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주행동주의 대표주자 얼라인파트너스자산운용(이하 얼라인)과 JB금융지주가 정기주주총회를 앞두고 치열한 공방을 이어가며 긴장감을 고조시키고 있다. 양측의 대립이 올해 정기주주총회 시즌 최대 관전포인트 중 하나로 떠오르고 있는 가운데, 오는 30일로 예정된 정기주주총회에서 어느 쪽이 웃게 될지 주목된다.◇ 반박에 재반박… 치열한 표대결 불가피2021년 설립돼 지난해 SM엔터테인먼트에 대한 주주행동을 전개하며 뚜렷한 성과를 냈던 얼라인은 올해 초 국내 상장 금융지주사들을 새로운 타깃으로 겨냥했다. 상장 금융지주사들의
JB금융그룹의 자회사인 전북은행을 둘러싼 ‘이자장사 논란’이 이어지고 있다. 고금리 시대를 맞아 서민의 이자 부담이 커진 가운데 과도한 예대마진 폭리를 취하고 있다는 지적이 수개월째 이어지고 있는 것이다. 이러한 비판은 지난해 7월 은행권의 예대금리차 공시가 시작된 후 고조돼 왔다. ◇ 지난해 이자이익 증가에 호실적JB금융그룹의 경영공시에 따르면 전북은행의 지난해 당기순이익은 2,076억원으로 전년대비 13.5% 증가했다. 비이자이익이 손실(-225억원)을 기록했지만 이자이익이 껑충 뛰면서 호실적을 기록했다.
내달 주주총회를 앞두고 JB금융그룹에 긴장감이 흐르고 있다. 2대 주주인 얼라인파트너스가 JB금융에 주주제안을 통해 배당 확대 및 추가 사외이사 선임을 요구하고 나섰기 때문이다. 얼라인파트너스(이하 얼라인)는 JB금융지주에 김기석 후보자 1인을 사외이사로 추가 선임하는 안건의 주주제안을 제출했다고 15일 밝혔다. 얼라인 측은 “자본 배치 최적화와 주주환원율 제고를 요구하는 많은 주주의 목소리를 대변할 수 있는 이사가 필요하다”고 밝혔다.이어 “김기석 후보자는 선도적 주주환원 정책을 지속해 온 글로벌 금융기관 호
JB금융그룹 계열 전북은행과 광주은행이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을 위한 추석 특별자금 지원에 나선다.JB금융그룹 전북은행은 내달 1일까지 신규자금 2,500억원, 만기연장 2,500억원 등 총 5,000억원의 특별자금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JB금융에 따르면 지원 대상은 상업어음할인 및 1년 이하 운전자금 대출로 신규 운전자금 및 기일 도래한 중소기업대출 만기연장이다. 대출 금리는 거래기여도 등에 따라 우대금리를 적용해 이자 부담을 최소화한다.더불어 광주은행은 신규자금 3,000억원, 만기연장 2,000억원 등 총 5
JB금융그룹 전북은행의 후원으로 운영되는 (재)전북은행장학문화재단은 지난 26일 미래 꿈나무를 위한 희망의 장학금 1억1,740만원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전북은행장학문화재단은 ‘미래 꿈나무를 위한 희망의 장학금’ 사업을 통해 가정형편이 어렵지만 꿈을 잃지 않고 열심히 학업에 정진하는 도내 청소년들을 지원하고 있다. 재단 측에 따르면 현재까지 2,384명의 학생들에게 11억3,690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했다. 재단 측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방역지침을 준수해 올해는 별도의 장학금 수여식 행사를 개
JB금융그룹 전북은행이 ‘대학생 서포터즈’를 모집한다. 전북은행은 오는 18일까지 ‘2021년도 전북은행 대학생 서포터즈’를 모집한다고 11일 밝혔다.전북은행에 따르면 서포터즈는 젊고 참신한 시각과 아이디어를 콘텐츠화해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다양한 홍보 활동을 전개하는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콘텐츠 제작과 SNS 활용 능력이 우수하며 적극적이고 열정적인 도내 소재 대학생(재·휴학생) 누구나 서포터즈에 지원할 수 있다. 전북은행은 서류 및 면접을 거쳐 서포터즈를 최종 선발할 예정이다.선발된 서포터즈는
JB금융그룹이 지난 한 해 지속가능경영 주요내용과 환경, 사회적 책임, 투명한 지배구조 경영성과를 담은 ‘2020년 JB금융그룹 통합연차보고서’를 발간했다고 9일 밝혔다. JB금융그룹에 따르면 이번 통합연차보고서에는 지난 6월 ESG위원회에서 의결 받은 그룹 ESG 미션 ‘더 나은 미래로, 함께 가는 JB금융’과 함께 △지속가능한 미래 금융으로의 전환 △지역사회에 기여하는 사회적 가치 창출 금융 △투명성에 기반한 신뢰받는 금융 등 3가지 ESG전략방향에 대한 내용이 담겼다.또 국제 지속가능성 보고 기준인 GRI
JB금융그룹 전북은행이 JB문화공간에서 자신들이 후원하는 ‘2021년 하반기 프로그램’을 공개했다.전북은행에 따르면 JB문화공간은 올해 하반기 다양한 장르의 콘서트와 특강을 마련했다. 먼저 최성수의 7080 콘서트, 남궁옥분의 낭만콘서트, 국악 명창 오정해, 한국을 대표하는 재즈 디바 말로의 재즈 콘서트, 서울대 음대 교수진들로 구성된 비바체 실내악단 등 다양한 장르 아티스트들의 공연이 진행된다.또 수의사 설채현의 반려견 특강을 비롯해 다양한 여행 테마특강이 마련됐다. 최종명 중국문화여행 작가 특강, 중국 실크
JB금융그룹 계열 전북은행과 광주은행이 마이데이터 본인가를 획득했다. JB금융그룹에 따르면 광주은행은 지난 13일 금융위원회 정례회의에서 지방은행으로는 최초로 마이데이터 본허가를 획득했다. 이어 전북은행은 지난 21일 마이데이터 본허가를 획득했다. 이에 따라 양 은행은 마이데이터 사업에 본격적으로 나설 수 있게 됐다.JB금융그룹에 따르면 광주은행은 고객 자산관리를 비롯해 개인 맞춤형 종합 금융비서의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올해 안에 스마트뱅킹 앱을 통해 마이데이터 서비스를 선보일 예정이다. 새로운 서비스는 현
JB금융지주가 내부통제기능 강화를 위해 감사본부를 신설했다. JB금융지주는 감사본부를 신설, 감사본부장에 임원급 인사를 신규 선임했다고 20일 밝혔다. 신임 감사본부장(전무)에는 송현 전 광주은행 상임감사를 선임했다. 감사본부 소속 부서 명칭도 기존 ‘검사부’에서 ‘감사부’로 변경했다. 새롭게 신설된 감사본부는 JB금융그룹 내부 투명성을 높이고, 자회사 내부통제 운영에 대한 총괄 조정 기능을 담당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 내부통제부서와의 협조체제를 확대하고 레그테크(Reg-Tech) 기반 감사기법도 도입할 예정라
JB금융지주가 지난해 역대 최대 실적을 경신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악화된 경영 환경에도 호실적을 냈다는 점에서 이목을 집중시킨다.JB금융지주는 지난해 당기순이익(지배지분) 3,635억원을 달성했다고 8일 밝혔다. 이는 전년 동기보다 6.3% 증가한 규모로, 지주 설립 이후 역대 최대 실적이다.주요 경영지표 부문에서 지배지분 자기자본이익률(ROE) 10.1%, ROA(총자산수익률) 0.77%를 각각 기록해 동일업종 최고 수준의 수익성을 2년 연속 달성했다. ROE 10%를 상회한 금
JB금융그룹 계열사인 전북은행이 직원들의 업무 경감과 대고객 서비스 향상을 위해 로봇 프로세스 자동화(RPA) 업무 고도화를 확대한다. 전북은행은 이달부터 RPA 기술을 본부 외에 영업점 일부 업무까지 확대 적용했다고 9일 밝혔다. RPA는 사람이 수행하는 컴퓨터 기반의 정형화되고 반복적인 업무를 로봇이 대신 해주는 기술이다. 이에 따라 전북은행은 기존 영업점 직원이 발급하던 증명서와 확인서 및 각종 여·수신 거래기록 등을 RPA를 통해 팩스나 이메일 등으로 고객에게 제공할 수 있게 됐다고 전했다. 또 음성 A
JB금융그룹 손자회사 프놈펜상업은행(PPCBank)이 디지털 금융 서비스를 강화하고 있다. JB금융그룹에 따르면 프놈펜상업은행은 최근 태국 전자결제업체 ‘트루머니’와 전자결제 대출 상환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프놈펜상업은행에서 대출을 받은 고객들은 트루머니의 전자지갑 서비스를 통해 원금과 이자를 상환할 수 있다.트루머니는 태국 재계 1위인 CP그룹(Charoen Pokphand Group)의 디지털 금융 자회사 어센드머니가 운영하는 업체이다. 현재 태국과 캄보디아 뿐만 아니라 미얀마,
JB금융그룹은 한국기업지배구조원이 시행한 ‘2020 ESG 평가’에서 통합등급 A+를 획득했다고 밝혔다. ESG 평가는 한국기업지배구조원(KCGS)이 2011년부터 매년 시행하고 있는 평가로, 사회적 책임(Social), 지배구조(Governance), 환경(Environment)과 같은 비재무적 수준을 평가해 등급을 부여하는 제도다.JB금융그룹은 ESG 평가 결과 사회적 책임(Social)에서 A, 지배구조(Governance) 부문에서 A+, 환경(Environment) 부문에서 A등급을 받아 지난해보다 높
JT저축은행 매각 흥행에 찬물이 끼얹어졌다. 당초 유력 후보로 거론됐던 주요 금융회사들이 본입찰 참여를 포기하면서 흥행 열기는 식어버린 분위기다. 본입찰에는 사모펀드 2곳만이 참여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노동조합이 사모펀드로의 매각은 강력 반대하고 있는 만큼 향후 매각 작업에 난항이 예고되고 있다.금융권에 따르면 지난 15일 진행된 JT저축은행 매각 본입찰에는 뱅커스트릿 프라이빗 에쿼티(PE) 등 사모펀드 운용사 2곳만이 참여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일본계 금융사인 J트러스트는 JT저축은행 지분 100%를
JT저축은행의 매각 본입찰 일정이 다가오면서 새 주인이 누가될지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저축은행업계에 따르면 일본계 대주주인 J트러스트그룹은 주관사인 김앤장을 통해 오는 15일 JT저축은행 지분 100% 매각을 위한 본입찰을 진행할 예정이다.JT저축은행은 J트러스트가 2015년 옛 SC저축은행을 인수해 출범시킨 곳이다. 올 1분기 JT저축은행의 총 자산규모는 1조3,897억원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순이익은 181억 규모다. 건전성 지표인 고정이하여신비율은 1분기 기준 2.95%로 안정적인 수준을 보이고 있다.
JB금융그룹이 글로벌 사업 확장에 속도를 내고 있다. 최근엔 베트남 증권사 인수 작업을 짓고 글로벌 사업의 포트폴리오를 강화해 주목을 끌고 있다. JB금융그룹은 최근 베트남 소재 손자회사인 ‘모건스탠리 게이트웨이 증권사(MSGS)’의 사명을 ‘JB증권 베트남(JB Securities Vietnam, JBSV)’으로 새롭게 바꾸고 공식 출범한다고 밝혔다. 앞서 JB금융그룹은 베트남 감독당국(SCC)으로부터 사명 변경 승인을 취득하는 등 영업개시에 필요한 모든 승인 절차를 완료한 바 있다. JBSV는 광주은행의 자
JB금융그룹이 2019년 한 해 지속가능경영 성과와 경영 전략을 비롯해 주요 이슈 사항을 수록한 ‘2019년 JB금융그룹 통합연차보고서’를 발간했다.JB금융그룹 통합연차보고서는 2019년 재무상황 및 사회적 가치 창출 노력에 대한 내용과 함께 환경·사회·지배구조(ESG, Environmental, Social and Governance) 등 비재무적 성과를 담았다. 통합연차보고서는 기업 경영 성과를 담는 연차 보고서와 경제, 사회, 환경 분야 주요 이슈를 다루는 지속가능보고서를 통합한 형태다. 고객과 주주, 투
JB금융지주는 2020년 상반기 당기순이익 1,882억원(지배지분)을 시현했다고 28일 밝혔다.이는 전년동기 대비 7.8% 감소한 순이익 실적이다. 하지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인한 선제적 추가 대손충당금 적립 등 일회성 요인을 제거하면 작년 대비 4.7%의 순이익 증대를 이룬 것이라고 JB금융지주는 설명했다. JB금융지주에 따르면 주요 경영지표 부문에서 지배지분 ROE 10.7% 및 그룹 연결 ROA 0.81%를 기록하며, 작년에 이어 올 상반기에도 업종 최고 수준의 수익성 지표를 유
JB금융그룹 계열사인 전북은행이 포용적금융 실천을 위해 서민금융 지원을 확대하고 있다. 8일 전북은행은 지난달 전체 신용대출 중 중금리 대출 취급액은 6,082억원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해당 기간 전체 신용대출 중 중금리대출이 차지하는 비중은 15.29%로 나타났다. 이는 지난해 6월(취급액 3,437억원, 비중 10.01%)과 비교하면 대폭 늘어난 수치다. 중금리 대출 취급액 비중은 5.28% 포인트가 증가했다. 또 지난해 9월에 출시한 서민금융상품인 ‘JB 햇살론17’의 지난달 말 기준 누적 신규 취급액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