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비안이 영업이익 개선세를 이어가고 있다. 모회사인 쌍방울이 올해 실적 악화와 상장폐지 위기 등으로 혼란을 겪고 있는 가운데 꿋꿋하게 이익을 확대하는 모습을 보여 눈길을 끌고 있다.◇ 3분기 누적 영업이익 30% 껑충… 신사업부 성장세 눈길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비비안은 올해 3분기 누적 52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30% 증가한 수치다. 매출액은 올해 3분기까지 전년 동기 대비 2.8% 성장한 1,702억원을 시현했다. 순이익의 경우, 적자가 발생했지만 영업이
비비안의 매출과 영업이익이 개선세를 보이고 있다. 업계에선 손영섭 대표의 지휘 아래 이뤄진 체질 개선과 유통 채널 다각화 노력이 성과를 내고 있다고 보고 있다. ◇ 3분기 누적 매출·영업이익 쑥… “유통 재정비로 수익성 개선”비비안은 3분기 누적 기준 매출액 1,655억원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년 동기(1,449억원) 대비 14.2% 성장한 규모다. 3분기 누적 영업이익은 전년동기(21억원) 대비 86% 오른 40억원을 기록했다. 다만 순이익은 적자를 기록했다. 비비안의 3분기 누적 손손실은 97억원을
비비안이 오랜 부진을 딛고 서서히 실적 날개를 펴고 있다. 올 3분기까지 2분기 연속 흑자 기조를 보이면서 실적 회복세를 보이고 있는 것이다. 실적 회복 기대감을 타고 주가에 탄력이 붙을지 주목된다.◇ 2분기 연속 흑자기조… 침체 터널서 벗어나나비바안은 15일 분기보고서를 통해 3분기 연결기준으로 매출액 447억원, 영업이익 7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3.2% 감소했지만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278만원) 대비 2만6,000% 가량 늘어난 규모다. 순이익은 18억원으로 전년 동기(-17
비비안이 적자의 늪에서 빠져나오지 못하고 있다. 지난해 매각 절차를 거쳐 쌍방울그룹에 편입된 후, 새로운 돌파구를 찾을 것으로 기대됐지만 실적 악화 상황은 좀처럼 나아지지 않고 있는 모양새다. 이에 따라 경영진의 부담도 한층 커진 모습이다. 지난해 7월 출범한 손영섭 대표이사 체제는 올해 더욱 혹독한 시험대에 오를 것으로 전망된다.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비비안은 지난해 연결기준으로 401억원의 당기순손실을 냈다. 당기손익은 전년 동기(-24억원) 대비 적자를 유지했다. 손실액은 전년 동기 보다 37
쌍방울이 신수종 사업으로 진행하고 있는 마스크 사업 부문에서 첫 결실을 맺었다. 지오영과 대형 다스크 공급 계약을 체결한 것이다. 쌍방울은 4일 지오영과 708억원 규모의 마스크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했다. 이번 계약 규모는 지난해 매출액 965억4,300만원 대비 73.33%에 해당되는 금액이다. 쌍방울은 이번 한 번의 계약으로 지난해 전체 매출과 비슷한 규모의 결과를 얻게 됐다. 특히 지난 6월 초 마스크 사업에 첫 출사표를 던진 이후 석달이 채 되지 않은 기간에 이룬 쾌거라 더욱 고무적이다. 쌍방울그룹
남영비비안이 격동의 시기를 보내고 있다. 올 초 쌍방울의 최대주주인 광림을 새 대주주로 맞이한 후 경영진 및 사업 구조가 일대 변화를 맞고 있다. 특히 대표이사 교체가 잦아 업계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최근엔 이규화 대표이사가 취임 5개월 반 만에 자리에서 물러나고, 신임 대표이사로 손영섭 부사장이 깜짝 발탁됐다. 회사의 대표이사 교체는 올해만 벌써 세 번째다. 잦은 대표이사 교체를 놓고 업계 안팎에선 우려 섞인 시선도 제기될 전망이다. ◇ 손영섭 부사장 신규 대표이사로 깜짝 발탁 남영비비안은 지난 20일
[시사위크=범찬희 기자] 속옷업계가 여전히 한파에 시달리고 있다. 달라진 시장환경에 대응하기 위해 저마다 제 살길을 모색하고 있지만, 아직 그 효과가 뚜렷하게 드러나지 않고 있다. 잠재 고객인 젊은 층을 공략하기 위한 회춘 전략과 유통망 확대 등 자구노력에도 SPA에 대응하기에는 역부족인 모습이다.◇ 유통망 다변화… 쌍방울·좋은사람들 ‘악전고투’국내 속옷업계가 춘래불사춘이다. 전국민적 사랑을 받고 있는 ‘에어리즘’, ‘히트텍’의 유니클로와, 홈쇼핑 저가 판매로 신규 시장진입을 노리는 중소업체와의 사이에 낀 업체들이 신통치 않은 실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