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뱅크가 기업공개(IPO) 추진을 철회한 지 1년 만에 재도전에 나선다. 연내 상장을 목표로 IPO를 재추진하겠다고 선언한 것이다. 공모주 시장 환경 악화로 한 차례 고배를 마셨던 케이뱅크가 이번엔 상장을 완주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상장 철회 1년 만에 재도전 선언케이뱅크는 지난 18일 열린 이사회에서 IPO 추진 안건을 의결했다고 19일 밝혔다. 케이뱅크 측은 “연내 상장 완료를 목표로 이른 시일 내에 지정감사인 신청 및 상장 주관사 선정 절차에 나설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는 상장 추진 계획을 철회한
신선식품 물류 기업인 오아시스의 기업공개(IPO) 재추진 여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업계에 따르면 오아시스는 IPO 재추진 시점과 방식을 놓고 고심을 이어가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새벽배송 업체인 오아시스는 지난 2월 코스닥 상장 계획을 철회한 곳이다.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까지 진행했으나 상장을 목전에 두고 계획을 접었다. 저조한 수요예측 성적과 비우호적인 시장 여건 등이 철회 결정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오아시스 측은 상장 계획을 철회하면서 적정 가치를 평가받을 수 있는 시점이 오면 재추
하반기 기업공개(IPO) 최대어로 꼽혔던 현대오일뱅크가 상장 추진 계획을 철회했다. HD현대는 자회사인 현대오일뱅크의 IPO 계획을 철회한다고 21일 공시했다. 이에 대해 HD현대 측은 “현대오일뱅크는 국내 주식시장 상장추진을 위해 상장 예비심사 승인을 받는 등 상장을 위한 실질적인 노력을 했지만 최근 주식시장 등 제반 여건의 악화 등에 따라 회사의 가치를 적절히 평가 받기 어려운 측면 등을 고려해 상장추진을 철회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는 상장예비심사를 통과한 지 채 한 달도 안 돼 이뤄진 결정이다. 한
온라인 전자책 구독 플랫폼 ‘밀리의 서재’가 연내 기업공개(IPO)에 도전한다. 최근 공모주 시장에 찬바람이 불고 있는 가운데 밀리의 서재의 상장 도전이 성공할 지 주목된다. 밀리의 서재는 지난 27일 한국거래소에 이익미실현 특례(테슬라 요건)로 코스닥 상장 예비심사신청서를 제출했다고 29일 밝혔다. 상장 주관사는 미래에셋증권이 선정됐다. 밀리의 서재는 2016년 설립된 월정액 전자책 서비스 플랫폼이다. 일정한 구독료를 내면 전자책과 오디오북을 제한 없이 이용할 수 있다. 최대주주는 KT그룹 산하 계열사인 지니
카카오엔터테인먼트(이하 카카오엔터)의 기업 인수설이 나오고 있다. 글로벌 시장 공략을 선언하고 차별화된 사업 구상에 고심을 이어가고 있는 가운데 올해 상장추진 가능성까지 나오고 있어 국내외 유망 기업을 인수, 기업공개(IPO)를 위한 발판 마련에 나설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 투자‧M&A 가능성 열어놔… 시장 평가 높인다지난 19일 한 매체는 카카오엔터가 자사를 통해 배급하고 있는 ‘나 혼자만 레벨업’의 판권을 보유하고 있는 ‘디앤씨미디어’를 인수한다고 보도했다. 현재 카카오엔터가 회계법인을 통해 인
최근 국내 모빌리티 업계가 사업 영역을 치열하게 확장하는 가운데 카카오도 본격적으로 사업 확장에 나선다. 올해 카카오 공동체가 글로벌 시장 진출의 원년으로 삼겠다고 밝힌 만큼 카카오모빌리티도 해외 시장에서 성장동력을 발굴할지 업계의 관심이 집중된다. 카카오모빌리티는 7일 온라인 간담회를 통해 올해 3분기 중으로 해외 모빌리티 시장에 진출한다고 밝혔다. 먼저 전세계 120개국에서 카카오 T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 일본, 베트남 등 일부 국가만 가능한 로밍 서비스를 제공해 카카오 T만으로 전세계
새벽배송 전문기업 오아시스가 지난해 호실적을 거두며 성장세를 이어갔다. 특히 업계 내 유일하게 영업이익에서 흑자 기조를 10년 연속 이어가 주목받았다. 상장에 대한 기대감이 무르익고 있는 가운데, 신사업을 통해 외형 성장의 기반을 마련할 수 있을지 주목되고 있다. 지난 21일 오아시스의 신선식품 유통 플랫폼 ‘오아시스마켓’은 2021년 연간 매출액 3,570억원, 영업이익 57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오아시스는 지난 2018년 처음으로 매출 1,000억원대를 기록(1,111억원)한 이래 지속 괄목한 만한 성과
케이뱅크가 본격적인 기업공개(IPO) 준비 절차에 나서면서 시장의 관심이 이어지고 있다. 케이뱅크는 국내 인터넷전문은행 중 두 번째로 증시 입성에 도전할 계획이다. 다만 높은 기업 가치를 인정받아 IPO 시장에서 흥행에 성공하려면 고민이 적지 않을 전망이다. ◇ 케이뱅크, 작년 출범 이래 첫 흑자 달성… IPO 추진 절차 속도낼 듯케이뱅크는 지난해 잠정으로 224억원의 당기순이익을 냈다고 3일 밝혔다. 2020년 1,054억원의 손실을 냈던 점을 감안하면 큰 폭의 실적 개선을 이뤄낸 셈이다. 이에 대해 케이뱅크
카카오의 SM엔터테인먼트(이하 SM엔터) 지분 인수설이 가라앉지 않는 가운데 카카오가 자사의 엔터테인먼트 사업 띄우기에 적극 나설 모양새다. 카카오는 17일 지난해 네이버와 카카오의 SM엔터 지분 인수 경쟁 보도와 관련해 “구체적으로 결정된 사항 없다”고 재공시했다. 카카오는 지난해 5월 SM엔터 지분 인수설 보도 이후 글로벌 콘텐츠 사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사업제휴, 지분 투자 등 여러 방안을 검토한 것으로 알려졌다.지난해 상반기부터 지속적으로 SM엔터 지분 인수설과 관련한 공시를 해온 카카오가 올해는 카카오
금융당국이 금융소비자보호법(이하 금소법) 계도 기간 종료를 앞두고 핀테크 기업들의 금융 사업 플랫폼 단속을 강화하는 모양새다. 보험 및 신용카드 등 금융상품 판매까지 중단될 위기에 놓인 가운데 카카오페이가 올해 하반기 예고한 기업공개(IPO) 등 사업 확장에 차질이 불가피할 전망이다.◇ 당국 “플랫폼이 금융상품 중개”… 금소법 계도 기간 종료 임박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은 지난 7일 제5차 금소법 시행상황 점검반 회의를 열고 온라인 플랫폼 서비스에 대한 법 적용 검토 결과를 공유했다. 금소법은 플랫폼 기업의 투자
국내 커피프랜차이즈 업계 2위인 투썸플레이스가 기업공개(IPO) 추진 계획을 철회했다. 투썸플레이스는 최근 IPO 추진 검토를 더 이상 하지 않기로 했다고 밝혔다. 투썸플레이스는 상장 대신 고객 가치 증가 및 브랜드 경쟁력을 강화에 더 집중한다는 계획이다. 앞서 투썸플레이스는 IT 인프라 투자를 위한 자금조달이나 기업 가치 증대를 위한 방안 중 하나로 상장 추진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힌 바 있다. 지난달 초 국내 주요 증권사에 입찰제안요청서(RFP)를 배포하기도 했다. 당시 주관사 선정 관련 경쟁 프레젠테이션(P
코스닥시장 입성을 앞둔 코리아에셋투자증권에 투자시장의 관심이 이어지고 있다.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중소형 증권사인 코리아에셋투자증권은 이달 20일 코스닥 시장에 상장한다. 증권사가 주식 시장에 상장하는 것은 2007년 이베스트투자증권 이후 12년만이다. 이 때문에 상장 준비 단계부터 시장의 관심을 받았다. 코리아에셋투자증권은 7월 중순 거래소에 코스닥 상장 예비심사청구서를 제출하면서 상장 준비에 나선 바 있다. 코리아에셋투자증권은 상장을 계기로 재도약의 발판을 마련하겠다는 포부를 보이고 있다. 코리아에셋투자증권은
SK건설이 ‘두 집 살림’을 마무리하면서 기업공개(IPO) 가능성이 재차 고개를 들고 있다. 업계에서는 SK건설의 IPO에 있어 해외시장이 적잖은 영향을 끼칠 것이라는 분석이 나온다.8일 업계에 따르면 SK디스커버리는 지난달 24일 보유 중이던 SK건설 지분 28.25% 전량을 기관투자자(FI)에 매각했다. SK디스커버리는 매각 목적을 공정거래법상 지주사 행위제한 해소 및 투자자금 확보라고 공시했다.당초 SK건설의 지분은 그룹 지주사인 SK㈜와 중간지주사인 SK디스커버리가 각각 44.5%, 28.25%씩 보유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