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무신사의 연결기준 연간 매출액이 1조원에 육박한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수익성 악화가 지속되고 있어 이목이 쏠린다. 지난해에는 연결기준 영업 적자를 냈다. 이유가 뭘까.◇ “지난해 수익성 악화는 ‘일시적 비용’에 따른 것”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패션 플랫폼 무신사는 지난해 연결기준 매출액이 9,931억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이는 전년대비 40.2% 증가한 수준이다. 별도기준으로는 전년대비 36.9% 성장해 매출액 8,830억원을 기록했다. 여기엔 온라인 플랫폼인 무신사와 29CM를 비롯해
무신사의 기업공개 추진 시점에 시장의 관심이 지속되고 있다. 당초 올해에는 기업공개 작업에 나설 것이라는 관측이 무성했지만 무신사 측은 IPO 추진과 관련해 서두르지 않겠다는 입장을 공언한 바 있다.실제로 올해는 IPO 준비보다는 사업 확장에 힘을 쏟을 것으로 전망된다.무신사는 최근 몇년간 폭발적인 성장세를 보여온 온라인 1위 패션 플랫폼 기업이다. 2019년엔 유니콘기업(기업가치 1조원 이상의 비상장사) 반열에 오르기도 했다. 무신사의 기업가치 성장세는 지속되고 있다. 지난해 7월 무신사는 사모펀드 콜버그크래
패션 플랫폼 무신사와의 명품 티셔츠 가품 진위 여부를 놓고 다퉈온 네이버가 승기를 거머 쥐었다. 네이버는 이번 논란을 통해 경쟁이 치열해진 국내 리셀 시장에서 영향력을 확대하는데 집중하는 한편 검수 시스템을 강화해 경쟁력을 키우는데 힘을 실을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 본사도 가품 인정… 플랫폼들, 검수 시스템 강화 나설 듯5일 업계에 따르면 네이버의 리셀 플랫폼 크림은 최근 무신사가 판매한 에센셜 티셔츠가 최종 가품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에센셜 티셔츠는 브랜드 ‘피어 오브 갓’이 제조한 상품으로 가품 논란
온라인 패션 플랫폼 무신사(MUSINSA)가 이번엔 ‘남성혐오 논란’에 휩싸였다. 여성고객에게만 할인쿠폰을 지급해 남성고객들로부터 “남성고객 차별이다”라는 지적을 받은 지 불과 두 달 만이다.◇ 이번엔 ‘남성혐오 논란’… 무신사 “당황스럽고 억울한 심정”4일 업계에 따르면 무신사가 지난달 26일 공개한 ‘무신사X현대카드 물물교환’ 이벤트 홍보 이미지가 남성혐오를 연상시킨다는 주장이 최근 남초 온라인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확산되고 있다.논란이 된 홍보 이미지에는 무신사와 현대카드가 손을 내밀어 물건을 교환하는 모
유통업체들이 온라인 패션 플랫폼 등과 손잡으며 패션 경쟁력을 높이고 있다. MZ세대(밀레니얼+Z세대) 공략을 통해 미래 고객 확보의 초석을 마련하는 것으로 풀이된다.◇ 미래 고객 확보 나서는 유통업체들20일 업계에 따르면 편의점 GS25를 운영하는 GS리테일은 지난 19일 무신사와 △결제 시스템의 독점 연동 △무신사 자체 브랜드 패션 상품의 판매 △상호 간의 보유 플랫폼을 활용한 마케팅 협업 등을 주요 골자로 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무신사는 지난해 매출이 3,319억원으로, 전년 대비 51% 증가하며
온라인 패션 플랫폼 무신사가 ‘남성 고객 차별’ 논란에 휩싸이며 곤욕을 치르고 있다. 설상가상, 사과의 의미로 고객들에게 제공하기로 한 20% 할인쿠폰 지급 과정에서도 허술함을 보여 뒷말을 낳고 있다. ◇ ‘남성 고객 차별’ 논란 무신사, 여성 고객에게만 할인쿠폰 지급?업계에 따르면 최근 무신사는 여성 고객에게만 할인쿠폰을 지급한 사실이 드러나면서 ‘남녀차별’ 논란에 휩싸였다.이번 논란은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무신사가 남녀차별을 해 할인쿠폰을 지급한다. 다이아 등급인데도 여동생 계정으로 사는 게 더 저렴하다
뷰티와 패션의 특급 만남이 이뤄졌다. K-뷰티를 선도하는 아모레퍼시픽과 MZ세대의 ‘패션 놀이터’로 상한가를 달리고 있는 무신사가 손을 맞잡았다.7일 아모레퍼시픽그룹에 따르면 뷰티 시장의 디지털 확장과 관련 분야 유망 초기 기업 육성을 위해 온라인 패션 커머스 기업 무신사와 합자조합을 결성했다.조합의 명칭은 ‘AP&M 뷰티·패션 합자조합’. 조합은 뷰티와 패션뿐만 아니라 양사 사업과 관련 있는 리테일, 다중 채널 네트워크, 컨슈머 서비스 등 다양한 영역에 집중 투자하기로 합의했다. 아모레퍼시픽그룹은 이번 투자를
SPA를 넘어 국내 의류 시장 절대 강자로 군림하고 있는 유니클로가 위상에 걸맞지 않은 위기 대처 능력으로 제 살을 깎아먹고 있다. 한국의 일본 제품 불매운동을 폄하한 일본 본사 임원의 발언에 대해 어정쩡한 태도를 보이다 거센 역풍을 맞고 있다.◇ 호미로 막을 일에 가래 꺼내 든 의류공룡요즘 유통업계에서는 유니클로를 두고 ‘인터넷 쇼핑몰 보다 못하다’는 말이 오가고 있다. 경제대국 일본을 대표하는 의류업체이자 국내서 1조 매출이 넘는 의류공룡 유니클로의 위기 대처 능력이 이제 막 연매출 1,000억원을 넘은 인
온라인 쇼핑몰 업계를 대표하는 두 업체가 현격히 다른 위기 대처 능력을 보여주고 있다. 업계에서 남다른 주목도와 인지도를 가진 무신사와 임블리가 그 주인공들. 이른바 ‘곰팡이 호박죽’ 사태를 맞은 임블리는 기자회견을 열고도 임지현 전 상무의 불참으로 역풍을 맞은 반면, 박종철 열사의 고문치사 사건을 희화화한 무신사는 전 직원을 대상으로 근현대사 교육을 실시하는 등 진정성 있는 모습을 보이면서 전화위복의 기회로 만들고 있다.인터넷 쇼핑몰 업체로서는 이례적으로 기자회견까지 열며 여론을 달래는 데 전력해 온 임블리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