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주가치 훼손 우려가 제기됐던 세아베스틸의 물적분할 계획이 정기 주주총회에서 통과됐다. 이로써 이번에 세아베스틸 대표이사로 복귀한 이태성 사장이 미래 경쟁력 확보를 향해 한층 박차를 가하게 된 모습이다. 다만, 주주 우려 불식 등 무거운 당면과제 또한 마주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 논란 딛고 물적분할 승인… 이태성 사장, 대표이사 선임세아베스틸은 지난 25일 정기 주주총회를 열고 안건으로 상정됐던 분할계획서 승인의 건을 원안대로 통과시켰다. 이로써 세아베스틸은 오는 4월 1일을 기해 투자사업부문을 제외한 사업부
최근 기업들의 물적분할 및 상장 움직임이 이어지면서 논란 또한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세아베스틸도 그 대열에 합류했다. 전략적·장기적 관점에서 경쟁력 강화를 위한 결정이자, 물적분할 이후 상장 추진은 없다는 입장이지만 이를 향한 물음표가 가시지 않고 있다. 세아그룹 3세 경영의 한 축을 맡고 있는 이태성 세아홀딩스 대표가 또 하나의 까다로운 숙제를 마주하게 될 전망이다.◇ “상장 없다” 천명에도 물음표… 성과로 해소해야세아베스틸은 지난달 지주회사 체제로의 전환을 추진한다고 전격 발표했다. 특수강 등 사업부문을
3세 사촌경영 체제를 구축해오고 있는 세아그룹의 이태성·이주성 두 주인공이 나란히 사장으로 승진했다. 불의의 사고에도 불구하고 조금의 갈등이나 잡음 없이 세대교체가 원만하게 진척되고 있는 모습이다. 세아그룹은 지난 6일 2022년도 정기임원인사를 단행했다. 모든 계열사를 아울러 총 48명이 승진하고 2명이 겸직 및 보직한 이번 인사에서 단연 주목을 끈 것은 이태성·이주성 두 오너일가 3세의 사장 승진이다. 이태성 사장은 세아홀딩스, 이주성 사장은 세아제강지주에서 사장 직함을 달았다.이로써 세아그룹의 3세 사촌경
세아베스틸이 또 다시 발생한 사망사고로 뒤숭숭한 분위기를 맞고 있다. 지난해에도 두 차례 사망사고가 발생하는 등 안전 관련 논란이 좀처럼 끊이지 않는 세아베스틸이다. 3세 사촌경영에 박차를 가하며 위기 극복 및 미래성장동력 확보라는 중책을 짊어진 이태성 세아홀딩스 대표가 안전강화라는 또 다른 과제까지 마주하고 있는 모습이다.◇ 지난해 이어 또 사망사고안타까운 사망사고가 발생한 것은 지난 5일 오후 세아베스틸 군산공장에서다. 세아베스틸 소속인 40대 근로자가 떨어진 구조물에 맞아 머리를 크게 다쳤고, 병원으로 옮
‘사촌경영’ 체제로 3세 시대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세아그룹 이태성-이주성 부사장 앞에 또 다시 위기의 그림자가 드리우고 있다. 보호무역주의 및 불확실성 확산으로 어려움을 겪은 데 이어, 코로나19 사태에 따른 중대 타격이 불가피하게 됐다.◇ 세아베스틸 저조한 실적… 세아제강도 직격탄 불가피세아베스틸은 지난 6일, 세아그룹 계열사 중 가장 먼저 1분기 실적을 발표했다. 먼저, 연결 기준으로는 매출액 7,000억원과 영업이익 105억원을 기록했다. 매출액은 앞선 지난해 4분기에 비해 소폭 증가했으나, 지난해 1분
세아그룹 3세로서 ‘사촌경영’ 후계구도의 한 축을 맡고 있는 이태성 세아홀딩스 대표이사 부사장이 중대한 ‘때’를 마주하고 있다. 오너일가 3세 리더로서 경영능력을 발휘해야할 때다.1978년생인 이태성 대표는 비교적 이른 나이부터 후계자로서 전면에 나서 적극적인 행보를 이어간 인물이다. 여기엔 그만한 사정이 있다. 부친인 고(故) 이운형 전 세아그룹 회장이 2013년 출장 도중 심장마비로 갑자기 세상을 떠난 것이다.급작스러운 비운의 사태에도 불구하고 이태성 대표와 세아그룹 오너일가는 침착하게 후계구도를 구축해왔
[시사위크=권정두 기자] 본격적인 홀로서기를 앞두고 있는 세아그룹 3세 이태성 세아홀딩스 대표가 만만치 않은 과제를 마주하게 됐다. 좋지 않은 시장 상황과 쏟아지는 우려의 시선을 넘어 홀로서기에 성공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세아베스틸은 오는 3월 15일로 예정된 정기 주주총회를 통해 이태성 대표이사 부사장을 사내이사로 재선임하고, 김철희 전무(영업부문장)와 박준두 상무(생산본부장)를 새로운 사내이사로 선임할 계획이다. 이순형 세아그룹 회장과 윤기수 세아베스틸 대표이사 사장은 사내이사에서 물러나게 된다.이순형 회장이 세아베스틸 사내이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