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종 완구기업’의 대표주자이자 실적 부진 속에 유통계약 종료, 최대주주 변경, 신사업 추진 등 커다란 변화를 거듭해온 손오공이 또 다시 중대 변수에 직면했다. 미국의 글로벌 완구기업 마텔로부터 유통 및 거래 관계 종료 통보를 받은 것이다. 당장의 실적에 상당한 영향이 불가피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손오공이 어떠한 앞날을 맞게 될지 주목된다.◇ 마텔, 손오공에 거래 종료 통보손오공은 지난 16일, ‘투자판단 관련 주요 경영사항’을 공시했다. 이에 따르면, 손오공은 그동안 완구를 공급받아온 미국의 글로벌 완구
장기적인 실적 부진 흐름 속에 새 주인을 맞은 토종 완구업체 손오공이 적자 실적을 이어가고 있다. 이달 말로 예정된 임시주주총회를 통해 경영진이 새롭게 꾸려지고 사업목적 또한 추가할 전망인 가운데, 위기 탈출의 발판을 마련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지난 14일 회사가 공시한 3분기보고서에 따르면, 손오공은 올해 3분기 연결기준 100억원의 매출액과 16억원의 영업손실, 34억원의 당기순손실을 기록했다. 지난해 3분기와 비교하면 매출액은 30.3% 줄고, 영업손실 및 당기순손실은 각각 400.7%, 159.4% 늘어
코스닥 상장 완구업체 손오공은 7일 ‘최대주주 변경을 수반하는 주식양수도 계약 체결’을 시작으로
손오공을 둘러싼 경영권 분쟁 양상이 본격화하고 있다. 3건의 가처분 신청이 연이어 제기되는 등 법적 공세가 계속되는 모습이다. 손오공이 경영권 분쟁 양상에 휩싸이기 시작한 것은 지난달 말 주주명부 열람 및 등사 가처분 신청이 제기된 사실을 공시하면서다. 경영권 분쟁 소송에 해당하는 주주명부 열람 및 등사 가처분 신청은 통상 적대적 M&A나 주주행동 및 소액주주운동 등의 ‘신호탄’으로 여겨진다.이는 손오공을 향한 ‘가처분 신청’ 공세의 신호탄이기도 했다. 손오공은 지난 6일에도 경영권 분쟁 소송과 관련해 2건을
토종완구업체 손오공이 혼란을 거듭하고 있다. 실적 부진 속에 지난해 주인이 바뀐데 이어 이번엔 경영권 분쟁 조짐까지 나타나고 있다. 재도약이 시급한 시점에 먹구름이 잔뜩 낀 모습이다. 전문경영인에서 시작해 오너경영인에 오른 김종완 대표이사가 이를 어떻게 타개해 나갈지 주목된다.◇ 갈 길 바쁜 손오공, 정기주총 앞두고 예사롭지 않은 가처분 신청손오공은 지난 30일 ‘소송 등의 제기·신청’을 공시했다. 해당 공시에 따르면, 지난 19일 인천지방법원에 손오공에 대한 ‘주주명부열람 및 등사 가처분 신청’이 제기됐다.
국내 완구업계의 대표주자인 손오공이 또 한 번 주인이 바뀌는 커다란 변화를 마주했다. 2016년 12월 창업주로부터 회사를 인수했던 미국의 글로벌 완구업체 마텔이 이번엔 오랜 기간 경영을 맡아온 전문경영인에게 최대주주 지위를 넘긴 것이다. 매출 감소세가 장기간 이어지고, 올해 상반기에도 적자 실적을 면치 못한 가운데 이번 변화로 재도약의 계기를 마련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창업자에서 미국 마텔 거쳐 다시 전문경영인으로지난 7일, 손오공은 최대주주가 변경됐다고 공시했다. 기존의 미국 마텔(마텔 마케팅 홀딩스)에
국내 대표 완구업체 손오공이 또 다시 적자의 수렁에 빠져들었다. 지난해 2년 연속 적자행진을 끊고 흑자전환에 성공했지만 1년 만에 재차 씁쓸한 실적을 받아들고 있다. 만성적인 실적 부진 흐름 속에 김종완 대표의 고민이 더욱 깊어질 것으로 보인다.◇ 악재 또 악재… 실적 개선 ‘어쩌나’최근 공시된 반기보고서에 따르면, 손오공은 올해 상반기 연결기준 317억원의 매출액과 30억원의 영업손실, 40억원의 당기순손실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보면 매출액은 15.3% 줄어들고, 영업손익 및 당
방탄소년단(BTS)의 파급력이 주식시장을 들썩이게 만들고 있다. 방탄소년단의 놀라운 존재감을 다시금 확인할 수 있는 대목이다.지난 17일, 완구업체 손오공의 주가는 상한가로 치솟았다. 또한 방송 콘텐츠 제작 전문 엔터테인먼트업체 초록뱀 역시 상한가를 기록했다. 아이리버에서 사명을 바꾼 드림어스컴퍼니는 지난달 말까지 5,000원대 중반이었던 주가가 7,000원대 중반으로 올라섰다. 고압변성기 제조업체인 디피씨 또한 지난달 말 5,000원대였던 주가가 최근 1만원대를 돌파하며 두 배 뛰었다.각기 다른 사업을 영위하
김종완 손오공 대표이사의 어깨가 무거워지고 있다. 지난해 손오공이 적자전환한 실적을 냈기 때문이다. 손오공은 2018년 흑자전환을 한지 1년 만에 실적이 다시 주저앉았다. 손오공은 지난해 연결기준으로 21억원 영업손실을 기록했다고 4일 공시했다. 이는 전년(9억원)에서 적자로 돌아선 실적이다. 당기순이익은 역시 2018년 11억원에서 지난해 -19억원으로 적자 전환했다. 매출액도 734억원으로 전년 동기(992억원)보다 26% 감소했다. 손오공은 국내 대표적인 완구업체 중 한 곳이다. 현재 캐릭터 완구, 애니메
[시사위크=이미정 기자] 완구업체 손오공 창업주인 최신규 전 회장이 순탄치 못한 나날을 보내고 있다. 지난 2월 불거진 손오공의 영업방해 의혹으로 한바탕 진통을 겪은 그는 이번엔 회삿돈 유용 논란에 휘말렸다. ◇ 검찰에 고발된 손오공 창업주… 계열사 돈 사적 이용? 최신규 전 회장은 업무상 배임 및 횡령 혐의로 검찰에 고발됐다. 고발장을 접수한 서울남부지검은 최근 양천경찰서에 사건을 배당하고 수사를 지휘하기로 했다. 이날 YTN는 관련 의혹을 보도를 통해 상세히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최 전 회장은 2011년 손오공 대표이사로 재직
[시사위크=권정두 기자] 신생업체에 대한 손오공의 갑질 의혹이 진실공방 양상으로 흐르며 격화되고 있다. 밸류앤밸류가 손오공으로부터 갑질 피해를 당했다고 주장하고 나선 가운데, 손오공은 최신규 전 회장이 직접 나서 특허침해를 주장하는 등 강경대응을 예고했다.손오공의 갑질 의혹이 제기된 것은 지난 11일. YTN은 단독보도를 통해 한 완구업계 신생업체가 손오공의 극심한 영업방해 갑질로 파산 위기를 맞았다고 전했다. 손오공이 업계 내 입지를 악용해 방송사 및 유통업계에 압력을 행사하는 방식으로 해당 업체를 고사시켰다는 내용이었다.이에 손
[시사위크=권정두 기자] ‘완구업계 대통령’으로 여겨지는 손오공이 신생업체에 대한 갑질논란에 휩싸였다. 업계 내 입지를 앞세워 영업을 방해, 해당 업체를 파산 지경으로 내몰았다는 주장이다. 이에 대해 손오공 측은 사실무근이라는 입장을 밝혔으나 적잖은 논란이 예상된다.YTN은 11일 손오공이 동종업계 신생업체에 대해 영업방해 갑질을 일삼아 해당 업체가 파산 위기를 맞고 있다고 단독 보도했다. 해당 업체의 주력 상품과 관련된 만화영화를 방송국들이 방영하지 않도록 압력을 행사하고, 유통도 방해했다는 것이 보도의 주된 내용이다. 광고비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