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은 15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위원 후보자로 김필곤 전 대전지방법원장을 지명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오전 이같은 인사를 단행했다고 박수현 청와대 국민소통수석이 브리핑을 통해 밝혔다.박 수석은 “김 후보자는 지난해 2월 서울고법부장판사로 퇴임할 때까지 30여 년 간 법관으로 재직한 법률 전문가”라며 “2018년 대전지방법원장으로 재임할 당시 대전시 선관위원장을 역임하는 등 선거법의 전문성과 식견, 선거관리 업무경험을 바탕으로 공정하고 깨끗한 선거 관리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김 후보자는 대
SK렌터카가 정기 주주총회를 앞두고 있는 가운데, 사외이사인 감사위원 재선임 후보자를 향해 독립성 훼손이 우려된다는 지적이 제기된다.SK렌터카는 오는 28일 정기 주주총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안건으로는 각종 보고사항과 재무제표 승인, 사외이사인 감사위원 선임, 기타비상무이사 선임, 이사 보수한도 승인, 정관 일부 변경 등이 상정된다.매년 주요 상장사들의 정기 주주총회 안건을 분석해 의결권 행사를 권고해오고 있는 좋은기업지배구조연구소는 이 중 사외이사인 감사위원 재선임 후보자로 이름을 올린 박해식, 김병옥 후보를
티웨이항공이 오는 31일 주주총회를 소집한다. 주요 안건으로는 대표이사를 비롯한 사내이사 및 사외이사·감사위원 선임 등이다. 그런데 티웨이항공이 이번에 신규로 선임하는 사외이사 겸 감사위원이 회사 핵심관계자와 학연 관계로 엮여 있어 ‘독립성 부족 우려’ 지적이 이어질 가능성이 농후해 보인다. 특히 앞서 티웨이항공 감사위원으로 활동 중인 인물도 나성훈 티웨이항공 부회장과 같은 대학교 동문이라는 점에서 티웨이항공의 감사위원이 정상적인 견제 세력 역할을 할 수 있을지 의문이 제기된다.오는 31일 티웨이항공 주총에서
현대중공업그룹의 계열사인 현대건설기계가 정기 주주총회를 통해 사외이사인 감사위원회 위원을 새로 선임할 예정인 가운데, 독립성에 대한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현대건설기계는 오는 21일 정기 주주총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안건으로는 각종 보고사항과 재무제표 승인, 그리고 사외이사인 감사위원회 위원 선임 등이 상정돼있다. 사외이사인 감사위원회 위원 후보로는 박기태 삼일회계법인 상근고문이 이름을 올렸다.그런데 매년 주요 상장사들의 정기 주주총회 안건을 분석해 의결권 행사를 권고해오고 있는 좋은기업지배구조연구소는 박기태 후
올해 들어 본격적인 행동에 나선 사조산업 소액주주와 사조그룹 오너일가의 전쟁이 서막을 올리고 있다. 소액주주들이 임시주주총회 소집을 요구하며 주진우 회장에 대한 이사 해임 안건까지 제시하자, 사조산업 역시 철저한 방어전에 돌입한 것이다. 복잡한 규정을 둘러싼 양측의 치열한 공방전이 예상된다. ◇ 임시주총 소집 성사… ‘방어태세’ 구축한 사조산업지난 1일, 사조산업은 소액주주의 임시주총 소집 청구에 따라 다음 달 14일 임시주총을 소집한다고 공시했다.사조산업 소액주주연대는 정기주주총회를 앞두고 있던 지난 3월 법
행동주의 펀드와 갈등을 겪고 있는 한국테크놀로지그룹(구 한국타이어그룹) 계열사 한국아트라스비엑스(아트라스BX)가 또 다시 감사위원 선임에 실패했다. 감사위원 선임 의지에 의문부호가 붙고 있는 가운데, 현재 1명뿐인 정상 감사위원의 임기 또한 만료를 앞두고 있어 더욱 거센 논란이 예상된다.지난 14일, 대전에 위치한 아트라스비엑스 본사에서 열린 임시주주총회는 또 다시 부결로 점철됐다. 먼저, 감사위원 선임의 건은 사측이 제시한 2명의 후보 모두 낙마했다. 또한 주주제안으로 제시된 중간배당제 도입의 건도 부결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