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정상회의 참석차 리투아니아를 방문 중인 윤석열 대통령은 11일(현지시간) 옌스 스톨텐버그 나토 사무총장과 면담을 갖고 대테러협력, 군축 비확산, 사이버 안보 등 11개 분야의 협력을 담은 한-나토 간 개별 맞춤형 파트너십 프로그램(ITPP)을 체결했다. ITPP는 나토가 개별 파트너십 협력 프로그램인 IPCP보다 한 단계 높은 단계로 11년 만에 ITPP로 격상돼 안보와 경제를 아우르는 새로운 협력관계를 제도화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윤 대통령은 모두발언에서 “작년에 첫
윤석열 대통령 취임 후 세 번째 해외 순방은 순방 자체보다 대통령실과 언론의 불편한 관계가 더 주목 받는 형국이다. 순방 출발 전부터 MBC의 전용기(공군 1호기) 탑승을 배제하더니, 전용기 내에서는 특정 언론사 기자들만 불러 면담을 가졌다. 또 순방에 동행한 기자들이 현지에서 풀(POOL·공동취재) 기자단 취재가 불가능한 상황이 연이어 벌어지며 논란이 끊이질 않았다. ◇ ‘MBC 탑승거부’와 ‘전속취재 논란’시작은 MBC 탑승 거부였다. 대통령실은 순방 출발 전인 지난 9일 밤 MBC의 전용기 탑승을 배제한다
취임 이후 첫 여름 휴가를 보내고 있는 윤석열 대통령이 방한 중인 낸시 펠로시 미국 하원의장과 전화 통화를 했다. 펠로시 의장은 한미동맹이 반드시 지켜져야 한다는 뜻과 함께 “수십 년에 걸쳐 수많은 희생으로 지켜온 평화와 번영을 반드시 지키고 가꿔나가야 할 필요가 있다. 앞으로 인도태평양 질서를 함께 가꾸어가자”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김태효 국가안보실 1차장은 4일 오후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 브리핑룸에서 "윤석열 대통령과 방한 중인 낸시 펠로시 미국 하원의장이 전화 통화를 가졌다"면서 “오후 2시 30분부
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문재인 대통령에게 공식 면담을 요청했다. 검수완박 법안의 위법성을 설명하며 대통령의 ‘거부권 행사’를 요구하겠다는 것이다.권 원내대표는 29일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문 대통령의 마지막 뒷모습이 무책임과 탐욕으로 얼룩지지 않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저는 오늘 문 대통령께 공식적으로 면담을 요청한다”고 말했다.그는 “문 대통령을 직접 만나서 검수완박 악법의 위헌성과 국회의 처리 과정 및 위법성을 상세히 설명 드리고 국민적 우려와 반대의 목소리를 전하겠다”고 강조했다.권 원내대표는
문재인 대통령은 지난 18일 “국민들이 검찰의 수사 능력을 신뢰하는 것은 맞지만, 수사의 공정성을 의심하는 것도 엄연한 현실”이라고 지적했다. 같은날 긴급회의를 연 전국 고검장들은 사의를 표했던 김오수 검찰총장에게 국회에 검찰 수사권 분리 법안에 대한 의견을 전달해달라 요청했다.문 대통령은 이날 오후 5시 청와대에서 김 총장을 70분 간 면담한 자리에서 이렇게 말했다고 박경미 청와대 대변인이 서면 브리핑에서 밝혔다. 문 대통령은 “강제수사와 기소는 국가가 갖는 가장 강력한 권한이고, 따라서 피해자나 피의자가 공
문재인 대통령은 18일 김오수 검찰총장의 사표를 반려한 것으로 전해진다. 김 총장은 더불어민주당의 검찰 수사권 분리를 골자로 한 검찰개혁 법안 추진에 반발해 사의를 표한 바 있다.박경미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오전 춘추관 브리핑에서 “문 대통령은 김 총장의 사표를 반려하고 오늘(18일) 중으로 면담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날 면담이 정확히 언제 이뤄질 지에 대해선 아직 알려진 바 없다. 청와대 핵심관계자는 이날 문 대통령이 김 총장과 면담을 갖는 것에 대해 “임기가 보장된 검찰총장이 사표를 제출했기 때문에 행장
HDC현대산업개발이 1대1 개인 코칭으로 팀원 역량 높이기에 나선다. HDC현대산업개발은 소통을 통해 구성원의 역량을 높이는 한편, 기업문화도 키워가겠다는 방침이다.HDC현대산업개발은 팀장, 그룹장, 현장소장 등 리더와 팀원이 1대1로 코칭하는 ‘H-PIC(HDC Performance Improvement Coaching) 프로그램’을 9월부터 시행한다고 17일 밝혔다.H-PIC 프로그램은 리더와 구성원간 주기적으로 성과에 대한 피드백을 주고받는 시간으로 구성되며 권위적인 만남이 아닌 개인의 자율성과 책임감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