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정이 실내 마스크 착용과 관련해 일정 기준을 충족할 경우 착용 의무를 해제하고 ‘권고’로 바꾸는 데 의견을 모았다. 당은 하루라도 빨리 마스크를 벗는 데 정부가 역량을 집중해 줄 것을 촉구했다.정부와 국민의힘은 22일 국회에서 ‘실내 마스크 의무 해제 당정협의회’를 열고 마스크 의무화 해제에 대한 논의를 진행했다. 당은 전날 전문가 간담회를 열고 의견을 수렴한 바 있다. 이를 바탕으로 정부에 실내 마스크 의무화 조속한 해제를 요구했다.당정은 위험성이 큰 일부 시설을 제외하고 실내 마스크 착용을 의무에서 권고로
2023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하 수능)이 사흘 앞으로 다가왔다. 교육부는 14일부터 16일까지 2023학년도 대학수학능력 수능 문제지와 답안지를 전국 84개 시험 지구에 배부한다고 14일 밝혔다. 시험 지구로 옮겨진 문제지와 답안지는 시험 전날인 16일까지 별도의 보관 장소에 보관되며, 시험 당일(17일) 시험장으로 운반될 예정이다. 올해 수능은 작년 대비 1,791명이 감소한 50만8,030명이 지원했다. 수능은 오는 17일 1,300여개의 시험장에서 일제히 시행될 예정이다. 교육부는 지난 9일 수능을 앞두
현대건설은 8월 26일 강원도 원주시 관설동 1361-8번지 일원에 ‘힐스테이트 원주 레스티지’의 견본주택을 열고 본격 분양에 나선다.힐스테이트 원주 레스티지는 지하 2층~지상 18층, 13개동, 전용면적 84~136㎡, 총 975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타입별 가구수는 △84㎡A 244가구 △84㎡B 356가구 △115㎡A 217가구 △115㎡B 31가구 △136㎡ 127가구다. 판상형과 타워형을 고루 구성해 선호에 맞게 선택할 수 있으며 남측향 위주의 단지 배치로 채광과 통풍이 우수하다.분양 일정을 살펴보면 9월 5일 특별공급,
윤석열 대통령은 29일 “코로나 대응의 의사결정 거버넌스가 전문가들에 의해 이뤄지고 과학적 데이터와 근거에 기반한다는 원칙 아래 방역에 한 치의 빈틈이 없도록 철저히 준비하고 대응해야 한다”고 당부했다.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 정부서울청사 1층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상황실에서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회의를 주재하고 “일상 회복의 기조를 유지하면서도 위중증과 사망을 최소화하는 것이 이번 정부 방역‧의료 대응 목표”라며 이같이 밝혔다.윤 대통령은 “코로나 확진자가 최근에 증가추세에 있고, 코로나 위기
‘100주년’을 맞아 더욱 특별한 어린이날이 하루 앞으로 다가왔다. 올해는 지난 2년간 코로나19에 빼앗겼던 일상이 크게 회복됐다는 점에서 그 어느 때보다 활기찬 어린이날이 될 것으로 보인다.한편으론, 코로나19 사태로 한동안 수면 아래로 내려갔던 ‘노키즈존’ 논란도 일상 회복과 함께 점차 재점화될 전망이다. 어린이의 출입 또는 이용을 제한하는 노키즈존은 다른 사람의 피해 및 안전사고를 예방하는 차원에서 필요하다는 입장과 어린이 및 부모에 대한 명백한 차별이라는 입장이 팽팽히 맞서왔다.그렇다면, 우리 주변에서
지스타조직위원회(이하 조직위)가 올해 지스타 오프라인 행사를 확대해 진행하겠다는 의지를 보였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세가 당초 지스타 행사 개최 시점에 더욱 사그러들 것으로 전망되는 만큼 이용자와의 접점을 늘린다는 계획이다. 조직위가 30일 올해 개최할 ‘지스타 2022’를 코로나19 발생 이전과 같은 정상 개최 원년으로 삼고 오프라인 전시를 확대 운영하겠다고 밝혔다. 현재 전시 및 공연 등 문화체육 행사가 정상화되고 있고 이달부터 시행된 ‘단계적 일상회복 지속을 위한 1차 개편의 전시‧
20대 대선 선거운동이 개시한 지 7일차가 된 21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와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는 여전히 혼전을 벌이고 있다. 각종 여론조사에서는 이 후보와 윤 후보는 서로 엎치락뒤치락 하는 모양새다. 문제는 대선 투표일까지는 16일, 사전선거(3월 4~5일)까지는 11일밖에 남지 않았다는 점이다. ◇ 이재명-윤석열 ‘접전’오마이뉴스 의뢰로 리얼미터가 지난 13~18일 실시해 20일 발표한 차기 대선 후보 지지도 조사에서는 윤 후보가 42.9%를 얻어 38.7%인 이 후보를 제쳤다. CBS 의뢰로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더 이상 구조적인 성차별은 없다”는 발언으로 논란이 인 후 말을 번복하고 나섰지만 여성단체는 물론 남성들도 반발하고 있다.윤 후보는 지난 7일 한국일보와의 인터뷰에서 여성가족부 폐지 공약이 ‘편 가르기 아니냐’는 취지의 질문에 “젊은 사람들은 여성을 약자로 생각하지 않는다. 더 이상 구조적인 성차별은 없다”며 “차별은 개인적인 문제다. 남성이 약자일 수도, 여성이 약자일 수도 있다. 여성은 불평등한 취급을 받고 남성은 우월적 대우를 받는다는 건 옛날 얘기다”고 답한 바 있다.그러나
문재인 대통령은 7일 코로나19 오미크론 변이 대응과 관련해 동네 병·의원의 참여를 확대하고 자가검사 키트의 안정적 공급을 주문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오전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 모두발언을 통해 “(오미크론) 확진자 수가 얼마까지 늘어날지, 정점이 언제가 될지, 예측하기 어려운 엄중한 상황”이라면서도 “지금까지 보여준 우리 국민의 성숙한 시민의식, 우리 방역과 의료역량의 우수성이 십분 발휘된다면 오미크론 변이도 충분히 넘어설 수 있다”고 밝혔다. 문 대통령이 중대본 회의를 주재한
한국공항공사가 운영하는 전국 14개 공항에서 ‘실내 흡연실’이 대부분 철거됐다. 한국공항공사는 지난 2018년 국민 건강증진을 위한 이유로 이러한 조치를 단행했다. 그러나 일부 공항의 국제선 구역에는 여전히 흡연구역을 남겨둔 상황이라 한국공항공사의 조치에 모순이 있다는 지적이 제기된다. 지난 2018년 한국공항공사(이하 공사)는 전국 14개 공항에서 실내 흡연실을 전면 철거하겠다는 계획을 발표하고 순차적으로 ‘격리대합실 내 흡연실’ 폐쇄·철거 조치를 시행했다. 이는 공항 이용객들 중 비흡연자와 교통약자 등 모두
메가박스가 설 연휴를 맞아 ‘메가 골드 위크’를 진행한다.메가박스는 20일 “오는 26일부터 2월 6일까지 총 1만2,000명에게 1억원 상당의 경품을 증정하는 ‘메가 골든 위크’를 연다”고 밝혔다. ‘메가 골드 위크’는 설 연휴 기간 동안 메가박스에 방문해 영화를 관람한 관객에게 설 선물을 증정하는 이벤트다. 메가박스 홈페이지 및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응모한 후 기간 내 한 편 이상 영화를 관람하면 누구나 당첨 대상이 될 수 있다. 추첨을 통해 선정된 1만2,000명에게는 1억원 상당의 풍성한 경품을 증정한다.
코로나19 직격탄을 맞은 영화업계가 정부에 강력한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정부의 방역 강화 조치로 극장과 업계의 고통이 한계에 도달했다며 “괴멸 직전”이라고 토로했다. 한국상영관협회를 비롯해 각 극장사, 한국영화프로듀서조합, 수입배급사협회 등 영화단체 소속 영화인들은 21일 오전 10시 여의도 국회의사당 앞에 모여 ‘영화업계 정부지원 호소 결의 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자리에는 위탁 극장을 운영하는 극장주와 영화관 상권에서 상가를 운영하는 지역 소상공인들도 참석했다.이날 결의대회에서 영화인들은 △극장 영
더불어민주당이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의 방역수칙 위반에 대해 “방역수칙 무시가 일상이다”며 “온 나라가 코로나로 일상을 저당 잡힌 채 살아가고 있는데 본인은 예외라며 가볍게 무시하고 있다”고 비판했다.이용빈 더불어민주당 선대위 대변인은 1일 “코로나 상황 악화로 온 국민의 시름이 깊어가는 가운데, 윤석열 후보의 노마스크 민폐가 계속되고 있다”며 “신고된 것만 엿새에 한 번꼴이다. 방역 당국이 수차례 방역지침 준수를 촉구했지만 전혀 달라지지 않았다”고 밝혔다.선대위가 전한 행정안전부 안전신문고에 접수된 신고 현
문재인 대통령이 코로나19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에 관련해 ‘강화된 입국방역 조치 시행’을 지시한 가운데, 청와대는 1일 “오미크론 확진자가 늘어나면 대대적인 방역조치 조정이 있을 수 있다”고 밝혔다. 박수현 청와대 국민소통수석은 이날 뉴스토마토 ‘노영희의 뉴스 인사이다’와의 인터뷰에서 “지난달 문 대통령이 주재한 특별방역점검회의에서 이런 내용이 거론됐으며 이미 검토가 끝난 상태”라고 전했다.박 수석은 “현재 오미크론 변이에 대해 여러 의견이 엇갈리고 있다”며 “정체가 뭔지 밝혀봐야 되겠지만 현재로서는 우려와
유네스코(UNESCO) 광릉숲 생물권보전지역의 지속 성장을 도모하기 위해 지역주민의 주도적 참여가 중요하다는 의견이 29일 국립수목원에서 열린 ‘2021년 광릉숲 생물권보전지역 포럼’에서 나왔다.‘우리가 바라는 광릉숲 생물권보전지역의 미래’를 주제로 열린 이번 포럼은 광릉숲 생물권보전지역 지정 10년을 돌아보고, 지역주민의 역량강화 및 협력 구역의 관리향상을 위해 마련됐다.경기도의회 이원웅 도의원, 김성식 도 축산산림국장, 최영태 국립수목원장, 남양주·의정부·포천 지역주민, 도 및 시군 관계자 등이 참석, 코로
문재인 대통령은 29일 “정부는 지난 4주간의 일상 회복 1단계 기간을 면밀하게 평가하여 일상 회복 2단계 전환을 유보하면서, 앞으로 4주간 특별방역대책을 시행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특별방역대책은 일상회복 단계를 현 상황으로 유지하면서 문제점을 보완하는 데 초점이 맞춰졌다. 문 대통령은 이날 오후 청와대 여민1관에서 ‘코로나19 대응 특별방역점검회의’를 주재하고 “어렵게 시작한 단계적 일상 회복을 되돌려 과거로 후퇴할 수는 없는 일”이라면서 이같이 말했다.문 대통령은 “특별방역대책 핵심은 역시 백신 접종이다.
올 4월 개막한 한국프로야구가 최종 우승자를 가린 포스트시즌을 끝으로 이달 막을 내렸다.한국프로야구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에도 야구장 내 확진자 발생 없이, 적지만 꾸준히 관객을 동원했다. 단계적 일상회복(위드코로나)이 시행된 포스트시즌부터는 옆자리를 비우지 않았음에도 구장 내 확진자 발생 없이 무사히 마칠 수 있었다. 이는 프로야구 팬들이 방역수칙을 철저히 지켜온 덕일 것이다. 이 정도면 올 시즌을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볼 수 있다. 하지만 야구업계 종사자들은 야구팬들과 같은 평가를 받을
올해 온라인과 오프라인으로 동시 개최된 국제게임전시회 ‘지스타’가 막을 내렸다. 전면 온라인 행사로 진행됐던 지난해보다 성대하게 개최됐던 가운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이전만큼의 규모로 재도약할지 업계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올해 지스타는 지난 17일부터 21일까지 닷새간 부산 벡스코에서 개최됐다. 카카오게임즈가 메인스폰서로 나서 △오딘:발할라 라이징 △가디언 테일즈 △우마무스메 프리티더비 △이터널 리턴 △에버소울 △프렌즈샷:누구나 골프 △가디스 오더 등 7종의 라인업을 선보였다. 크래프톤
인간과 질병은 기나긴 시간 동안 전쟁을 이어가고 있다. 물론 대체로 승자는 ‘인간’으로 끝나곤 했다. 아즈텍 문명을 멸망시킨 천연두는 이제 간단한 항생제 정도로 치료가 가능해졌고. 전 세계 인구의 30%를 죽음으로 몰아넣었던 흑사병(페스트)은 더 이상 죽음의 사자(使者)가 아니다. 하지만 질병 측의 반격 역시 만만찮다. 지난 2002년 전 세계를 공포로 몰아넣었던 사스(중증급성호흡기증후군)부터 최근 우리 사회 전체를 마비시킨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까지 감염병들은 끊임없는 진화를 거듭하며 인류를
문재인 대통령은 9일 중국발(發) 요소수 수급 불안정 현상 극복 방안에 대해 “글로벌 공급망 변화에 따른 원자재 수급 문제를 보다 광범위하게 점검할 필요가 있다”면서 “특정 국가의 수입 의존도가 과도하게 높은 품목에 대해서는 사전조사를 철저히 하고 면밀한 관리 체계를 구축해주기 바란다”고 밝혔다.문 대통령은 이날 오전 청와대에서 주재한 제48회 국무회의 모두 발언에서 “국제 분업 체계가 흔들리고 물류 병목 현상과 저탄소 경제전환이 가속화되는 산업 환경의 변화에 공급망 불안은 언제나 찾아올 수 있는 위협 요인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