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안리재보험의 정기 주주총회일이 하루 앞으로 다가왔다. 최근 금융감독원이 코리안리재보험 내 이사회 역할 및 운영 방식에 미흡한 점이 있다고 지적을 한 가운데 개선 조치가 이뤄질 지 주목된다.◇ 원종익 회장 사내이사 재선임 후보 올라… 의장직 이어갈까 코리안리재보험(이하 코리안리)은 오는 29일 정기 주주총회를 열고 △재무제표 승인의 건 △이사 선임의 건 △감사위원회 위원이 되는 사외이사 분리선임의 건 △이사 보수한도 승인의 건 등을 상정할 예정이다. 이날 코리안리는 원종익 회장과 원종규 대표를 사내이사로 재선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이 국내 주요 금융사들과 함께 ‘K-금융’ 세일즈에 나섰다. 지난 9일(현지시간) 싱가포르 팬 퍼시픽(Pan Pacific) 호텔에선 금융감독원과 6개 금융회사(KB금융지주, 하나금융지주, 미래에셋증권, 한국투자증권, 삼성화재, 코리안리) 공동 주최로 해외 IR(투자설명회) 행사가 개최됐다.이날 행사는 해외 투자자를 대상으로 투자 유치 및 양국의 금융 산업 발전 협력을 위해 마련된 자리였다. 이복현 원장은 이날 각 금융사 수장들과 함께 참석해 해외 투자자들에게 한국 금융산업의 건전성과 성장성,
국내 유일 재보험사인 코리안리의 작년 4분기 실적이 시장의 기대치를 상회하는 어닝서프라이즈를 기록했다.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코리안리는 지난해 4분기 연결기준 매출 2조7811억원, 영업이익 740억원을 기록했다. 매출은 전년 대비 39.5%, 영업이익은 78669.1%씩 증가했다. 순이익은 441억원으로 순이익은 49540.4% 증가했다. 이는 시장의 기대치를 상회하는 실적이다. 실적 발표 후 증권가에선 어닝서프라이즈를 기록한 점을 반영해 목표주가를 상향하는 움직임이 이어졌다.현대차증권은 20일 예
국내 유일의 재보험사이자 코스피 상장사인 코리안리는 지난 28일 ‘주요사항보고서
국내 유일한 재보험사인 코리안리의 주가가 지지부진한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올해 국내 증시가 약세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실적마저 크게 급감해 투심을 위축시키고 있는 것으로 풀이됐다.◇ 상반기 순이익 반토막… 주가 지지부진 30일 코스피 시장에서 코리안리는 8,380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는 지난해 2월 10일 장중 고점(1만1,100원) 대비 24.5% 하락한 수준이다. 코리안리의 주가는 지난해부터 완만한 오름세를 보이면서 지난 2월엔 장중 1만원대 선을 넘어섰다. 하지만 이후 내림세를 이어가더니 지난달엔 8,
코리안리가 주가안정에 힘을 쏟고 있다. 최근엔 추가 자사주 매입도 결정했다. 올해 들어 네 번째 자사주 취득이다. 여기에 2분기 실적도 준수해 주가에 탄력이 붙을지 이목이 쏠린다. 코리안리는 국내 유일의 재보험 전업사로 코스피시장에 상장한 곳이다. 지난해 보험업황 침체에도 역대 최대 순이익을 냈다. 코리안리의 지난해 순이익은 1,887억원으로 전년 대비 83.3% 급증했다.하지만 실적과 달리, 주가 성장세는 신통치 못한 양상이다. 지난해 12월 19일 장중 한때 9,740원까지 오르며 고점을 찍은 뒤, 약세를
정치권이 부동산 전면전 조짐을 보이고 있다. 정부가 국토교통부 산하 ‘부동산 감독원’ 설치로 아킬레스건이 된 ′부동산 국면′ 전환에 나서자 야권이 이를 맹렬하게 비판하고 나선 것이다. 화두를 먼저 꺼낸 것은 문재인 대통령이다. 문 대통령은 지난 10일 청와대 수석‧보좌관 회의에서 “부동산 대책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필요시 부동산시장 감독기구 설치를 검토하겠다”고 운을 뗐다. 정부와 여당의 의지는 확고하다. 부동산 정책의 실패가 국정운영의 발목을 잡는 것에 대한 처절한 몸부림인 셈이다. 지난 달 23일부터 25
코리안리재보험이 장애인 고용에 인색한 것으로 드러났다. 최근 3년간 장애인 채용은 0명에 그쳤다. 주요 경영 가치로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강조했지만 책임 고용에 있어선 인색한 모습이다. 여기에 일본해 지도까지 사용하고 있는 사실이 드러나 역사적 문제 인식에서도 의문부호를 남겼다. ◇ 사회적 가치 중요하다더니…올 국정감사에서도 장애인 고용 실적이 저조한 기업들이 도마 위에 올랐다. 코리안리재보험도 그 중 하나로 이름을 올렸다. 신창현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한국장애인고용공단으로부터 제출받은 ‘장애인 미고용 사업장
오는 10일 유럽 축구가 새 시즌에 돌입하는 가운데, 올 시즌 새둥지를 튼 ‘코리안리거’들의 활약에 국내 팬들의 이목이 집중된다.올 시즌에는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의 손흥민과 기성용을 비롯해 독일 분데스리가의 지동원, 이청용, 이재성, 스페인 라리가의 백승호, 이탈리아 세리에 A의 이승우 등이 어김없이 유럽 무대를 누빈다. 이외에도 ‘FIFA U-20 월드컵’ 골든볼 수상자인 이강인의 1군 무대 활약 여부에도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아울러 올 시즌 소속팀을 옮긴 선수들을 향한 관심은 더욱 크다. 올 시즌 새로운 팀
[시사위크=이미정 기자] 새해를 맞는 원종규 코리안리 사장의 어깨가 무거워지고 있다. 재보험 시장에서 독점적인 지위를 누려오며 승승장구해왔던 회사가 올해 고전을 면치 못했기 때문이다. 코리안리는 실적 악화와 과징금 제재로 흔들리는 모습을 보였다. 내년에는 이를 만회할 타개책을 마련해야 하지만 시장 독점에 대한 외부 압박이 만만치 않아 그의 고민이 깊어질 모양새다. ◇ 이익 줄고 독점적 지위도 흔들코리안리는 국내 유일의 재보험 전업사다. 재보험은 보험사가 인수한 계약의 일부를 다른 보험사에 인수시키는 것으로 일종의 ‘보험을 위한 보험
[시사위크=이미정 기자] 김용덕 신임 회장이 6일 제53대 손해보험협회장에 취임했다. 김 회장은 취임 일성으로 ‘소비자 신뢰 증진’을 선제적으로 강조했다.김 신임 회장은 이날 서울 종로구 코리안리빌딩에서 취임식을 갖고 “보험산업에서 제일 중요한 가치 중 하나가 신뢰”라며 "미수령 보험금을 고객이 확인하는 시스템을 구축하는 등 일상생활에서 체감할 수 있는 ‘작지만 빠른’ 개선사항부터 실천하겠다"고 밝혔다.또 능동적인 민원처리 시스템과 불완전 판매를 근절하기 위한 제도적 장치 마련에 힘쓰겠다고 말했다.지속가능한 성장기반 조성을 위한
[시사위크=최민석 기자] 지난해 국내 500대 기업에 근무하는 직원들에게 지급된 평균 연봉은 7,400만원으로 집계됐다. 이중 절반은 석유화학 업체인 것으로 나타났다.26일 기업 경영성과 평가사이트 CEO스코어는 500대 기업 중 지난해 사업보고서를 제출한 기업 334개의 직원 연봉을 조사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밝혔다.평균 연봉 1위 업체는 1억1,990만 원의 여천NCC였다. 이어 한화토탈(1억1,500만원), GS칼텍스(1억1,310만 원), 대한유화(1억1,200만 원) 순이었다. 여기에 에쓰오일(1억1,080만 원)과
[시사위크=이미정 기자] 보험업계의 업황이 갈수록 녹록지 않아지고 있다. 저금리·저성장 기조 속에서 새로운 회계기준 도입에 따른 재무부담까지 겹치면서 성장성에 먹구름이 드리워졌다. 이런 기조 속에서 신사업 진출도 잔뜩 움츠러들어있는 분위기다. 장기 안전성을 추구하는 업종 특성의 한계도 있는데다 각종 규제망을 통과하기도 쉽지 않기 때문이다.일각에선 최근 보험사들이 부수업무 확대를 통해 신규 수익원 발굴에 나서고 있다는 분석이 나오지만 정작 보험사들은 고개를 흔들고 있다. 수익 성과가 미미할 뿐 아니라 향후에도 먹거리가 되긴 어렵다는
[시사위크=장민제 기자] 지난 3월 별세한 코리안리 원혁희 회장의 보유 주식 381만876주(3.17%)가 원 회장의 두 딸에게 상속됐다.코리안리는 16일 공시를 통해 “원혁희 회장의 유고로 상속절차가 종결됨에 따라 특수관계인의 지분이 변동, 최대주주 대표자가 변경됐다”며 이 같이 밝혔다.이에 장녀 종인씨와 차녀 계영씨는 각각 190만5438주를 상속, 이들의 보유주식 수는 각각 268만547주(2.23%), 253만7016주(2.11%)가 됐다.아울러 원 전 회장의 부인인 장인순 여사가 688만8227주(5.72%)를 보유해 최대
[시사위크=최학진 기자] 오너가 일원에게 낙하산 인사는 당연지사가 된 지 오래다. 하지만 코리안리의 원종규 사장은 대주주의 아들이지만, 평사원으로 입사해 모든 직급을 거치며 경영수업을 받았다. 그런 그가 실적 부진과 국내 정책 변화를 이유로 해외시장에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그의 해외 정복기가 어떻게 쓰여질지 세간의 관심이 뜨겁다.◇ 평사원 입사 후 28년 만에 사장 선임원종규 사장은 코리안리 대주주인 원혁희 회장의 셋째 아들이다. 1986년 평사원으로 입사했다. 재보험 실무나 인사교육, 재무 등의 분야를 거치며 직급도 하나하나 밟
온라인 취업포털 사람인이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공시된 3월 결산법인 가운데 55개 금융사의 사업보고서를 분석한 결과, ‘메리츠화재해상보험’의 등기임원(사외이사, 감사위원 제외) 1인당 평균 연봉이 32억2,000만원으로 가장 높았다.다음으로 ▲ 삼성생명보험(13억4,400만원), ▲ 삼성화재해상보험(11억8,500만원), ▲ 현대해상화재보험(11억7,
코리안리는 오는 11일까지 서울과 부산에서 각국의 재보험전문가들이 모여 재보험 기술을 공유하는 '제 32차 코리안리 세미나'를 개최한다고 8일 말했다. 이번 행사에는 중국, 일본, 홍콩, 싱가폴, 러시아, 우즈벡, 몽골 등 세계 16개국 22개사에서 재보험전문가가 모두 참여했다.코리안리는 이번 세미나에서 진행할 프로그램으로 ▲당사 해외수재 인수정책 소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