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상교육이 지난해 흑자전환에 성공한 가운데 올해 수익성 개선 기조를 이어갈 지 주목된다.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비상교육은 지난해 연결기준으로 영업이익 85억원을 기록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년(-149억원) 대비 흑자로 돌아선 실적이다.순익 역시 전년(149억원) 대비 흑자 전환했다. 비상교육은 지난해 66억원의 순이익을 냈다. 매출액은 2,160억원으로 전년 보다 25.5% 늘었다.비상교육은 2020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부진한 실적을 냈지만 지난해엔 온라인 사업 부문
지난해 코로나19 사태 여파로 적자전환했던 비상교육에 또 다시 ‘적자 비상등’이 켜졌다. 2분기에 이어 3분기도 적자를 면치 못하면서 연간 실적마저 마이너스로 돌아선 것이다. 비상교육 측은 계절적 요인에 따른 적자일 뿐이라며 의연한 모습이지만, 창업주 양태회 대표의 고심이 깊어지는 것은 불가피해 보인다.◇ 또 다시 적자… 4분기 ‘반전’ 있을까비상교육이 3분기에도 적자 실적을 면치 못했다. 최근 공시된 분기보고서에 따르면, 비상교육은 3분기 연결 기준 405억원의 매출액과 59억원의 영업손실, 58억원의 당기순
교육업체 비상교육이 올해 2분기 영업적자를 낸 것으로 나타났다. 올 1분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악재를 딛고 흑자전환에 성공하며 수익성 개선에 대한 기대감을 높인 가운데 2분기 다시 부진한 실적을 거둬 눈길을 끌고 있는 모습이다.◇ 코로나 쇼크 벗어나지 못했나… 2분기 ‘털썩’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비상교육은 2분기 연결기준으로 80억원의 영업손실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 동기(-86억원) 대비로는 손실폭이 소폭 줄어든 규모다. 직전 분기인 올해 1분기(145억원)와 비교해선 적자로
비상교육의 ‘주식금수저’가 더욱 반짝이고 있다. 창업주인 양태회 대표가 상장 후 처음으로 자녀들에 대해 지분 증여를 단행한 것이다. 교과서를 만드는 교육전문기업이라는 점에서 씁쓸함이 남는다.◇ ‘12억’ 주식 보유한 2005년생비상교육은 지난달 30일 최대주주의 소유주식 변동을 공시했다. 이에 따르면, 비상교육 창업주이자 최대주주인 양태회 대표는 자신의 세 자녀에게 총 30만6,000주의 주식을 증여했다. 장남 A씨와 장녀 B씨가 각각 8만3,000주씩, 막내 C양은 14만주를 증여받았다.최근 비상교육 주가는
비상교육의 주가가 지지부진한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실적이 비틀거리면서 주가도 장기간 기를 펴지 못하고 있는 모습이다. 최근 적자 실적에도 불구하고 배당을 결정했지만 투심 회복은 여전히 요원한 모습이다. ◇ 코로나 악재로 실적 악화… 주가도 지지부진 10일 유가증권시장에서 비상교육은 6,460원에 거래를 마쳤다. 비상교육의 주가는 지난해 3월 코로나발(發) 쇼크로 증시가 흔들릴 때, 4,500원대 선까지 하락했다가 5월 한 때 8,000원선까지 회복했지만 이후 약세
교육업체인 비상교육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직격탄을 맞은 뒤, 움츠린 날개를 펼치지 못하고 있다. 금융감독원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비상교육은 연결기준 3분기 누적 영업손실이 256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년 동기(-1억) 대비 적자 폭이 대폭 늘어난 규모다. 같은 기간 당기순손실은 225억원으로, 이 역시 전년(-13억원) 보다 손실이 확대된 양상을 보였다. 매출도 쪼그라들었다. 3분기 누적 매출은 1,052억원으로 전년 동기(1,109억원) 보다 5.1% 줄었다. 비상교
비상교육이 미얀마에 처음으로 유아영어 프로그램 윙스(Wings)를 수출한다.비상교육은 15일 구로동 본사에서 미얀마 현지 법인을 운영하는 국내 기업 ‘이미지원’과 계약을 맺고, 미얀마의 만달레이와 양곤 지역 유치원과 학원을 중심으로 윙스를 공급한다고 16일 밝혔다.계약 조건은 최소 판매 목표를 약속하는 미니멈 개런티 방식으로, 비상교육은 7년 간 약 20억원의 확정 수익을 예상하고 있다. 유아영어 프로그램 윙스는 비상교육이 자체 개발한 에듀테크 플랫폼 ‘올비아’(AllviA)에 유아영어 콘텐츠를 결합한 스마트러
초·중·고 교과서 등을 만드는 교육기업 비상교육에 비상한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비대면(언택트) 교육이 주목 받고 있는 가운데, 미래 먹거리 발굴에 의욕적으로 나서고 있어서다.◇ ‘한 우물’은 옛말?… 3년 간 38개 신규 사업 추가지난해 3년 만에 실적 개선에 성공하며 한시름 놓게 된 비상교육이 새 성장 동력 확보에 분주한 움직임이다. 지난달 27일 열린 정기주주총회에서 영업보고, 이사선임 등 2019년도의 주요 안건들을 결의한 비상교육은 신규 사업에 관해서도 얼
접혀있던 비상교육의 날개가 서서히 펴질 것이란 기대감이 회사 안팎에서 돌고 있다. ‘교육 현장의 미래화’라는 비전 아래 집중했던 온라인의 부진으로 인해 뒷걸음질쳤던 회사 실적이 3년 만에 반등하면서 침체의 늪에서 벗어난 신호란 해석을 낳고 있다. 하지만 이번 호실적은 원가율 개선에 따른 일회적 요인이 강해 시기상조란 지적이 나온다.◇ 커지는 턴어라운드 기대감, 알고 보니…내리막길을 걷던 비상교육이 방향 전환에 성공했다. 수익 하락으로 고심하던 비상교육이 3년 만에 개선된 성적표를 받아들었다. 지난 11일 비상교
종합 교육기업 비상교육의 비명이 커지고 있다. 미래성장동력으로 회사의 캐시카우를 담당해야 할 온라인 사업이 제 역할을 제대로 하지 못하고 있어서다. 달라진 업계 환경에 맞춰 힘을 실어 준 온라인 교육 서비스를 전담하는 종속회사들이 적자를 면치 못하고 있다. ◇ ‘초등도 교원도’… 어닝쇼크 주범 된 이러닝올해 초 잠정 공시를 통해 대규모 실적 하락을 예고한 비상교육이 공식 성적표가 마침내 공개됐다. 지난 24일 금융감독원에 공시된 비상교육의 지난해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예상대로 전년 대비 60% 감소한 103억원
[시사위크=범찬희 기자] 비상교육이 날개를 좀체 활짝 펴지 못하고 있다. 교과서 업체 중 유일한 상장기업이라는 명성이 무색하게 고전을 면하지 못하고 있다. 온라인 분야 강화를 통해 재도약에 나서야 할 중차대한 시기에 사상 최악의 실적이라는 씁쓸한 기록을 남기게 됐다.◇ 20주년에 날아든 최악 성적표우려대로였다. 지난해 1분기 대규모 영업적자를 기록하며 불안한 출발을 보이던 비상교육의 실적이 곤두박질쳤다. 최근 비상교육이 금융감독원에 공시한 내용에 따르면, 이 회사의 지난해 영업익 규모는 전년 대비 60% 줄어든 103억원. 이는 유
‘수저계급론’은 우리 사회의 씁쓸한 단면을 상징하는 신조어다. 태어날 때부터 운명이 정해져있다는 슬픈 의미를 담고 있다. 우리 헌법엔 계급을 부정하는 내용이 담겨있지만, 현실에선 모두가 수저계급론에 고개를 끄덕인다. 그중에서도 ‘주식금수저’는 꼼수 승계와 같은 또 다른 문제로 이어질 가능성이 상당하다. 기회는 평등하고, 과정은 공정하며, 결과는 정의로운 세상으로 가기 위해 반드시 짚고 넘어가야 할 ‘주식금수저’ 실태를 가 낱낱이 파헤친다.[시사위크=권정두 기자] 학생들이 보는 교과서에는 꼭 배워야할 내용들이 담겨있다. 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