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행권의 금융사고가 신년에도 이어지고 있다. 최근 농협은행에서 110억원에 달하는 업무상 배임사고가 발생한 것으로 전해져 이목을 집중시켰다.농협은행은 업무상 배임 등으로 109억4,733만7,000원의 금융사고가 발생했다고 6일 공시했다. 손실 예상금액은 아직까지 확정되지 않았다. 공시에 따르면, 금융 사고는 2019년 3월 25일부터 지난해 11월10일까지 발생했다. 농협은행은 자체 감사 등을 통해 배임사고를 발견했다고 밝혔다.배임 혐의를 받고 있는 직원은 대출 업무를 담당해온 것으로 전해졌다. 구체적인 사건
NH농협은행은 콜센터의 대출 기한연기 업무 전 단계를 자동화한 ‘대출 자동기한연기 AI 상담시스템’에 대한 BM특허 등록을 완료했다고 26일 밝혔다.BM(Business Model Patent)특허는 정보시스템을 이용해 고안한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에 대한 특허다. NH농협은행 측은 대출 자동기한연기 AI 상담시스템을 활용하면 영업점 방문이나 스마트뱅킹 접속 없이 AI상담사와의 유선 상 몇 가지 의사표시만으로 대출연장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NH농협은행에 따르면 ‘대출 자동기한연기 AI 상담시스템’은 AI, RPA
농협은행이 주력 신용대출 상품의 우대금리를 축소했다. 당국의 총량 규제 가이드라인에 따라 가계대출 증가세를 억제하기 위한 조치로 풀이되는 가운데, 높아진 대출 문턱과 이자부담에 서민들의 한숨은 깊어질 전망이다.은행권에 따르면 농협은행은 지난 1일부터 주력 신용대출 상품인 ‘NH직장인대출V’, ‘올원직장인대출’ ‘올원마이너스대출’의 우대금리를 축소했다.먼저 NH직장인대출V의 총 우대금리 한도는 기존 0.5%에서 0.2%로 0.3%포인트 줄었다. 비대면 신용대출 상품인 올원직장인대출과 올원마이너스대출의 우대금리 한
국내 은행사들이 하반기 채용 계획을 속속 발표하고 있는 가운데 NH농협은행도 이 대열에 합류했다. 농협은행은 미래 인재 확보와 청년 일자리 창출을 위해 하반기 130명의 신규직원 채용을 실시한다고 25일 밝혔다. 농협은행은 앞서 상반기에는 340여명의 직원을 신규 채용한 바 있다. 농협은행에 따르면 이번 채용은 농협은행의 사업추진역량 및 전문성 강화를 위해 모집분야를 △일반 △카드 △IT △전문자격 소지자 △경력직 신규 등으로 구분해 채용한다. 특히 신사업 분야 경쟁력 제고를 위해 경력직 신규직원 채용을 신설하
NH농협은행이 글로벌 사업 강화에 속도를 내고 있다. NH농협은행은 지난달 29일 홍콩 금융관리국(The Hong Kong Monetary Authority)으로부터 ‘홍콩지점’ 설립을 위한 최종인가를 획득했다고 2일 밝혔다. NH농협은행에 따르면 홍콩은 작년 국가보안법 이슈 등의 우려에도 안정적인 금리, 환율 및 외환보유고를 기반으로 글로벌 무역금융 및 아시아 투자금융 허브로서의 위상을 공고히 하고 있다. 농협은행은 홍콩진출을 통해 기업금융 서비스를 강화할 방침이다. 또한 신디케이티드론 중심의 투자금융 확대
한 지역 농협은행에서 대규모 불법 대출 논란이 불거졌다. 제주 내 모 농협은행 지점에서 근무하는 직원이 수십억원대 자금을 불법 대출한 혐의로 감사를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 농협은행, 제주 모 지점 직원 감사 중… 셀프대출로 수십억 꿀꺽?금융권에 따르면 농협은행은 최근 제주 모 지점에 근무하는 직원 A씨의 불법 대출 정황을 포착해 감사를 벌이고 있다. 다수의 언론보도를 통해 알려진 바에 따르면, 대출 업무를 맡고 있는 해당 지점 직원 A씨는 2019년부터 올해 3월까지 2년간 가족
권준학 신임 행장이 농협은행 제 6대 은행장으로 공식 취임했다. 권 행장은 4일 취임사를 통해 “농협은행을 ‘고객 중심의 디지털 금융 선도은행’으로 만들어나가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이날 별도의 취임 행사는 열리지 않았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를 감안해 권 행장은 서면을 통해서 취임 소감을 전했다. 권 행장은 “우리를 둘러싼 경영여건은 여전히 한 치 앞을 가늠하기 힘든 형국”이라며 “금융산업 규제개혁, 비대면화 가속화, 저성장·저금리 기조 고착화 등 대내외 리스크요인은 경영에 큰 부담으로
손병환 농협은행장이 ‘디지털 혁신 경영’에 드라이브를 걸고 있다. 디지털 금융시장 내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는 가운데 손 행장은 ‘외부 전문가 영입’이라는 승부수를 던졌다. 농협은행은 최근 디지털금융부문장(CDO)에 ‘삼성맨’ 출신을 영입했다. 외부 인사 영입에 보수적이었던 기존 관행을 깬 인사라는 점에서 관심이 집중됐다. ◇ 디지털부문 사령탑에 삼성맨 출신 영입 농협은행은 지난 1일 디지털금융부문장(CDO, 부행장)에 이상래(55) 전 삼성SDS 상무를 선임했다고 밝혔다. 이상래 신임 디지털금융부문장은 ‘삼성맨
NH농협은행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한 소비위축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낙농농가와 화훼농가 돕기에 나섰다. NH농협은행은 정부청사 영업점들을 중심으로 우유 및 꽃 나눔행사를 전개했다고 8일 밝혔다.NH농협은행에 따르면 정부세종청사금융센터 임직원들은 정부세종청사 공무원 등을 대상으로 카네이션 6,000송이를 전달했다. 여기에 정부대전청사지점 임직원들도 정부대전청사 공무원 등을 대상으로 카네이션 500송이를 전달했다. 또한 정부서울청사지점 임직원들은 정부서울청사 공무원 등을 대상으로 우유와
은행업황에 찬바람이 몰아치고 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금융시장의 불확실성이 커지자 한국은행은 기준금리를 0%대로 낮추는 대책을 내놨다.‘초저금리 시대’가 찾아오면서 은행의 수익성 악화 우려도 커지고 있다. 이에 각 은행장들은 저마다 대책 마련을 위해 신발끈을 단단히 조이고 있는 모습이다. 특히 농협은행은 새로운 수장 체제를 맞이해 대응에 나설 예정이라는 점에서 안팎의 이목이 쏠린다. ◇ 농협은행장 후속 인선 마무리 속도 농협은행 차기 행장에 손병환 농협금융지주 경영기획부문장(부사장
이대훈 NH농협은행장이 돌연 사퇴를 결정했다. 농협금융지주 출범 이후 처음으로 3연임에 성공한지 3개월만의 일이다. 금융권에 따르면 이 행장은 지난 2일 농협중앙회에 사임 의사를 밝혔다. 농협중앙회는 그의 의사를 수용해 사표를 수리한 것으로 알려진다. 이 행장은 지난 2017년 12월 은행장에 선임돼 지난해 말 3연임에 성공했다. 농협은행 출범 이래 3연임에 성공한 은행장은 이 행장뿐이다. 농협금융은 이전까지는 ‘1+1’로 2년 임기를 준 뒤 행장을 교체하는 인사 관행을 유지했지만 이 행장의 경영 성과를 높이
문재인 대통령이 26일 서울 서대문 농협은행 본점을 찾아 ‘필승코리아 펀드’에 가입했다. 소재, 부품, 장비 분야 기업의 경쟁력 강화를 응원하는 민간 차원의 노력에 동참하기 위해서라는 게 청와대의 설명이다. 일본의 경제보복에 대응하기 위한 극일 행보의 일환으로 풀이된다.문재인 대통령이 가입한 필승코리아 펀드는 경쟁력 강화가 시급한 소재·부품·장비 분야 국내 기업에 투자하는 주식형 펀드다. 많은 국민들이 참여함으로써 그 수익이 기업에 돌아갈 수 있도록 운용보수와 판매보수를 낮췄고, 운용보수의 50%를 공익기금으로
NH농협은행 콜센터 서비스가 재차 우수한 능력을 인정받았다. 농협은행은 자사 콜센터인 고객행복센터가 한국능률협회컨설팅(KMAC)에서 실시한 2019 한국산업의 서비스품질지수(KSQI)에서 ‘9년 연속 우수콜센터’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농협은행 측은 직원의 상담 역량 강화와 IT 기술이 적용된 서비스로 상담 품질을 높인 것이 영향을 미쳤다고 평가했다. 농협은행에 따르면 고객행복센터는 하루 24시간 1,000여명의 상담사가 일평균 6만 명의 고객과 상담한다. 농협은행은 각 상담사에 역량 강화에 힘써왔다. 신규 상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