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야쿠르트가 썬키스트와 업무제휴를 맺고 선보인 '썬키스트 프레시컷' 제품군. / 한국야쿠르트
한국야쿠르트가 썬키스트와 업무제휴를 맺고 선보인 '썬키스트 프레시컷' 제품군. / 한국야쿠르트

시사위크=범찬희 기자  한국야쿠르트가 글로벌 식음료 브랜드 ‘썬키스트(Sunkist)’와 손잡고 국내 과채가공품 시장에 뛰어 든다.

신선 서비스 기업 한국야쿠르트는 지난 8일 썬키스트 브랜드 아시아 지역 공식 사업권자인 에프비홀딩스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해 ‘썬키스트 프레시컷‘ 제품군의 국내 유통 및 판매에 대한 독점 권한을 갖게 됐다.

썬키스트는 지난 1893년 미국에서 설립된 글로벌 브랜드다. 감귤 및 씨트러스 재배업자들이 운영하는 비영리협동조합으로 고품질 감귤류 과일에만 해당 상표를 부착한다고 알려졌다. 

한국야쿠르트는 이번 계약을 통해 썬키스트의 첫 번째 과일 디저트 제품인 ‘썬키스트 프레시컷 과일푸드’를 국내 최초로 선보인다. ‘썬키스트 후룻 엔젤’ 3종과 ‘썬키스트 퓨레100’, ‘썬키스트 주스컵’ 3종으로 구성된다. 한국야쿠르트는 향후 코디얼 제품 등 라인업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썬키스트 후룻 엔젤’은 과일 퓨레와 농축액, 과육을 한 번에 즐길 수 있는 올인원 과일젤리 제품이다. ‘썬키스트 퓨레100’은 국내산 사과로 만든 부드러운 식감의 프리미엄 과일간식이다. ‘썬키스트 주스컵’은 풍부한 과육이 들어있는 컵과일 제품이다.

양사는 앞으로 신제품 개발을 위한 협업을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특히 국산 농산물의 활용 비중을 높여 농가 소득 향상에 기여한다는 계획이다.

신승호 디지털마케팅부문장은 “126년 역사의 썬키스트와 함께 프리미엄 과일 푸드를 국내에 선보이게 되어 기쁘다”며 “오직 한국야쿠르트를 통해서만 만나볼 수 있는 ‘썬키스트 프레시 컷’을 통해 바쁜 일상 속 간편하게 과일 푸드를 즐기기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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