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세대 토종 커피프랜차이즈 카페베네가 힘겨운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지난해에도 매출 감소 및 적자행진을 면치 못했다. 한때 스타벅스의 대항마로 여겨질 정도로 높은 위상과 가파른 성장세를 자랑했던 카페베네의 재기가 요원하기만한 모습이다.최근 공시된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카페베네는 지난해 129억원의 매출액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년 대비 20.7% 줄어든 실적이다. 이로써 카페베네의 실적 내리막길은 어느덧 11년째 이어지게 됐다.카페베네는 2012년 2,207억원으로 정점을 찍은 연간 매출액이 이후 △201
한때 토종 커피프랜차이즈의 대표주자로서 스타벅스의 대항마로 여겨지기까지 했던 카페베네가 힘겨운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오랜 세월 지속돼온 실적 악화 흐름이 올해도 어김없이 계속되는 모습이다. 여기에 프랜차이즈의 성패를 가르는 주요 요인 중 하나인 매장수도 눈에 띄게 줄고 있어 전망은 더욱 어둡기만하다.◇ 10년 넘게 이어지는 실적 내리막길매출액 72억원, 영업손실 5억6,000여만원, 당기순손실 5억9,000여만원. 커피프랜차이즈 카페베네가 기록한 올해 상반기 연결기준 실적이다.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보면
한때 토종 커피프랜차이즈의 대표주자로서 스타벅스의 대항마로 여겨지기까지 했던 카페베네가 지난해에도 아쉬운 실적을 면치 못했다. BI 변경을 비롯한 다양한 노력에도 불구하고 재기의 발걸음이 더디기만 한 모습이다.◇ 한때 잘나갔던 카페베네… 10년 연속 매출 감소지난달 말 공시된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카페베네는 지난해 162억원의 매출액과 12억원의 영업손실, 21억원의 당기순손실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또 다시 추락한 실적이다. 카페베네는 2012년 2,207억원으로 정점을 찍은 연간 매출액이 △2013년 1,
거침없는 성장세와 함께 스타벅스에 대항하는 토종 커피프랜차이즈로서의 위상을 자랑했던 카페베네가 씁쓸한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여러 우여곡절을 겪는 과정에서 추락한 실적이 올해도 적자행진을 이어가는 등 좀처럼 회복되지 않는 모습이다. ◇ “아 옛날이여!” 카페베네의 초라한 현실최근 공시된 반기보고서에 따르면, 카페베네는 올해 상반기 연결기준 82억원의 매출액과 8억5,000여만원의 영업손실, 14억원의 당기순손실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매출액은 10.7% 줄고, 영업손실과 당기순손실은
한때 스타벅스의 대항마로 꼽히는 등 성공가도를 달렸던 커피프랜차이즈 카페베네가 옛 영광 되찾기에 나섰지만, 실적은 여전히 지지부진한 모습이다. 10여년 전 2,000억원을 넘겼던 연간 매출액이 어느덧 200억원 아래로 떨어졌다. 쟁쟁한 경쟁사들과 치열한 시장상황 등으로 인해 앞으로도 험로가 불가피할 전망이다.◇ 거듭 감소하는 매출2008년 김선권 전 대표가 창업한 카페베네는 토종 커피프랜차이즈의 대표주자로 떠오르며 거침없는 성장가도를 달렸다. 출범한지 불과 5년여 만에 매장 수가 1,000개를 돌파하면서 스타벅
시사위크=엄이랑 기자◇ 빙그레 바나나맛우유, 새해맞이 ‘어흥 에디션’ 출시빙그레는 임인년 새해를 맞아 바나나맛우유 ‘어흥 에디션’을 출시한다고 20일 밝혔다.지난 2016년부터 겨울마다 색다른 용기 디자인을 선보인 빙그레는 임인년 새해를 맞아 호랑이를 캐릭터화해 이번 에디션을 출시한다. 바나나맛우유 고유의 단지 모양 용기에 귀여운 호랑이 얼굴을 새겨 넣고, 4개입 멀티팩에는 눈 내리는 새해의 분위기가 연상되는 디자인을 입혔다. 빙그레는 어흥 에디션에 대해 1974년에 탄생한 바나나맛우유가 호랑이띠라는 점에서 더 큰 의미가 있다고 설
지난해 ‘간판’을 교체하며 심기일전에 나선 카페베네가 해외로 눈을 돌리고 있다. 당초 의욕과 달리 국내에서의 영업망 확대가 순조롭지 않게 되자 차선책을 택한 것으로 풀이된다.◇ ‘디저트 강국’서 수완 발휘하는 비결은?카페베네가 해외사업에서 남다른 역량을 발휘하고 있다. 코로나19로 공격적인 경영 활동이 제한받고 있는 가운데서 괄목할 만한 성과를 거뒀다. ‘디저트 강국’으로 통하는 대만에서 대대적으로 점포를 확장시킬 수 있는 토대를 마련했다. 현지 식음료 기업(안평문창유한공사)과 향후 5년간 40개 점포를 추가로
카페베네가 정상화의 발목을 잡았던 회계 관련 부정 이슈를 완전히 털어내는 데 또 다시 실패했다. 브랜드 리뉴얼 작업이 한창인 카페베네는 잠재적 리스크를 떠안은 체 불안한 행보를 이어가게 됐다.◇ 재감사 후 또 비적정… 신뢰도 회복 까마득회계 문제를 제거하려던 카페베네의 재도전이 절반의 성공에 그치게 됐다. 지난해 외부 감사인으로부터 의견거절을 받은 카페베네는 재감사에 나서며 적정의견에 강한 의지를 드러냈지만 목적을 온전히 달성하지 못했다.지난 10일 회사 측이 정정공시한 올해 반기보고서를 보면, 카페베네는 지난
연말이 다가오면서 커피 전문점들이 대표 MD인 내년도 다이어리&플래너를 내놓기 시작했다. 업체마다 구매욕을 자극하는 색상과 구성으로 연말 소비자들의 발길을 카페로 이끌고 있다.해마다 품절 대란을 일으키고 있는 스타벅스의 다이어리가 올해도 어김없이 찾아왔다. 2020 스타벅스 플래너는 이탈리안 프리미엄 다이어리 브랜드인 몰스킨과 협업했다. 그린, 라이트 블루, 퍼플, 핑크 총 4가지의 색상 별로 디자인과 내지, 크기, 커버 소재 등을 다양하게 구성했다. 그린과 라이트 블루 2종은 판매용이다.특히 그린, 라이트 블
MBC 인기 예능 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에서 만화가 기안84의 지인으로 등장해 ‘미대오빠’로 인기를 모은 김충재가 커피전문점 카페베네의 새 얼굴이 됐다.1일 업계에 따르면 김충재는 최근 브랜드 리뉴얼을 단행한 카페베네의 새 모델로 발탁돼 활동 중이다.지난달 29일 카페베네는 3년 만에 BI 교체 소식을 알렸다. ‘베네캣’이란 이름으로 알려진 고양이 캐릭터를 새겨 넣은 게 특징인 새 BI에 ‘안락한 공간을 만들어가겠다’는 마음을 담았다. 컬러 또한 이전과는 다르게 파스텔 톤을 입혀 한층 세련되고 젊어진 느낌을
카페베네가 구겨진 자존심을 회복하기 위한 두 번째 도전에 나선다. 기업회생절차 졸업 후 BI(Brand Identity)를 교체하는 작업을 마무리하며 제 2의 도약을 위한 발판을 마련했다. 이미 한 차례 재도약의 발판에서 미끄러진 카페베네가 과다 경쟁으로 치달은 커피전문점 시장에서 실효성 있는 성과를 거둘 수 있을지 업계 눈과 귀가 쏠리고 있다.◇ 리뉴얼 실패 맛 본 카페베네… ‘재도전장’카페베네가 잃어버린 옛 영광을 되찾기 위한 두 번째 여정을 떠난다. 30일 카페베네는 심기일전의 상징과도 같은 BI교체 소식
[시사위크=범찬희 기자] 경영 정상화에 속도를 내고 있는 커피전문점 카페베네가 또 다른 난관에 봉착했다. 외부감사인이 지난해 카페베네에 대한 감사보고서에서 의견거절을 내면서 신인도에 타격을 입게 됐다. 지난해 연말까지도 해도 카페베네의 분위기는 좋았다. 지난해 반기 감사 결과 3년 만에 영업이익(개별)이 흑자로 전환하며 높은 기대감을 샀다. 이를 토대로 회생 개시 9개월 여 만인 지난해 10월 기업회생절차를 조기 종결하며 토종 브랜드의 저력을 보여줬다.카페베네 내부적으로도 한껏 고무된 분위기에 휩싸였다. 당시 카페베네는 “일반적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