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부동산세 특별공제 도입 논의 도중 한 차례 힘겨루기를 했던 정부‧여당과 야당이 이번에는 법인세 최고세율 인하를 두고 맞붙었다.정부‧여당은 법인세율 인하가 전세계적 추세인 점, 국내의 법인세 최고세율이 OECD 평균치 보다 높은 점, 기업들의 투자 유인 등을 이유로 법인세율 인하를 주장했다.이에 반해 야당은 법인세 최고세율 인하가 일부 상위 대기업에게만 혜택을 주는 이른바 ‘부자감세’라고 반박했다. 또한 지금과 같은 경기침체 상황에서 감세를 할 경우 부족한 세수를 서민‧근로자가 떠안게 된다며 맞섰다. 지난 5
지난해 종합부동산세(종부세)를 가장 많이 거둬들인 세무서는 서울 강남구 테헤란로에 위치한 삼성세무서인 곳으로 조사됐다. 또 최근 5년간 전국에서 종부세를 납부하는 인원이 가장 많은 수 증가한 곳은 세종시인 것으로 확인됐다.27일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소속 한병도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국세청으로부터 넘겨받은 자료에 따르면 작년 기준 전국 130개 세무서 중 개인 기준 종부세 납부 인원이 가장 많은 곳은 삼성세무서로 납부 인원이 4만8,605명으로 집계됐다. 이어 잠실세무서 4만4,882명, 반포세무서 4만893명,
정부가 지난 7월말 발표한 ‘2022년 세제개편안’이 원안대로 통과될 시 합산 공시가격 50억원 다주택자는 5,000만원에 달하는 종합부동산세 감면 혜택을 누린다는 조사결과가 나왔다.22일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소속 김회재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국회예산정책처에 의뢰해 정부의 세제개편안에 따른 세 감면액을 분석한 결과, 합산 공시가격 50억원인 다주택자의 종부세는 6,746만원에서 2,040만원으로 4,705만원 감소하는 것으로 분석됐다.이에 반해 직장인은 근로소득세 감면을 최대로 받아도 세 감면액이
윤석열 정부의 차관급 이상 고위공직자 59명 가운데 절반 이상인 39명이 정부·여당이 추진 중인 종부세 개정안 등으로 인해 감세 혜택을 누리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공시가 18억원대의 주택을 소유한 김건희 여사 역시 기존 223만원에서 105만원으로 세부담이 절반 가량 낮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김건희 여사는 특별공제 3억원이 추가 적용될 경우 내야할 종부세가 52만원까지 줄어든다.15일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소속 고용진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공직자윤리위원회가 발표한 ‘재산 공개’ 자료를 전수 조사한 결과, 정부의
여야가 지난 1일 기획재정위원회 전체회의를 열고 일시적 2주택자 세부담완화, 노령자‧장기보유자 종부세 납부 연기 등이 담긴 종합부동산세법 개정안을 처리하기로 합의했다.하지만 1가구1주택자를 상대로 종부세 납부시 특례를 적용하는 내용 담긴 조세특례제한법(이하 조특법) 개정안은 당시에도 여야가 이견 차이를 좁히지 못해 합의가 불발됐다. 결국 여야는 오는 7일 열리는 국회 본회의 전까지 조특법 개정안에 대한 논의를 이어가기로 했다.정부‧여당이 추진하려는 조특법 개정안에는 1가구1주택자의 종부세 부과기준을 기존 11억
1가구1주택자 특례적용, 일시적 2주택자 세부담 완화 등의 내용이 담긴 종합부동산세‧조세특례제한법 개정안이 1일 열린 국회 본회의에서 처리되지 못했다.이날 국회 기획재정위원회는 전체회의를 열고 이사‧상속 등으로 일시적 2주택자가 된 자를 대상으로 종부세 주택 수 산정시 주택 1채를 제외해 세부담을 완화하고 고령자‧장기보유자의 종부세 납부를 유예해주는 내용 등이 담긴 종부세 개정안을 의결했다.다만 1가구1주택자의 종부세 부과기준을 공시가 11억원에서 14억원으로 상향조정하고 공정시장가액비율을 100%에서 60%
1가구1주택자 특별공제 등의 내용이 담긴 종합부동산세법 개정안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할 수 있을지가 초미의 관심사로 떠오르고 있다. 앞서 지난 7월말 기획재정부는 부동산 규제 완화 등의 내용이 포함된 ‘2022년 세제개편안’을 발표했다.이후 류성걸 국민의힘 의원은 정부의 부동산 세제정책을 뒷받침하기 위해 종부세법‧조세특례제한법 개정안을 대표 발의했다. 류 의원이 대표발의한 종부세법 개정안에는 △이사·상속 등 부득이하게 집을 소유하게 된 일시적2주택자에게 1주택자 혜택 부여 △1가구1주택자 공제 금액 기존 11억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