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원그룹이 지난해 다소 부진한 성적표를 거둬들였다. 식품 사업의 꾸준한 성장세에도 포장재 사업 부문 등에서 부진했던 점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지난해 연매출 0.9%↓, 영업이익 6.1%↓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동원그룹의 사업 지주사인 동원산업의 지난해 연결기준 매출액은 8조9,483억원으로 잠정 집계됐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0.9% 감소한 수준이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6.1% 감소한 4,644억원을 기록했다.동원그룹은 “식품 사업 부문은 국내 소비침체에도 중저가 선물 세
지난 16일, 동원그룹 지배구조에서 중요한 위치에 있는 핵심 계열사이자 코스피상장사인 동원산업은 ‘
동원그룹 오너 일가가 동원산업 주식을 대량 매입해 그 배경에 시선이 쏠리고 있다. ◇ 동원그룹 “책임경영 강화 위한 것”28일 업계에 따르면 김재철 동원그룹 명예회장의 조카인 김호랑(51) 씨와 김중한(47) 씨는 올해 몇 차례에 걸쳐 대규모로 동원산업 주식을 매수했다고 알려진다.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김호랑 씨는 지난 6월 일곱 차례에 걸쳐 4만10주를 장내 매수했다. 또한 이달 3일부터 18일까지 여섯 차례에 걸쳐 모두 2만8,430주를 사들였다. 김호랑 씨가 장내 매수한 주식은 올해만 8만2,0
한국맥도날드의 매각이 또 다시 무산됐다. 인수를 추진하고 나섰던 동원그룹이 이를 전격 철회한 것이다. 별다른 경쟁자가 없는 가운데 인수 의지가 적극적인 편이었던 동원그룹이 물러선 데다, 매각가를 둘러싼 이견이 컸던 것으로 나타나 한국맥도날드의 새 출발이 쉽지 않을 전망이다.◇ 이번에도 무산… 한국맥도날드 재도약 ‘요원’동원그룹 계열사 동원산업은 지난 27일 공시를 통해 한국맥도날드 인수 추진을 철회한다고 밝혔다. 인수설이 불거진 지 3개월도 채 되지 않아 이를 철회한 것이다. 동원산업은 지난 2월 언론 보도를
동원그룹은 14일 지난해 실적을 공시하고 창사 이래 최대 매출을 달성했다고 밝혔다.공시에 따르면 동원그룹의 사업형 지주사인 동원산업은 연결 재무제표 기준 지난해 연간 매출액이 8조8,660억원으로 전년대비 16.6% 증가했다. 이는 역대 최대치 매출액을 기록한 것이라고 밝혔다.다만 영업이익은 전년대비 3.3% 감소한 4,917억원을 기록했다. 동원그룹은 이에 대해 원자재 가격 상승 등 원가 부담으로 인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같은 기간 당기순이익은 3,472억원으로 전년대비 10.2% 증가했다.연결 대상 계열사들
동원그룹은 동원산업과 동원엔터프라이즈의 합병가액 기준을 변경했다. 지난 4월 합병 발표 직후 기존에 지정된 합병비율이 동원산업 일반주주들에 불합리하다는 문제가 제기돼왔다. 이에 동원그룹은 동원산업의 합병가액을 기준시가에서 자산가치로 변경해 상향 조정했다.동원산업과 동원엔터프라이즈는 각각 이사회를 열고 동원산업·동원엔터프라이즈의 합병 비율을 기존 1 : 3.8385530에서 1 : 2.7023475로 변경했다고 18일 밝혔다. 양사의 이사회는 이를 위해 동원산업의 합병가액을 기준시가가 아닌 자산가치를 기준으로 해
동원그룹은 2022년도 상반기 채용연계형 인턴을 모집한다고 25일 밝혔다.동원그룹은 지난 22일부터 다음달 9일까지 △동원산업 △동원로엑스 △동원F&B △동원홈푸드 등 8개 주요 계열사에서 영업, 생산, 연구, IT 등 다양한 부문의 인턴사원을 모집한다. 대학교 기졸업자와 2022년 8월 졸업 예정자를 대상으로 모집하며, △서류전형 △온라인 필기전형 △1차 면접 △인턴십 전형 △최종 면접 순으로 진행된다. 다음달 9일까지 진행되는 서류접수는 동원그룹 채용 홈페이지에서 지원할 수 있다. 동원그룹은 최근 2차전지
동원그룹이 경영 효율성을 높이고자 지주사·중간지배사 합병을 추진한다.동원그룹은 상장사인 ‘동원산업’과 비상장사 ‘동원엔터프라이즈’의 합병을 추진하고자 ‘우회상장 예비심사 신청서’를 한국거래소에 제출했다고 7일 밝혔다.지난 2001년 설립된 동원엔터프라이즈는 동원산업 등 동원그룹 계열사들을 거느린 최상위 지주회사다. 2021년 연결기준 매출액 7조6,030억원, 영업이익 5,087억원을 거둔 바 있다. 동원산업은 지난해 연간 매출액 2조8,022억원, 영업이익 2,607억원을 기록했다.그간 지주사 동원엔터프라이즈
시사위크=엄이랑 동원산업(대표 이명우)이 1일 동원산업 부산지사에서 안전재해통합 TF 발대식을 진행하고 ‘자율 안전경영’을 선포했다.이날 발대식에서 동원산업은 ‘자율적인 바텀업 안전 문화 장착을 통한 중대재해 발생 제로’를 다짐했다. 안전을 최우선 가치로 삼는 안전중심 경영을 추진하겠다는 강력한 의지도 표명했다. 바텀업은 임직원들의 자발적 참여로 이뤄지는 의사결정을 뜻한다.안전재해통합TF는 최근배 전무(동원로엑스 냉장 대표이사)가 TF장을 맡게 됐다. 또한 해양수산, 유통, 냉장물류 등 각 분야 안전 관리 책임자들이 합류해 총 11
동원그룹의 계열사인 동원산업과 동원F&B가 ‘해양수산부문의 지속가능발전목표 달성을 위한 챌린지’ 서약에 서명했다. 지속가능한 수산업에 대한 사회적 인식과 공감을 확대하기 위해서다.1일 동원그룹에 따르면 지난 30일 MSC(Marine Stewardship Council, 해양관리협의회)와 UNGC(UN Global Compact, 유엔글로벌콤팩트)가 개최한 이번 서약식은 국내 기업들이 수산업 분야의 지속가능발전목표 달성을 위해 공동 노력할 것을 선언하기 위해 마련됐다.이날 행사에는 이명우 동원산업 대표이사,
동원산업(대표이사 이명우)이 프리미엄 수산물 HMR 브랜드 ‘수산명가’를 론칭했다고 10일 밝혔다.동원산업은 지속가능한 수산업에 대한 철학을 바탕으로 더욱 신선하고 건강한 수산물 HMR을 제공하기 위해 통합 브랜드 ‘수산명가’를 론칭했다. 1969년 창립된 동원산업은 각종 신선한 수산 식품을 통해 국내 식문화 발전에 기여해온 국내 최대 수산기업으로, ‘수산명가’ 브랜드명에는 국내 수산업을 선도해온 동원산업의 자부심이 담겨있다.수산명가 브랜드의 제품은 △훈제연어 스테이크 2종(그릴, 페퍼) △두툼한 생연어회 △가
동원산업은 이명우 대표이사와 임직원들이 1일 부산 감천항에 위치한 오리엔트 조선소에서 ‘덕분에 챌린지’ 캠페인에 동참했다고 밝혔다.‘덕분에 챌린지’는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에서 시작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극복을 위한 국민 응원 캠페인이다. 의료진에 대한 고마움과 존경을 담은 수어를 사진이나 영상으로 표현한 뒤, '#덕분에캠페인, #덕분에챌린지, #의료진덕분에 등 3개의 해시태그를 붙이고 다음 참여자를 지목해 참여하면 된다.이 대표는 인도양에서 조업을 하다 수리와 보급을 위해 부산에 입항한
동원산업(대표이사 이명우)이 필(必)환경 양식 기술을 보유한 노르웨이의 연어 양식 스타트업 새먼 에볼루션(Salmon Evolution)과 지분 투자 협약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투자 규모는 약 65억원으로 약 10% 지분에 해당한다.새먼 에볼루션은 2017년에 설립된 노르웨이 회사로 최적의 바다 환경을 육상에 구현해 친환경적으로 연어를 양식할 수 있는 ‘해수 순환(Flow Through System - Reuse)’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해상 양식은 자연 해수의 수온 변화나 해류의 움직임 때문에 양식 환
플라스틱 쓰레기로 인한 해양 생태계 오염이 전 지구적 문제로 떠오르고 있는 가운데 세계 최대의 원양선단을 보유한 동원산업이 플라스틱 사용을 줄이기 위해 적극적인 활동에 나선다.다수 보고서에 따르면 1년에 약 800톤 가량의 플라스틱이 바다로 떠내려간다. 바다로 배출된 플라스틱 쓰레기들은 쿠로시오 해류, 북태평양 해류, 캘리포니아해류, 북적도 해류를 타고 이동하며 해양 생태계를 파괴하고 있다. 실제로 연간 10만 마리의 거북이와 같은 해양 포유류들이 플라스틱을 주워 먹거나 충돌해 사망하고 있으며, 바다 새들 또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