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과 더불어민주당이 31일 윤석열 정부 국정과제인 우주항공청 설치 법안 심의를 위해 만났으나 또다시 파행됐다. 국회 과학기술정보통신위원회 안건조정위원회 위원장 자리를 합의하지 못했기 때문이다. 국민의힘과 민주당은 이른 시일 내에 안건조정위원회를 다시 열어 재논의하기로 했다.민주당 안건조정위원들은 이날 국회 과방위 안건조정위원회에서 조승래 의원을 안건조정위원회 위원장으로 제안했다. 반면 국민의힘은 조 의원 대신 같은 당 변재일 의원을 추천했다.국회 과방위 여당 간사 박성중 의원은 “조승래 의원은 (우주항공청
국민의힘이 20일 더불어민주당의 억지 때문에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가 파행으로 치닫고 있다고 비판했다. 또 정치적 계산은 접어두고 산적한 법안과 현안을 위한 논의의 테이블로 나오기 바란다고 촉구했다.국회 과방위 여당 간사인 박성중 의원은 이날 오후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정청래 (민주당) 위원장 시절의 입법 폭주로 망가진 과방위를 정상으로 되돌리려 장제원 위원장과 국민의힘이 (그동안) 최선을 다해 노력했다”며 “하지만 거대 민주당의 억지 때문에 과방위가 폭주로 치닫고 있다”고 주장했다. 박 의원은 “
대통령직인수위원회가 네이버와 카카오 등 포털사이트에서 뉴스를 보는 방식을 ‘인링크’(포털 내부에서 기사를 보는 것)에서 ‘아웃링크’(개별 언론사 홈페이지 연결)로 바꾸고, 뉴스제휴평가위원회(제평위) 위원 자격 기준을 법으로 규정하겠다고 밝혔다. 박성중 인수위 과학기술교육분과 간사는 2일 서울 종로구 통의동 인수위 사무실에서 ‘포털 등 미디어 플랫폼의 신뢰성·투명성 제고방안’ 브리핑을 열고 “이용자들이 주요 기사를 포털 내부서 보는 인링크 방식은 악성 댓글로 인한 사회적 폐해 등 치명적 단점이 있다”며 이같은 방
국민의힘 당무감사위원회가 28일 시도당 및 원내 당원협의회 당무감사 결과를 발표했다. 그 결과 당 대변인을 겸하고 있는 배현진 의원(서울 송파을)이 초선의원 40명 중 당무감사 평가 1위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이양희 당무감사위원장은 28일 국회에서 가진 시도당 및 원내 당원협의회 당무감사 관련 기자회견에서 이같은 평가 결과를 발표했다.당무감사위는 원내 당협 83곳을 초선 40곳과 재선 이상 43곳으로 나눠 현장감사 없이 사전점검을 통해 정량평가했다. 평가 결과에 맞춰 상위 20%·중위 60%·하위 20%로
박성중 미래통합당 의원이 12일 권언(權言)유착 의혹과 관련해 “한상혁 방송통신위원장을 중심인물로 본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통합당은 지난 10일 한 위원장을 직권남용·위계에 의한 업무방해 등의 혐의로 검찰에 고발했다.박 의원은 이날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해 “검언유착은 당초 의도를 갖고 MBC를 통해 검찰과 언론이 유착했다고 보도됐는데 실제 내용이 3~4개월 흐르다보니 이것은 권언유착의 형태로 흐르고 있어 문제가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지난 3월 31일 MBC가 보도한 검언유착 의혹은 한
22일 정치외교통일안보분야 대정부질문에 나선 미래통합당 의원들이 고(故) 박원순 전 서울시장의 성폭행· 법무부 입장문 사전 유출 의혹 등과 관련해 정세균 국무총리와 추미애 법무부 장관에 맹공을 가했다.추 장관의 경우 법무부 입장문 사전 유출 의혹과 관련한 김태흠 통합당 의원의 질의를 받는 도중 불편한 심경을 그대로 표출하며 고성으로 맞받아치다 박병석 국회의장으로부터 주의를 받기도 했다.◇ 추미애, 연이은 압박에 버럭국회 대정부질문 첫날부터 여야는 날 선 공방을 벌였다. 통합당은 박 전 시장 의혹과 관련한 정부여
미래통합당이 윤미향 더불어민주당 의원을 둘러싼 각종 의혹에 대해 국민퇴출운동을 주장하고 나섰다. 윤 의원은 과거 이사장으로 재직했던 정의기억연대의 부정회계 의혹 핵심 인사로 연루돼 검찰조사를 앞두고 있다.다만 통합당의 ‘국민퇴출운동’은 기본적으로 검찰수사 상황을 지켜보되, 수사 경과가 미흡하다고 판단될 경우 민심을 동원해서라도 윤 의원을 21대 국회에서 내보내겠다는 취지다.박성중 미래통합당 의원은 1일 YTN라디오 ‘노영희의 출발 새아침’에 출연해 “검찰에서 압수수색·회계 담당 참고인 조사도 했고 윤 의원에 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