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B스토어의 수성이냐 아니면 뷰티 편집숍의 전성시대냐. 브랜드 인지도와 시장의 조기 안착에 절대적인 영향을 끼치는 ‘노른자 땅’ 명동을 두고 한바탕 ‘미(美)’ 전쟁이 벌어지고 있다.◇ K-뷰티 성지에 둥지 튼 글로벌 뷰티 공룡H&B 절대강자 올리브영과 시코르간 세력 다툼 사이에 글로벌 뷰티 공룡 세포라의 참전이 이뤄졌다. 강남 파르나스몰에 첫 발을 디딘지 한 달여 만인 지난 3일, 세포라는 명동 롯데 영플라자에 2호점을 열고 강북에 입성했다.세포라는 K-뷰티를 아시아에 선보이고 있는 명동의 상징성에 주목했다
철수설에 휩싸인 레스모아를 둘러싼 우려의 시선이 확산되고 있다. 본사 사무실과 직결돼 있는 점포마저 정리 대상에 오르게 되면서 철수설에 힘이 실리고 있는 분위기다.◇ 브랜드 존폐 이상 징후… ‘선’ 못 긋는 레스모아국내에 스니커 문화가 정착되면서 신발 멀티숍들이 부흥기를 맞은 가운데서도 부진을 면치 못하던 레스모아가 더 깊은 수렁에 빠지고 있다. 연속된 적자 속에서 급기야 브랜드 철수설까지 나돌고 있다.3일 업계에 따르면 최근 레스모아는 대리점주들에게 계약 연장 불가 내용이 담긴 내용 증명서를 일괄 발송한 것으
금강제화그룹 계열의 신발 멀티샵 레스모아가 시대착오적 채용 공고를 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입사지원자 가족의 학력과 직업 등 신상정보는 물론 부동산 규모, 월수입 등 재산에 관해서도 '꼼꼼'하게 따져 묻는 것으로 나타났다.◇ 가족 월수입·추천인까지… 시대착오적 채용 행태 충격 12일 시사위크가 레스모아 홈페이지에 기재돼 있는 ‘입사지원서’를 확인한 결과 이 회사는 입사지원자에게 ‘디테일’한 정보를 기입하도록 하고 있었다. 지원자의 구체적인 신체조건(신장, 체중)과 혼인여부 외에도 직무와 무관한
금강제화가 운영하는 신발 멀티숍 레스모아가 울상을 짓고 있다. 한때 ABC마트의 대항마로 떠오르며 토종 브랜드의 자존심을 지켜줄 것이란 기대와 달리 성장하지 못하고 있어서다. 업계 트렌드인 프리미엄화를 성사시키지 못하는 등 시장 흐름을 제대로 읽지 못하면서 점차 도태되고 있는 모습이다.◇ 1,000억 고지 넘는 JD… 레스모아 턱밑 추격1조가 넘는 메가 산업이 된 신발 멀티숍 시장 판세가 굳어지는 양상이다. 매출 규모와 브랜드 인지도 등에서 압도적인 1위를 지키고 있는 ABC마트의 다음 자리를 두고 치열한 경쟁
[시사위크=범찬희 기자] 국내 토종 제화업체 명가인 금강제화의 경영난이 가중되고 있는 모양새다. 실적 감소를 겪고 있는 가운데서 ‘제2의 본사’ 성격이 강한 금강제화 남영점이 폐점한다.◇ 결국 방 뺀 금강 남영점 금강제화 남영점이 최근 영업을 종료한 것으로 확인됐다. 28일 업계에 따르면 금강제화 남영점은 지난 25일을 기점으로 최종 폐점했다. 현재 4호선 숙대입구 7번 출구와 인접한 해당 점포는 기존 물품과 인테리어 설비 등이 완전히 빠진 채 공실로 남아있다.외관 벽면에는 영업종료를 알리는 문구와 함께 바로 뒤편에 위치한 아울렛이
[시사위크=범찬희 기자] 금강제화에서 운영하는 신발 멀티숍 레스모아가 성장 정체로 고심하고 있다. 맞춤식 채널 전략을 펼치고 있는 ABC마트의 독주체제가 굳어지고 있는 가운데, 2위 자리를 두고 경쟁하고 있는 슈마커와의 간극도 점차 벌어지고 있는 모양새다.◇ ‘1강 1중 1약’으로 재편되는 신발 멀티숍 시장신발 멀티숍 업계의 판도 변화가 일고 있다. ‘1강 2중’ 구도를 보이던 신발 멀티숍 상위 빅3 판세가 ‘1강 1중 1약’ 체제로 전환되는 양상을 보이고 있다.1강은 단연 ABC마트다. 국내에 신발 멀티숍이 생겨나기 시작한 200
[시사위크=범찬희 기자] 신발 멀티숍 시장에 프리미엄 바람이 불고 있다. 산업 전반이 장기적 불황에 빠진 가운데서도, 신발 멀티숍 시장은 1조3,000억원대로 성장하면서 업체들은 저마다 브랜드 세분화 전략에 경주하고 있는 모습이다. 비교적 구매가 쉬운 고만고만한 제품 위주에서 벗어나, 한정판 상품을 취급하는 상위 브랜드를 개설해 ‘신발 마니아’들의 발길을 끌고 있다.◇ 5단계 세분화 전략… ‘ABC마트’부터 ‘메가’까지신발 멀티숍 업계에 있어 브랜드 세분화에 가장 주력하고 있는 업체는 ABC마트다. 업계 1위이자 200
[시사위크=범찬희 기자] 서울 중구 명동 한복판에 잇는 화장품점 ‘네이처 리퍼블릭’ 부지가 전국에서 가장 땅값이 비싼 곳으로 나타났다. 14년째 1위다.23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전국 땅값 1위는 중구 명동8길 네이처 리퍼블릭 부지(169.3㎡)였다. ㎡당 가격은 8600만원에 달했다. 공시지가대로라면 부지 가격은 145억5980만원에 이른다. 이 부지가 전국에서 땅 값이 가장 비싼 곳으로 선정된 건 14년째다.우리은행 부지는 ㎡당 8300만원으로 올해 2위에 올랐다.이 외에도 전국 상위 10위권에 든 땅은 모두 명동 네이처 리퍼블
[시사위크=범찬희 기자] 제화업계 1위 금강제화의 입지가 위태로운 모양새다. 후발 업체들의 맹추격이 거세지고 있는 있지만, 마땅한 비책이 보이지 않고 있어서다. 그룹 후계자인 김정훈 부사장의 경영 능력을 바라보는 회사 안팎의 우려가 커지고 있다.◇ ‘3세 시대’ 열었더니… ‘추락’하는 주력 브랜드예순을 넘긴 전통의 제화 전문 기업 금강제화. 해마다 CEO가 선호하는 패션 브랜드에서 당당히 구두 부문 1위에 이름을 올리며 ‘제화 명가’ 타이틀을 지켜온 이 회사의 요즘 분위기가 심상치 않다. 수익성이 날로 악화되면서 업계
2015학년도 수능수험생 할인 혜택[시사위크=김민성 기자] 2015학년도 수능 수험생할인 혜택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13일 201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이 끝난 가운데 요식업과 의류업, 영화관 등에서 수험생들을 위한 ‘2015학년도 수능 수험생할인 혜택 이벤트’를 마련했다.먼저 학생들이 가장 많이 찾는 음식점의 수험생 할인혜택이 눈에 띈다. 패스트푸드 업체인 맥도날드는 오는 15일까지 행복의 나라 메뉴 9가지를 만원에 판매한다. 뷔페식 페밀리레스토랑으로 유명한 애슐리에서는 30일까지 3인 이상 방문 시 치킨이나 스테이크 하나를 무료로 제공한다. 아웃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