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은 13일 “새마을운동은 자유와 연대에 기반한 성공적인 개발협력 모델”이라며 “지구촌 곳곳에 확산돼서 지구촌 전체의 성장과 번영에 기여할 수 있도록 우리 지도자 여러분과 회원 여러분께서 모두 함께 더욱 힘써 주기를 당부드린다”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 서울종합운동장 실내체육관에서 개최된 ‘2022 전국새마을지도자대회’에 참석해 이같이 밝혔다. 새마을운동은 박정희 정부 때인 1970년 ‘새마을가꾸기운동’으로 시작된 지역사회 개발운동이다. 근몬·자조·협동을 기치로 내걸었으며 가난 극복에 기여했
윤석열 대통령이 20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유엔본부에서 열린 제77차 유엔총회에서 첫 기조연설을 마쳤다. 윤 대통령은 약 11분간의 연설에서 ‘자유’를 무려 21번 언급했다. 지난달 광복절 당시 제시했던 ‘담대한 구상’과 같은 북한을 향한 직접적인 메시지는 없었다. 윤 대통령은 이날 낮 12시 50분쯤 유엔총회 연설의 10번째 연사로 나서 ‘자유와 연대 : 전환기 해법의 모색(Freedom and Solidarity: Answers to the Watershed Moment)’의 제목으로 연설했다. 윤 대통령
유엔총회 참석을 위해 미국 뉴욕에 도착한 윤석열 대통령은 20일(현지시간) 취임 후 처음으로 유엔총회 기조연설에서 복합적 도전에 대한 변혁적 해법으로 자유 가치를 공유하는 나라들이 유엔 중심으로 연대할 것을 제안한다. 김성한 국가안보실장은 이날 뉴욕에 마련된 프레스센터에서 브리핑을 통해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하는 윤 대통령 유엔총회 기조연설 메시지를 공개했다. 김 실장은 “이번 제77차 유엔총회의 주제는 복합적 도전에 대한 변혁적 해법의 모색”이라며 “팬데믹, 기후 변화, 식량 안보, 에너지 안보 전쟁 등 이
김종인 국민의힘 총괄선대위원장이 23일 윤석열 대선 후보의 ‘극빈층 자유 발언’ 파문에 대해 “후보나 선대위가 실수하면 절대로 선거에서 이길 수 없다고 말씀드린 적이 있다”고 우회적으로 불쾌감을 드러냈다.김 위원장은 이날 선대위 회의에서 이같이 밝히며 “후보가 실수하지 않기 위해 보좌하는 분들이 세심하게 주의를 경주해야 한다”고 지시했다.그러면서 “지금까지 후보 활동을 보면 전혀 국민들이 감흥을 느끼는 메시지나 일정이 잘 보이지 않는 것 같다”며 “(선대위가) 굉장히 느리고 융통성이 없다”고 질타했다.윤 후보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해 지난해부터 적지 않은 국가들이 빗장을 걸어 잠갔다. 이로 인해 1년 이상 전 세계인의 자유로운 여행이 제한되고 있다. 최근에는 코로나19 백신 접종자가 늘어나면서 일부 국가들이 백신 접종 완료자에 한해 입국을 허용하고 있는 추세를 보이지만, 여전히 입국을 제한하고 있는 국가가 존재하는 실정이다. 이런 가운데 최근 국제항공운송협회(IATA)에서 글로벌 여행객들을 상대로 실시한 설문이 눈길을 끈다.IATA는 지난달 11개국 4,700명의 여행객을 대상으로 코로나19로
초등학생 시절, 도덕 수업을 들었던 사람이라면 누구나 ‘자유와 방종’의 차이에 대해 배웠을 것이다.자유와 방종 모두 남에게 구속을 받거나 무엇에 얽매이지 않고 자기 마음대로 행동한다는 의미에서 비슷한 개념이라 볼 수 있다.자유는 ‘타인의 권리를 침해하지 않는가’라는 최소한의 제약이 남아있지만, 방종은 그 최소한의 제약도 넘어서 제멋대로 행동하는 것을 의미한다.즉, 남에게 피해주지 않는 범위에서 나의 권리를 찾는다면 자유, 타인의 자유를 침해하거나 피해를 준다면 방종으로 구분할 수 있겠다.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
김종인 미래통합당 비상대책위원장이 3일 당내 초선 의원들을 대상으로 강연에 나섰다. 김 위원장은 “보수라는 말 자체를 좋아하지 않는다”며 “실질적 자유를 극대화하는 게 정치의 기본 목표”라고 했다.앞서 김 위원장은 전국조직위원장 대상 특강에서 ‘보수’ ‘자유우파’ 라는 단어를 강조하지 말자고 주문한 바 있다. 이와 관련, 일각에서 ‘정체성을 흔든다’는 비판이 나오자 다시 ‘자유’라는 카드를 꺼내들어 진화에 나선 것으로 보인다.김 위원장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초선 의원 공부모임에 참석해 “‘김종인이 비대위원장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