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은 28일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 내년도 예산안과 2023~2027년 중기 재정운용 방향에 대해 논의했다. 윤 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지난해 윤석열 정부가 방만 재정을 건전 기조로 전환한 것을 자평하고, 향후에도 건전재정 기조를 지켜나갈 것을 강조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 영빈관에서 ‘2023년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주재하고 윤석열 정부 출범 이후 1년간의 재정 운용 성과와 2024년도 집권 3년 차 국정성과 창출을 위한 재정 역할과 과제에 대해 논의했다. 이 자리에는 한덕수 국무총리, 추경호 경
한덕수 국무총리는 13일 지난 1년간 윤석열 정부 경제 운용의 가장 큰 변화로 ‘재정건전성’을 꼽았다.한 총리는 이날 국회 본회의 경제 분야 대정부 질문에서 '지난 1년 동안 윤석열 정부의 경제 운영 성적표에 몇 점을 주겠나'라는 윤상현 국민의힘 의원 질의에 “과정에 참여한 사람으로서 점수를 매기는 것은 적절하지 않을 것 같다”면서도 “저희가 확실하게 방향을 바꾸려고 노력한 것은 재정의 건전성”이라고 답했다.그러면서 “재정이야말로 경제가 위기에 처했을 때 최후의 보루”라며 “과거 아시아 위기와 전 세계의 경제
윤석열 대통령은 18일 용산 대통령실 청사 영상회의실에서 국무회의를 주재하고 “재정건전성 강화는 우리 공동체의 미래 세대를 위해 반드시 해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국회에 재정건정성 강화를 위한 재정준칙 법제화에 대해 논의해달라고 촉구했다. 이날 국무회의는 방송으로 생중계됐다.이날 윤 대통령은 “2022년도 정부 결산 결과, 국가채무가 처음으로 1,000조원을 넘어섰다”고 지적했다. 이어 “정부수립 이후 70년간 쌓인 채무가 약 600조원이었는데, 지난 정권에서 무려 400조원이 추가로 늘어났다”며 문재
윤석열 정부가 내년 예산안을 639조원 규모로 편성했다. 올해 본예산보다 5.2% 늘어났고, 올해 1·2차 추가경정예산을 포함한 전체 예산과 비교하면 6% 줄어든 수준이다. 문재인 정부의 확장재정 기조에서 벗어나 재정건전성을 강화하겠다는 의지를 반영한 것이다. 정부는 29일 국무회의를 열고 ‘2023년 예산안’과 ‘2022~2026년 국가재정운용계획’을 의결했고, 이는 내달 2일 국회에 제출된다. 윤석열 대통령 취임 후 처음 편성한 예산안은 건전재정과 국정과제 이행에 방점을 뒀다. 내년 총지출 예산안은 639조
윤석열 정부의 향후 5년간 재정 기조가 ‘긴축’으로 정해졌다. 문재인 정부는 확장재정 기조였다. 반면 윤석열 정부는 재정의 지속가능성 확보를 위한 긴축재정으로 재정운용 전략을 수정했다. 또 재정준칙을 법제화할 방침이다. 윤석열 대통령은 7일 충북 청주 충북대학교에서 정부 출범 이후 처음으로 2022년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주재했다. 국가재정전략회의는 정부의 재정운용 방향과 재정개혁 과제를 논의하는 자리다. 이날 회의에서는 ‘바로 서는 나라재정 도약하는 대한민국’을 주제로 새 정부의 국정과제 추진을 위한 분야별 재정
당정청이 지난 25일 국가재정전략회의를 통해 재정 운용 방향을 ‘확장재정’ 기조로 잡으면서 ‘재정건전성’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청와대와 더불어민주당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인한 경제 위기 상황에 대응하기 위해 적극적인 재정 정책이 필요하다고 인식하고 있다. 문재인 대통령은 이날 회의에서 경제 상황이 안 좋을 때 재정을 풀면 경기 회복을 거쳐 세수 증대로 이어지는 ‘선순환’을 주장하기도 했다.김태년 민주당 원내대표도 26일 당 원내대책회의에서 “가족 중에 아픈 사람이 있으면 빚을
문재인 대통령은 25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한 경제 위기 극복과정에서 재정 운용 방향을 ‘확장 기조’로 할 것을 분명히 했다. 이에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에서 ‘선(先) 위기극복, 후(後) 건전성 회복’이라는 원칙을 제시하며 ‘확장 재정’의 당위성을 역설했다.문 대통령은 이날 오후 청와대 영빈관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다. 이 회의는 매년 예산 편성에 앞서 대통령과 국무총리, 국무위원 전원이 모여 예산 운용 방향을 논의하는 재정 분야 최고위급 의사결정 회의체다. 매년 열리는 회의지만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