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위크=박설민 기자◇ 삼성전자, 이용자 안전 극대화한 ‘갤럭시 핏3’ 출시삼성전자가 신형 피트니스 밴드 ‘갤럭시 핏3(Galaxy Fit3)’을 오는 3일부터 출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신제품은 전작 대비 약 45% 커진 40mm 디스플레이를 채용해 더 많은 정보를 제공한다. 알루미늄 바디는 강화된 내구성을, 무게도 18.5g로 가벼워졌다. 배터리는 1회 완충으로 최대 13일까지 사용 가능하다. 급속 충전을 지원해 30분 충전 시 최대 65%까지 충전된다.이용자의 안전을 위한 기능도 새롭게 추가됐다. ‘낙상 감지’와 ‘긴급 SOS’
피부미용 의료기기 업체 클래시스가 이루다 지분 18%를 취득하며 2대 주주에 올라선다.클래시스는 김용환 대표가 보유한 이루다 주식 368만918주(18%)를 404억9,009만원에 인수하는 주식매매계약을 체결했다고 4일 공시했다.1주당 인수 단가는 1만1,000원으로 책정됐다. 클래시스는 자체 보유 현금으로 인수대금 전액을 지불할 예정이다. 클래시스 측은 이번 주식 거래에 대해 “전략적 파트너십 구축 및 기존 사업과의 시너지 창출을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이에 따라 클래시스는 이루다 창업주인 김 대표의 보유
SKT가 올해 1분기 호실적을 기록한 가운데 ‘AI컴퍼니’ 목표를 지속해 나가겠다고 밝혔다.10일 SKT 1분기 실적 발표에 따르면 연결기준 매출은 4조3,722억원으로 전년동기(4조2,770억원) 대비 2.2%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4,948억원으로 전년동기(4,320억원) 대비 14.4% 증가했다. 당기순이익은 3,025억원이며 전년동기(2,200억원) 대비 37.3% 증가했다.SKT는 “투자회사로부터의 배당수익 확대 등에 따라 당기순이익이 증가했다”고 설명했다.SKT의 1분기 5G가입자 비중도 증가했다.
오픈 AI 서비스인 챗GPT의 등장으로 AI(인공지능) 산업에 대한 관심이 커진 가운데 KTcloud(클라우드)가 자사의 서비스를 기업들과 공공기관에 설명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KT클라우드는 AI 서비스 기반을 마련하고 이를 기업과 공공기관에 제공하고 있다.◇ 윤동식 대표 “AI 산업 진입 장벽 해소에 노력”KT클라우드는 18일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 호텔에서 ‘kt cloud summit 2023’ 행사를 진행했다. 이날 KT클라우드는 고객사들과 파트너사를 초청해 AI 클라우드, 클라우드,
‘인공지능(AI)’ 기술이 빠르게 발전함에 따라 산업현장 등에서 사용되던 딱딱하고 어려운 AI 기술이 아닌 일상생활에서 이용할 수 있는 AI서비스 대한 소비자들의 니즈도 증가하는 추세다.특히 최근에는 친근한 ‘AI비서’가 신규 AI서비스로 떠오르고 있다. 일정 관리부터 여가시간을 함께 보내줄 수 있는 ‘친구’가 돼줄 수 있기 때문이다. 이동통신사 SK텔레콤도 실시간으로 학습하는 친구 같은 ‘AI비서’를 선보이며 본격적인 시장 진출에 나선다. ◇ SKT, AI비서 ‘A.’ 공개… GPT-3 기반의 뛰어난 대화 성
지난해 1월 서비스가 중단됐던 인공지능(AI) 챗봇 ‘이루다’가 더욱 향상된 기능을 탑재한 ‘이루다2.0’으로 이용자들에게 돌아온다. 이루다의 개발사 AI 스타트업 스캐터랩에서 14일 일상 대화형 AI챗봇 ‘이루다2.0’의 오픈 베타 테스트를 3월 17일부터 2단계에 걸쳐 진행한다고 밝혔다.이루다는 지난 2020년 12월 서비스를 시작하자마자 이용자 수가 32만명을 돌파했고, 일일 사용자 수(DAU)가 21만명에 이를 만큼 폭발적인 인기를 끌었다. 하지만 이루다 이용 과정에서 발생한 개인정보유출 의혹과 인종차별
‘아내와 별거하며 외롭고 고독한 삶을 살아가던 한 남성이 자신의 생각을 이해해주고 관심을 가져주는 인공지능(AI) 운영체제와 사랑에 빠진다.’이것은 지난 2013년 개봉한 영화 ‘그녀(Her)’의 간단한 줄거리다. 얼핏 보면 다소 황당해 보 이는 주제로 시작된 영화지만, 현대인의 고독과 미래 AI시대의 모습을 훌륭히 그려내 제86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각본상을 수상하기도 했다.흥미로운 것은 이런 영화 속 이야기가 조만간 현실이 될 수 있을지도 모른다는 것이다. AI와 딥페이크, 빅데이터 등 다양한 IT기술의 발
그룹 EXID 출신 배우 안희연(하니)이 연기 행보에 박차를 가한다. 지난 2월 공개된 카카오TV 오리지널 ‘아직 낫서른’과 4월 개봉한 영화 ‘어른들은 몰라요’로 연기자로서의 가능성을 재입증한 데 이어, 드라마 ‘유 레이즈 미 업’과 ‘아이돌’ 출연을 확정 지은 것. 그의 ‘열 일’에 이목이 집중된다.먼저 안희연은 올여름 공개 예정인 웨이브 오리지널 드라마 ‘유 레이즈 미 업’(연출 김장한, 극본 모지혜)으로 연기 스펙트럼 확장에 나선다. ‘유 레이즈 미 업’은 고개 숙인 30대 용식(윤시윤 분)이 첫사랑 루
2004년 개봉한 영화 ‘아이로봇’에 등장하는 인공지능(AI) 로봇 ‘써니’는 살인사건의 범인으로 지목된다. 영화 속 형사로 등장한 윌스미스는 인간처럼 생각하고 감정이 있는 써니를 인간의 법 테두리 안에서 ‘살인자’로 처벌해야할지, 아니면 기계 오류에 따라 단순 폐기처분해야 하는지에 대해 고민한다.AI의 급속한 발전으로 상용화가 시작된 현재, 이 영화속에 묘사된 장면을 이제 진지하게 고민해봐야 할 때가 온듯하다. 인공지능이 탑재된 로봇이 만약 범죄를 저질렀을 경우, 혹은 피해자로서 범죄를 당했을 경우, 우리는
원시시대의 석기와 철기, 증기시대의 터빈, 산업화 시대의 전기처럼 현재를 대표하는 과학기술을 하나 꼽으라면 아마 ‘인공지능(AI)’의 시대라고 말할 수 있을 듯하다. 그만큼 AI는 현재 산업계와 우리 실생활 모든 분야에 빠르게 적용되고 있는 기술이기 때문이다.하지만 ‘큰 힘에는 큰 책임이 따른다’는 영화 ‘스파이더맨’의 명대사처럼 AI가 발전할수록 그에 대한 책임과 추구해야 할 가치의 방향도 중요시될 수밖에 없다. 그렇다면 IT, 법률 등 각 분야 전문가들이 생각하는 AI가 추구해야 할 가치는 어떤 방향일까.
정부가 인공지능(AI) 챗봇 ‘이루다’를 서비스한 스캐터랩에 대한 조치를 발표했다. 해당 조치를 놓고 엇갈리는 평가가 나오는 가운데 국내 AI 기술의 성장세와 향방에 업계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개인정보보호위원회(이하 개보위)는 지난 28일 성희롱과 차별‧혐오 논란을 일으킨 이루다 개발사 스캐터랩에 과징금 5,500만원, 과태료 4,780만원 등 총 1억330만원을 부과하고 시정조치를 명령했다. 이는 AI 기술 기업의 개인정보 처리에 대한 첫 제재 사례다.이루다는 지난 1월 개인정보 침해와 소수자에 대한 차별‧
포괄적 차별금지법의 역사는 15년 전으로 거슬러
국내 스타트업 스캐터랩이 개발한 인공지능(AI) 챗봇 ‘이루다’로 인해 촉발된 윤리적인 AI 개발 및 활용의 점검에 대한 목소리가 높아지자 정부와 업계가 나섰다.과학기술정보통신부(이하 과기부)와 정보통신정책연구원(이하 KISDI)은 오는 2일 ‘사람 중심의 AI를 위한 AI 윤리 정책 세미나’를 개최할 예정이다. 이 자리에서는 우리 사회 AI 윤리 정립을 위한 실천방안을 모색하고 각계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할 예정이다.이번 세미나에는 문정욱 KISDI 지능정보사회정책센터장, 변순용 서울교대 교수, 이현규 정보통신
디지털 시대를 맞아 금융, 온라인 민원 서비스 등 다양한 정보통신기술(ICT) 기반의 서비스들이 출시되면서 개인정보보안에 대한 우려가 새로운 사회 문제로 떠오르고 있다. 많은 데이터를 처리하고, 개인에 관한 데이터를 분석하다보면 불가피하게 프라이버시 혹은 개인정보를 침해할 가능성이 높아지기 때문이다. 전문가들은 이 같은 데이터 및 개인정보 보안과 관련한 문제는 개개인별의 문제가 될 뿐만 아니라 산업 전체를 위협할 수 있어 조속한 대응 방안 마련이 필요하다고 지적한다. 지속적으로 개인정보 보호와 관련한 문제가 제
개인정보유출로 홍역을 치렀던 인공지능(AI) 챗봇 ‘이루다’의 모든 데이터베이스(DB)와 딥러닝 모델이 결국 폐기된다. 지난해 12월 23일 정식서비스를 시작한지 24일만이다.이루다의 개발사 AI 전문 스타트업 ‘스캐터랩’은 15일 이루다의 데이터베이스와 AI 학습에 사용된 딥러닝 대화 모델을 전량 폐기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아울러 기존 ‘연애의 과학’과 ‘텍스트앳’에서 이용자의 동의를 받고 수집됐던 기존 데이터는 데이터활용을 원하지 않는 이용자로부터 신청을 받은 후, 해당 이용자의 데이터를 모두 삭제할 예정
카카오가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을 보다 강화한다. 이사회 산하에 ESG 위원회를 신설하고 김범수 카카오 의장이 직접 참여해 ESG 경영 강화에 앞장선다.카카오는 12일 기업지배구조헌장을 제정하는 등 ESG 중심 경영을 강화하기 위해 이사회를 열고 이사회 산하에 ‘ESG 위원회(이하 위원회)’를 신설하기로 의결했다. 위원회는 회사의 지속가능경영 전략의 방향성을 점검하고 이에 대한 성과와 문제점을 관리, 감독하는 역할을 맡는다. 위원회는 김 의장을 포함해 최세정 사외이사, 박새롬 사외이사로 구성될 예정이
‘남자 아이돌 성 착취물’ 비판을 받는 ‘알페스(RPS·Real Person Slash)’를 놓고 사회적 논란이 거세지는 가운데 정치권도 이 문제를 제기하며 공론화에 시동을 걸었다.하태경 국민의힘 의원은 12일 “(알페스는) 제2의 n번방 사태”라며 “알페스를 만들어 돈 받고 불법 유포하는 음란물 유포자는 강력 처벌해야 한다”고 주장했다.‘알페스’는 자신이 좋아하는 아이돌을 소재로 소설이나 만화 등을 창작하는 팬덤 문화로 알려졌다. 다만 망상에 기반한 실존 남자 아이돌의 동성애 등을 주로 다루는 데다 구체적인
수많은 논란을 불러일으켰던 인공지능(AI) 챗봇 ‘이루다’가 12일 서비스를 중단했다. 정식 서비스를 시작한지 불과 3주만이다. 페이스북 메신저 기반으로 서비스되는 이루다는 기존 AI와는 다르게 실제 사람이 사용하는 말투에 가깝게 프로그램된 대화형 AI다. 지난해 12월 23일 정식서비스를 시작한 후 이달 초 기준 이용자 수 32만명을 돌파했으며, 일일 사용자 수(DAU) 약 21만명에 이를 만큼 MZ세대(1980년대초부터 2010년대 초중반생) 사이에서 폭발적인 인기를 끌었다.인기뿐만 아니라 성능 평가 역시
인공지능(AI) 챗봇 ‘이루다’가 혐오 학습과 개인정보 유출 논란에 섰다. 이에 남궁훈 카카오게임즈 대표는 “우리 사회의 잘못”이라고 꼬집으며 AI를 향한 긍정적인 관심을 촉구했다.남궁 대표는 11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최근 이루다의 논란에 대해 “이 캐릭터가 현 세대와 동떨어진 이야기를 하면 모르겠지만 사실은 현 세대에 분명히 현존하는 혐오와 차별이 노출된 것 뿐”이라며 “오히려 문제라면 이 AI가 현 세대를 통해 학습되었기 때문에 현 세대가 가지고 있는 혐오와 차별이 문제”라고 일축했다.이어 “반성을 해
[시사위크=이영실 기자] 배우 염정아가 데뷔 28년 만에 최고 전성기를 맞았다. 브라운관과 스크린을 넘나들며 종횡무진 활약하고 있고, 다양한 장르를 소화하는 능력도 흠잡을 데 없다. 데뷔 이래 가장 뜨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는 염정아는 쏟아지는 관심과 대중의 사랑에 매일매일 감사하면서도, 들뜨지 않으려고 매 순간 노력하고 있다. 흔들리지 않고 오래도록 ‘배우’로 남기 위함이다.1991년 제35회 미스코리아 선(善) 출신인 염정아는 같은 해 MBC 드라마 ‘우리들의 천국’을 통해 본격적으로 배우 생활을 시작했다. 이후 드라마와 영화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