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K이노엔은 미국 현지에서 위식도역류질환 신약 케이캡정(성분명: 테고프라잔)의 임상1상 시험 진행 결과, 약동학과 약력학, 안전성 등을 확인했다고 7일 밝혔다. 미국, 캐나다에서 케이캡 개발 및 출시를 맡을 현지 파트너사 브레인트리 래보라토리스는 이번 결과를 바탕으로 빠른 시일 내 후속 임상에 돌입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HK이노엔은 7일 위식도역류질환 신약 케이캡의 미국 임상1상 시험을 마쳤다고 공시했다. HK이노엔은 세계 최대 의약품 시장인 미국 진출을 목표로 케이캡정의 현지 임상1상 시험을 진행해왔다.
시사위크=제갈민 기자◇ 유한양행·베링거인겔하임 공동 개발 진행… 마일스톤 1,000만 달러 수령유한양행이 지난 2019년 베링거인겔하임에 기술수출하고 공동개발 중인 ‘비알콜성 지방간염(NASH) 치료 및 간질환 치료를 위한 이중작용 혁신신약(유한양행 과제명: YH25724)’의 글로벌 임상1상이 유럽에서 개시됐다.해당 임상에는 약 80명의 건강한 과체중 남성 피험자를 대상으로 YH25724 약물의 단회 용량상승 피하 투여 후 안전성·내약성·약동학을 평가할 예정이다. 임상 완료 목표 시기는 2022년 6월이다.유한양행 관계자는 “이번
현대바이오사이언스가 구충제 성분 ‘니클로사마이드’를 경구용 코로나19 치료제로 개발 중이다. 그러나 현대바이오 측이 개발 중인 ‘니클로사마이드 경구용 코로나19 치료제’는 국내 및 해외 의약품 심사 당국의 인체 임상 허가를 받지 않았다. 뿐만 아니라 인체 임상을 단 한 차례도 진행하지 않았음에도 회사 측은 “니클로사마이드가 코로나19에 독보적인 효능을 확인했다”고 보도자료를 작성·배포하는 등 홍보를 하고 있어 논란이 예상된다.◇ 현대바이오, 경구용 코로나19 치료제 임상1상 신청 접수만… 현대바이오 측은 지난
대웅제약은 5일부터 8일까지(현지 시간) 온라인으로 진행되는 유럽호흡기학회(ERS) 연례학술대회에서 섬유증 치료 후보 물질 ‘DWN12088’의 호주 임상 1상 결과를 추가 분석해 발표했다고 6일 밝혔다.‘DWN12088’은 대웅제약이 세계 최초로 PRS(Prolyl-tRNA Synthetase) 단백질을 저해하는 특발성 폐섬유증 치료제로 개발 중이다. 해당 물질은 앞서 지난 2019년 미국 식품의약국(FDA)에서 특발성 폐섬유증에 대해 희귀의약품 지정을 받아 의학계의 눈길을 끌기도 했다.대웅제약은 특발성 폐섬
한국콜마홀딩스의 제약바이오 기업인 HK이노엔(inno.N)이 식품의약품안전처에 코로나19 백신 후보물질 ‘IN-B009’의 임상1상 시험계획을 제출했다. 임상1상에서는 건강한 성인을 대상으로 안전성 및 면역원성을 집중 평가할 예정이다.이노엔이 임상시험계획을 신청한 코로나19 백신 후보물질 IN-B009는 바이러스 항원 단백질을 유전자 재조합 기술로 제조해 투여하는 재조합 단백질 백신이다.항원 단백질은 코로나19 바이러스의 스파이크 단백질에 면역 활성을 유도하는 물질로, 바이러스의 활동을 무력화하는 ‘중화항체’
대웅제약과 ㈜대웅 자회사인 대웅테라퓨틱스는 지난 8일 식품의약품안전처(이하 식약처)로부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치료제 ‘DWRX2003(성분명 니클로사마이드)’의 한국 임상 1상 시험을 승인받았다고 밝혔다.대웅제약의 니클로사마이드는 앞서 지난달 29일 동물 효력시험에서 인플루엔자로 인한 사망률 감소 효과도 확인한 바 있어 업계의 이목이 집중되는 물질이다.이번 니클로사마이드의 코로나19 임상 1상 시험은 건강한 피험자를 대상으로 충남대병원에서 진행되며, 10월 내 투여를 개시할 예정이다. 임상시
대웅제약이 구충제 성분으로 사용되던 ‘니클로사마이드(DWRX2003)’에 대해 인도 중앙의약품표준관리국(CDSCO)으로부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치료제 임상1상 시험을 11일 승인받았다.대웅제약은 코로나19 치료제 개발 가속화를 위해 후보물질 ‘니클로사마이드’ 임상시험을 국내는 물론 해외까지 확대 추진한다.니클로사마이드는 세포의 자가포식 작용을 활성화해 바이러스 증식을 억제하는 기전을 가진다. 이미 동물을 대상으로 한 체내 효능시험을 진행해 코로나19 바이러스 감염 후 콧물과 폐 조직에서의 바
대웅제약이 중간엽줄기세포를 이용한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 호흡기 증상 치료제(DWP710)에 대해 지난 2일 인도네시아에서 임상1상을 승인 받았다고 6일 밝혔다. 임상1상 시험에서는 약물의 안정성을 확인하고 올해 내 2상에 진입할 계획이다.대웅제약은 줄기세포치료제(DWP710)의 항염증 효과를 알아보기 위해 염증유도물질인 LPS를 이용한 급성호흡곤란증후군(ARDS) 동물 모델에서 대조군 대비 생존률이 30% 이상 증가하고 염증반응으로 인해 손상된 폐 조직이 정상군에 가까운 수준으로 회복되는 것을 확
미국 바이오기업 모더나(Moderna)가 개발한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백신 후보가 임상1상에서 유의한 결과를 거뒀다는 보도가 나왔으나 이에 대해 의문을 갖는 전문가들이 속속 나타나고 있다. 모더나가 유효성 판단에 필요한 충분한 데이터를 제공하지 못했다는 것이다.19일(현지시각) 미국 의료 전문지 스탯(STAT)은 모더나가 발표한 임상실험 결과는 아직 충분치 않다는 전문가들의 견해를 보도했다. 로이터통신도 관련 내용을 인용 보도했다.스탯은 백신전문가들이 모더나의 발표한 임상 결과에 대해 “회사 측이 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