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울증’은 누구에게나 예고 없이 생길 수 있는 정신질환이다. ‘마음의 감기’라고 불리는 것도 이 때문이다. 특히 정신없는 하루를 보내는 현대인들에게 발병 건수도 급증하는 추세다. 국민건강보험공단에 따르면 지난해 우울증 진료 환자 수는 100만744명으로 처음으로 100만명을 넘었다. 2018년과 비교해서는 32.9%나 늘었다.우울증은 수면장애, 불안, 대인기피 등 심각한 문제를 일으킬 수 있다.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극단적 선택을 한 사람의 74.8%는 우울증을 앓고 있었다. 그러나 초기 우울증이 ‘고위험 우울
최근 정신건강 진료에 관한 수요가 점차 늘어나면서 정신질환에 대한 선제적 관리체계의 필요성이 대두되고 있다.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인재근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건강보험심사평가원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매년 정신건강 진료를 받은 인원의 수는 △ 2019년 134만3,000명 △ 2020년 148만 1,000명 △ 2021년 169만4,000명 △ 2022년 191만3,000명에 달했다. 매년 정신건강 진료를 받는 사람이 늘어나는 추세다.이에 따라 정신건강의학과 진료비용이 증가하고 있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의 자료
잠시 주춤한 것 같았던 코로나19의 확진자 증가폭이 다시 늘어났다. 중앙방역대책본부의 발표에 따르면 11일 오전 0시 기준 코로나19 확진자 수는 7,755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날 0시에 비해 242명 증가한 수치로, 하루 신규 확진자 증가수가 131명이던 지난 10일에 비해 100명 이상 늘어난 수치다. 전문가들은 최근 서울 구로구 콜센터 직원 집단 감염 등에 따른 영향으로 보고 있다. 이 때문에 의료계 관계자들은 여전히 긴장의 끈을 놓아선 안된다고 입을 모아 지적하고 있다. 그러나 코로나19 사태가 길어
걸그룹 소녀시대 태연이 우울증을 고백했다. 그리고 그를 향한 팬들의 응원이 쏟아지고 있다.태연은 지난 16일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를 통해 팬들의 질문에 답하는 시간을 가졌다. 오랜만에 팬들과 직접 소통에 나서 눈길을 끌었다. 평소 SNS를 통해 팬들과 활발히 소통해왔던 그는 2주 가까이 게시글을 올리지 않아 팬들의 걱정을 자아낸 바 있다.이날 태연은 팬들의 다양한 질문에 솔직한 답변을 내놨다. 그는 오랜만에 소통에 나선 것에 대해 “그동안 좀 아팠다”며 “자제했던 이유를 이해해 달라. 고맙다. 미안하다”라고
[시사위크=조나리 기자] “8개월 된 딸을 두고 있는 아빠입니다. 딸이 생후 4개월 때 뇌손상으로 인한 경련을 하기 시작했습니다. 눈물로 하루하루를 보내던 중 대마오일이 뇌전증에 효과가 있고 이 성분이 치료제로 합법화될 것이란 소식을 접했습니다. 그러나 이 약을 받기까지 몇 개월의 시간이 걸릴 것이라고 합니다. 일분일초가 급한 뇌질환 환자들이 하루빨리 제대로 치료받고 병상에서 벗어날 수 있도록 도와주십시오.”지난 23일 의료용 대마 합법화 법안이 국회를 통과한 지 이틀 만에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 이 같은 글이 올라왔다. 해당 법
[시사위크=조나리 기자] 국민 건강검진 사각지대에 있는 20~30대 청년들이 내년부터 무료로 국가검진을 받게 된다.21일 보건복지부는 국가건강검진 대상자를 확대하는 내용의 ‘건강검진 실시기준’ 개정안을 내년 1월 1일부터 시행한다고 밝혔다. 현재는 청년층 중에서도 20~30대 직장가입자와 지역가입자의 ‘세대주’만 주기적으로 건강검진을 받을 수 있다.개정안에 따르면 건강보험 직장가입자와 지역가입자에 얹혀있는 20~30대 피부양자와 세대원, 의료급여 수급권자도 건강보험공단이 주관하는 일반건강검진의 대상자에 포함된다. 이에 따라 내년부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