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마블은 대출이자로 영업외손실이 지속적으로 발생하는 재무구조를 갖고 있다. 이러한 가운데 넷마블이 하이브 지분을 매각해 현금을 확보하고자 한다고 밝혀 관심이 모아진다.◇ 넷마블 처분 지분 5,000억원 이상 규모6일 공시에 따르면 넷마블은 하이브 지분 일부인 6% 처분하기로 결정했다. 넷마블은 보유 주식을 매각해 유동성을 확보할 계획이다.하이브는 현재 시가총액이 9조원 가까이 된다. 넷마블은 지난 2018년 하이브에 2,014억원을 투자해 2대주주에 올랐다.6월 30일 기준 하이브 지분은 △방시혁 의장 31.6
올해 시공능력평가순위 47위를 기록하면서 전년 대비 5계단 상승한 중견건설사 진흥기업의 올 하반기 실적을 두고 업계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지난 2011년 경영상 어려움으로 자율워크아웃을 신청한지 7년 만인 2018년말 워크아웃을 졸업한 데다 잠시 주춤했던 회사 실적도 2021년부터 성장세로 전환했기 때문이다. 여기에 올해 상반기 회사 실적까지 소폭 상승하면서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다만 최대주주인 효성중공업이 지분 매각을 현실화 할 가능성이 있어 향후 어떤 결과로 이어질지 궁금증을 자아내고 있다. ◇ 지난해
에어프레미아가 14일 오전 국제선 정기 취항 1주년 기념 기자간담회를 열고, 2027년까지 미주·유럽 등 중장거리 노선에 15대 이상의 대형 항공기를 한편 매출 1조원을 달성하겠다고 밝혔다.유명섭 에어프레미아 대표는 이날 서울 여의도 글래드 호텔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내년 상·하반기에 보잉 787-9 드림라이너(이하 B787-9) 항공기를 총 4대 도입하고 흑자로 전환할 것”이라며 “미주·유럽 등 중장거리 노선 확장과 기단 확대 추세로 볼 때 향후 5년간 가파른 성장세를 자신한다”고 말했다.에어프레미아 측이
올해 초 구본성 전 부회장이 보유 지분 매각을 발표함에 따라 일단락될 것으로 보였던 아워홈 일가의 갈등이 재발했다. 일가의 장녀인 구미현 씨와 합산 지분 58.62%를 확보한 구 전 부회장이 임시 주주총회 소집을 요구했기 때문이다. 이에 아워홈은 지분 매각을 명분으로 한 경영복귀 시도라며 강하게 반발했다. 아워홈 등 관련 업계에 따르면 구 전 부회장은 지난 21일 아워홈에 임시주총 소집을 요청했다. 구 전 부회장 측이 요청한 안건은 △신규 이사 48명 선임 △기존 이사 21명 해임 등이다.구 전 부회장은 지난해
올해 초부터 아워홈 보유 지분 매각을 추진하던 구본성 전 아워홈 부회장이 맏여동생 구미현 씨가 보유한 지분과 합해 동반 매각을 추진한다.구본성 전 부회장의 보유 지분 매각자문사 ‘라데팡스파트너스’는 구 부회장 보유 지분 38.56%와 구자학 아워홈 회장의 장녀 구미현 씨가 보유한 20.06%를 합해 총 58.62%의 지분 매각을 추진한다고 13일 밝혔다.라데팡스파트너스는 올해 초부터 구 전 부회장의 지분 매각을 추진해왔다. 매각 과정에서 원활한 매각 진행과 함께 합리적인 주식 가치를 평가받고자 구미현 씨에게 동
카카오페이 주요 경영진의 지분 매각 논란과 관련해 류영준 카카오페이 대표가 직접 수습에 나설 것으로 전망된다. 카카오를 비롯한 핵심 계열사들이 내년에 고성장을 견인하기 위한 역량 결집에 나설 것으로 점쳐지고 있는 가운데 류 대표가 이번 이슈로 불거진 직원들의 반발을 수습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27일 보도에 따르면 류 대표는 전 직원들을 대상으로 상장 이후 지분 매각과 관련해 간담회를 진행한다. 이와 관련해 류 대표가 직접 전 직원들에게 메시지를 보낸 것으로 알려졌다. 카카오페이 관계자는
최창원 SK디스커버리 부회장이 SK건설에서 손을 떼기로 했다. SK디스커버리가 보유중인 SK건설 지분 전량을 매각하기로 한 것. 재계에서는 SK디스커버리의 지주사 체제의 완성과 SK디스커버리, 최 부회장의 계열분리가 임박했다는 분석이 제기된다.◇ 쪼개진 그룹… 계열분리는 ‘글쎄’24일 업계 및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에 따르면 SK디스커버리는 보유중인 SK건설 지분 28.25% 전량을 기관투자자(FI)에 매각할 계획이라고 지난 21일 공시했다. 매각가는 주당3만500원, 총 처분금액은 3,041억원이다.SK디스커버리
[시사위크=이미정 기자] 창업주 2세인 박정규 세종공업 총괄사장이 보유 지분 전량을 매각했다.세종공업은 박 총괄사장이 시간외매매를 통해 보유 지분(43만2,719주)을 매각했다고 8일 공시했다. 이번 지분 매각으로 박 총괄사장의 보유 지분은 ‘0’이 됐다.박 총괄사장은 창업주인 박세종 세종공업 명예회장의 차남이다. 그는 지난해 도박과 횡령 혐의 등으로 구속된 상태다.알려진 바에 따르면 박 총괄사장은 필리핀 등에서 상습 원정도박을 한 혐의를 받고 있다. 또 100억원대 회삿돈을 횡령해 도박 자금으로 사용한 의혹도 받고 있다. 그는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