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상자산 거래소 빗썸을 운영하는 빗썸코리아가 상장 준비 차원에서 추진하고 나섰던 인적분할의 일정을 전면 백지화했다. ‘가상자산 이용자 보호 등에 관한 법률(가상자산이용자보호법)’ 시행에 따른 당면과제를 먼저 해결하기 위해서다. 내년 하반기 상장을 목표로 삼고 있는 가운데, 지난해 사상 첫 적자를 기록한 빗썸코리아가 올해 분주한 행보를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 가상자산이용자보호법 시행 준비에 총력빗썸코리아는 지난 4일, 회사분할 결정 관련 사안을 담은 ‘주요사항 보고서’를 정정공시했다. 당초 계획했던 분할 일정을
유진투자증권이 때 아닌 매각설로 홍역을 치렀다. 유진투자증권이 매각설에 대해 “사실무근”이라고 부인한 가운데 주가는 갑작스런 이슈로 출렁였다.3일 10시 55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유진투자증권은 전 거래일 대비 0.40% 상승한 3,790원에 거래되고 있다.전 거래일인 크게 출렁였던 주가는 이날 소폭 오름세를 보이며 진정 국면을 보이고 있는 모습이다. 다만 전 거래일 하락분을 완전히 회복하진 못하고 있다.지난 1일 유진투자증권의 주가는 큰 변동성을 보인 바 있다. 이날 오전 장중 한때 9%대 치솟았다가 다시
국내 최대 가상자산거래소 업비트 운영사인 두나무가 새로운 성장 동력 찾기라는 과제를 마주하고 있다. 가상화폐 투자 열풍을 타고 2021년 폭발적인 성장세를 보였던 두나무는 지난해 시장 열기가 위축되면서 실적이 뒷걸음질쳤다. ◇ 투자 열기 식은 가상화폐 거래 시장업계에 따르면 두나무는 조만간 2022년 연간 실적을 발표할 예정이다. 작년 3분기까지 실적이 크게 급감한 만큼 연간 실적도 감소세를 이어갔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작년 3분기까지 두나무의 연결기준 누적 매출은 1조569억원, 누적 영업이익은 7,384
은행권의 이상 외환거래 규모가 10조원으로 확대됐다. 금융감독원은 12개 은행을 대상으로 이상 외환거래와 관련해 검사를 실시한 결과, 이상 외화송금 혐의업체는 82개사(중복 제외), 이상 송금 규모는 72억2,000만달러(약 10조1,000억원)로 파악됐다고 22일 밝혔다. 이는 지난달 14일 금감원 중간 발표결과(업체수 65개사, 65억4,000만달러) 보다 늘어난 것이다. 업체 수는 17개사 늘고 송금 규모는 6억8,000만달러(9,500억원) 증가했다. 금감원은 은행별 혐의업체를 교차 검증하고 주요 해외수
‘디지털 금’ ‘탈중앙화’ ‘금융계의 혁신’ 등 온갖 ‘좋은’ 수식어가 따라붙던 가상화폐(cryptocurrency)의 가격이 대폭락을 거듭하고 있다. 이에 금융권 전문가들은 투자자들을 보호하기 위한 정책마련과 동시에 투자자들에겐 신중한 투자가 필요하다고 거듭 강조하고 있다.◇ 국제 정세 불안에 가상화폐 시장 폭락… 비트코인, 2만 달러 붕괴 ‘코앞’가상화폐 시장은 이달 들어 끝없는 폭락 추세를 보이는 상황이다. 17일 디지털 가상자산거래소 업비트에 따르면 가상화폐 ‘대장주’인 비트코인의 가격은 오전 10시 기
‘디지털 금’ ‘탈중앙화’ ‘집단지성’ 등의 수식어가 따라붙으며 미래 IT혁신기술의 아이콘으로 떠오르던 가상화폐의 신뢰도가 바닥을 치고 있다.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발 국제정세 불안과 최근 발생한 루나코인 사태로 인해 가격이 폭락하면서다. 때문에 가상화폐 투자에 대한 정부 차원의 관리 필요성과 투자자들에 대한 보호책 마련이 시급하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달빛’ 아닌 ‘광기(Lunatic)’된 루나, 대폭락으로 가상화폐 시장 신뢰도 ‘폭삭’투자자들뿐만 아니라 경제계 전반에 가상화폐 투자에 대한 불신을 일으킨
SK그룹의 ICT분야를 이끈다는 목표로 지난해 11월 출범한 투자 전문회사 SK스퀘어가 올해 1분기 실적을 발표했다.SK스퀘어는 16일 2022년 1분기 연결기준 매출 1조3,211억원, 영업이익 3,802억원의 실적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투자를 주된 영업활동으로 하는 투자전문 회사인 SK스퀘어는 연결 실적에는 포트폴리오 회사들의 실적과 지분법 평가 손익이 반영됐다. 이번 1분기 별도재무제표에는 SK하이닉스, SK플래닛 등 자회사로부터 발생한 배당금수익 2,770억원이 반영됐다. 안정적인 현금 창출력을 기반으로
지난달 새로운 임직원들을 구성한 카카오가 공동체얼라인먼트센터(CAC)를 통해 사회적 역할과 카카오 공동체간 시너지를 내는 역할을 동시에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이와 함께 주요 계열사들과 함께 글로벌 시장 공략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 5년간 3,000억 규모 기금 조성… “상생안 이행 지켜봐달라”카카오는 6일 온라인을 통해 카카오 프레스톡을 진행했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카카오가 CAC를 통해 공동체간 시너지 및 사회공헌 계획 등을 비롯해 글로벌 공략 계획도 공개했다. 카카오는 지속가능 성장을 위해 지난해부터 각
SK스퀘어가 첫 번째 주주총회를 개최했다. SK스퀘어는 SK그룹의 ICT분야를 이끈다는 목표로 지난해 11월 출범한 투자 전문회사다. SK스퀘어는 새로운 ICT분야 미래성장동력 창출을 통해 순자산가치(NAV)를 오는 2025년까지 현재의 세 배인 75조원 규모로 성장시킨다는 목표를 세우고 있다.◇ SK스퀘어, ‘글로벌 반도체 밸류체인’ 및 ‘넥스트플랫폼’에 신규 투자 가속SK스퀘어는 28일 SK스퀘어 본사 수펙스홀에서 제1기 정기 주주총회를 열고 △재무제표 △이사 보수한도 안건을 승인했다고 밝혔다. 먼저 202
한화투자증권이 디지털 관련 분야에 대한 투자를 확대하고 있다. 최근엔 토스뱅크 유상증자에 참여해 지분을 늘린다고 밝혀 주목을 끌었다. 한화투자증권은 토스뱅크의 주주배정 유상증자에 참여해 주식 600만 주를 300억원에 취득하기로 했다고 22일 공시했다. 해당 주식 취득 후 한화투자증권의 토스뱅크 보유 지분율은 8.86%에서 10.0%로 확대된다. 취득예정일은 오는 24일이다. 토스뱅크는 이번 주 이사회를 거쳐 3,000억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의결할 방침이다. 한화투자증권은 토스뱅크 유상증자 참여 배경에 대해 “
SK그룹의 핵심 ICT기업인 SK텔레콤, SK스퀘어, SK하이닉스가 ICT시대를 맞아 글로벌 시장에서의 경쟁력 확보를 위해 손을 잡는다. 그동안 독립적인 영역이었던 반도체, 5G, AI 산업이 서로 융합하며 발전하는 시대가 도래함에 따라 ‘SK ICT 3사’의 시너지 전략이 주효하다는 판단이다.◇ SK스퀘어·SKT·SK하이닉스, 시너지 결과물로 SKT 자체 개발 AI 반도체 ‘SAPEON’ 키운다SK텔레콤, SK스퀘어, SK하이닉스는 9일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세계 최대 가전·IT 전시회 CES 2022에
SK텔레콤에게 있어서 올해 신축년(辛丑年)은 ‘격동’의 시간을 보낸 한 해였다. 인공지능(AI)와 빅데이터 등 새로운 ICT
SK텔레콤이 인적분할을 통해 출범한 투자회사 SK스퀘어가 지난달 29일 신규 상장하면서 투자자들의 기대를 한몸에 받고 있다. 하지만 동시에 현재의 주가 상승·하락 기세가 예상보다 다소 만족스럽지 못하다는 평가도 나오고 있는 상황이다. ◇ 증권가, “불확실한 시장 초기… 반도체 호황 등 영향으로 상승할 것”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상장 당일인 지난달 29일 SK스퀘어의 주가는 8만5,000원까지 치솟았다. 하지만 이후 연속 하락으로 인해 1일 기준 종가 6만2,700원 수준까지 떨어졌다. 이후 2일 반등
SK텔레콤이 인적분할을 통해 출범한 신설투자회사 ‘SK스퀘어’가 유가증권시장(코스피) 재상장과 함께 첫 행보로 ‘블록체인’과 ‘메타버스’ 투자에 나선다.◇ ‘코빗’ 2대 주주된 SK스퀘어… 블록체인 사업 본격 시동SK스퀘어는 29일 가상자산거래소 ‘코빗’에 약 900억원을 투자한다고 밝혔다. 이번 투자로 SK스퀘어는 코빗 지분 약 35%를 인수함으로써 최대주주 NXC에 이은 2대주주로 올라선다.코빗은 금융위원회 특정금융정보법 시행령 개정에 따라 국내에서 두 번째로 금융정보분석원에 신고 수리가 완료된 가상자산사업
한때 걷잡을 수 없이 뜨겁게 달아올랐던 암호화폐 시장이 열기를 잃은 지 오래인 가운데, 국내 암호화폐 거래소의 대표주자 빗썸이 지난해 당기순이익 흑자전환에 성공한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동시에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급감을 면치 못했다.◇ 매출·영업이익 ‘급감’, 당기순이익은 ‘흑자전환’암호화폐 거래소(가상자산거래소) 빗썸을 운영하는 빗썸코리아는 최근 지난해 실적을 공개했다. 이에 따르면, 빗썸코리아는 지난해 매출액 1,446억원, 영업이익 677억원, 당기순이익 372억원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빗썸코리아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