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소멸 담론이 지역을 구할 수 있을까. 이번 기획은 이러한 의문에서 출발했다. 지역소멸론은 고령화와 저출산, 인구 이탈이 이어진다면 지역 곳곳이 사라질 수 있다는 위협적인 가정을 담고 있다. 이러한 위협론은 지역 위기에 대한 관심을 환기시키는 역할을 하고 있지만 역기능에 대한 우려도 만만치 않다. 과도한 공포감을 조장하고 지역 쇠퇴에 대한 비관적인 인식을 가중시킬 수 있다는 우려가 바로 그것이다.◇ 로컬은 ‘블루오션’… 기회의 땅으로 인식돼야 ‘소멸위험지역’이라는 단어는 매우 위협적이다. 혹시 이 용어에 시선
청년인구 문제는 대부분의 지역 도시가 품고 있는 공통된 숙제다. 지역에선 청년인구 유입을 확대하기 위해 각종 시책 사업을 쏟아내고 있으나 수도권 대도심에 청년 쏠림 현상은 날로 심해지고 있다.그러나 대도시가 아닌 지역에서 ‘제2의 인생’을 당당히 일궈나가는 이들도 존재한다. 나아가 외부인들을 지역 사회와 연결해 지역의 다채로운 매력을 전달하고자 하는 청년들도 있다. 는 지난 8일 인천 강화군 강화도 본섬에 정착해 이러한 삶을 일궈가고 있는 청년 3명을 만나 그들의 이야기를 들어봤다.◇ 강
올해 민간 아파트 분양 중 절반 가량이 서울을 포함한 수도권에 집중되면서 수도권과 지방 간 양극화 현상이 좀처럼 해소될 기미를 보이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이는 부동산 경기 침체 장기화, 부동산 PF 대출 우려 등 경제 불확실 요인을 우려한 건설사들이 지방에 비해 수익이 보장된 수도권 분양사업에 몰렸기 때문인 것으로 풀이된다. 7일 분양 평가 전문회사 ‘리얼하우스’가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의 자료를 분석한 결과 올해 1월부터 7월까지 민간 분양 아파트 단지 130개 중 49.2%가 서울·경기·인천 등 수도권에서 분
‘지방이 위기’다. 최근 부쩍 더 많이 들려오는 얘기다. 청년 인구의 수도권 이탈, 고령화 현상이 가속화 되면서 ‘지방 소멸위기론’까지 부상하고 있다. 실제로 노인만 남은 마을은 소멸 위기를 현실로 마주하고 있다. 마을, 나아가 지역의 붕괴는 지방자치 안정성을 흔들고, 나라의 근간을 위태롭게 할 수 있다. 손 놓고 있을 수만은 없는 일이다. 엄중한 위기의식을 갖고 적합한 대책을 마련하지 않으면 미래를 담보하기 어렵다. 에선 이 같은 시각 아래 현 위기 상황을 진단해보고 과제를 발굴해보고자 한다. [편집자주]시사위크=이미정
2021년 신축년 소띠의 해를 맞은 가운데, 올해 브라운관은 ‘소띠’ 배우들이 접수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안방극장을 풍성하게 만들 ‘소띠’ 배우들을 살펴봤다.◇ 1985년생 송중기·서현진·이다희먼저 송중기가 올해 상반기 방영 예정인 tvN 새 드라마 ‘빈센조’(연출 김희원, 극본 박재범)로 브라운관에 복귀한다. 2019년 방영된 tvN ‘아스달 연대기’ 종영 이후 2년 만의 드라마 행보다.‘빈센조’는 조직 내 갈등으로 이탈리아에서 한국으로 오게 된 마피아 콘실리에리(consigliere/조직의 고문)가 베
배우 김재영이 JTBC 새 드라마 ‘너를 닮은 사람’을 차기작으로 확정 짓고 내년 안방극장에 돌아온다. 최근 드라마에서 성장세를 보여주고 있는 만큼 그의 행보에 기대와 관심이 쏠리고 있다.2021년 방영 예정인 ‘너를 닮은 사람’(연출 임현욱, 극본 유보라)은 자신의 욕망에 충실했던 한 여자와 그 여자와의 만남으로 삶의 빛을 잃은 또 여자의 이야기를 담은 작품이다. 치정과 배신, 타락과 복수를 담아내 시청자들의 시선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KBS2TV ‘비밀’ ‘눈길’을 통해 섬세하면서도 힘 있는 필력을 인정받은
SBS ‘키스 먼저 할까요’에 이어 JTBC ‘바람이 분다’를 통해 시청자들의 심금을 울렸던 감우성. 그가 내년 SBS 새 드라마 ‘조선구마사’로 안방극장에 돌아온다. 10년 만에 택한 사극 드라마로 감우성이 인생 캐릭터 경신에 성공할 수 있을까.‘조선구마사’(연출 신경수, 극본 박계옥)는 인간의 욕망을 이용해 조선을 집어삼키려는 악령과 백성을 지키기 위해 악령에게 맞서는 인간들의 혈투를 그린 판타지 액션 사극 드라마다. 북방으로 순찰을 하던 태종(감우성 분)이 인간 위에 군림하려는 기이한 존재와 맞닥뜨린다는
단역에서 조연 그리고 주연까지 걸린 시간 단 2년이다. 2017년 SBS 드라마 ‘엽기적인 그녀’를 통해 데뷔해 현재는 SBS ‘시크릿 부티크’의 주연으로 성장한 고민시. 그의 성장에 세간이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브라운관과 스크린을 넘나들며 미래가 기대되는 배우로 주목받고 있는 고민시다. 지난해 행보만 해도 화려하다. 고민시는 tvN 드라마 ‘라이브’를 통해 배성우(‘오양촌’ 역)의 딸 ‘오송이’ 역을 맡아 데이트 폭력을 당하는 모습을 리얼하게 그려낸 것은 물론, 영화 ‘마녀’에서는 김다미(‘지윤’ 역)의 친구
7회 만에 탄탄한 애청자층을 구축, 한결 같은 시청률을 달리고 있는 드라마가 있다. SBS ‘시크릿 부티크’가 주인공. 자칭 ‘레이디스 누아르’로 칭하며 여배우들의 활약상을 기대케 만들었던 ‘시크릿 부티크’. 시청자들의 꾸준한 호응을 얻고 있는 이 드라마만의 매력이 궁금해지는 시점이다.지난 9월 18일 첫 방송된 SBS ‘시크릿 부티크’는 강남 목욕탕 세신사에서 재벌인 데오가(家)의 하녀로 또 다시 정재계 비선실세로 거듭 성장한 제니장이 국제도시개발이란 황금알을 손에 쥐고 데오가 여제(女帝) 자리를 노리는 이야
‘공블리’가 돌아왔다. 3년 만의 안방극장 컴백과 동시에 자신의 장점이 가장 잘 드러나는 로맨스 장르로 돌아온 공효진. 그녀의 흥행 공식이 또 한 번 빛을 발휘하고 있다.18일 첫 방송된 KBS2TV 새 수목드라마 ‘동백꽃 필 무렵’은 편견에 갇힌 맹수 ‘동백’을 깨우는 촌므파탈 ‘황용식’의 이야기를 담은 사랑스러운 로맨스 코미디 작품이다. 극중 공효진은 ‘동백’을 맡았다.무엇보다 ‘동백꽃 필 무렵’은 ‘공효진의 흥행 공식이 다시금 통할 수 있을까’에 대한 궁금증을 자아내며 시청자들의 관심을 한 몸에 받았다.
물 오른 기세를 보여주고 있는 김선아, 독보적 존재감 장미희, 그리고 캐릭터 변신에 도전하는 박희본까지. 세 여성이 한 작품에서 만났다. ‘레이디스 누아르’라는 장르명부터 세 여성의 활약을 기대케 만드는 SBS 새 수목드라마 ‘시크릿 부티크’. ‘여배우’가 지닌 힘을 보여줄 수 있을까.18일 첫 방송되는 SBS 새 수목드라마 ‘시크릿 부티크’는 강남 목욕탕 세신사에서 재벌인 데오가(家)의 하녀로, 또다시 정재계 비선 실세로 거듭 성장한 제니장이 국제도시개발이란 황금알을 손에 쥐고 데오가 여제(女帝) 자리를 노리
욕망 덩어리 ‘박복자’를 시작으로, 어른의 사랑을 보여준 ‘안순진’과 섬세한 감정선이 돋보였던 ‘차우경’ 캐릭터까지. 임팩트 있는 변신들로 2년의 공백기가 무색한 활약을 보이고 있는 김선아. 그녀가 또 한 번 변신한다. SBS 새 드라마 ‘시크릿 부티크’를 통해서다.오는 18일 첫 방송 예정인 SBS 새 드라마 ‘시크릿 부티크’는 정재계 비선 실세로 성장한 제니장이 국제도시개발이란 황금알을 손에 쥐고 재벌가의 여제 자리를 노리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극중 김선아는 옷과 액세서리를 취급하는 강남 최고 부티크를
[시사위크=이민지 기자] 추억의 여성 아이돌 그룹 멤버에서 배우로 완벽한 변신을 꾀했다. ‘신스틸러’로서 훌륭한 활약을 보이고 있는 이희진이 주인공. 그의 활약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신스틸러’ 그 자체다. SBS ‘황후의 품격’을 통해 이희진이 찰떡 연기를 선보이고 있는 것. 2018년 11월 첫 방송된 SBS ‘황후의 품격’은 어느 날 갑자기 신데렐라가 돼 황제에게 시집온 명랑 발랄 뮤지컬 배우가 궁의 절대 권력과 맞서 싸우다가 대왕대비 살인사건을 계기로 황실을 무너뜨리고 진정한 사랑과 행복을 찾는 이야기를 다룬 드라마다. 극
[시사위크=이민지 기자] 흥행 3연타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김선아가 6개월여만에 또 다른 작품으로 시청자들과의 만남을 앞두고 있기 때문. 그의 ‘열일 행보’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1일 김선아 소속사 굳피플 측은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배우 김선아가 ‘붉은달 푸른해’ 출연을 확정지었다”며 “2018년 피날레를 장식할 예정”이라고 밝혔다.MBC 새 수목드라마 ‘붉은달 푸른해’는 인생을 송두리째 바꾸기에는 너무 짧은 순간 겪은 사고로 인해 삶이 무너진 한 여인이 여러 사건과 마주하면서 진실을 파헤치는 과정을 담은 작품이다. 극중 김선아
[시사위크=이민지 기자] 조연이지만 독보적인 존재감이다. 배우 예지원이 SBS ‘서른이지만 열일곱입니다’를 통해 색깔 있는 캐릭터를 자신만의 스타일로 자연스럽게 담아내 시청자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SBS ‘서른이지만 열일곱입니다’는 열일곱에 코마에 빠져 서른이 돼 깨어난 여자와 세상과 단절하고 살아온 남자, 이들의 서른이지만 열일곱 같은 애틋하면서도 코믹한 로코를 담은 드라마. 지난 23일 첫 방송된 해당 드라마 속 예지원은 수상한 가사도우미 ‘제니퍼’ 역을 맡아 열연을 선보이고 있다.예지원이기에 가능하다. ‘제니퍼’는 정확한
[시사위크=이민지 기자] ‘아이스크림 소녀’로 이름을 알린 배우 정다빈이 어엿한 숙녀로 변신해 이목을 끌고 있다.2003년 아이스크림 CF로 데뷔한 정다빈은 당시 깜찍한 외모로 대중들의 주목을 한 몸에 받았다. 이후 그는 안방극장과 스크린을 넘나들며 어린 나이부터 자신만의 필모그라피를 구축해나가며 관심을 모았다.영화 ‘여고생 시집가기’ ‘연리지’ ‘달콤한 거짓말’과 드라마 MBC ‘원더풀 라이프’ SBS ‘사랑은 아무나 하나’ ‘뿌리 깊은 나무’ 등에서 정다빈은 아역배우로서 활발한 활약을 선보였다.아역배우 정다빈이 이젠 어엿한 숙녀
[시사위크=홍숙희 기자] 가수 손상미가 오랜만에 안방극장에 모습을 드러내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이 가운데 그가 자신의 SNS에 유재석‧박나래와 함께 찍은 게시물을 게재해 눈길을 끈다.30일 손상미는 자신의 SNS를 통해 유재석‧ 박나래와 함께 찍은 인증샷을 게재했다. 유재석과 함께 찍은 사진에서 손상미는 손으로 V를 하고 해맑은 웃음을 짓고 있어 시선을 끈다. 또한 박나래와는 친한 언니 동생 사이 같은 케미를 발산해 이목을 사로잡는다.손상미는 같은 날 다른 게시물을 통해 ‘슈가맨2’에 출연한 소감을 전해 함께
[시사위크=이민지 기자] 배우 박시연이 ‘키스 먼저 할까요’ 종영소감을 전했다.25일 박시연은 소속사 미스틱엔터테인먼트를 통해 “한파가 몰아쳤던 12월, 어느 겨울날 첫 촬영을 시작해 어느새 따뜻해진 봄 날씨에 종영을 하게 됐다”며 “배우들, 스텝들과 마음이 잘 맞아 매번 현장 분위기가 굉장히 좋았다. 그렇기에 이 작품이 더욱 기억에 오래 남을 것 같다”고 밝혔다.이어 “감독님, 작가님을 비롯해 함께 호흡을 맞췄던 배우분들, 스텝분들 모두에게 수고하셨다는 인사 전하고 싶다”며 “앙큼하기도 하지만 때론 인간미 넘치는 ‘지민’을 미워하
[시사위크=이민지 기자] 배우 김선아가 ‘키스 먼저 할까요’ 제작진과 함께한 화기애애한 인증샷을 게재해 눈길을 끈다.24일 김선아는 자신의 SNS에 “#추억남기기할까요 우리 대장님들. 김홍제 촬영감독님, 전희선 동시기사님”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게재했다.공개된 사진 속 김선아는 두 제작진 사이에서 활짝 웃고 있어 이목을 사로잡는다. 큰 우산 아래 화목해 보이는 세 사람의 모습에 네티즌들은 “그동안 고생 많이 하셨을텐데 감사해요! 덕분에 행복했어요”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특히 김선아는 “#키스먼저할까요 #마지막회 #꼬옥 #본방사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