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주요 여행사들이 최근 괌과 사이판을 덮친 슈퍼 태풍 마와르 영향으로 현지에 고립된 한국인 여행객들에 대한 보상책을 내놨다. 표준약관상 천재지변으로 인해 여행 일정 변경이나 취소를 할 경우 손해배상 책임이 없음에도 도의적인 차원에서 보상안을 마련한 것이다. 특히 모두투어는 26일 괌 여행객들에게 현지 체류 기간 보상을 확대 지원하기로 결정해 눈길을 끈다.태풍 마와르의 영향으로 괌과 사이판 지역 공항은 지난 23일부터 모든 비행기 운항을 중단했다. 사이판은 금일부터 항공편 운항을 재개했으나, 괌은 공항 정상화
카카오모빌리티가 해외 시장 진출에 나선다. 최근 모빌리티 시장의 성장이 둔화되고 있고 이에 따른 수익 확대가 어려움을 겪는 가운데 해외 시장에서 새로운 성장동력을 찾는다는 방침이다. 카카오모빌리티는 17일 괌 최대 택시 브랜드 중 하나인 ‘미키택시’와 괌 현지 운송 서비스 협업 관련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미키택시는 지난 2020년 기준 괌 전체 택시의 약 40%에 달하는 차량을 통해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는 괌의 주요 브랜드 택시다. 현재 괌 현지에서 관광객 및 현지인을 대상으로 택시 예약 서비스, 렌트카 서비스
시사위크=제갈민 기자◇ 티웨이항공 “2027년까지 대형기 20대 도입 및 매출 3조 목표”티웨이항공이 17일 오전 김포공항 주기장에서 대형기 A330-300 도입을 기념한 간담회를 실시하며 제2의 도약을 위한 목표와 비전을 선보였다.티웨이항공은 지난달 24일 A330-300 1호기를 도입했다. 현재는 시험 비행 등 안전 운항을 위한 준비를 진행 중이며 비행 준비 절차가 마무리되면 이달 말부터 김포∼제주 노선에 투입된다. A330-300 기재는 향후 싱가포르·하와이·호주 등 중장거리 노선 운항을 개시하고, 장거리 운항 기재 추가 도입
우리 정부가 코로나19 변이종인 오미크론 바이러스 확산을 억제하기 위해 해외 입국자에 대한 격리조치를 다시 시행하고 나섰다. 해외 입국자 격리 조치에 대해 국민들 사이에서는 큰 이견이 없으나, 일부 격리 면제 혜택을 부여하는 국가에 대한 기준이 모호하다는 지적이 이어지고 있는 실정이다.코로나19 오미크론 변이 확산을 막기 위한 조치로 현재 한국 입국자는 코로나19 백신 접종 여부 및 음성증명서 지참 유무를 가리지 않고 전부 열흘간 자가격리 또는 시설격리 조치를 시행해야 한다. 그러나 싱가포르와 사이판 노선 여객
항공업계가 코로나19 바이러스 변이종 오미크론 확산으로 인해 괌 노선 운항을 다시 중단하거나 운항 재개 시일을 연기하고 나섰다. 이러한 가운데 에어부산은 부산∼괌 노선을 예정대로 운항할 계획이라는 입장을 밝혀 눈길을 끈다.괌은 한국 정부와 입국자 격리 면제 제도인 ‘트래블 버블(여행안전권역)’을 체결하지 않았지만, 백신 접종을 완료하고 PCR 검사에서 음성이 확인되면 격리 없이 입국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또한 괌 정부는 한국의 백신 전자 접종증명서인 ‘쿠브(COOV)’를 현지에서 인정해줘 비교적 출입국 절
정부가 해외 국가와 트래블버블(격리면제 여행안전권역)을 속속 체결하기 시작하자 항공업계도 해외 운항 항공편을 발빠르게 늘리고 나섰다. 아울러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생겨난 무착륙 관광비행도 지속적으로 운항하고 있다.먼저 아시아나항공이 두번째 트래블버블 여행지 싱가포르 노선을 증편한다.아시아나항공은 주 3회(화·수·금) 운항하던 싱가포르 노선을 트래블버블이 시행되는 오는 15일부터 ‘주 4회(화·수·금·토)’로 1회 증편하고, 12월부터는 주 5회(화·수·금·토·일)로 1회 더 늘려 운항할 계획이다. 인천∼싱가포르
국민들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접종률이 70%를 넘어섰다. 이에 따라 정부는 단계적 일상회복을 추진하고 나섰고, 국내 항공사들도 해외 항공노선을 다시 속속 운항을 재개하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해외 국가에서도 백신 접종을 완료한 한국인을 비롯한 외국인들에게 격리 면제 입국을 허용하는 모습이 포착된다. 그간 억눌린 해외여행이 연말부터 가능해지고 점차 수요가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먼저 국내 항공사들이 부정기 또는 정기 운항편을 통해 재취항을 시작했거나 계획 중인 해외 노선으로는 △괌 △뉴
해외 일부 국가에서 코로나19 백신을 접종한 여행객에 대해 격리 조치를 면제하고 나서 조만간 해외여행을 할 수 있다는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국내 항공사들은 이러한 조치에 발맞춰 국제선 항공편을 편성하는 등 점차 날개를 펼 준비를 하고 있다.먼저 제주항공이 지난 8일 인천∼사이판 정기 노선을 운항했다. 제주항공은 코로나19 펜데믹 사태 이후 사이판 노선을 국토교통부에 반납하고 해당 노선에 대해서는 월 1∼2회 부정기편을 운항했다. 지난 8일 운항한 인천∼사이판 항공편은 앞서 부정기편으로 계획돼 있던 것이었으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