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기술의 탄생은 궁극적으로 인간의 삶을 편하게 함과 맥을 같이 한다. 여기서 더 나아가 최근엔 장애인과 비장애인의 경계를 약하게 하는데도 큰 도움이 되고 있다. 특히 ‘인공지능(AI)’은 자율주행휠체어, 시각장애보조, 청각장애용 자동 자막 시스템 등 생활 속 불편함을 개선하는데 탁월한 역할을 하고 있다.하지만 AI서비스가 늘어나면서 장애인에 대한 차별이 늘어날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온다. 특히 전 산업 분야 혁신의 중심이 되고 있는 ‘생성형 AI’는 문제가 더더욱 심각한 상황이다. 이에 AI업계에서는 AI의
BYC가 전문경영인 대표이사를 깜짝 교체했다. 고윤성 전 대표이사가 자리에서 물러나고 김대환 상무가 대표이사로 새롭게 취임했다. 지난해 업황 난조에도 선방한 실적을 낸 가운데 대표이사가 깜짝 교체돼 주목을 끌고 있는 모양새다. ◇ 3세승계 속도 맞춰 전문경영인도 세대교체?속옷회사인 BYC는 지난달 30일 대표이사 교체 소식을 알렸다. BYC는 이날 고윤성 전 대표가 사퇴함에 따라 김대환 현 대표를 신규 선임했다고 공시했다. 1955년생인 고 전 대표는 2019년 5월 대표이사에 오른 인사로 임기를 1년 반 이상
한미 방위비 분담금 특별협정(SMA) 체결을 위한 2차 회의가 24일(현지시각) 미국 하와이 호놀룰루에서 진행 중이다. 미국 측이 3~5배의 방위비 분담금을 요구하고 있으며, 트럼프 대통령은 물론이고 고위 공직자들이 다양한 채널로 압박강도를 높이는 형국이다.정치권에 따르면, 미국이 요구하고 있는 주한미군 방위비 분담금 규모는 약 50억 달러(6조 원) 수준이다. 올해 우리 측이 부담한 방위비 분담금 1조50억여 원의 5배가 넘는 대규모 증액요구다. 미국은 전략자산 전개를 포함해 주한미군 운용비용이 50억 달러
동원그룹이 한국시간으로 14일 오전 2시(현지시간 13일 오후 1시) 미국 피츠버그 쉐라톤 호텔(SHERATON PITTSBURGH HOTEL AT STATION SQUARE)에서 한국전 참전용사 초청 오찬행사를 열고 참전용사와 그 가족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했다.이날 오찬 행사에는 서부 펜실베니아의 한국전 참전용사 약 80여 명과 그들의 가족, 마이크 도일(Mike Doyle) 하원의원, 팸 이오비노(Pam Iovino) 상원의원 등이 참석했다.이날 행사는 오찬과 축사에 이어 참전용사를 위해 활동하는 사진작가
[시사위크=장민제 기자] 우버가 올해 초 인명사고로 중단했던 자율주행차 테스트의 재개를 신청했다. 프로그램 개선 및 테스트요원 추가배치 등의 조치로 안전성을 높였다는 입장이다.월스트리트저널 등 외신들은 최근 “우버가 미국 펜실베니아주 피츠버그에서 자율주행 테스트를 재개하기 위해 주 교통국에 허가신청을 했다”며 “펜실베니아 교통국은 우버의 신청서를 검토 중”이라고 보도했다. 현지 규정을 고려하면 펜실베니아 주 정부는 오는 13일까지 승인여부를 결정하거나, 추가 자료 요청 등을 할 것으로 보인다.우버의 자율주행 테스트가 중단된 건 올해
[시사위크=최수진 기자] 페이스북이 구글의 칩 개발자를 영입했다. 자사 제품에는 자체 반도체칩을 탑재한다는 전략이다. 페이스북은 반도체 제조사들의 칩을 공급받아 제품을 출시해왔다. 그러나 최근 제조사에 대한 의존도를 줄이기 위해 자체 칩 개발에 속도를 내고 있다.14일(현지시각)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페이스북이 구글의 수석 칩개발자였던 샤리아르 라비(Shahriar Rabii)를 영입했다. 자체 반도체칩 개발을 위한 결정이다. 라비는 구글의 수석 엔지니어로서 구글이 자체 개발했던 픽셀 스마트폰의 비주얼 코어칩 개발을 이끈 이력이 있
[시사위크=장민제 기자] 삼성전자가 AI(인공지능) 기술 역량 확보에 분주하다. 글로벌 5개국에 AI센터를 개소한데 이어, 이번엔 연구역량 강화를 위해 세계적 석학 2명을 동시에 영입했다.삼성전자는 4일 미국 프린스턴대학교 '세바스찬 승(H.Sebastian Seung)' 교수와 펜실베니아대학교 '다니엘 리(Daniel D.Lee)' 교수를 영입했다고 밝혔다. 두 교수는 1999년에 인간의 뇌 신경 작용에 영감을 얻어 인간의 지적 활동을 그대로 모방한 컴퓨터 프로그램을 세계 최초로 공동 개발했고, 관련
[시사위크=장민제 기자] 국내 대표 이너웨어 업체 BYC가 20대 오너 3세를 임원으로 선임한다. BYC 입사 4년 차로, ‘금수저’ 논란이 불가피할 전망이다.7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에 따르면 BYC는 오는 23일 정기주주총회를 열고 7명에 달하는 사내외 이사 선임 등의 안건을 부의할 예정이다. 이사후보 중엔 대다수가 재선임이지만, 단 1명이 신규 사내이사 후보로 올랐다.바로 한영대 창업주의 손자이자 한석범 사장의 아들 한승우 BYC 기획관리실 부장이다. 눈길을 끄는 건 경력과 나이다.1992년생인 한 부장은 펜실베니아주립대학교 경
[시사위크=최민석 기자] 한미 FTA 발효 이후 대미투자 확대의 영향으로 미국 내 한국 투자기업의 고용인원이 증가하고 있다는 조사결과가 나왔다.21일 한국무역협회가 세계적 기업신용정보회사인 D&B사가 보유한 미국 기업 데이터베이스를 분석한 결과, 올해 8월 기준으로 미국 내 한국 투자법인은 874개에 달했으며 고용인원은 7만5,000여명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이는 FTA 발효 전 미국 상무부 경제분석국(BEA)에서 발표한 3만5,000명의 두 배를 초과하는 수치며, 최신 자료인 2015년과 비교해도 2만3,000명가량 늘어난 규
[시사위크=정계성 기자] CNN은 대선을 앞두고 힐러리 후보의 당선가능성을 91%로 봤다. 뉴욕타임즈 등 미국의 주류언론들도 힐러리 후보의 낙승을 예상했다. 그러나 결과는 모든 예상을 뒤엎고 트럼프 후보가 승리했다. 힐러리 후보는 전체 득표율에서 승리했으나, 선거인단 승리독식이라는 미국의 선거제도 하에서 패했다. 미국 여론은 “트럼프의 승리가 아니라 힐러리의 패배”라고 진단했다.패인은 크게 다섯 가지로 요약된다. ▲기성정치에 대한 유권자의 분노 ▲백인노동자 계층의 트럼프지지 ▲흑인과 히스패닉계 표결집 실패 ▲이메일 스캔들 ▲선거캠프
[시사위크=정계성 기자] 아무도 예상하지 못한 결과가 미국 대선에서 나왔다. 도널드 트럼프 공화당 대선후보는 대다수 언론의 예측을 깨고, 선거인단 270명 이상을 확보해 대통령 당선을 확정지었다. 압승이 예상됐던 힐러리 클린턴 후보는 10일 기준 228명의 선거인단을 확보하는데 그쳤다.과거 미국의 대선과 비교했을 때 차이는 미국 북동부에서 명확했다. 트럼프 후보는 북동부의 위스콘신, 미시간, 오하이오, 인디애나, 펜실베니아주까지 이른바 러스트벨트를 싹쓸이 했다. 재미있는 것은 해당 지역이 전통의 민주당 텃밭이라는 점이다. 이를 두고
[시사위크=이미정 기자] 한국먼디파마 신임 사장에 이명세 사장이 선임됐다. 한국먼디파마는 이명세 사장을 신임 대표이사로 선임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명세 신임사장은 의사 출신으로 한림대 의과대학을 졸업했으며, 서울대학교 보건학석사, 미국 펜실베니아 대학교 와튼 스쿨에서 MBA를 취득했다. 한국MSD, 일라이 릴리(Eli Lilly) 한국지사 및 필리핀지사, 한국애보트 등 제약기업에서 근무해왔다. 최근까지 한국애보트 EPD 사업부서의 제너럴 매니저로 일했다. 이명세 신임사장은 “통증 치료 분야를 선도하는데 그치지 않고 상처관리, 호흡
[시사위크=김은주 기자] 동원그룹이 한국시각으로 18일 오전 2시(현지시각 17일 오후 1시), 미국 피츠버그 쉐라톤 호텔(Sheraton Station Square Hotel)에서 한국전 참전용사 초청 오찬행사를 열고 참전용사와 그 가족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했다.이번 오찬에는 서부 펜실베니아의 한국전 참전용사 및 가족170여 명과 함께 리처드 피츠제럴드앨리게니 카운티장(Richard Fitzgerald, Allegheny County Executive), 마이크 투르자이펜실베니아 하원의장(Mike Turzai, Speaker of
[시사위크=범찬희 기자] 명문대 졸업 후 미국에서 박사학위 취득, 수도권 대학에서 교수로 8년간 재직, 대통령 인수위원회 자문위원, 중견건설사 사장까지. 누가 봐도 성공적인 삶을 살아온 한 남자의 ‘스펙’이다. 남부럽지 않은 길을 걸어온 그가 최근 사기혐의로 고소당한 사실이 전해지면서 충격을 주고 있다. 어찌된 사연일까.◇ 교수 출신 중견건설사 사장이 사기꾼으로최근 강남경찰서는 사기 혐의를 받고 있는 한 남성을 불구속 입건해 조사를 벌였다. 문제의 인물은 올해 나이 65세인 김모 씨. 경찰에 따르면 김씨는 자신의 사회적 지위를 이용
[시사위크=김민성 기자] 삼성서울병원 모아집중치료센터(센터장 노정래)는 오는 26일 ‘초미숙아 치료의 Hot Topics’라는 주제로 제 10회 삼성 신생아 심포지움을 개최한다고 17일 밝혔다.이번 행사에는 미국 펜실베니아 대학 Haresh Kirpalani 교수, 캐나다 토론토 대학 Shoo K. lee 교수 그리고 홍콩 차이니즈 대학의 Pak C. Ng 교수 등 세계적 석학들의 특별 강연 등이 마련되어 초미숙아 치료 및 간호에 대한 최신 지견을 습득할 수 있다.이번 심포지움에서는 ‘초미숙아의 치료의 패러다임 변화’, ‘초미숙아
[시사위크=나은찬 기자] 한국 버디 영화의 새로운 장을 열며, 황정민과 강동원의 환상 케미로 호평을 받고 있는 의 황정민, 강동원 그리고 의리의 사나이 박성웅이 지난 6일(토), 7일(일) 서울 무대인사를 진행해 극장가를 뜨겁게 달궜다. 살인누명을 쓰고 수감된 검사가 감옥에서 만난 전과 9범 꽃미남 사기꾼의 혐의를 벗겨 밖으로 내보낸 후 그를 움직여 누명을 벗으려는 범죄오락영화 의 주인공들이 2월 6일(토), 7일(일) 서울 극장가를 찾아 관객들과 뜨거운 만남을 가졌다.개봉 첫 주에 진행된 이번 무대인사에는 본
“김종인, 홍 위원장은 개혁적이며 정치현실 잘 아는 인물”[시사위크=우승준 기자] 홍창선 전 카이스트 총장이 20대 총선 관련 더불어민주당 공직선거후보자추천관리위원장에 임명됐다.4일 오후 1시 45분 국회 정론관에서 김성수 더민주 대변인은 브리핑을 통해 “김종인 더불어민주당 비대위원장은 20대 총선 관련 공직선거후보자추천관리위원장에 홍창선 전 카이스트 총장을 임명했다”고 밝혔다.김 대변인에 따르면 홍 신임 공직선거추천위원장은 1944년 출생으로 17대 국회 당시 열린우리당 비례대표 국회의원을 지낸 바 있다.홍 신임 위원장은 연세대
[시사위크=박상혁 기자]강정호가 화제가 되고 있는 가운데 강정호의 일상 사진이 눈길을 끌고 있다.강정호는 최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너무 귀여워”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견공을 품에 안고 옅은 미소를 짓고 있는 강정호의 모습이 담겼다. 강정호의 안정감이 묻어나오는 표정과 훈훈한 비주얼이 눈길을 끌었다.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강정호, 저 개가 부럽다” “강정호, 강정호가 더 귀여워” “강정호, 파이팅, 자랑스럽습니다” “강정호, 팬이에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한편 피츠버그 파이어리츠의 강정호는 세인트 루이
[시사위크=권정두 기자] 현대자동차가 외교부 산하 한국국제교류재단(Korea Foundation, 이하 KF)과 함께 ‘현대차-KF 한국역사 및 공공정책 연구센터(Hyundai Motor-KF Center for Korean History and Public Policy, 현대차-KF 한국연구센터)’를 설립하기 위해 우드로 윌슨 센터와(Woodrow Wilson International Center For Scholars) 공식 후원 협약을 체결했다.현지시간 10일 미국 워싱턴 소재 우드로 윌슨 센터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로이스(Ed
[시사위크 = 이미정 기자] 미국의 유명 경영대학원(MBA) 교수진이 ‘창조경제 모델’을 연구하기 위해 대전창조경제혁신센터(이하 대전센터)를 찾았다.10일 대전센터와 SK그룹에 따르면 미국 펜실베니아대학교 와튼 스쿨의 MBA 교수 6명이 이날 오전 대전센터를 방문했다. 이들은 와튼 스쿨의 국제본부(Global Initiatives)가 주최한 국제 세미나 참석차 지난 6일 8박9일 일정으로 한국을 찾았다.국제본부는 매년 한 국가를 선정, 그 나라의 경제ž산업ž문화를 연구하는 국제 세미나를 개최한다. 그간 해외 정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