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론조사 전문기관 한국갤럽이 14일 공개한 정당지지율에 따르면 더불어민주당 37%, 자유한국당 21%, 정의당 5%, 바른미래당·새로운보수당·(가칭)안철수신당이 각각 3%, 그 외 정당/단체는 모두 1% 미만을 기록했다. 지지하는 정당이 없다는 무당층은 27%였다.지난주 정당지지율과 비교하면 민주당·한국당·바른미래당·새보수당이 각각 1%포인트 상승했다.민주당 지지율은 보수텃밭인 대구·경북에서 18%를 기록함으로써 10%대 후반으로 떨어졌고, 부산·울산·경남에서도 26%를 나타냈다. 또 전국여론의 바로미터인 서울
바른미래당이 13일부터 안철수계 비례대표 의원들 주도로 매주 2차례 진행돼왔던 원내회의 협조를 중단하기로 했다. 연초부터 당 원내회의를 국민당(가칭) 홍보 수단으로 활용하는 안철수계 의원들의 행보가 못마땅하다는 이유에서다.바른미래당 사무처는 13일 안철수계(권은희·김삼화·김수민·신용현·이동섭·이태규) 의원들이 주도하는 원내대책회의 협조를 전면 중단했다. 따라서 전날(12일) 회의 일정 기자단 공지는 물론 당일 자체 촬영 및 자료 준비 등도 이뤄지지 않았다.바른미래당 관계자는 이날 와 통화에서 “우리
총선을 앞두고 과거 국민의당의 유산 바른미래당·대안신당·민주평화당의 합당 기류가 급물살을 타고 있다. 합당에 긍정적이던 대안신당·민주평화당과 달리 ‘선쇄신’ 입장을 견지해왔던 바른미래당이 ‘선통합’으로 태세를 전환하면서다.손학규 바른미래당 대표는 7일 최고위원회의에서 “미래세대와 정치적 연합을 1차 과제로 생각하고 미래세대가 조직적으로 당에 합류한 이후 기존 정당과 통합을 추진하려고 했다”며 “그러나 정치적 상황이 급변하면서 기존 정당과의 통합이 급선무가 됐다”고 했다.바른미래당은 이날 박주선 의원을 위원장으로
여론조사 전문기관 한국갤럽이 7일 공개한 정당지지율에 따르면 더불어민주당 36%, 자유한국당 20%, 정의당 5%, (가칭)안철수신당 3%, 바른미래당과 새로운보수당이 각각 2%, 그 외 정당/단체는 모두 1% 미만을 기록했다. 지지하는 정당이 없다는 무당층은 31%였다.지난주 정당지지율과 비교하면 민주당이 2%포인트 상승한 반면, 한국당과 정의당은 각각 1%포인트 하락했다.처음 조사대상에 포함된 안철수신당이 3%를 기록하면서 바른미래당과 새보수당보다 앞섰다. 안철수신당 지지율은 서울에서 5%를 나타냈고, 광주
내달 1일 창당을 앞둔 ‘안철수신당’이 본격적인 정체성 알리기에 나섰다.안철수 전 국민의당 대표는 5일 “중도는 옳은 길이지만 기득권에 굴하지 않는 신념과 결기가 필요하다”며 “위기의 대한민국을 구하려면 ‘투쟁하는 중도'가 필요하다”고 했다.안 전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투쟁하는 중도, 어떻게 실현할 것인가’ 토론회에 참석해 “가짜뉴스와 이미지 조작이 난무하는 척박한 풍토에서 중도는 박수받을 기대보다 미움받을 용기가 더 필요하다. 신념을 지키려면 투쟁해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안 전 대표는 앞서
안철수 전 국민의당 대표가 4일 신당을 창당하는 이유에 대해 "추락한 한국 정치의 공공성 회복"이라고 설명했다. 최근 바른미래당을 탈당한 안 전 대표는 실용적 중도를 정체성으로 한 '안철수 신당(가칭)' 창당을 추진하고 있다.안 전 대표는 이날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안철수 신당' 창당추진기획단 1차 회의에 참석해 "우리나라 정치에서 가장 중요한 것 한 가지를 꼽으라면 공공성 회복"이라고 했다.그는 "우리나라 정치의 가장 큰 문제점은 공공성이 없는 것과 정치 기본이 안 된 것"이라
안철수 전 의원의 정치행보에 갈수록 탄력이 붙고 있다. 자신이 창당하는 정당 명칭에도 ‘안철수’라는 이름을 그대로 사용한다. ‘안철수신당’이 창당하는 정당 이름이다. 그만큼 자신의 이름이 정치적으로 의미가 있다고 보는 것일까.‘김대중·김영삼·김종필’을 빼 놓고 우리나라 정치사를 논할 수 없다. 이른바 ‘3김’으로 불렸던 이들도 정당을 창당하면서 자신의 이름을 쓰지 못했다. 정치적 영향력 면에서 안철수 전 의원보다 훨씬 강했던 이들도 정당명칭에 자신의 이름을 사용할 생각을 감히 하지 않았다.어찌보면 안 전 의원이
[시사위크=정계성 기자] 안철수 의원의 탈당 이후 요동치던 호남민심이 국민의당으로 기울고 있다. 호남권 의원의 순차적인 탈당의 효과가 반영된 결과로 보인다. 반면 수도권에서는 더민주의 전통적 지지층이 결집하면서 안철수 바람이 쇠하는 모양새다. 국민의당이 호남고립을 피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수도권 교두보 마련이 시급하다는 지적이 나온다.의 주간 정례조사를 살펴보면, 지난해 12월 13일 안철수 의원의 탈당 이후 호남여론은 크게 요동쳤다. 4주차 여론조사에서 35.7%로 솟구쳤던 국민의당 지지율은 5주차에 24.5%로 하락하
[시사위크=이민지 기자] 더불어민주당 김한길 전 공동대표가 3일 오전 11시 탈당을 선언한다. 김 전 대표는 탈당 후 안철수신당에 합류해 야권 세력 규합에 힘을 보탤 것으로 보인다. 김한길 의원 측에 따르면 오늘(3일) 오전 11시 국회 정론관에서 탈당 기자회견을 가질 예정이다. 당초 “당내 현안 관련 기자회견을 한다”고 알려졌지만, 사실상 탈당을 발표하는 자리로 확인됐다.이로써 더불어민주당 탈당 의원은 9명으로 늘었다. 지난해 12월 13일 안철수 의원의 탈당 이후 문병호·황주홍·유성엽·김동철·임내현·최재천·권은희 의원이 당을 떠
[시사위크=최찬식 기자] 최대 명절인 추석 연휴를 코앞에 두고 있지만, 새정치연합 박영선 국민공감혁신위원장의 심정은 답답하기 이를 데 없다. 7·30 재보선 참패에 따른 ‘당 혁신’을 책임지고 있지만, 아직까지 이렇다할 혁신안조차 내놓지 못하고 있다. 무엇보다 세월호특별법과 관련, 세월호 유가족을 배제한 채 독단적으로 새누리당과 세월호특별법에 합의한 뒤부터는 박영선 위원장의 ‘개혁동력’이 급격히 빠지기 시작했다. 세월호 유가족의 반발은 말할 것도 없고 당내에서조차 박영선 위원장의 ‘진의’를 의심하기 시작했다. 당내 온건파 의원들을
[시사위크=최찬식 기자] 광주시의회 송경종·서정성·진선기·홍인화 의원 등이 12일 민주당을 탈당하고 안철수 무소속 의원이 추진 중인 신당 참여를 선언했다. 이들 의원은 이날 ‘위기의 민주당 지도부, 언제까지 남 탓만 하시렵니까’라는 성명을 통해 “최근 민주당 지도부가 전형적인 구태정치의 단면을 보여주며 민주당 탈당 의원들의 명예를 심각하게 훼손하고 새정치의 진정성마저 짓밟으려 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어 “민주당 박지원 의원이 한 라디오방송에 출연해 ‘안철수신당이 민주당 소속 광역의원들을 빼가려 한다. 과연 신당으로서 국민에게 참
[시사위크=최찬식 기자] 민주당 박지원 의원이 6월 지방선거에서 호남지역의 승리를 예상해 관심을 끌고 있다. 박 의원은 13일 “호남에서 안철수 신당의 지지도가 꺾여나가고 있다”며 이렇게 전망했다. 박 의원은 이날 오전 SBS라디오 ‘한수진의 SBS 전망대’에 출연, “창당도 되지 않았던 안철수신당이 새정치를 표방하면서 구 정치권에 대해서 태풍처럼 타격을 가했다”며 “오늘 아침 광주일보 보도에 의거하면 전남에서 민주당의 지지도가 43.5%, 안철수신당이 23%로 뒤집히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안철수신당이 새정치 모습이 무엇
[시사위크=최찬식 기자] 민주당 우원식 최고위원이 10일 지방선거 승리를 위해 안철수 무소속 의원에게 연대의 손길을 내밀어 관심을 끌고 있다. 우 최고위원은 이날 오전 최고위원회의에서 “오는 지방선거는 안철수신당과 민주당의 경쟁이 아닌 박근혜정부와 야당이 맞서는 선거가 돼야 모두 승리한다”며 “박근혜정부의 견제를 위해서는 지방선거에서 승리해야 하고, 이를 위해서는 국민이 쉽게 야당을 선택할 수 있어야 한다”며 연대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야권이 민주당과 안철수 신당으로 분리돼 각각 지방선거 후보자를 낼 경우 승리할 가능성이 낮다는 점
[시사위크=박태진 기자] 서울과 경기도에서 새누리당이 야권을 압도하며 40%대 초반의 지지를 받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서울지역 정당지지도는 40.7%를 얻은 새누리당이 26.3%의 안철수신당을 14.4%포인트 앞서는 가운데 뒤를 이어 민주당 13.5%, 정의당 3.7%, 통합진보당 1.9%순으로 나타났다(무응답 : 14.0%). 권역별로 새누리당은 중부권 39.5%, 강북권 40.5%, 강서권 39.9%, 강남권 43.1% 등 4개 권역 모두 가장 높은 지지를 받았고, 안철수신당은 중부권 25.5%, 강북권 28.0%, 강서권
[시사위크=최찬식 기자] 민주당이 절체절명의 위기에 빠졌다. 무소속 안철수 의원이 신당창당에 박차를 가하면서 민주당의 지지율이 급속히 빠지고 있기 때문이다. 지난 1일 SBS가 발표한 여론조사 결과는 충격적이다. ‘안철수 신당’이 지방선거에 독자후보를 낼 경우 응답자의 26.8%가 지지하겠다고 답한 반면 민주당 후보를 지지하겠다는 응답자는 8.2%에 불과했다. 안철수 신당이 6월 4일 지방선거 이전에 창당해 독자후보를 낼 경우 민주당 후보보다 안철수 신당 후보를 찍겠다는 응답자가 무려 3배 이상 많았다. 여기다 민주당의 정당 지지율
[시사위크=박태진 기자] KBS를 우리나라 국민들은 가장 신뢰하는 것으로 조사됐다.여론조사전문기관 ‘리서치뷰’가 지난해 12월 29~31일 3일간 전국 만19세 이상 휴대전화가입자 2,500명을 대상으로 2013년도 마지막 정례조사를 실시한 결과 우리나라 국민들은 가장 신뢰하는 방송사로 KBS를 꼽았다. 개국 두 돌이 갓 지난 종편채널 JTBC가 오차범위 내에서 MBCㆍSBS 등을 누르고 가장 신뢰하는 방송사 2위를 차지하는 돌풍을 일으켰다.“공중파 방송3사와 종편4사 등 일곱 개 방송사 중에서 어떤 방송을 가장 신뢰하는 편이냐”는
[시사위크=최찬식 기자] 2013년 마지막 여론조사에서도 새누리당이 압도적으로 지지율 1위를 차지하며 돌풍을 일으키고 있는 안철수 신당을 따돌렸다.여론조사전문기관 ‘리서치뷰’가 지난해 12월 29~31일 3일간 전국 만19세 이상 휴대전화가입자 2,500명을 대상으로 2013년도 마지막 정례조사 결과 이같이 조사됐다.정당지지도는 41.3%를 얻은 새누리당이 고공행진을 이어가며 25.2%에 그친 안철수신당을 16.1%포인트 크게 앞섰다. 뒤를 이어 민주당 13.6%, 정의당 2.8%, 통합진보당 2.0%순으로 나타났고, 무당층은 15
우리나라 역대 대통령 가운데 노무현 전 대통령의 호감도가 가장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여론조사전문기관 ‘리서치뷰’가 지난 18일 대선 1주년 특집조사를 통해 다섯 명의 전ㆍ현직 대통령 호감도를 조사한 결과35.3%의 지지를 얻은 노무현 전 대통령이 계속 선두를 달리는 것으로 나타났다.뒤를 이어 ‘박정희 전 대통령(26.0%), 박근혜 대통령(19.0%), 김대중 전 대통령(13.6%)’순으로 나타났고, 이명박 전 대통령은 1.7%의 지지를 얻는데 그쳤다(무응답 : 4.4%).지난 10월말 조사와 비교해 노무현 전 대통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