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전남지역을 기반으로 하는 중견 주류기업 보해양조가 지난해 또 다시 적자전환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년도부터 흔들리기 시작한 수익성이 결국 적자로 돌아선 것이다. 빠르게 변화하는 시장 상황 속에 올해는 수익성 개선이 최대 당면과제가 될 것으로 보인다.지난해 보해양조는 연결기준 매출액 930억원, 영업손실 28억원, 당기순손실 38억원의 실적을 기록했다. 매출액은 전년 대비 2.4% 증가하며 회복세를 이어갔지만, 영업손익은 적자전환한 실적이다. 당기순손실 규모 또한 전년 대비 34.5% 늘었다.이로써 보해양조는
중견 주류기업 보해양조의 실적에 또 다시 빨간불이 켜졌다. 앞선 1분기 수익성이 급격히 악화된데 이어 2분기엔 적자전환한 모습이다. 실적 개선이 시급한 시점에 오히려 뒷걸음질 치게 되면서 오너일가 3세 임지선 대표의 고민이 더욱 깊어질 것으로 보인다.최근 공시된 반기보고서에 따르면, 보해양조는 올해 2분기 205억원의 매출액과 1억9,000여만원의 영업손실, 1억5,000여만원의 당기순이익을 기록했다. 규모가 크진 않지만 영업손익이 적자전환한 것이다. 흑자를 유지한 당기순손익도 그 규모는 초라하기만 하다.이로써
30대 여성 오너경영인이 이끄는 보해양조가 올해 출발부터 아쉬운 실적을 남긴 것으로 나타났다. 코로나19 사태가 새로운 국면으로 접어든 가운데, 실적 개선이란 당면과제가 어떤 방향으로 전개될지 주목된다.◇ 1분기 수익성 악화… 코로나19 새 국면 ‘변수’지난 16일 공시된 분기보고서에 따르면, 보해양조는 올해 1분기 연결기준 202억원의 매출액과 4억7,500여만원의 영업이익, 1억여원의 당기순이익을 기록했다. 지난해 1분기와 비교하면 매출액은 5.3% 줄어들고,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무려 63.1%,
1985년생의 젊은 여성 오너 3세 경영인이 이끌고 있는 보해양조가 지난해 실적에서 또 다시 아쉬움을 남겼다. 임지선 대표 취임 이후 지속되고 있는 실적 고민이 좀처럼 해소되지 않는 모습이다.◇ 흑자전환 1년 만에 영업이익 절반으로지난 8일 공시된 보해양조의 지난해 연결기준 잠정 실적에 따르면, 매출액 837억원, 영업이익 8억8,000만원, 당기순손실 10억원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2020년 실적과 비교해보면, 매출액은 6.6% 증가했으나 영업이익은 49.2% 줄고 당기순손익은 적자전환했다.보해양조는 2
실적 하락세를 면치 못하던 보해양조에서 뚜렷한 변화가 포착된다. 흑자전환에 성공한 지난해에 이어 올해 상반기엔 흑자규모가 더욱 확대됐다. 하지만 오너일가 3세이자 1985년생의 젊은 오너경영인인 임지선 대표는 마냥 웃을 수 없는 모양새다. ◇ 코로나19 덕에 웃은 보해양조, 임지선 대표보해양조는 올해 상반기 연결기준 430억원의 매출액과 19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매출액이 12.5% 증가하고, 영업이익은 무려 238%나 껑충 뛴 것이다. 특히 보해양조는 지난해 연간 영업이익(17억원
주류업계에서는 최근 몇 년간 ‘2·3세 경영인’들이 대거 등장하고 있다. 주류 시장의 트렌트가 빠르게 변화하고 있는 가운데 주류업체들은 젊은 후계 경영인들을 앞세워 변화를 모색하고 있다. 호남지역 대표 주류업체인 보해양조도 그 중 하나다. 보해양조는 2015년 오너가 3세인 임지선 부사장을 대표이사로 선임해 3세 경영에 시동을 걸었다. 임 대표이사는 대표 직함을 달게 된 지 올해로 5년째를 맞았다. 꽤 오랜 시간이 흘렀지만 그의 경영 리더십은 수년째 시험대에 올라 있는 실정이다. 그가 경영 지휘봉을 잡게 된 후
전남권을 전진 기지로 삼고 있는 향토 주류기업 보해양조의 지분 구조에 변화가 생겨 업계 이목이 집중된다. 오너 3세이자 대표이사로서 보해양조의 전반적인 살림살이를 맡고 있는 임지선 대표가 주요 주주에 이름을 올린 것이다. 사측은 “어려운 시기 직원들에게 회사의 방향성을 보여주기 위한 퍼포먼스”라며 확대 해석을 경계하고 있지만, 업계에선 본격적인 경영 승계를 위한 전초 작업으로 받아들이고 있다.◇ 단숨에 6대 주주 올라선 보해 3세보해 3세 임지선 대표가 보해양조 주요 주주에 등극했다. 7일 보해양조는 공시를 통
침체에 빠진 토종 주류업체 보해양조가 턴어라운드에 성공할 수 있을까. 실적 악화로 인해 구조조정까지 감행하는 등 경영정상화의 고삐를 당기던 보해양조가 반등 조짐을 보여 업계 기대감을 끌어올리고 있다.◇ 턴어라운드?… 쾌조의 스타트로 반전보해양조가 쾌조의 스타트를 끊으며 지난해 어닝쇼크의 충격에서 서서히 벗어나는 모양새다. 지난 14일 금융감독원에 공시된 1분기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보해양조는 6억원의 영업이익을 남기며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 지난해 1분기 7억원 가량의 당기순손실도 플러스(8억) 전환시켰다.보해양
[시사위크=범찬희 기자] 광주전남의 향토기업 보해양조가 한파에 시달리고 있다. 야심차게 추지해온 수도권 진출 실패의 거센 후폭풍에 시달리는 모양새다. 2년 만에 적자 전환의 가능성이 높아진 가운데 구조조정을 통한 조직 슬림화를 추진하고 나섰다.◇ 실적난에… 조직 슬림화 나선 향토 주류기업‘부라더 소다’로 유명한 향토 주류업체 보해양조가 구조조정에 들어간다. 28일 보해양조에 따르면 이 회사는 26일 긴급이사회를 열고 조직 통폐합에 착수키로 결정했다. 권고사직과 희망퇴직 안건도 처리됐다. 조직 통폐합 후 부서에 배치되지 못한 직원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