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가 상반기 LLM(거대언어모델) ‘익시젠’ 상용화를 예고했다. 통신 특화 익시젠은 LG유플러스가 축적한 통신·플랫폼 데이터를 학습했다. LG유플러스가 향후 익시젠을 적용할 ‘AI 에이전트’를 선보여 이에 대한 관심이 쏠리고 있다.◇ “‘AI 에이전트’, 모든 사업에 적용”8일 LG유플러스는 온라인 기자간담회를 열고 ‘익시(ixi)’ 기반 AI 에이전트 플랫폼 ‘챗 에이전트(Chat Agent)’를 소개하고 AI 사업 방향을 공유했다. ‘챗 에이전트’는 LLM 기반 채팅 서비스다.AI 에이전트는 새로운
스테이지엑스 컨소시엄이 ‘제4이동통신사’로 선정됐다. 스테이지엑스는 주요 알뜰폰 사업자인 스테이지파이브가 이끄는 컨소시엄이다. MNO(이동통신망사업자)로 변모하는 스테이지파이브의 향후 소비자 확보 방안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480% 증가한 주파수 할당대가… “미래가치 고려해 경매가 결정”지난달 31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이하 과기정통부)에 따르면 5G 28GHz(기가헤르츠) 주파수 경매에서 스테이지엑스가 4,301억원의 입찰액을 제시하면서 할당대상법인으로 선정됐다. 주파수를 두고 경쟁한 마이모바일(미래모바일
올해도 통신3사(SKT, KT, LGU+)는 통신 사업 역량을 바탕으로 비통신 사업을 확대할 계획이다. 새해 SKT는 ‘AI 컴퍼니’, KT는 ‘ICT전문기업’, LG유플러스는 ‘플랫폼 사업 확대’ 등의 사업 전략을 밝혀 이에 대한 관심이 모아진다.◇ SKT, ‘AI 피라미드 전략’ 본격화2일 유영상 SKT 대표는 신년사에서 △‘AI 피라미드 전략’의 본격 실행 △AI 컴퍼니 성과 가시화 △기업체질 개선 등 새해 3가지 전략을 밝혔다.지난 9월 발표한 ‘AI 피라미드 전략’은 SKT의 AI서비스로 고객과의 관계
올해 정부의 통신비 부담 완화 정책으로 통신3사(SKT, KT, LGU+)는 소비자를 위해 요금제 선택권을 강화하고 있다. 단말에 따른 요금제 구매 제한을 없애고 저가 5G 요금제를 출시하는 등 소비자에 이익이 되는 조치가 나왔다. 그러나 이 때문에 통신사들의 이동통신 매출이 감소한다는 전망도 나오고 있다. 통신3사는 비통신 사업이 더욱 중요해졌다.◇ 내년 1분기 소량 데이터·3만원대 5G 요금제 출시과학기술정보통신부(이하 과기정통부)가 지난달 발표한 ‘통신비 부담 완화 방안’에는 통신3사의 5G 요금 최저구간
최근 정부는 통신업계와 협의해 초고속 인터넷 약정의 위약금을 인하하는 방안을 마련했다. 위약금 인하를 통해 가입된 사업자를 전환하는 기간을 단축시키는 동시에 소비자 부담을 완화한다는 방침이다. 그러나 소비자단체에서는 인터넷 출장비 인상이 결정돼 위약금 인하 효과가 떨어진다는 지적이 나왔다.◇ 정부, 위약금 인하로 사업자 전환 기간 단축최근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이하 과기정통부)는 통신4사(SKT, SKB, KT, LGU+)와 협의해 초고속인터넷 서비스의 약정 후반부 해지 위약금을 인하한다고 밝혔다. 정부가 추진하는
KT, SK텔레콤, LG유플러스 이동통신 3사가 모두 2분기 실적 발표를 마쳤다. 3사의 영업이익 총합은 1조3,200억원으로 6개 분기 연속 1조원을 돌파했다. 일단 겉보기엔 세 곳 모두 영업이익이 전년 대비 성장하며 나쁘지 않은 성적표를 받아들었다. 하지만 일각에서는 이번 실적이 ‘빛 좋은 개살구’라는 말도 나오고 있다. 5G통신 순증 가입자 감소, 정부의 5G요금 저하 압박 등의 부정적 요소가 남아있어서다.◇ KT ‘어닝서프라이즈’, LGU+도 높은 성장세… SKT는 ‘무난’통신사들의 실적을 세부적을 살펴
정부가 제4이동통신사 유치에 드라이브를 걸고 있다. 다만 다수의 제4이동통신사 유치에 성공할 수 있을지는 미지수다. 할당되는 28GHz(기가헤르츠)로는 수익모델 발굴이 제한적이기 때문이다. 최근 미래모바일이 제4이동통신 사업에 도전 의지를 밝힌 가운데 이러한 상황을 딛고 수익 모델을 발굴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미래모바일 “통신 재판매 서비스 안 해”과학기술정보통신부(이하 과기정통부)는 여러 차례 제4이동통신사 도입에 실패하고 현재 여덟 번째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 망구축 의무를 이행하지 못해 통신3사(SKT
정부가 충청도, 전라북도, 경상북도 등의 호우피해 지역을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하고 대책을 마련해 주민들의 생활 지원에 나섰다.23일 과학기술정부통신부(이하 과기정통부)는 특별재난지역을 대상으로 이동전화, 인터넷, 유료방송 등의 요금 감면을 추진한다고 밝혔다.정부는 지난 19일 충북 청주시·괴산군, 충남 논산시·공주시·청양군·부여군, 세종시, 전북 익산시·김제시 죽산면, 경북 예천군·봉화군·영주시·문경시 등 13곳을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한 바 있다.과기정통부에 따르면 이동전화요금은 세대 당 1회선에 최대 1만2,
방송통신위원회는 초고속인터넷과 유료방송 결합상품을 해지 절차를 간소화하는 ‘원스톱전환서비스’를 시행하고 있다. 그러나 현장에서 원스톱전환서비스 이용이 저조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방통위는 업계와 논의해 대책 마련에 나섰다.◇ 방통위, 상담사 보상 인센티브 대책원스톱전환서비스는 초고속인터넷과 유료방송(IPTV, 위성방송) 결합서비스를 변경할 때 이동할 사업자에게 가입과 해지 신청을 한 번에 하는 서비스다. 이는 사용 중인 이동전화 통신사를 변경하는 번호이동과 유사하다. 기존 해지방법으로는 사용 중인 사업자에게
8월 극장가에는 여름 성수기를 노린 영화 개봉이 늘었으나, 흥행실적은 전월 매출액 대비 감소했다. 가장 많은 흥행 수익을 올린 영화는 ‘한산: 용의 출현’(감독 김한민)이었다. 20일 영화진흥위원회가 공개한 ‘8월 한국 영화산업 결산 발표’에 따르면, 8월 전체 매출액은 1,523억원으로 코로나19 사태 이전인 2019년 8월 전체 매출액 2,090억원의 72.9% 수준을 회복했다. 8월 전체 관객 수는 1,495만명으로 2019년 8월 전체 관객 수 2,479만명의 60.3% 수준을 기록했다. 연중 최대 성수
쿠팡플레이가 리얼리티 예능 ‘사내연애’ 제작을 확정했다. ‘사내연애’는 연애를 권장하는 가상의 패션회사에 취직한 12명의 신입사원이 펼치는 아슬아슬한 시크릿 로맨스 리얼리티 예능이다. 사랑도 일도 마음껏 할 수 있는 이상적인 회사라는 재미있는 설정을 바탕으로, 10일간의 회사생활을 통해 다양한 업무를 수행하며 오피스 로맨스를 펼친다. 최근 국제 포맷 시상식(MIPTV) 대상 수상에 빛나는 ‘복면가왕’ 오리지널 크리에이터 박원우 작가와 짜임새 있는 만듦새와 압도적인 몰입감으로 새로운 예능의 장을 열었던 ‘더 지니
KT계열사들이 IPTV를 기반으로 지난해 유료방송시장에서도 압도적인 성적을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이하 과기정통부)는 18일 ‘2021년 12월말 기준 유료방송 가입자 수(사업자 제출자료 기준)’와 ‘2021년 하반기 시장점유율’을 발표했다.이번 발표는 방송법 제8조 ‘인터넷 멀티미디어 방송사업법’ 제13조에 따라, 종합유선방송(이하 ‘SO’), 위성방송, 인터넷멀티미디어방송(이하 ‘IPTV’)의 가입자 수 조사·검증 결과를 확정해 발표한 것이다.과기정통부 측 조사 결과에 따르면 유료방송 시장
이동통신사 KT가 올해 1분기 디지털 플랫폼 기업 ‘디지코(DIGICO)’로의 성공적인 변화를 이뤄내며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성장세를 확대했다. KT는 12일 연결 기준 올해 1분기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4.1% 증가한 6조2,777억원, 영업이익은 41.1% 증가한 6,266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별도 기준 매출과 영업이익도 각각 4조6,084억원, 4,299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각각 0.7%와 17.5% 성장했다. 서비스 매출은 연결 기준 6.4% 성장한 5조5,655억, 별도 기준은 3.6
우리나라 이동통신사 SK텔레콤과 LG유플러스가 글로벌 디자인 시상식 ‘iF 디자인 어워드’에서 나란히 수상하는 쾌거를 거뒀다. 독일 국제포럼디자인(International Forum Design)에서 주관하는 iF디자인 어워드는 독일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 미국 IDEA 디자인 어워드와 함께 세계 3대 디자인 대회로 꼽힌다.iF디자인 어워드에서는 디자인의 아이디어, 형태, 기능, 차별성, 영향력, 심미성 등 기능적인 측면을 넘어 실제 영향력까지 전방위 항목을 평가한다. 이 기준을 만족하는 수준의 디자인에 대해서
LG유플러스는 19일 알뜰폰 비교 서비스를 제공하는 ‘모요’와 손잡고 알뜰폰과 인터넷 결합 할인 정보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LG유플러스와 손을 잡은 모요는 이용자의 통신서비스 이용 패턴을 분석해 최적화된 요금제를 추천하고, 개통까지 연결해주는 알뜰폰 상품 비교 서비스다. 웹과 앱을 통해 이용할 수 있으며, 현재 △프리티 △스마텔 △리브엠 △이야기모바일 등 26개 알뜰폰 사업자의 요금제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LG유플러스와 모요 측은 이번 업무협약에 대해 최근 가파른 성장을 이어가고 있는 국내 알뜰폰 시장
미디어·콘텐츠 산업에서 이동통신사들의 영향력이 빠르게 커지고 있다. 과거 단순히 콘텐츠를 ‘유통’하는 역할을 해왔던 통신사들은 이제 미디어·콘텐츠의 기획과 제작, 공급, 유통까지 전(全) 영역에서 활동하기 시작했다. 특히 국내 이동통신사들 중 미디어·콘텐츠 산업 확장을 위해 발 빠르게 움직이고 있는 곳은 종합 디지털 플랫폼 기업 ‘디지코(DIGICO)’으로 도약을 목표로 하는 이동통신사 KT다.실제로 KT는 최근 국내 1위 독서 플랫폼 밀리의서재의 인수와 웹소설 플랫폼 스토리위즈와의 협업을 통해 원천IP 확보
이동통신사 LG유플러스의 직원이 수십억원에 달하는 거액을 가로챈 뒤 잠적한 것으로 알려졌다.25일 통신업계에 따르면 LG유플러스 본사에 근무하는 영업직 팀장급 직원이 수수료 수십억원을 빼돌린 것으로 나타났다. LG유플러스 측에 따르면 해당 직원 A씨는 초고속 인터넷과 IPTV 상품 관련 영업을 담당한 것으로 조사됐다. A씨는 영업 과정에서 허위 계약을 맺은 뒤 본사가 대리점으로 지급하는 수수료를 가로챈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A씨는 잠적했으며 연락은 닿지 않는 상태다.이에 대해 LG유플러스는 24일 서울 용인경
SK텔레콤, KT, LG유플러스 통신 3사는 6일 울진 산불 피해 현장의 통신 서비스 안정화를 위한 비상 조치에 나섰다고 밝혔다.먼저 SK텔레콤은 현재 화재로 인해 파손된 일부 케이블을 기지국 선로 우회, 발전차·이동발전기 출동 등을 통해 정상화한 것으로 알려졌다. 산불 피해 지역에 긴급 대응 인력을 파견해 산불 진행에 따른 통신 상황도 24시간 점검 진행 중이다.SK텔레콤은 “현재 200여명의 인력을 투입한 상태이며, 울진 현장통합지휘본부 등 주요 시설 인근에 이동기지국 차량을 배치했다”며 “주요 대피소에 와
오는 28일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개막하는 세계 최대의 모바일 전시회 모바일월드 콩그레스(MWC) 2022에 우리나라의 정보통신기술(ICT)을 이끄는 SK텔레콤, KT, LG유플러스 이동통신3사들도 3년 만에 복귀한다. 이번 MWC 무대에서 이동통신3사들은 2022에서 메타버스와 AI, 5G 등 미래 ICT 산업 기술과 서비스를 선보일 예정이다.◇ “메타버스부터 5G까지”… SKT, 디지털 전환 패러다임 이끈다먼저 SK텔레콤은 이번 MWC 2022에서 메타버스, AI, UAM 등 미래 선도 기술과 서비스를 소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