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특정 요금제 가입 강제를 금지하는 내용의 ‘전기통신사업법’ 개정안을 준비 중이다. 통신3사(SKT, KT, LGU+)가 5G 단말기로는 5G 요금제만 이용 가능하게 하고 있기 때문이다. 소비자가 5G 자급제폰을 구매할 때는 LTE 요금제에 가입할 수 있는 것과 차이가 있다. 정부는 소비자의 요금제 선택권을 강화할 방침이다.◇ 정부, 소비자 통신요금제 선택권 강화… ‘전기통신사업법’ 개정안 연내 발의4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이하 과기정통부)는 ‘전기통신사업법’에 요금제 가입 제한을 개선하는 내용을 신설할 것
알뜰폰을 사용하는 소비자들이 늘고 있다. 과거엔 나이든 소비자를 위한 서비스라는 인식이 많았지만, 최근엔 젊은 층을 중심으로 확대되고 있다. 이유가 뭘까. ◇ “비싸진 요금제에 알뜰폰 부상”이동통신 시장에서 알뜰폰 가입자 수가 계속 증가하고 있다.과학기술정보통신부(이하 과기정통부)에 따르면 올해 3월 기준 개통된 알뜰폰 회선 수는 누적 1,363만3,057회선이며, 전체 이동통신 7,809만5,212 회선의 17%를 차지했다. 지난해 3월 알뜰폰은 이동통신 시장에서 15%의 비중을 보였었다. 알뜰폰은 매년 비중
[시사위크=최수진 기자] KT의 5G가 흥행에 성공한 모양새다. 최근 가입자 5만명을 돌파했다. KT는 자사만의 차별화된 요금제와 고객과의 소통 등이 영향을 줬다는 입장이다. 가입자가 증가하는 만큼 네트워크 안정화에도 만전을 기한다는 방침이다. 12일 KT는 갤럭시S10 5G 가입자가 지난 11일 오후 4시 50분 기준 5만명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KT는 단시간 내 5만 가입자를 넘어선 배경으로 △5G 커버리지맵 △차별화된 요금제 △단말 구매 프로그램 등 고객과 적극적으로 소통해왔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KT는 갤럭시S10 5G 가입
[시사위크=최수진 기자] KT의 5G 가입자가 늘고 있다. 최근 가입자 3만명을 돌파하며 흥행 가도를 달리는 모양새다. 고객 최우선 전략의 결과라는 것이 KT의 입장이다. 8일 KT는 갤럭시 S10 5G 출시 이틀째인 지난 6일 오후 5시 50분을 기준으로 가입자 3만명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5G 가입자 3만명의 가입지역을 분석한 결과, 서울·수도권 50%, 경상도 24%, 전라도 12%, 충청도 10%, 강원도 3% 등으로 확인됐다. KT는 “4월 5G 상용화 시점에 맞춰 서울 전역, 수도권, 6대 광역시 및 KTX, 경부·호남고
[시사위크=최수진 기자] 통신3사의 5G 플랜이 공개됐다. 특히 주목을 받는 것은 ‘5G 요금제’다. LTE 요금제 대비 가격이 오른 탓이다. 데이터 혜택을 늘렸다는 이유다. 5만원대 중저가 요금제가 포함됐지만 타 구간대와 데이터 격차가 커 5G 품질 체감은 어려울 전망이다. 이에 따라 5G 주력 요금제는 ‘7만원대’가 됐다. ◇ 드디어 공개된 통신3사 5G 요금제 통신3사의 5G 요금제가 모두 공개됐다. 지난달 29일 요금제를 공개한 LG유플러스를 시작으로 KT(2일), SK텔레콤(3일)도 5G 요금제를 출시했다. LG유플러스 3
[시사위크=최수진 기자] KT가 5G 요금제를 공개했다. 지난 2017년 2월 MWC2017에서 세계 최초 5G 상용화를 선언한 지 2년 1개월 만이다. KT는 이날 업계 최초로 완전 무제한 기반의 신규 요금제를 선보였다.2일 KT는 서울 종로구 광화문 KT스퀘어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5G 서비스 및 5G 요금제를 공개했다. 세계 최초를 넘어 세계 최고의 5G 서비스를 제공해 대한민국 5G 1등 사업자로 거듭나겠다는 목표다. ◇ ‘완전 무제한’ 5G 요금제 3종 및 실속 요금제 공개KT가 공개한 것은 ‘완전 무제한’ 기반의 요금제
[시사위크=최수진 기자] 미국 1위 통신사인 버라이즌이 5G 요금제 계획을 밝혔다. 현재 출시된 LTE 요금제 대비 1만원가량 높게 설계했다. 처음 3개월은 현재 사용하는 요금제로 5G 요금제 사용이 가능하다. 신규 요금제를 흥행시키기 위한 결정으로 보인다.13일(현지시각) 버라이즌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5G 요금제를 출시하겠다고 밝혔다. 또, 처음 3개월은 추가금 없이 5G 요금제를 체험할 수 있도록 한다는 입장이다. 초기 흥행을 위한 결정으로 해석된다. 버라이즌의 5G 요금제는 기존 LTE 요금제 대비 약 10달러(약 1만1,
[시사위크=최수진 기자] 통신업계가 얼어붙었다. 최근 SK텔레콤이 정부에 인가 신청한 ‘5G 요금제’가 퇴짜를 맞은 탓이다. 저가 구간의 설계가 미비하다는 이유다. 5G 요금제를 놓고 정부와 통신사의 줄다리기가 시작된 모양새다. 이에 5G 상용화 일정 전체가 변경될 가능성도 높아졌다. ◇ 5G 요금제, 인가 신청 일주일 만 ‘퇴짜’ 통신사가 신규 요금제를 출시하기 위해 움직이고 있다. 실제 SK텔레콤은 지난달 27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이하 과기정통부)에 5G 요금제 인가를 신청했다. 5G용 스마트폰인 ‘갤럭시S10’의 출시 시점에
[시사위크=최수진 기자] 통신3사가 5G 스마트폰 출시 시점에 맞춰 신규 요금제를 출시할 것으로 보인다. 문제는 요금의 상향 가능성이다. LTE 대비 1만원가량 높아진다는 분석이 나오자 일각에서는 우려를 표하고 있다. 과하다는 지적이다. 반면 신규 요금제 설계에 5G 투자비가 포함된다면 통신비 인상은 불가피하다는 전망도 제기되고 는 상황이다.◇ 5G 요금제, 출시 전부터 인상 반대 나서는 까닭5G 스마트폰이 출시될 것으로 전망되는 3월이 다가오자 5G 요금제에 대한 논란은 더욱 거세지는 분위기다. 요금제 인상 문제에 대해서다.요금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