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K저축은행이 DB금융지주, JB금융지주 등 국내 주요 지방금융지주에 대한 적극적인 지분 투자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최근엔 DGB금융지주의 최대주주까지 올라 관심을 집중시켰다. OK저축은행은 이러한 지분 확대에 대해 “단순 투자 목적”이라는 입장을 유지하고 있다.◇ 국민연금 제치고 1대주주 오른 OK저축은행DGB금융지주는 최대주주가 국민연금공단에서 OK저축은행으로 변경됐다고 18일 공시했다.DGB금융지주 측은 변경 사유에 대해 “주주명부 확인에 따른 것”이라고 설명했다.최대주주 변동은 국민연금공단이 보유 지분
저축은행업권이 올해 상반기 줄줄이 부진한 실적을 냈다. 상위사들 중에서도 순이익이 급감하거나 적자를 낸 곳이 속출했다. 업계 1위사인 SBI저축은행도 상반기 순이익이 94%나 감소하는 등 저조한 실적을 기록했다. OK저축은행의 경우, 상대적으로 선방한 실적을 냈으나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연체율 부문에 있어선 우려를 샀다. ◇ 순이익 줄고 건전성 흔들 각사 경영공시에 따르면, 자산 규모 기준 상위 5개 저축은행인 SBI·OK·웰컴·페퍼·한국투자저축은행의 순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크게 뒷걸음질 쳤다. 개별
저축은행 업계 2위인 OK저축은행이 지난해 순이익이 크게 줄고 연체율이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저축은행업계가 지난해 전반적으로 부진한 실적을 낸 가운데 OK저축은행도 고전을 면치 못했다. 특히 저축은행 상위 5곳 중 순이익 감소폭이 크고 연체율이 높게 나타나 눈길을 끌었다. 저축은행 공시에 따르면 지난해 자산 규모 기준 상위 5대 저축은행(SBI·OK·한국투자·웰컴·페퍼저축은행)은 지난해 모두 순이익이 감소세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OK저축은행은 상위 저축은행 5곳 중 순이익 감소폭이 가장 컸다. OK저축은
정길호 OK저축은행 대표이사의 임기 만료가 다가오면서 그의 연임 여부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저축은행업계에 따르면 정길호 대표이사의 임기는 내달 만료된다. 이에 따라 OK저축은행은 조만간 차기 대표이사 인선 절차에 돌입할 예정이다. 안팎의 관심은 정 대표의 연임 여부에 쏠린다. 정 대표는 2016년 대표에 올라 6년간 OK저축은행을 이끌어왔다. 그는 안정적인 경영 성과를 바탕으로 2018년과 2020년 연임에 잇따라 성공했다. 이번에 그는 4연임에 도전하게 된다. 업계에선 그의 연임 가능성을 비교적 높게 점치는
OK저축은행이 근무 중 휴대폰 일괄 보관 업무 시스템을 도입하자 잡음이 일고 있다. OK저축은행 측은 보안상의 이유로 여신센터, 콜센터 등 일부 센터 소속 직원들에 한해 개인 휴대폰을 보관함에 놓고 필요할 때 사용하도록 하고 있다. 노조 측에선 이 같은 업무 시스템을 놓고 불만을 드러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일부 언론보도에 따르면 OK저축은행의 여신센터, 콜렉션센터, 콜센터 등의 소속 직원들은 업무 시작 전 개인 휴대전화를 보관함에 넣어둬야 한다. 직원은 자신의 업무 자리에선 휴대폰을 자유롭게 사용하지 못한
OK저축은행, OK캐피탈 등을 보유한 OK금융그룹(회장 최윤)이 ‘배구’를 모티브로 한 이색 회의실을 구축했다. 임직원의 흥미 유발과 그룹 산하 스포츠단인 OK저축은행 러시앤캐시 프로배구단에 대한 자발적 응원문화 확산을 위한 차원이다. OK금융그룹은 서울 남대문로에 위치한 본사 회의실을 리뉴얼했다고 24일 밝혔다. 회의실은 OK저축은행, OK캐피탈 등 계열사 임직원도 함께 사용 중에 있다. OK금융그룹의 대표 마스코트인 ‘읏맨’ 및 배구를 모티브로 한 디자인을 회의실에 녹여냈다. 실제 배구공을 활용해 제작한 ‘
OK금융그룹 계열사인 OK저축은행이 ‘한국 대학 골프대회’ 개최를 통해 ‘골프 유망주’ 발굴에 노력하고 있다. OK저축은행은 오는 29일부터 31일까지 강원 횡성에 위치한 ‘벨라스톤 컨트리클럽’에서 제37회 한국 대학 골프대회를 개최한다고 16일 밝혔다.OK저축은행은 지난 2014년부터 한국대학골프연맹과 함께 매년 대회를 개최하고 있다. 이번 대회는 총 3라운드 형태로 개최되며 △1부(아마추어부) 개인전(남·녀) △1부 단체전(남·녀) △2부(프로부) 개인전(남·녀) △2부 단체전(남·녀) △대학원부 개인전(남
저축은행업계가 ‘포스트코로나’ 시대를 대비하기 위해 비대면 금융플랫품을 대폭 강화하고 있다. OK저축은행도 모바일 뱅킹 서비스를 전면 개편키로 해 눈길을 끌고 있다. 디지털 전략 강화로 올해도 성장세를 이어갈 수 있을지 주목된다. OK저축은행은 모바일금융앱 ‘OK모바일뱅킹’을 오는 26일 전면 개편해 새롭게 선보인다고 밝혔다. OK저축은행에 따르면 새롭게 선보이는 모바일뱅킹 서비스는 비대면 계좌개설 프로세스를 개선한 것이 주요 특징이다. OK저축은행은 고객의 편의성과 사용성 개선을 위해 계좌 개설 및 대출 프로
OK저축은행이 직원의 비위 행위 의혹으로 진땀을 빼고 있다. OK저축은행은 직원이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대출과 관련해 시행사로부터 거액의 수수료를 챙긴 정황이 포착돼 발칵 뒤집힌 상황이다. 금융권에 따르면 OK저축은행은 지난달 내부 점검 과정에서 직원인 A씨가 아내 명의로 프로젝트 관리(PM, Project Management) 회사를 설립해 부동산PF 차주인 시행사로부터 약 7억1,000억원의 수수료를 용역행정대행 명목으로 챙긴 정황을 포착했다. A씨는 OK저축은행의 모 지점에서 부동산PF 대출업무를
OK저축은행은 차량의 중고시세를 편리하게 조회할 수 있는 ‘내차 시세확인 서비스’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OK저축은행에 따르면 ‘내차 시세확인 서비스’에서는 50여 개의 국산, 수입 차량 브랜드(2만6,000여 개 세부 사양 포함)의 ▲차량정보 ▲차량연식 ▲최초 구입가, 현재 시세 및 1년~3년 후 차량 가격 등을 확인할 수 있다.특히 해당 서비스는 이미지 내에서 문자열을 추출하는 OCR(Optical Character Reader) 기술을 기반하고 있어, 차량 번호 직접 입력해야 하는 여타 유사한 서비스와 달리
OK저축은행이 지난해 순이익 성장에도 기부금 지출은 뒷걸음질 친 것으로 나타났다. ◇ 지난해 기부금, 순이익 대비 0.3%OK저축은행은 지난해 가파른 이익 성장세를 보였다. OK저축은행의 지난해 영업수익은 7,234억원으로, 전년대비(5,811억원) 24.5% 증가했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1,150억원, 순이익은 957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대비 각각 13.2%, 22.7% 증가한 규모다. 지난해 OK저축은행의 총 자산은 5조3,622억원으로 전년(4조638억원) 보다 1조2,984억원이 증가했다. OK
[시사위크=이미정 기자] 스포츠계에는 ‘승리수당’이라는 게 있다. 경기에서 이기게 될 경우, 구단이 지급하는 수당이다. 그런데 OK저축은행은 자사 소속 프로배구단이 이길 경우, 직원에게도 소액의 승리 수당을 지급하는 제도를 운영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이목을 끌고 있다. 이는 자사 배구팀을 응원하고 독려하기 위한 목적으로 2013년 도입됐다.하지만 이 제도를 두고 일부 직원들 사이에서 불만의 목소리가 터져나오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기에서 이길 경우에는 수당을 주지만, 질 경우에는 일정 금액을 기부금 명목으로 떼어가고 있어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