 선정하여 가구당 500만원 규모로 지원한다.무주택 대학생 임차자금 지원사업은 대한주택보증 본사 이전지역인 ‘부산’의 인재양성 후원사업의 일환으로, 주거 관련 경제적 지원이 필요한 무주택 저소득층 대학생 20명을 선발, 1인당 30
[시사위크=김민성 기자] 경상북도는 24일 오후 3시 경북 제1회의실에서 한국수력원자력과 신재생에너지 개발사업 활성화를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도는 이번 양해각서체결을 통해 지역성을 살린 특화사업을 발굴하고, 주민수용성 제고를 위한 방안을 마련하며, 한국수력원자력과 신재생에너지 활성화를 위한 도 추진사업을 적극 지원하기 위한 실무협의체를 구성·운영해 사업이 원활히 추진될 수 있도록 상호 협력한다. 이번 양해각서에서 협약한 햇살에너지농사 프로젝트는 신재생에너지 확충이란 정부정책에 자발적으로 참여하는 농어촌 마을공동체에 태양광발전 사
[시사위크=정계성 기자] 4월 임시국회를 준비하는 여야 지도부의 움직임이 심상찮다. 유승민 새누리당 원내대표는 대표연설을 통해 “재벌과 대기업 편이 아니라 고통 받는 서민의 편에 서겠다”고 힘줘 말했다. 문재인 새정치민주연합 대표는 “특권경제를 끝내겠다”며 보다 직접적으로 언급했다.반재벌 성향이 비교적 강한 야당의 대표연설은 둘째 치더라도 여당에서 조차 이런 발언이 나왔다는 점에서 대기업들이 바짝 긴장하는 모양새다. 무엇보다 4월 임시국회에서는 ‘반재벌’ 법안이 2개나 새롭게 발의될 예정이다. 법안의 별칭부터 ‘이학수법’, ‘조현아
[시사위크=정계성 기자] 김재원 정부특보가 지난 1일 새누리당 의총에서 사드 도입 문제를 논의한 것과 관련해 “논의는 할 수 있지만, 그것이 국회에서 다수결로 결정했고 정부가 따라야 하는 상황은 아니라고 본다”며 큰 의미를 두지 않았다.2일 MBC라디오 ‘신동호의 시선집중’에 출연한 김재원 특보는 “국회가 외교정책인 정부 정책에 견제와 감시기능을 하기 때문에 논의하거나 토론하는 것 자체는 할 수 있다”면서도 단순 논의 차원임을 강조했다.그러면서 김 특보는 “이 문제(사드 도입)는 대통령이 국군통수권자로서 또는 외교의 최종 결정자로서
[시사위크=정계성 기자] 지난 17일 박근혜 대통령과 여야 대표가 만난 3자 회동에서 문재인 대표가 존재감을 드러냈다. 전임 대표들이 빈손으로 돌아온 것과 달리 결과문 도출과 정례화 여지를 남겼다는 점에서 좋은 평가를 받는다.박근혜 대통령과 만난 자리에서 문재인 대표는 부정부패 척결과 경제살리기에 적극 환영하며 초당적 협력의사를 표시했다. 다만 세부적인 내용에서는 결이 달라 박 대통령과 격론을 벌이기도 했다. 문 대표는 최저임금인상과 소득주도성장을 강하게 역설했고, 최경환 경제부총리의 정책에 부정적 의사를 전달한 것으로 전해졌다.
[시사위크=김민성 기자] 문화체육관광부는 27일 신규 복합리조트의 성공적인 개발을 위한 콘셉트 제안 요청을 공고했다. 콘셉트 제안 요청(RFC)은 조성사업에 대한 공식적인 사업계획서 제출 요청(RFP, Request For Proposals)에 앞서 다양한 지역에서의 투자 수요를 확인하고 잠재적인 투자자들로부터 투자 규모, 개발 콘셉트, 시설 내용, 추진 일정 등, 투자 계획의 전반적인 사항을 제출받아, 정부의 복합리조트 개발 방향을 설정하기 위한 절차다.정부는 콘셉트 제안 요청(RFC)을 통해 제안된 개발 콘셉트 등의 내용을 참고
[시사위크=정계성 기자] 13월의 공포로 떠오른 연말정산을 두고 직장인들 사이 불만이 크게 고조되는 가운데, 새누리당이 바뀐 세법을 설명하며 진화에 나섰다. 그러나 김재원 원내수석부대표의 “줬다 뺏으면 엉덩이 뿔난다”는 말처럼 불만은 쉽게 가라앉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20일 오전 새누리당은 원내대책회의를 열고, 높아지는 연말정산에 대해 논의했다. 주호영 정책위의장은 “연말에 세금을 적게 돌려받거나 더 내는 경우는 간이세액표를 조정하면 되는데 간이세금을 예전보다 줄였기 때문에 이런(연말정산 공포) 결과도 같이 온 것으로 생각한다”며
안철수 [시사위크=박태진 기자] 장기간 성찰을 시간을 가진 새정치민주연합 안철수 의원이 기지개를 펴고 있다. 앞서 7.30재보선 패배 후 정치개혁 측면에서 새정치 실험에 쓴맛을 본 안철수 의원은 두 번째 실험에서는 자신있는 경제분야를 선택한 모양새다.국내 정보통신업계 전문가로 꼽히기도 하는 안철수 의원은 11일 ‘한국경제 해법은 무엇인가’라는 주제로 열린 토론회에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안철수 의원은 박근혜 대통령의 창조경제 정책의 미흡성을 지적하는 한편, 경제위기 해법으로 ICT관련 중소 벤처기업 육성의 중요성을 강조했다.안 의원은 우리
[시사위크=정소현 기자] 대한주택보증(사장 김선규)은 8일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고 산업정책연구원이 주관하는 ‘제16회 대한민국브랜드대상’에서 공기업 최초로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대한민국브랜드대상은 창의적이고 선진적인 브랜드 경영을 통해 산업경쟁력을 제고하고 우수브랜드를 육성하여 국가경제발전에 기여한 우수기업 및 기관, 지방자치단체에 대하여 포상하는 국내 최고 권위의 정부포상 제도이다.대한주택보증은 ‘주택보증’ 브랜드를 중심으로 주택시장과 정부정책을 지원하기 위한 신규 브랜드를 지속적으로 개발·출시하여 주택시장
[시사위크=이미르 기자] 2년 전에는 빚이 없던 가구 중 30%가 올해는 빚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통계청이 5일 발표한 '가계금융·복지조사로 본 가구의 동태적 변화 분석' 자료에 따르면 지난 2012년에 빚이 없던 가구 중 올해 부채가 있는 비율이 30%에 달한다. 2012년에 빚 없던 가구는 전체의 33.6%였다. 이 중 70%는 올해도 부채 없는 상태를 유지했지만 30%는 빚이 생겼다.통계청은 정부정책 등이 특정가구에 끼치는 영향을 파악하기 위해 지난 2012년부터 올해까지 가계금융·복지조사에 모두 응답한 1만6973가구를
[시사위크=정소현 기자] 대한주택보증(사장 김선규)은 27일 서울 밀레니엄 힐튼호텔에서 MK매경닷컴이 주최하고 매일경제신문‧MBN‧미래창조과학부‧산업통상자원부가 후원하는 ‘2014 한국 경제를 빛낸 인물’ 창조경영 부문에 김선규 사장이 선정됐다고 밝혔다.‘2014 한국경제를 빛낸 인물’은 2014년 한 해 기업ㆍ기관의 최고경영자 가운데 각 산업분야 발전에 가장 큰 역할을 한 인물을 선정하는 행사로써, 김선규 사장은 주택경기 침체와 전월세 급등으로 주거불안이 가중되고 있는 상황에서 창의적 시각으로 서민
[시사위크=정소현 기자] 대한주택보증(사장 김선규)과 우리은행(은행장 이순우)는 30일 서울 명동역 일대에서 전세금안심대출 이용 활성화를 위한 길거리마케팅을 펼쳤다.길거리마케팅에는 대한주택보증 김선규 사장과 우리은행 이순우 행장 등 양 기관 임직원이 참여해 출근시간 지하철 이용객을 대상으로 홍보물을 배포하고 현장 상품설명도 실시했다.전세금안심대출은 정부와 대한주택보증, 금융기관 협업을 통해 금년 1월 출시한 정부 정책지원 보증상품으로, 기존 전세대출에 비해 안전성, 저금리 등의 이점이 있다.특히 불안한 주택시장에서 무주택 서민의 전
[시사위크=김민성 기자] 국회의원들의 책무 가운데 하나가 법안을 심의하고 의결하는 것입니다. 법안은 국민생활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친다는 점에서 무엇보다 신중하게 의결해야 하는 사안입니다. 또 정부정책에 대해 잘잘못을 따지는 대정부질문도 중요한 임무 중의 하나입니다. 하지만 지방선거를 앞두고 국회의원들의 마음은 콩밭에 가 있습니다. 자신의 지역구 기초의원 뿐 아니라 광역단체장 당선에 더 많은 관심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그러다보니 국회 본회의장이 텅텅 비는 사태를 초래하고 있습니다. 그래도 국회의원에게 세금으로 지급되는 월급은 나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