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이 올해를 ‘원전 재도약의 원년’으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3조3,000억원 규모의 일감과 1조원 규모의 특별금융을 지원하는 동시에 향후 5년간 4조원 이상을 원자력 연구개발(R&D)에 투입해 기술개발을 뒷받침하겠다고 했다. 정부는 우리 경제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해선 원전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보고 원전 생태계 완전 복원에 힘을 쏟을 예정이다.윤 대통령은 22일 경남 창원에 위치한 경남도청에서 ‘다시 뛰는 원전산업 활력 넘치는 창원·경남’을 주제로 열네 번째 민생토론회를 열었다. 창원은 국내 최초
대우건설은 쌍용건설과 함께 경남 창원시 마산합포구 교방동 일원에 ‘창원 푸르지오 더 플래티넘’의 견본주택을 오는 26일 열고 본격적인 분양에 돌입한다고 25일 밝혔다. 창원 푸르지오 더 플래티넘은 총 3개 단지로 구성된다. 지하 2층~지상 26층, 17개 동, 1,538세대의 대규모 단지로 870세대가 일반 분양된다. 전용면적별로 △59㎡ 2세대 △74㎡ 1세대 △84㎡ 798세대 △102㎡ 29세대 △103㎡ 40세대 등이 일반 분양된다. 단지는 다양한 특화설계가 적용됐다. 채광 및 전망을 고려해 남향 위주
심상정 정의당 상임선대위원장이 영남 유세에 나섰다. 진보 지지층이 두터운 울산, 창원 등을 방문하며 노동자 표심 잡기에 주력하는 모양새다.심 선대위원장은 8일 경북 경주 권영국 정의당 후보 지원유세를 시작으로 영남 노동벨트 순회 유세에 나섰다. 앞서 심 선대위원장은 공식 선거운동 기간을 시작하면서 호남과 수도권 집중 유세를 펼쳤다. 심 선대위원장은 이들 지역을 방문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한 민생위기에서 노동자 일자리 지키기 각오를 내비쳤다.심 선대위원장은 이날 경주 유세현장에서 “정의당
스타필드 창원이 지역 법인으로 거듭나기 위한 단계를 밟는다. 골목 상권 논란에 부딪혀 3년간 난항을 겪은 스타필드 창원이 지역과의 상생에 방점을 찍고 개발에 속도를 낼 전망이다.15일 신세계프라퍼티는는 경남 창원시 의창구에 계획 중인 스타필드 창원(가칭) 오픈을 위한 지역 법인 설립 신청을 창원지방법원에 한다고 밝혔다. 신설 법인 설립자본금 10억원으로 초대 대표이사에는 신세계프라퍼티 임영록 대표가 겸임한다. 본점 소재지는 창원시에 위치할 계획이다.또한 신설 법인 설립 후 이사회를 통해 창원 부지의 양수도 계약
“그동안 국내에서 운용돼온 발전용 대형 가스터빈은 면도기와 같았습니다. 면도기 자체는 싸게 팔지만, 이후 교체하는 면도날은 그보다 비싸게 팔잖아요. 극히 제한적인 국가 및 기업에 맡길 수밖에 없는 발전용 대형 가스터빈도 처음 설치할 때는 서로 좋은 조건을 제시하지만, 이후 부품 교체나 유지·보수에 있어서는 우리가 완전히 ‘을’의 위치에 있을 수밖에 없었습니다.”한국형 발전용 대형 가스터빈 개발의 실무를 총괄한 두산중공업 이광열 상무의 말이다. 정부가 두산중공업 등과 함께 국책사업에 착수한 핵심 배경을 담고
[시사위크=김민우 기자]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가 4·3 창원성산 국회의원 보궐선거 지원유세를 위해 K리그 창원 경기장에서 선거운동을 벌여 논란이 일고 있다. 정당 이름이 적힌 재킷 차림에 손가락으로 '2번'을 만들어 연호하면서 프로축구연맹의 가이드라인을 위반했다는 것이다.이에 대해 바른미래당 이재환 후보 선거대책본부는 황 대표와 강기윤 후보의 사죄를 촉구했다.이 후보 선대본은 31일 성명서를 통해 "지난 30일 황 대표와 강 후보가 한국프로축구연맹의 규정을 어기고, 경남FC와 대구FC 경기가 열린 창원축구센터에 난입
[시사위크=최영훈 기자]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가 4‧3 국회의원 보궐선거를 앞두고 ‘PK 텃밭’ 다지기에 나섰다. 보궐선거가 경남 창원 성산구와 통영‧고성 등 2곳에서 치러지기 때문이다. 황 대표는 11일, 오전 창원 성산구 두산중공업 후문에서 출근인사를 건네는 일정부터 시작했다.이어 지역 내 원전 발전설비 관련 업체를 찾아 현장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문재인 정부 탈원전 정책에 대해서도 비판할 것으로 보인다. 황 대표는 성산노인복지회관을 찾아 급식봉사도 한다. 이날 오후에는 한국당 경남도당에서 현장 최고위원회를 개최한 뒤 강기윤 예
[시사위크=최민석 기자] 정부가 미래형 산업 단지 모델이 될 ‘스마트 단지’ 2곳을 최종 선정하고 제조데이터 센터 구축과 에너지 단지 조성 등의 지원에 나선다.20일 산업통상자원부는 스마트산단의 성공모델을 조기 창출하기 위해 ‘창원 국가산업단지’, ‘반월‧시화 국가산업단지’를 스마트 선도 산업단지로 최종 선정했다고 밝혔다.산업부는 관계부처와 지역혁신기관, 민간 전문가로 구성된 민관합동 산단혁신 추진협의회에서 산업적 중요성, 산업기반 및 파급효과, 지역 관심도 등을 종합 고려해 최종 결정했다고 설명했다.스마트산단은 데이터와 자원의 연
[시사위크=김민우 기자] 정의당이 내년도 4·3 국회의원 재보궐 선거에서 고(故) 노회찬 의원의 지역구였던 창원 성산구를 사수하겠다는 의지를 거듭 강조했다. 정의당 지도부는 최근 창원시를 찾아 이 지역에 출마하는 여영국 예비후보자 지원사격에 나선 바 있다.이정미 정의당 대표는 17일 국회에서 열린 신년 기자회견에서 "서민들과 함께 했던 노회찬의 땀이 묻혀 있는 곳, 창원성산에서 정의당은 최고의 승부수를 띄우겠다"며 "창원성산에서 열리는 오는 4월 보궐선거는 기득권 세력의 부활이냐, 개혁의 사수냐를 가늠하는 시금석이 될 것"이라고 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