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콤달콤한 소스와 함께 감칠맛을 더할 토핑을 취향껏 넣어 먹을 수 있는 비빔면. 계절을 따지지 않고 인기가 있는 비빔면은 특히 여름이 최대 성수기라고 알려진다. 이에 식품업계선 해마다 여름이 되면 비빔면 경쟁이 치열해진다.◇ 뜨거워지는 ‘비빔면 경쟁’, 라인업 강화하는 3사현재 국내 비빔면 시장의 1위는 ‘팔도’다. 1984년도에 출시된 스테디셀러 ‘팔도비빔면’을 기반으로 비빔면 시장에서 50~60%의 점유율을 차지하고 있기 때문이다. 최근 비빔면 시장이 빠른 속도로 커지는 추세를 보이자 팔도는 라인업 확대에
종합식품기업 팔도가 소비시장의 주축으로 떠오른 MZ세대를 겨냥, 또 다른 이색 협업을 시도한다.팔도는 의류브랜드 미스터스트릿, 숲몰(SOUP MALL)과 손잡고 한정판 굿즈인 ‘왕뚜껑 모자’를 선보인다고 지난달 30일 밝혔다. 팔도와 협업한 두 의류브랜드는 서로 다른 디자인의 볼캡 2종을 준비했다. 팔도는 2017년에도 모자멀티샵 브랜드 햇츠온(HAT'S ON) 협업해 왕뚜껑 모자를 선보인 바 있다.팔도에 따르면 이번 ‘왕뚜껑 모자’ 제품이 탄생한 결정적 계기는 한 장의 사진 때문이다. 지난해 온라인상에
여름철 성수기를 앞두고 ‘비빔면 전쟁’의 막이 올랐다. 국내 비빔면 시장에서 ‘팔도비빔면(팔도)’이 30년 넘게 1위 자리를 지키고 있지만, 지난해 오뚜기를 시작으로 올해 농심·풀무원이 각각 신제품을 출시하면서 4파전 구도가 형성될 전망이다.◇ 팔도·오뚜기 1·2위 지키기… 농심·풀무원 ‘도전장’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에 따르면 국내 비빔면 시장은 지난 2014년 671억원에서 2018년 1,318억원으로 약 96% 증가했다. 지난해에는 코로나19 여파로 1,400억원 규모를 넘어섰을 것으로 추정되며, 올
국내 여름 라면 시장에서 압도적 우위를 점하고 있는 팔도가 비빔장 라인을 확대하며 소스 시장 공략에 본격적으로 나선다.팔도가 3년여 만에 ‘팔도비빔장’ 신제품 2종(매운맛, 버터간장)을 선보였다. 2017년 팔도는 ‘팔도비빔면’의 액상스프를 별도제품으로 출시해 달라는 소비자 요구를 반영해 팔도비빔장을 개발했다. 팔도는 여름철 별미인 비빔면 시장에서 60%의 점유율을 유지하고 있다.이번에 두 가지 제품이 추가되면서 ‘시그니처’ ‘매운맛소스’ ‘버터간장소스’ 총 3가지 맛의 라인업을 구축하게 됐다. 패키지에는 팔도
한 낯 기온이 영상 20도에 다다르며 온화한 날씨가 이어지면서 식품 업계에서 때 이른 ‘비빔면 대전’의 막이 오르고 있다. 서둘러 여름 라면 시장을 겨냥한 비빔면 신제품을 내놓으며 팔도의 아성에 도전장을 내밀고 있다.농심은 지난 2일 신제품 ‘칼빔면’을 출시했다. 칼국수 면발에 김치 비빔소스로 맛을 낸 게 특징이다. 면발 굵기에서 기존 제품과 차별화를 시도해 경쟁력을 높이겠다는 의도로 풀이된다.농심 관계자는 “풍부한 김치의 맛과 향을 한층 더 시원하게 즐길 수 있을 것”이라며 “기존 비빔면 시장에서 소비자들에게
밀레니얼 세대의 취향을 저격하는 센스 있는 네이밍으로 돌풍을 일으킨 팔도의 비빔면이 두 번째 변신을 시도한다. ‘괄도네넴띤’에 이은 ‘팔도BB크림면’을 선보인 것.20일 한국야쿠르트의 최대주주인 팔도에 따르면 ‘비빔면’에 크림분말스프를 더한 ‘팔도BB크림면’(이하 BB크림면)을 내놓는다. 지난해 선보여 큰 화제가 된 ‘괄도네넴띤’의 이은 두 번째 확장판이다.BB크림면은 기존 비비면의 매콤한 비빔장에 고소한 크림의 ‘특급 케미’가 특징이다. 제품명은 ‘비비다’를 연상케 하는 영문 ‘BB’에 부드러운 맛을 표현하는
식품‧외식업계가 소비자 눈길을 사로잡기 위한 네이밍 마케팅에 주력하고 있다. 이름만으로도 화제가 돼 대박을 일궈낸 선례가 늘면서 제품 특징을 보다 효과적이고 재미있게 전달하기 위한 네이밍에 몰두하고 있다.네이밍으로 올해 큰 이슈를 끈 건 팔도 비빔면이 대표적이다. 지난 2월 팔도 비빔면 출시 35주년을 기념해 한정판으로 선보인 ‘괄도네넴띤’은 지난 여름 돌풍을 일으켰다. 출시 한 달 만에 500만개 전량 완판이라는 기록을 세웠다. 인기에 힘입어 팔도는 지난 7월 괄도네넴띤을 ‘팔도비빔면 매운맛'으로 이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