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부건설이 한진중공업 인수전에 뛰어들었다. 동부건설이 주로 영위 중인 건설 부문에서의 시너지가 기대된다는 이유 등으로 인수에 참여했다는 것이 회사 측 설명이다. 특히 법정관리 졸업 후 명가재건에 속도를 내고 있는 가운데, 한진중공업을 품을 경우 재건에 더욱 속도가 붙을 전망이다.16일 업계에 따르면 지난 14일 진행된 한진중공업 매각 최종 입찰에 동부건설, SM상선, 케이스톤파트너스 등 3개사가 참여해 3파전을 예고했다. 지난 4월 한진중공업 공동 주주협의회가 회사의 매각을 결정한 지 8개월여만이다.현재 한진중
LS네트웍스가 좀처럼 반등의 기회를 잡지 못하고 있다. 오리지널리티를 부여 받은 프로스펙스가 ‘왕년의 인기’를 회복하지 못하면서 터닝포인트의 기회를 잡는데 애를 먹고 있다.◇ ‘추억 안 통하네’… 이름값 못하는 ‘오리지널’LS그룹의 대표적인 BtoC 계열사인 LS네트웍스가 고전하고 있다. 올해 3분기까지 LS네트웍스는 2,283억원의 매출을 달성했는데, 이는 전년 동기와 비교했을 때 27% 감소한 수치다. 영업익 하락폭은 더 크다. 같은 기간 200억원 가량의 적자가 늘어나 274억원의 영업손실을 기록 중이다.
동부건설이 정비사업장에서 대형 건설사들과 수주전을 예고하고 있다. 동부건설이 올해 정비사업 수주전에서 대형사와 맞붙어 승리한 적이 없는 만큼 이번 수주 여부에 이목이 쏠린다.16일 업계에 따르면 동부건설은 전라북도 전주 인후도 일원에 아파트 530세대를 조성하는 ‘전주 종광대2구역’ 재개발 사업의 수주전에 뛰어들었다. 사업비는 1,100억원 규모다. 동부건설은 전주에 자사 아파트 브랜드 ‘센트레빌’을 최초로 조성하겠다는 계획이다.현재 이 사업장에는 시공능력평가 3위사인 대림산업이 출사표를 던지며 동부건설과 2파
정부의 연이은 부동산 정책으로 비규제 상품인 오피스텔이 아파트의 대체 자원으로 떠오르고 있다. 이런 가운데, 브랜드 파워를 지닌 오피스텔과 그렇지 않은 오피스텔의 청약 성적 양극화도 이어지고 있는 모습이다. 아파트 시장에서 구축된 브랜드 가치와 신뢰도가 오피스텔 시장에도 영향을 끼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22일 한국감정원 청약홈에 따르면 올해 전국 34개 오피스텔 단지가 분양을 진행했다. 이 중 △현대건설 △대림산업 △대우건설 △롯데건설 △HDC현대산업개발 등 시공능력평가 상위 10대 건설사 브랜드 오피스텔은
아파트 브랜드 ‘센트레빌’로 잘 알려진 동부건설이 회사 재건에 속도를 내는 모습이다. 법정관리 졸업 후 실적과 재무구조 등이 안정세에 접어든 데 이어 올 1분기에는 실적 ‘어닝 서프라이즈’를 기록한 것이다. 여기에 올해 소각운영사업을 분할하는 등 사업구조 개편에도 나섰다.동부건설은 그간 아파트 브랜드 센트레빌을 앞세워 주택 명가로 군림해 왔다. 2010년과 2011년에는 각각 시공능력평가 순위 16위와 18위를 기록하는 등 중견 건설사 반열에 오르기도 했다.하지만 동부건설은 워크아웃에 돌입하며 삐걱이기 시작했다
[시사위크=범찬희 기자] 중견건설사 동부건설이 KLPGA 골프단을 창설했다. 동부건설은 27일 서울 용산 센트레빌 아스테리움에서 ‘동부건설 골프단’을 공식 창단했다고 밝혔다.골프단에 속한 여성 골퍼 5명(지한솔, 박주영, 한정은, 인주연, 박효진)은 앞으로 2년 간 동부건설의 CI와 아파트 브랜드인 센트레빌 BI가 새겨진 유니폼과 모자 등을 착용하고 대회에 참가한다. 선수들에게는 계약금 이외에 성적에 따른 인센티브와 우승 특별 보너스 등이 주어진다.골프단 창설은 동부건설의 부활을 알리는 상징으로 해석된다. 스포츠단 운영에는 적잖은
한화건설(대표이사 최광호)은 김포시 풍무5지구에 위치한 ‘김포 풍무 꿈에그린 유로메트로’의 견본주택을 10월13일 오픈하고 본격적인 분양에 나선다.김포 풍무 꿈에그린 유로메트로는 1BL, 2BL 총 1810세대 대단지 아파트다. 단지규모는 지하 2층, 지상 10~26층, 26개 동에 전용면적 84㎡ 1274세대, 101㎡461세대, 117㎡ 75세대로 구성됐다. 이번에 분양에 나서는 세대는 전용면적 84㎡로 A∙B∙C∙D 4가지 타입이다. 지난 4년간 전세와 반전세로 진행한 임대차 계약 기간이 끝나가
[시사위크=범찬희 기자] 올해 4월, 전국에서 3만 가구 가량이 신규 분양된다. 당초 예상치를 크게 밑도는 규모다. 대내외 불확실성이 커지고 건설사별 개별이슈 등이 겹치면서 분양 일정 조정에 들어갔다는 분석이다.27일 부동산정보업체 부동산114에 따르면, 다음달 전국에 예정된 분양 물량은 2만9,458가구다. 이는 지난 3년 동월 평균 물량(4만1,245가구)과 비교했을 때 약 28.58%(1만1,787가구) 줄어든 수치다.또한 이달 초 업계가 전망한 분양 물량 5만 가구보다도 크게 감소한 규모다.탄핵 결정과 조기대선 그리고 건설사
[시사위크=이미정 기자] 신한금융투자(대표이사 강대석)는 IB기업금융 커버리지 확대 및 스마트 비즈니스 경쟁력 강화에 초점을 맞춘 조직개편 및 정기인사를 단행했다고 30일 밝혔다. 우선 신한금융투자는 IB그룹의 ‘기업금융본부’를 대기업, 빅딜 위주의 ‘기업금융1본부’와 중소·중견기업 영업 중심의 ‘기업금융2본부’ 체제로 이원화했다. 고객별 금융니즈에 걸맞는 맞춤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IB비즈니스 역량을 극대화하겠다는 의지로 해석된다. 또 기존 ‘마케팅본부’의 명칭을 ‘스마트사업본부’로 변경했다. 이는 비대면 사업 및 플랫폼 전략 강
[시사위크 = 차윤 기자] 신한금융투자(사장 강대석)는 12월 30일(월) 조직개편과 인사를 단행했다.이번 조직개편은 변화무쌍한 금융상황에서도 업계 최고수준의 수익을 창출할 수 있는 조직구조와 역량을 확보하는데 주안점을 두었다. 구체적으로는 본사영업 강화와 영업지원 체계 업그레이드에 초점을 맞췄다.먼저 수익원 다변화를 위해 법인금융상품영업1부, 2부, 3부를 총괄하는 법인금융상품영업본부를 신설하여, 법인을 대상으로 한 영업력에 집중함은 물론 대상 고객의 범위도 더욱 확대하였다. 신한금융투자의 차별화된 상품개발 능력과 해당인력의 전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