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팀이 게임 환불 정책을 변경해 업계가 환영하고 있다. 기존에는 정식 출시 이전에 플레이한 시간은 환불에 영향을 주지 않았다. 이제는 정식 출시 이전 플레이 시간도 환불을 판단할 때 사용된다. 게임업계에선 환불 혜택을 악용하는 사례가 줄어들 것이란 평가가 나왔다.◇ 게임업계 “환불 악용 이용자 감소될 것”글로벌 PC 게임 포털 스팀에서 이용자는 구매한 게임을 2시간 미만 이용하면 이유에 관계 없이 환불받을 수 있다. 기간으로는 구매 후 14일이고 예약 구매는 출시일부터 14일이 계산된다. 게임에 결함이 있다면
공정거래위원회(이하 공정위)가 게임 서비스 종료로 인한 소비자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게임 표준약관을 개정했다.26일 공정위는 게임 서비스 종료 후 30일 이상의 기간을 두고 전담 창구를 마련해 유료 아이템에 대한 환불 절차를 진행하도록 하는 ‘온라인게임 표준약관’과 ‘모바일 게임 표준약관’ 개정안을 발표했다. 해당 개정안은 27일부터 적용된다.앞서 게임사가 유료 확률형 아이템을 출시하고 짧은 기간 판매한 다음 기습적으로 게임 서비스를 종료하는 일에 대한 지적이 나온 바 있다. 문제의 게임사들은 소비자와의 소통
엔씨소프트의 자회사 엔트리브소프트가 구조조정으로 인해 3종의 게임 서비스를 종료한다.11일 엔트리브소프트(이하 엔트리브)는 ‘프로야구H2·H3’와 ‘트릭스터M’ 등 3종의 게임 홈페이지에 서비스 종료 일정을 공지했다. 3종 모두 일정이 동일하다.엔트리브에 따르면 해당 게임과 공식 커뮤니티 서비스는 오는 3월 13일 종료된다. 게임 앱 다운로드는 오는 3월 12일에 중단된다.지난 4일 엔트리브는 3종 게임 서비스를 종료한다고 공지하고 6일부터 유료 상품 판매를 중단했다. 그러나 엔트리브는 3일에 신규 유료 아이템
최근 게임업계에서 게임 서비스를 종료하거나 직원들을 구조조정하는 등 부진한 실적을 개선하기 위해 조치를 취하고 있다. 게임사는 경영상 이유로 사업을 정리하는 것이지만 해당 게임을 플레이하는 이용자들은 환불을 걱정하게 되는 등 불만이 쌓이고 있다.◇ 엔씨, 적자 엔트리브 구조조정… 게임 서비스 종료 예정최근 엔씨소프트는 장기간 영업 적자 상태인 엔트리브소프트의 70여명 직원들에게 권고사직을 통보했다. 8일 엔씨 관계자에 따르면, 2월 15일자로 직원들이 퇴직한다. 엔씨 측은 법인을 정리하는 것은 아니라고 전했다.
정부가 게임 서비스 종료 시 이용자들이 구매한 아이템에 대해 환불 받을 수 있도록 제도를 개선하는 방안을 마련하고 있다.4일 보도에 따르면 대통령실 관계자는 공정거래위원회와 문화체육관광부가 ‘모바일 게임 표준약관’ 개정안을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게임 서비스가 종료되면 구매한 아이템을 제대로 사용하지 못하는 피해가 발생하게 된다. 개정 작업에 대해 대통령실 관계자는 게임사가 짧은 기간 유료 확률형 아이템을 판매하고 갑자기 서비스를 종료하는 이른바 ‘먹튀’ 행위를 방지하는 취지라고 설명했다.공정위가
KT가 고객 146만명의 9월 통신요금을 잘못 청구해 환불 조치하고 정상요금을 다시 청구했다.12일 보도에 따르면 KT는 고객들에게 9월 요금을 7월 요금으로 잘못 안내했다. 결제된 유형은 △신용카드 131만명 △체크카드 15만명 등이다.KT는 신용카드 고객들은 결제 승인 최소를 해 출금이 발생하지 않도록 했다. 그러나 체크카드로 결제한 고객은 잘못된 요금으로 계좌에서 출금됐다. 이에 KT는 해당 고객을 대상으로 환불절차를 진행했다. KT 측은 9월 정상 요금 청구는 12일부터 13일까지 2일 동안
정부가 지난 2019년 1월 1일 도입해 시행 중인 자동차 교환·환불 중재제도(이하 ‘한국형 레몬법’)에 대해 소비자들의 불만과 지적이 이어지자 제도개선을 추진하고 나섰다. 한국형 레몬법이 도입된 후 3년간 중재 신청 등이 급증한 것에 반해 법의 보호를 받는 소비자는 많지 않아 보완이 필요하다고 판단했기 때문이다.국토교통부는 지난 3년간 ‘한국형 레몬법’ 운영성과를 분석한 결과를 토대로 조정제도 도입 등 제도개선을 추진해 소비자 권익 보호에 나설 것이라고 26일 밝혔다.한국형 레몬법은 소비자가 신차 구입 후 1
공정위가 오픈마켓을 운영하는 플랫폼 사업자들이 소비자에게 상품 판매자에 관한 정보를 제대로 알리지 않거나, 소비자 분쟁해결 기준 등을 미리 마련해 알리지 않은 행위를 적발하고 개선에 나섰다.공정거래위원회(이하 공정위)는 7개 플랫폼 사업자(△네이버 △카카오 △11번가 △이베이 △인터파크 △쿠팡 △티몬 등)에 전자상거래법 위반 행위로 시정명령을 부과하기로 결정했다고 6일 밝혔다.공정위에 따르면 쿠팡은 자사 중개거래 플랫폼 ‘마켓플레이스’ 상품 구매자에게 계약서를 교부하면서 자신이 직접 상품 판매자가 아니라는 사실
카카오의 ‘선물하기’ 서비스 환불 수수료가 최근 5년간 700억원을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과도한 수수료 부과 등으로 플랫폼 사업자가 이익을 취하고 있다는 비판이 일자 카카오는 “사실과 다르다”며 적극 반박에 나섰다. 윤관석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25일 카카오가 선물하기 서비스를 통해 700억원이 넘는 수수료를 취득했다고 밝혔다. 현행 공정거래위원회(이하 공정위)의 신유형 상품권 표준약관에 따르면, 기프티콘 등 선물의 환불을 요청할 수 있는 권리는 신유형상품권의 최종소지자가 가지도록 하고 있다. 다만 최종소지자
싸이월드가 도토리 환불을 시작하면서 서비스 재개에 속도를 올린다. 기존 화폐인 도토리 대신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인 암호화폐 시스템을 새롭게 구축하는데 힘을 실을 전망이다.싸이월드는 지난달 31일부터 도토리 환불을 재개했다. 도토리 환불은 개당 100원으로 환산해 이용자가 직접 싸이월드 회원정보를 입력해 신청할 수 있다. 환불 신청이 접수되면 SK컴즈 환불 API서버로 전송해 이용자들의 실명계좌로 송금될 예정이다.환불 조치는 지난달 25일부터 시작됐다. 그러나 SK컴즈 환불 API서버와 싸이월드 서버간 연동 지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지난 8월 중순부터 다시 활개를 치기 시작하면서 대학가에서는 1학기에 이어 2학기에도 비대면 강의를 진행하고 나섰다. 그러나 적지 않은 학생들이 1학기 비대면 강의와 관련해 부정적인 입장을 내보여 2학기에도 등록금 감액 요구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지난 8월말부터 9월초, 전국 대부분 대학교는 2학기를 개강했다. 그러나 코로나19로 인해 대면 강의 진행에 차질을 빚자 이론 강의 대부분을 비대면 사이버강의로 대체하고, 일부 실험이나 실습 등에 대해서만 제한적으로 대면 강
매년 여름 장마철 물폭탄이 쏟아진 후 중고자동차시장에는 침수차가 쏟아져 나온다. 올해도 차량 침수 피해가 대거 발생해 소비자들이 중고차 구매를 꺼리는 분위기가 확산되고 있다. 이에 일부 중고차업계는 침수차 보상서비스를 홍보하고 나서지만 실효성에 의문이 제기된다.14일, 직영중고차 기업 케이카(K Car)는 한 달 이상 이어진 장마로 인해 중고차 구매 시 침수차를 걱정하는 소비자들을 위해 한 달간 ‘침수차 안심 보상서비스’를 실시한다고 밝혔다.케이카 침수차 안심 보상서비스는 8월 18일부터 9월 17일까지 한 달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가 전 세계 항공업계를 강타하면서 항로가 모두 닫혔다. 이 때문에 항공사들은 기존에 자사 항공권을 예매한 소비자들에게 환불을 해줘야 하는 상황에 놓였다. 그러나 모든 소비자들에게 현금 환불을 해줄 시 자금난을 겪게 될 수 있어 몇몇 항공사는 바우처나 포인트 환불을 권유하고 나섰는데, 일부 외국항공사에서는 현금 환불이 불가하다는 입장을 밝혀 잡음이 일고 있다.먼저 바우처 또는 포인트 환불이 가능한 항공사로는 국내 항공사 중에는 △대한항공과 △제주항공이 있으며, 외국 항공사는 △
[시사위크=권정두 기자] # 경기도 성남시에 사는 이모(33) 씨는 지난 1일 신용카드사로부터 문자 한 통을 받고 다소 당황했다. 지난 1월 진행한 제주항공 항공권 결제 중 일부 금액이 결제 취소됐다는 문자였다.이씨의 항공권 탑승일은 아직 기간이 남아 있었다. 하지만 제주항공으로부터 어떠한 문자나 유선 상의 안내도 없었다. 이씨는 “아이들과 함께 가는 가족여행이라 앞쪽 자리를 이용하기 위해 일찍 결제를 마쳐놓은 것이었는데, 아무런 안내도 없이 일부 금액만 결제가 취소됐다고 해 당황스러웠다”고 말했다.이씨는 제주항공 홈페이지를 통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