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사들의 1분기 실적발표가 잇따르고 있다. 업계 전반적으로 아쉬운 성적표를 받아들었지만, 직전분기 대비 흑자로 전환하며 희망의 신호탄을 쏜 게임사도 눈에 띈다. 게임사들이 올해 다수의 신작 출시를 준비하고 있는 가운데 실적 반등에 기지개를 켤 수 있을 지 귀추가 주목된다. ◇ 게임업계, ‘적자터널’ 탈출 안간힘 11일 공개된 실적발표 자료에 따르면 컴투스홀딩스는 연결기준 1분기 매출 364억원으로 전년동기(241억) 대비 51%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71억원으로 전년동기(영업손실 32억원)와 전분기(영업손실
컴투스홀딩스와 컴투스가 동반 부진에 빠졌다. 신작 부재, 기존 라이브 게임 성과 부진 등으로 적자를 막지 못한 컴투스홀딩스와 컴투스는 2분기부터 지속적인 신작출시와 글로벌 시장을 겨냥한 블록체인 등 신사업으로 반등에 나선다는 계획이다.컴투스홀딩스는 올해 1분기 영업손실 32억원을 기록하며 적자전환했다. 같은 기간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5%감소한 240억원을 기록했고 당기순손실 46억원을 기록하며 적자전환했다.지난해부터 신작이 부재했던 데다가 투자 이익이 줄고 블록체인 등 신사업 투자 비용이 증가하면서 실적이
컴투스홀딩스가 어닝 서프라이즈를 발판 삼아 블록체인 게임 사업 확장에 속도를 낸다. 블록체인 게임 시장 경쟁이 전세계적으로 치열한 양상을 띠고 있는 만큼 컴투스홀딩스도 신사업 강화에 힘을 싣는 가운데, 자체 대형 신작 부재에 따른 기존 게임 사업 경쟁력 악화 등의 지적은 올해도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 공개 신작, 국내 서비스 불투명… 블록체인 성과 견인 총력컴투스홀딩스는 올해 1분기부터 다양한 신작들을 앞세워 게임 시장 공략에 나선다. 자체 개발 신작으로는 △크로매틱소울:AFK △마블레이스(가칭) △크리쳐
최근 블록체인 사업에 집중해온 컴투스홀딩스가 올해의 첫 신작을 출시했다. 글로벌 이용자들의 선호도가 높은 캐주얼 장르를 앞세워 시장 공략에 나설 전망이다. 컴투스홀딩스는 11일 자체 개발 신작 ‘포커 타워 디펜스’를 구글플레이, 애플 앱스토어 등 양대 마켓에 출시했다고 밝혔다. 포커 타워 디펜스는 실시간 이용자간대전(PVP)를 지원하는 타워 디펜스 장르로 전략성이 두드러지는 신작이다. 타워 디펜스 방식에 포커 규칙과 전략, 수집, 성장, 협동, 경쟁 등 다채로운 재미요소를 결합한 것이 특징이다. 이용자는 자신의
게임빌컴투스플랫폼이 ‘하이브’를 개편하면서 올해 본격적으로 글로벌 시장 공략에 나선다. 게임빌과 컴투스는 지난해 하반기 별다른 신작없이 마무리했지만 글로벌 시장에서의 꾸준히 성장해온 만큼 올해도 글로벌 시장을 겨냥한 모바일 신작들로 고성장을 유지하는데 주력할 전망이다.◇ 하이브 BI 전면 개편… 신작 출시도 임박게임빌컴투스플랫폼은 모바일게임 플랫폼, ‘하이브’의 BI를 리뉴얼했다고 19일 밝혔다. 새로운 BI는 육각형과 하이브의 첫 글자인 ‘H’ 형태를 활용해 하이브의 핵심가치인 △안정성 △다양성 △범용성을 표
컴투스와 게임빌이 글로벌 대형 지식재산권(IP) ‘워킹데드’를 활용한 신작을 개발 중이다. 국내를 비롯해 해외에서도 높은 인기를 누리고 있는 IP를 기반으로 글로벌 시장 공략에 나선다.워킹데드는 지난 2010년 미국에서 첫 방영된 드라마로 이후 좀비 열풍을 일으키며 큰 인기를 끌었고 한국을 비롯한 세계 전역에 두터운 팬층을 확보하고 있다. 최근에서 시즌10까지 인기리에 방영되며 IP 파워를 입증하고 있다.컴투스와 게임빌은 오는 2021년 출시를 목표로 워킹데드 IP를 활용한 모바일 게임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
야구는 여러 구기종목 중 점수를 내는 방식이 독특한 편에 속한다. 타석에서 투수와 맞대결을 펼친 타자가 출루한 뒤 1루-2루-3루를 거쳐 다시 홈플레이트로 돌아오면 점수로 인정된다. 출루 및 진루의 방법이 다양하다 보니, 득점을 기록하는 방법의 경우의 수가 무척 많다.그중엔 ‘희생플라이’도 있다. 전제조건은 이렇다. 기본적으로 주자가 있어야 하고, 아웃카운트는 1아웃 이하여야 한다. 이때 타자가 뜬공을 쳐 야수에 의해 잡히면, 주자가 태그업을 통해 홈플레이트로 들어와 득점을 올리는 방식이다. 대부분은 주자가 3
게임빌이 ‘게임빌 프로야구2020 슈퍼스타즈(이하 겜프야 2020)’를 글로벌 시장에 선보인다. 모바일게임 ‘MLB 퍼펙트 이닝’으로 남미 시장에서 흥행을 견인했던 게임빌이 북미시장까지 장악할지 주목된다.게임빌은 오는 25일 북미 시장을 포함해 일본, 대만 등 글로벌 게임 시장에 겜프야 2020을 출시한다. 글로벌 서비스 명은 ‘베이스볼 슈퍼스타즈 2020’으로 영어, 일어, 중국어 번체, 스페인어로 서비스한다.게임빌 프로야구는 지난 2002년부터 2013년까지 12개 시리즈를 통해 누적 7,000만 다운로드를
국내 게임사들이 최근 가파른 상승세를 보이는 북미 시장으로 발길을 돌리는 모양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하 코로나19)으로 실내 활동이 증가하고 중국 게임 시장 진출 여전히 미지수인 상황에서 미국 시장에서 반등 계기를 찾으려는 행보가 이어질 전망이다.◇ 북미 시장 겨냥한 신작 출시 줄줄이 대기 중약 3년간 중국 게임 시장에 진출하지 못하고 있는 국내 게임사들이 올해 하반기부터 미국 게임 시장 진출에 적극 나서고 있다. 넥슨은 지난 24일 자사의 모바일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MORPG) ‘V4’를 글로
게임빌이 한국야구위원회(이하 KBO) 정규리그의 인기에 힘입어 글로벌 시장 진출에 박차를 가한다. 자사의 야구 모바일게임으로 탄탄한 인지도를 쌓아온 게임빌이 캐주얼 스포츠 장르로 다시 한 번 시장 공략에 성공할지 업계의 관심이 집중된다.게임빌은 오는 8월 ‘게임빌프로야구 2020 슈퍼스타즈’를 일본, 북미 등 글로벌 게임 시장에 전격 출시한다. 게임빌프로야구 슈퍼스타즈는 지난 2002년부터 2013년까지 폭넓은 이용자의 전폭적인 지지를 바탕으로 현재까지 서비스되고 있는 대표 시리즈 ‘게임빌프로야구’를 활용한 모
지나긴 암흑기를 좀처럼 탈출하지 못하고 있는 한화 이글스에 역대 최악의 시즌이 드리우고 있다. 아직 많은 경기가 남아있지만, 상황이 나아질 기미는 보이지 않는다.한화 이글스는 프로야구에서 가장 열렬한 팬층을 가진 팀 중 하나다. 하지만 최근엔 기나긴 암흑기가 이어지고 있다.암흑기의 시작은 2009년이다. 한화 이글스는 2005년 4위, 2006년 3위, 2007년 3위, 2007년 5위의 성적을 거두며 2000년대 중반에 두각을 나타냈다. 2006년엔 한국시리즈에 진출해 준우승을 차지하기도 했다.그러나 2009
2020년 KBO 프로야구 개막을 앞두고 모바일 야구 게임을 서비스하고 있는 게임사들도 시즌 맞이에 돌입했다. 엔씨소프트(이하 엔씨)는 2020년 프로야구 시즌을 맞아 모바일 야구 매니지먼트 게임 ‘프로야구 H2’ 사전예약을 실시한다.사전예약에 참여한 이용자들에게는 ‘구단 운영 지원 패키지 구성품’이 제공된다. 해당 구성품은 △게임 내 재화 1,000만 PT △훈련 포인트 2만 TP △잠재력 포인트 1,000 AP △훈련 리셋권 2,000개 등으로 구성됐다.오는 4월 14일에는 보상 쿠폰을 받을 수 있다. 쿠폰
피처폰이 유행했던 시절부터 꾸준한 성장세를 보여왔던 게임빌이 출범 20주년을 맞았다. 게임빌은 올해 이용자들과의 소통을 강화하고 스포츠 게임을 서비스해오며 쌓아온 노하우를 녹여낸 신작을 선보인다는 계획이다.게임빌은 지난 2001년 휴대폰 단말기용 게임 사업을 시작으로 2002년부터 빠른 속도로 성장해왔다. ‘놈 시리즈’를 시작으로 ‘게임빌 프로야구 시리즈’를 연달아 성공시키며 상승세를 탔다.아이폰이 국내에 상륙하며 시작된 스마트폰 시대에 발 맞춰 글로벌 시장으로 진출해 실적을 견인했고 지난 2013년에는 컴투스
게임빌의 모바일 신작 ‘게임빌프로야구 슈퍼스타즈’가 출시 초반임에도 흥행세를 타면서 모바일 스포츠게임 장르 1위에 올랐다. 자사의 대표 시리즈인 게임빌프로야구로 모바일 야구 게임 신드롬을 이어갈 수 있을지 주목된다.게임빌프로야구 슈퍼스타즈는 지난달 26일 출시된 모바일 캐주얼야구게임으로, 자사의 게임빌프로야구 시리즈 최신작이다.이용자들이 구단주가 돼 전 우주를 무대로 트레이너를 영입, 나만의 선수를 성장시키고 나만의 팀을 만들어 우주를 배경을 한 리그에서 우승을 이뤄내는 것이 목표다. 게임빌프로야구 슈퍼스타즈는
게임빌이 올해 하반기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대작 출시 속에 모바일 신작을 발표했다. 자사의 인기 시리즈를 바탕으로 국내 게임시장의 장르 확대에 앞장선다는 계획이다.게임빌은 26일 국내에서 1,700만 다운로드를 달성한 게임빌프로야구 시리즈 ‘게임빌프로야구 슈퍼스타즈’를 출시했다. 다양한 게임성과 아기자기한 캐릭터, 방대한 스토리가 장점인 캐주얼 장르다. 올드 팬들의 향수와 최신 게임 이용자들의 눈높이를 맞추기 위해 3년간 50여의 개발진이 투입됐다. 유니티 엔진을 활용한 최신의 풀 3D 그래픽과 수
넥슨이 모바일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브이포(V4)’ 출시를 시작으로 11월 신작 대전이 시작된다. 향후 출시될 게임들 모두 기대작으로 손꼽히는 만큼 순위권 다툼 주도권을 쥐게 될 게임사에 관심이 모인다.첫 주자는 넥슨이다. 7일 출시한 브이포는 사전예약 및 서버 선점 이벤트부터 이용자들의 큰 주목을 받았던 MMORPG로 하반기 대작 중 하나로 꼽힌다.7일 0시부터 본격적으로 서비스를 시작한 브이포는 현재 양대마켓에서 매출 1위를 달리며 그 인기를 입증하고 있다.이에 올해 대작을 준비중인 엔씨소프트
“3분기부터는 기대감이 있다.”11분기 연속 적자행진을 이어온 게임빌이 3분기부터는 반등할 것으로 전망됐다. 증권가에선 최근 출시된 게임들의 매출 호조로 흑자전환 가능성이 높아질 것이란 분석을 내놓고 있다.이창영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12일 “게임빌은 2분기에 기존 게임의 매출 감소, 본사 이전비용과 인건비 등으로 영업손실을 내며 11분기 연속 적자를 보였다”며 “하지만 최근 출시한 게임들이 좋은 반응을 얻고 있어 3분기에는 흑자전환할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했다. 이 연구원은 게임빌 목표주가를 4만8,000원,
10분기 연속 적자를 기록중인 게임빌이 ‘탈리온’을 시작으로 연달아 신작을 내놓으며 실적 반등의 기회를 노린다. 16일 모바일 앱 순위 분석 사이트 게볼루션에 따르면 게임빌이 지난달 26일 내놓은 모바일 MMORPG(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 ‘탈리온’은 국내 구글 플레이스토어 매출 순위 35위, 애플 앱스토어 매출 41위를 기록하고 있다. 출시일 직후 매출기준 구글 플레이스토어와 애플 앱스토어 각각 21위, 20위까지 오른 것과 비교할 경우 약간 떨어졌지만 아직까지 선방중이라는 평가다. ‘탈리온’은 ‘MMWARRP
[시사위크=김선규 기자] 17연패. LG 트윈스가 두산 베어스를 상대로 이어가고 있는 불명예 기록이다. 같은 홈구장을 쓰는 최대 라이벌을 상대로 최악의 굴욕을 당할 위기에 처했다.LG 트윈스는 지난 주말 펼쳐진 두산 베어스와의 두 차례 맞대결에서 또 다시 연패의 사슬을 끊지 못했다. 토요일엔 충격적인 역전패를 당했고, 일요일엔 무기력한 완패를 당했다. 두산 베어스만 만나면 꼬이고 꼬이는 LG 트윈스의 올 시즌 모습을 고스란히 보여준 2연전이었다.이로써 LG 트윈스는 올 시즌 두산 베어스를 15번 만나 전패의 수모를 당하게 됐다. 지
[시사위크=김선규 기자] 투수가 아웃카운트를 잡는 여러 가지 방법 중 ‘꽃’은 누가 뭐래도 삼진이다. 타자를 얼어붙게 만드는 루킹삼진이나 허탈하게 만드는 헛스윙삼진 모두 투수 입장에선 가장 짜릿한 장면이 아닐 수 없다.특히 수비실책이나 행운의 안타 같은 상황이 발생하는 것은 애초에 차단할 수 있다는 점에서 삼진은 투수가 꿈꾸는 가장 완벽한 아웃카운트다.때문에 탈삼진은 투수의 존재감을 확인할 수 있는 중요한 지표 중 하나다. 다승이나 평균자책점의 경우 팀 동료들이 개입될 여지가 있으나, 탈삼진은 그렇지 않다. 다승보다 탈삼진왕이 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