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더나코리아는 5일 서울 중구 웨스틴조선호텔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코로나19가 엔데믹으로 접어들고 있지만 백신 접종은 지속적으로 이어갈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다만, 앞서 코로나19 팬데믹 당시 백신 접종 직후 부작용과 이로 인해 사망에 이른 피해자들에 대한 직접적인 보상은 계획이 없는 것으로 알려져 ‘수익만 창출하고 책임을 다하지 않는다’는 비판에서 자유롭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이날 모더나코리아 간담회는 오는 19일부터 시행되는 정부의 ‘2023-2024절기 코로나19 예방접종 사업’ 시행을 앞두고 마련됐
정부와 질병관리청 등 방역 당국은 코로나19의 확산을 억제하고 코로나19 백신 미접종자를 보호하기 위해 ‘방역패스(백신패스)’가 효과적인 정책임을 강조하면서 백신 접종을 독려하고 있다. 그러나 의학적 사유 등으로 코로나19 백신 접종이 불가능한 환자들과 그 가족들은 ‘방역패스’가 개인의 기본권을 침해한다고 지적한다.이에 질병청에서는 지난해 10월말 ‘의학적 사유에 의한 코로나19 백신 접종 예외자’ 지침을 고시했으나, 인정 기준이 환자들 위주로 마련되지 않아 개선의 필요가 있다는 지적이 끊임없이 제기되고 있다.
정부가 국민들의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사실상 강제화하는 조치인 ‘방역패스(백신패스)’를 강행하고 있다. 이로 인해 질병이나 부작용, 임신 등 의학적 사유로 인해 백신 접종이 불가능한 국민들은 대형마트나 백화점, 식당 등 다중이용시설의 사용이 제한되는 등 기본권과 자유권이 박탈되는 양상까지 나타난다.정부는 이러한 부작용과 국민들의 지적에 ‘의학적 사유에 의한 코로나19 백신 접종 예외자’ 지침을 지난해 10월말쯤 마련했다. 하지만 이마저도 백신 접종 예외 사유를 인정하는 폭이 제한적이다. 더군다나 백신 접종 예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접종이 시작된 지, 어느덧 넉 달째를 맞이했다. 4일 0시 기준으로, 1차 접종 누적자가 700만명을 넘어섰다. 백신 종류별로 보면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1차 누적 접종자는 454만6,334명, 화이자 백신은 1차 접종자는 253만9,958명으로 나타났다. 코로나19 백신 접종이 속도를 내면서, 온라인상으로 접종 후기를 공유하는 사례도 늘고 있다. 그런데 최근 온라인상에서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접종 후, 비정상적으로 식욕이 증가하는 경험을 했다는 후기글이 잇따라 이
현대약품이 낙태약으로 불리는 ‘미프진’의 국내 도입을 추진하고 나서 세간의 주목을 받고 있다. 미프진은 태아를 자궁에서 강제적으로 떨어뜨려 유산(낙태)을 유도하는 스테로이드성 고용량 호르몬제다. 현대약품을 비롯해 일부 여성단체는 미프진이 ‘안전한 임신중단약물’로 인정을 받았다고 강조하고 있지만, 약물 부작용에 대한 우려도 만만치 않아 논란이 예상된다.현대약품은 지난 2일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영국 제약사 라인파마 인터내셔널과 경구용 임신중단약물의 국내 판권 및 독점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회사 측은 현
문재인 대통령은 26일 인플루엔자(독감) 백신 예방 접종 이력이 있는 사망자가 늘어나는 것에 대해 “독감 백신에 대해서는 보건당국이 전문가들과 함께 검토해 내린 결론과 발표를 신뢰해달라”고 당부했다.문 대통령은 이날 오후 청와대에서 주재한 수석·보좌관회의에서 “지금까지 신고된 사례에 대한 부검 등의 검사와 종합적인 판단 결과 사망과 예방접종 사이에 직접적인 인과관계가 없는 것으로 확인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그러면서 “올해는 독감 예방뿐 아니라 독감과 코로나의 동시 감염과 동시 확산을 막기 위해 독감 예방접
인플루엔자 백신 접종과 관련해 우려의 시각이 팽배하다. 최근 인플루엔자 백신(이하 독감 백신)을 접종한 후 사망으로 이어지는 사례가 속출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러한 현상에 독감 백신 접종으로 인한 이상반응 발생에 대해서도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독감 백신 접종 후 두드러기나 발진, 가려움 등 이상반응이 발생하면 의료기관을 방문해 진료 및 처방을 받아 빠른 시일 내 증상을 치료해야 한다. 이 경우 일반적으로 독감 백신 부작용과 관련한 치료비에 대해 보상이 가능한 것으로 알고 있지만, 이는 일부 대상에 국한된 것으로
인플루엔자 백신을 접종한 후 사망자가 속출하자 국민들 사이에서 백신의 안전성에 대해 불안감이 커지고 있다. 이런 가운데 대한의사협회는 긴급기자회견을 열어 인플루엔자 백신 접종을 잠정 중단할 필요가 있다는 권고문을 발표했다. 그러나 이는 권고사항일 뿐 강제성이 없어 향후 질병관리청의 입장 발표에 관심이 집중된다.대한의사협회(이하 의협)는 22일 오후 3시, 용산구에 위치한 의협 용산임시회관 회의실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인플루엔자 백신(이하 독감 백신) 접종을 일주일간 잠정 유보할 것을 권고했다.의협의 이
[시사위크=한수인 기자] 가을의 끝자락, 쌀쌀한 날씨로 한랭두드러기에 대한 주의가 요구되고 있는 가운데 한랭두드러기 특징 역시 주목을 받고 있다.한랭두드러기는 한랭 노출 후 두드러기, 맥관부종, 또는 아나필락시스가 발생하는 것을 뜻한다. 피부에 고형 또는 액상의 한랭 자극을 주면 수분 내에 국소적인 팽진과 소양감이 유발돼 약 30분~1시간 지속되는 것을 의미하는 것이다.한랭두드러기의 특징은 다양하다. 가려움증이 지속되기도 하고, 눈 주변이 부어오르기도 하며, 찬 성분의 아이스크림이나 음료, 찬 음식을 섭취할 경우 혀와 기도가 부으면
[시사위크=한수인 기자] 심할 경우 생명까지 앗아갈 수 있는 아나필락시스 증상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아나필락시스 증상은 몸에 특정 자극이 가해지면 전신에 두드러기, 혈관부종, 천명, 호흡곤란, 저혈압, 의식소실 등이 나타나는 것을 말한다. 특히 아나필락시스 증상은 대부분 급격히 진행되며 적절한 치료를 하지 않으면 사망에 이를 수도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아나필락시스 증상은 세계적으로는 평생 유병률이 0.05~2% 정도로 알려져 있다.아나필락시스 증상의 원인으로는 식품과 벌독 등의 곤충, 항생제나 해열진통제, 조영제 같은 약물
식품에 사용할 수 없는 '시약용 알콜'을 사용해 환제품을 제조한 업체들이 적발됐다.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정승) 서울지방청은 식품에 사용할 수 없는 ‘시약용 알콜’을 사용하여 ‘비알엑스’ 등 9개 환제품을 제조·판매한 충남 홍성 소재의 ‘홍주농업양잠조합’ 대표 최모씨(49) 및 유통전문판매업체 대표 변모씨(남, 58세)등 5명을 ‘식품위생법’ 위반 혐의로 서울남부지검에 각각 구속 및 불구속 송치하였다고 밝혔다.위반제품은 다음과 같다. ‘세미닥터뉴트라인슈’, ‘황제환’, ‘산더덕환’, ‘천마공진환’, ‘홍주공진환’, ‘비알엑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