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서울에서 거래된 아파트 중 3.3㎡당 1억원이 넘는 가격에 거래된 물량이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다. 다주택자들이 강화된 부동산 세제의 부담을 줄이기 위해 ‘똘똘한 한 채’에 집중하고 있는 영향으로 풀이된다.15일 부동산 정보업체 경제만랩이 국토교통부의 실거래가를 분석한 결과, 올해 서울 내 3.3㎡당 1억원이 넘는 가격에 거래된 아파트 단지는 총 52곳(중복 아파트 제외)으로 나타났다. 이는 3.3㎡당 1억원이 넘는 가격에 거래된 단지가 최다치를 기록했던 지난해(45곳)를 이미 넘어선 수치이자, 2018년
정부가 부동산 감독기구의 신설을 재차 피력했다. 부동산 시장의 교란행위를 감시하는 상설 기구인 ‘부동산거래분석원’을 이르면 연내 설치할 방침이다. 하지만 신설 전부터 부동산거래분석원의 한계성과 실효성에 대해 의문을 표하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지난 2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제5차 부동산시장 점검 관련 관계장관회의에서 부동산 시장의 교란행위를 감시하는 신설기구인 부동산거래분석원 설치 의지를 밝혔다. 정부는 향후 부동산거래분석원 설치를 위한 관련 법률 제정안 입법을 추진할 계획이
부동산 시장에서 소형 주택이 주목을 받고 있다. 1·2인 가구의 증가와 아파트 가격의 상승기조 등이 영향을 끼친 것으로 분석된다.31일 한국감정원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아파트 거래량은 총 75만7,279건으로 집계됐다. 이 중 전용면적 60㎡ 이하의 소형 아파트의 거래량은 28만1,108건으로 전체 거래량에서 37.1%를 차지했다.소형 아파트의 거래량은 전년 동기를 크게 상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상반기 아파트 거래량은 총 51만6,007건이다. 이 중 전용면적 60㎡ 이하 소형 아파트의 거래량은 16만
당정이 추진하는 임대차3법이 속도를 내는 모습이다. 이달 임대차3법 관련 법률 개정안이 모두 국회 상임위를 통과하며 시행을 목전에 뒀다. 하지만 3법 중 ‘전월세신고제’만 내년 시행이 예정돼 있어 ‘반쪽자리’ 임대차3법을 우려하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더불어민주당은 지난 28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법제사법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임대차3법 관련 부동산거래 신고에 관한 법률(전월세신고제), 주택 임대차 보호법(계약갱신청구권제·전월세상한제) 개정안을 단독 상정해 가결시켰고, 30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임대차3법은
경기도 내 부동산 거짓신고 의심사례가 다수 적발됐다. 경기도는 거짓 신고자를 적발하는 한편, 과태료를 부과했다. 경기도는 하반기에도 부동산 거짓신고 의심 건에 대해 특별조사를 실시한다는 계획이다.경기도는 지난 4월부터 7월까지 3개월간 도내 31개 시군의 부동산 거짓신고 의심사례 3,503건을 특별조사한 결과, 거짓 신고자 48명을 적발하고, 3억5,000만원에 달하는 과태료를 부과했다고 26일 밝혔다.경기도는 계약일 거짓신고, 특수관계(친인척)간 매매신고, 거래대금 확인 불가 등 실거래가 거짓신고 의심 건과
6월 서울 아파트 거래량이 연중 최고치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6.17 부동산대책 시행 전 규제를 피해 매매에 나선 수요가 늘어난 데 따른 것으로 분석된다.6일 서울부동산정보광장에 따르면 이날까지 신고된 서울 아파트 거래량은 9,125건으로 나타났다. 전년 동월 6,918건 대비 31%, 전월 5,516건 대비 65% 증가한 거래량이자, 올해 들어 가장 많은 거래량이다.세부적으로는 노원구의 거래량이 1,135건으로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전월 627건 대비 81% 급증한 물량이다. 강남4구(강남·강동·
2월 전국 주택 매매거래량이 전년 동월 대비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부동산 거래 신고제가 시행된 후 2월 거래량 중 역대 최대치에 해당한다. 우려를 낳았던 코로나19 사태의 영향은 2월 주택 거래량에 크게 반영되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20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지난달 전국 주택 매매거래량은 11만5,264건으로 전월 10만1,334건 대비 13.7% 늘었다. 전년 동월 4만3,444건 대비해서는 165.3% 급증했다. 특히 이는 부동산거래 신고제가 시행된 2006년 이래 2월 거래량 중 최대치다.서울을
지난 2월 자본잠식으로 일시 중단됐던 한진중공업 주식거래가 재개됐다. 한진중공업은 경영정상화에 더욱 박차를 가할 방침이다.한진중공업은 지난 2월 13일 자본잠식에 빠지며 주식 매매거래가 일시 중단된 바 있다. 2조원을 투입해 2009년 완공한 자회사 필리핀 수빅조선소가 현지법원에 기업회생을 신청하면서 이에 따른 손실이 반영된 것이다.이후 한진중공업은 산업은행 등이 참여하는 6,800억원 규모의 출자전환 및 차등 무상감자 등의 경영정상화 방안을 마련해 자본잠식 우려를 해소했다.아울러 한진중공업은 부동산 매각 및